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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홍룡사와 홍룡폭포( 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사찰여행/경상도 2022. 3. 24. 22:05
천성산 홍룡사와 홍룡폭포
2022. 3. 24.
2022. 3. 24. 10:30 예약된 부산 밝은 눈 안과 진료하고 돌아오는 길에 양산에서 내려 국도 타고 언양으로 이동하다가 천성산 홍룡사와 홍룡폭포를 둘러보고 오는 귀한 힐링여행이었다...
양산IC에서 내려 언양방면으로 국도를 타고 오다가 홍룡사. 홍룡폭포 표지를 따라 대석마을 방향으로 들어선다...
홍룡사로 가는 길 초입에 있는 물안뜰마을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500년 역사와 함께 형성된 자연마을이다. 이 마을 또한 대석저수지와 천성산의 맑은 계곡을 끼고 있는 물과 마을이 조화되는 곳으로 경치가 빼어나고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전돼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홍룡폭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덤으로 누릴 수 있는 눈요기이다. 물안뜰마을에서는 해마다 7월이면 농촌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려 야생화분 만들기, 쪽물 염색, 열매 공예,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참고로 여름철에는 홍룡폭포 아래 계곡이 피서객들로 밤낮 없이 붐벼 차량을 통제하기 때문에 이곳의 관광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국도 35호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10여 분 올라가면 물안뜰 저수지가 나온다. 장마철에 계곡물이 넘치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하고 갈수기엔 논과 밭에 물을 대는 젖줄 노릇을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다. 저수지 위편에는 평상들이 놓여 있고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해가 지면 마을 사람들이 나와 동동주를 건네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천성산 깊은 골짜기를 흐르는 1급수답게 은어가 떼를 지어 다닌다. 눈을 돌려 계곡 위쪽을 바라보면 기암괴석이 줄을 지어 서 있다.
물안뜰마을과 대석저수지를 지나면 홍룡사로 가는 외길이 나온다. 외길을 타고 1.5㎞ 정도 가면
공영주차장이 위치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면 숲 속의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다. 여기서 왼쪽 길은 홍룡사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원효암 가는 등산로가 있다. 양쪽 길 모두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 준다.
공영주차장에서 홍룡사 입구는 좌측으로 가야한다...
홍룡사로 가는 길에 주차장 몇 군대가 있는데 홍룡사 들어가는 입구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홍룡사 일주문까지 차를 가지고 가면 된다.
하늘높이 치솟은 편백 숲이 홍룡사 입구를 지켜주고 있다.
천성산 중턱에 있는 홍룡사 가는 길은 이렇게 예쁜 길이다...
홍룡사 안내문이 눈앞에 다가온다. 원효대사가 창건했을 때는 물이 떨어지는 절이라는 뜻에서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는 안내문과 함께....
홍룡사 사찰 안내도
홍룡사는 조금 변하였다. 예전에 없었던 일주문과
주차장 두군데도 눈에 띈다.
'천성산 홍룡사' 현판을 달고 있는 홍룡사 일주문은...
장엄한 모습이었다...
일주문 바로 옆 맨 위쪽 주차장에 주차 후 홍룡사로 들어가 본다...
일주문 지나 만나는 편백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가홍정 이다...
가홍정에서 바라본 홍룡사 산신각과 홍룡폭포 제2폭
가홍정에서 바라본 홍룡사 반야교와 법당
가홍정은 홍룡폭포를 관망할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때 대석마을에 살던 석은 이재영이 노병이 치유되고 난 66세 1918년에 홍룡폭포 아래 권순도라는 분과 같이 정자를 세우고 물안뜰 마을 유지들과 시를 지으며 절경을 감상하며 여생을 보냈다는 가홍정. 최대한 옛모습과 비슷한 누각형태로 2011년 현재의 모습으로 양산시에서 건립한 홍룡사 입구의 가홍정을 지나
홍룡사 가는 길 반야교~ 인간이 절실한 생명을 깨달았을 때 나타나는 최상의 지혜를 얻는 반야
반야교 양옆으로 사람들의 소원이 담겨있는 소원목들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반야교를 지나면 법당이다...
