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불교계의 큰별이었던 지관스님이 어렸을때 병을 치료했었다던 법성사(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사찰여행/경상도 2022. 2. 14. 14:18

    불교계의 큰별이었던 지관스님이 어렸을때 병을 치료했었다던 법성사

     

    2022 .   2 .   14.


    202.   2 .   13 . 여전한 코로나 사태로 답답한 가운데 7번국도를 따라 청하 유계리 유계저수지 근처의 포항불교문화탐방단전직 회장님이신 정광스님이 주석해 계신 '천해암'  주차장에 주차 후 법당에 들러 부처님을 뵙고 회원들을 미팅한 후 천해암을 지나 법성사 입구 좀 넓은 공간에서 포항불교문화탐방단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항불교문화탐방단 시산제 참석하고 불교계의 큰별이었으며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 1월 2일에 서울 경국사에서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지관스님이 어려서 병을 치료했었다는 오솔길 같은 산길을 올라 '법성사'에도 들러본 사찰순례 힐링여행이다......

     

     

     

     

     

    천해암에서 0.2km쯤 들어가면 다리건너 좀 넓은 공간을 만난다.... 이곳에서 포항불교문화탐방단 시산제를 지내기로 한다...

    포항불교문화탐방단 시산제 후  오솔길 같은 산길을 올라 '법성사'에 올라본다......

     

     

     

     

    초입인데 108배의 9. 10. 11배의 의미가 적힌 글기가 반긴다...

     

     

     

     

    삿갓봉 골 사이로 해가 파고 든다.

     

     

     

     

    초입 계곡에는 겨울철 가뭄으로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고  있었다...

     

     

     

     

     

     

     

    정성스런 돌탑과 연등이 가는 길을 알려준다...

     

     

     

     

    좋은 말씀을 적은 글들도 있어 심심하지 않게 갈수 있었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 간다.

     

     

     

     

     

     

     

     

     

     

     

    봄이나 여름,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은 계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점차 골로 들어서자 수량이 많아지면서 맑은 물이 얼음 아래로 이어져 흐르고 있었다.

     

     

     

     

     

     

     

     

    2016년 철판계단으로 작은 주왕산 같은 바위 성문과 암벽사이로 골짜기를 이리저리 돌아 탐방로를 새로 만들어 놓았다.

     

     

     

     

     

     

     

     

    철판계단이 주왕산 절골같은 암벽사이로 이어지고...

     

     

     

     

     

     

     

     

     

     

     

     

     

     

     

     

     

     

     

     

    황벵이골은 아기자기하다.   그래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맑은 물과 작은 소(沼)와 폭포가 이어지는 보기드문 계곡이다.

     

     

     

     

     

     

     

     

    이곳이 옛날 암자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큰바위에 붙여진 철다리... 제법 높다.

     

     

     

     

     

     

     

     

     

     

     

     

     

     

     

     

    황벵이골, 황골.... 이처럼 골짜기의 물색이 이름처럼 금빛이다...

     

     

     

     

     

     

     

     

    사시예불 올리는 소리가 계곡 밑에 까지 은은하게 울린다...

     

     

     

     

    산 벼랑에 선 작은 산사,   법성사가 목전에...

     

     

     

     

    마주선 높은 암벽,   절 앞 개울은 청량한 물소리,   지친 심신을 뉘이고 싶다....

     

     

     

     

     

     

     

     

     

     

     

    아기자기한 계곡을 따라 오르며 조금 땀 흘리며 40분정도 오르니 계곡 사이로 전망대의 망루같은 법성사 요사채가 올려다 보인다..

     

     

     

     

    골짜기에서 요사채와 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법성사 만의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에 피로가 풀린다.

     

     

     

     

    법성사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에 건립되었는데 산 벼랑에 터를 닦아 만든 암자 같은 작은 산사다.

    이 곳에는 원래 나대의 黃芳寺가 있었다고 전하는데, 선대의 절이 있었던 석축 위에 건물이 축조되어 있다고 한다.

     

     

     

     

    경내에는 대웅전·요사채·산신당이 있고 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1칸에 퇴칸이 있는 남향 건물로, 팔작지붕에 홑처마이며 자연석 초석을 사용하였다.

     

     

     

     

     

     

     

     

    대웅전에 오래된 부처님은 조선시대 조성된 것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님이라서 당연히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사여래라고 한다. 대좌는 불상과 별도로 조성된 것처럼 느껴진다...

     

     

     

     

    향 불단 좌측의 전경

     

     

     

     

    향 불단 우측의 전경

     

     

     

     

    대웅전 주춧돌 위의 작은 부처님

     

     

     

     

     

     

     

     

    대웅전 뒤에는 삼성각이 있다...

     

     

     

     

    삼성각 오르며 바라본 대웅전

     

     

     

     

     

     

     

     

    법성사 삼성각에는 산신령께서 독성, 치성광여래 보다 더 대접을 받고 있는 듯  중앙에 자리잡고 계신다.

     

     

     

     

    삼성각 뒤편의 법성사 주차장에서 시작된 삭도레일이 요사채까지 깔려있다.

     

    맞은편 산 절벽 중간에 불상...

    신도 중 한분이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는데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올리지는 못했는데 부처님 형상을 한 두개의 바위가 대웅전을 바라보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그렇게 보인다...

     

     

     

     

    법성사 주차장,   이런곳까지 차량이 올수 있다니...

     

     

     

     

    불교계의 큰별이었으며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 1월 2일에 서울 경국사에서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지관스님이 어려서 이곳에서 병을 치료했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이곳 청하면 유계리는 지관스님의 고향이다.

    지관스님은 1932년 5월 11일에 경상북도 영일군 청하면 유계리(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에서 태어났다. 1947년 합천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1963년 경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1월 2일에 서울 경국사에서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계곡 깊숙이 높은 암벽을 마주하고 절 앞 개울가에는 무성한 나무 그림자 짙고 개울 물소리는 청량해서 잠시 심신을 쉬어 가기는 좋은 곳이다...

     

     

     

     

    계곡도 좋고 거리도 만만하고  등산코스로 잡아도 좋을 듯하여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 다시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길목마다 표시가 다 되어 있고 108배 좋은 말씀을 적은 글들도 있어 심심하지 않게 갈수 있었다.

     

     

     

     

     

     

     

     

     

     

     

     

     

     

     

     

    중간에는 작은 주왕산을 방불케 하는 기암괴석과 바위성문과 암벽이 경관을 더해준다...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산중의 아름다움이 더욱 좋았다...

     

     

     

     

     

     

     

     

    골짜기를 올라가면 앞을 가로 막는 법성사...  

    거친 바위와 돌들, 우거지는 나무들 밑으로 낙엽이 있다.   물이 흐른다.   떨어지고 흐르고 솟아 오르고...    작지만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법성사 골짜기 이름 황벵이골...

     

     

     

     

     

     

     

     

    이렇게 시산제를 지내던 장소도 지나...

     

     

     

     

     

     

     

     

    천해암으로 돌아와 공양 맛있게 먹고...

     

     

     

     

    유계저수지를 돌아 포항으로 향한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