홍룡폭포에 가는 길에 홍룡사도 만날 수가 있다.
홍룡사는 아담한 절로 양산 8경인 홍룡폭포를 끼고 있다. 절의 이름도 역시 홍룡폭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반야교에서 바라본 홍룡폭포 제2폭포
홍룡사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양산 제일 주산인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재단법인 조계종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3년인 673년 원효대사가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이 절이 물 좋은 홍룡폭포를 끼고 있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선조대까지 영남제일선원이었던 홍룡사는 천불전, 관음전, 나한전 등을 갖춘 천성산 제일의 대가람(승려가 불도를 닦는 곳)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됐다. 그 뒤 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의 법화(法華) 스님이 중창했고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주지 우광(愚光) 스님이 꾸준히 중건과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반야교를 지나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홍룡사, 홍룡사 대웅전 앞 길목의 키 큰 대나무는 언제나 인상적이다.
경내로 들어서면 대나무 숲이 절 마당 앞을 장식한다.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대웅전 옆으로 스쳐 간다.
소원 적는 곳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관음전, 무설전, 산신각, 종각, 요사채가 있고, 정면 5칸, 측면 3칸에 40평 규모의 선방(禪房)이 있으며, 폭포 옆에는 옥당(玉堂)이 있다.
대웅전은 1910년대 중창된 근대 목조 건축물이지만 전통적인 조선 후기 건축 수법을 충실히 반영한 건물로 이곳 산세와 어우러져 상당히 아름답다.
대웅전 불단에는 삼존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칠성탱과 지장탱을 봉안하였다...
중심 불단에는 중앙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향 좌측에는 지장보살을 향 우측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셨다...
향 불단 좌측 벽에는 신중탱을 모신 신중단
향 불단 우측 벽에는 위패를 모신 영가단이 있다...
법당의 소종
대웅전 내부 벽화
대웅전 측면모습으로 향 좌측의 백의관음보살님과 향 우측의 홍룡과 반야용선 외부벽화
홍룡사에는 원효대사와 천명의 성인에 관한 설화도 전해지고 있다. ‘송고승전(宋高僧傳)’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척판암에서 정진하고 있을 때 중국 당나라 산서성 태화사에 수도하던 천명의 대중이 뒷산이 무너져 위급한 사고를 당할 것을 예견하고 ‘해동원효 척판구중(海東元曉 拓板救衆)’이라고 쓴 현판을 날려 보내 태화사 상공에 날아다니게 했다. 대중이 공중에 뜬 판을 보고자 밖으로 나온 순간에 산사태가 나서 절은 무너져 버리고 대중은 모두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그 후 그들을 구해준 인연으로 천명의 중국 대중이 도를 구하기 위해 원효대사를 찾아왔는데 이때 원효대사께서 천성산에 89개 암자를 짓고 머물게 했다고 한다. 그 후 대중들은 천성산 상봉(지금의 화엄벌)에서 원효 스님의 ‘화엄경’ 강설을 듣고 모두 득도했는데 절 옆의 폭포, 지금의 홍룡폭포에서 몸을 씻고 설법을 들었다고 해서 ‘낙수사’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대웅전 바로 옆에는 종무소를 겸한 불교용품점이 있고 그 위로 무설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대나무 숲이 조그맣게 있는데 바람이 불때마다 대나무 잎이 부딪히며 살랑거리는 자연의 소리는 홍룡사가 얼마나 아름답고 편안한 곳인지 알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사찰과 대나무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정면 5칸, 측면 3칸에 40평 규모의 스님수행공간 선방(禪房)
당대 유명 서예가인 일중 김충현 선생의 글씨이다.
스님 수행공간의 참선하는 모습의 외부벽화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는 홍룡사의 분위기에 취해 사찰을 둘러본다. 공양간, 선방, 요사채, 무설전이 차례로...
선방 앞의 종각
공양간은 선방과 나란히 붙어 있다...
따로이 개울가의 요사채
대웅전 바로 옆에는 종무소를 겸한 불교용품점이 있고 그 위로 무설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위에 있는 무설전
무설전 내부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
향 불단 우측의 신중탱
향 불단 좌측의 영가단
무설전 창문에 붙여진....
무설전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다나무 숲은 초록초록한게 정말 맑고 시원해 보인다...
홍룡사 옆으로 우뚝 선 석문을 발견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장엄함이 느껴지는 문의 중앙에는 ‘바름을 지키는 문’이라는 뜻의 수정문(守正門)이라는 세 글자가 쓰여 있었다.
대웅전 오른쪽 옆으로는 수정문을 지나면 산신각과 아치형 다리 아래로 새로운 계곡 길이 시작된다.
수정문 지나자 멀리서 폭포의 우레 같은 낙수소리가 들려왔다. 홍룡폭포 올라가는 길 입구에서 바라본 10 m의 홍류폭포 제2폭포
소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산신각(山神閣)
산신각 내부에는 향 불단 좌측에는 독성인 나반존자를 향 불단 우측에는 산신을 모셨다...
향 불단 우측의 산신
향 불단 좌측의 독성인 나반존자
산신각(山神閣)을 나와
산신각 앞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산신각(山神閣)과 소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가파른 계단을 5분쯤 오르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 사이로 홍룡폭포가 보물처럼 숨겨져 있다.
산신각을 지나 눈앞으로 뻗은 크고 작은 돌계단을 오르는 동안 폭포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홍룡폭포 앞의 약사여래불이다....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야외에 약사여래불상이 놓여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연에 대한 외경심과 아울러 경건한 신심이 우러나는 절경이다.
홍룡폭포 앞에는 약사여래불이 있고 폭포 옆에는 관음전이 있다...
약사여래불 옆. 관음전 앞 데크에서 바라본 홍룡폭포 제2폭 전경이다...
계곡 옆 오솔길을 따라 2분쯤 걸었을까?
산책로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자 마침내 천성산이 지켜온 자연의 웅장함이 눈앞에 펼쳐졌다.
계곡의 아름다움은 마치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신비로움까지 느낄 수가 있다.
흐르는 물을 보면 하얀눈과 같아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이 숨을 멈추게 할 정도다.
천룡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안고 있는 홍룡폭포가 나온다. 80척(24m) 바위를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1천 300년을 버텨온 세월만큼 위세가 당당하다.
바위를 타고 떨어지는 물보라 사이로 푸른 이끼가 살아 있다. 이렇게 시작된 천성산 계곡 물이 물안뜰 마을에서 저수지를 이루어 인근 주민들의 젖줄이 된다고 생각하니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홍룡사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차치하고라도 사찰 경내 위쪽 협곡에는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 신비롭게 느껴지는 홍룡폭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할 정도다.
삼층의 폭포에는 기암괴석이 폭포수가 떨어지는 뒷면에 돌출해 있다. 홍룡폭포는 높이 14m인 제1폭과 10m인 제2폭이 있는데 물이 사위에 부딪혀 거슬러 튀어져 그 물보라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가 서는데 폭포수가 마치 선녀가 춤을 추는 듯하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 하여 무지개 홍(虹)자와 용 룡(龍: 옛날에는 瀧-비 올 롱) 자를 쓴다.
옛날 하늘의 사자인 천룡(天龍)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가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하얀 눈과 같아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풍광이 빼어나다.
폭포 옆에 세워진 홍룡사 관음전....
홍룡폭포는 몇 번 찾아왔지만 계절별로 그 풍경 또한 다른 풍경이다...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홍룡폭포의 거대한 물줄기 ~
이 폭포는 동남 관광권 내에서는 높이가 최고로 높고 아름다운 폭포로 이름이 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폭포 아래 서면 눈과 가슴이 저절로 정화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함이 느껴진다.
홍룡폭포는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 데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맑은 날이면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만들어지는데, 이곳에서 무지개를 보면 행운이 따른다는 재미난 전설도 전해져 온다. 홍룡폭포는 천성산 홍룡사 뒤쪽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며 천성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폭포 옆의 홍룡사 관음전
폭포 옆에 세워진 홍룡사 관음전 내부에는 향 불단 좌측의 백의관세음보살과 향 불단 우측의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향 불단 좌측의 백의관세음보살
향 불단 우측의 관세음보살
예전에 방문했을때 스님의 귀띔에 홍룡사 관음전에서 108배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것이 기억나 땀을 흘려 절을 하고 나니 갑자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양산 천성산 자락 깍아지른 듯한 바위와 청량하게 흐르는 물보라와 푸른 이끼 살아 있는 폭포, 폭포와 암자, 불상이 어우러진 신비한 절경이다.
홍룡사 관음전 옆 깎아지른 듯한 바위 틈새로 홍룡폭포가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봄. 여름에는 무지개가 피어나고, 가을엔, 멋진 단풍을 볼수 있고, 겨울엔 활짝 핀 얼음꽃을 볼수 있는 사계절 어느 때나 가도 멋지고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는 홍룡폭포!!
홍룡폭포는 양산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비경으로, 천성산(922m)의 울창한 숲을 배경 삼아 물줄기를 쏟아내는 낙폭 20m 가량의 자연폭포다. 위풍당당한 물줄기와 물보라가 퍼지며 생기는 무지개, 고즈넉한 암자가 어우러진 풍경이 신선도 반할 만큼 아름답다. 홍룡폭포는 다른 폭포에서는 보기 드물게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가 함께 만들어내는 풍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해가 뜨는 날이면 폭포 주변으로 화려한 무지개가 피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홍룡폭포의 아름다움은 재단법인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 홍룡사가 있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바위를 타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버텨온 세월만큼이나 우렁차고 당당하다. 폭포와 암자, 불상이 어우러져 신선이 사는 세상인 듯한 신비함을 연출한다. 크고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양산 8경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홍룡폭포는 천성산이 자랑하는 폭포로 인근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계이자 울산광역시민의 식수원인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관음전 옆에서 떨어지는 홍류폭포는 장관이다. 양산 제8경 중 하나인 홍류폭포는 봄이라 아직은 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폭포 떨어지는 모습과 경치가 너무 멋진 곳이었다.
폭포소리 들으면서 가만히 명상에 빠지면 심신이 무척 편해진다.
내 몸으로 좋은 기가 천천히 들어오는 느낌같은 거?
홍룡폭포 앞에 있는 약사불을 지나...
정겨운 돌계단이 있는 홍룡폭포로 올라왔던 길을 내려 간다.
그리고 반야교를 지나...
가홍정도 지나서....
원효대사 중건한 홍룡사 주변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느끼며
일주문을 나선다...
사찰의 규모는 작지만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멋진 폭포를 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홍룡사는 떨어지는 폭포소리와 산 깊은 곳의 작은 절 운치가 좋다.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사람이 없어 맘 수양하기 좋은 곳이었다.
공용 주차장 근처의 천성교를 지나...
이제 완전히 홍룡사 영역을 벗어나 대석저수지도 지나서 이제 포항을 향해 달려간다...
올 봄 시원한 바람과 맑은 풍경, 그리고 1천명 성인들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홍룡사와 홍룡폭포를 찾아 떠나보자. 청량한 바람에 마음을 담그면 신선놀음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부산 안과병원 다녀오며 길 위에서 찾은 작은행복 오늘은 홍룡사와 홍룡폭포 여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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