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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향교(경북 군위읍 동서2길 17-28, 군위읍 동부리 629)
    여행방/경상도 2021. 11. 24. 11:35

    군위향교 (문화재자료 제 185)

       

    2021.     11.    24. 

     

    2016.   11.   23. 06 : 06에 오늘의 나로 키워 주신 울 친정엄마가 세상과 이별하셨다 .........

     

    2021.   11.   23일이  다섯번째 엄마 제사인데 수도권의 동생들이랑 오빠와 아버지는 서울 오빠집에 엄마제사 참석하기로 하고 11. 20. 오늘 대구 여동생이랑 나는 고향 동네 엄마산소에서 엄마를 뵙기로 해서 여동생이랑 모이기로 한 날,   일찍 출발해서 산소 가기 전에  포항에서 1:40여분을 달려 군위 북부지역인 소보면의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문화재를 찾아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인 광석재,  15분 거리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6호양암정,  10분 거리의 사과연구소 안에 있는 경북유형문화재 제222호인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둘러보러 했으나  코로나로 사과연구소 출입을 막아 보지 못하고  광석재와 양암정만 들러본 후 동생과 시간 마추어 11:00  가까이 도착한 엄마 산소 옆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그리고 친정 엄마께도 인사드린다.   그리고 안계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같이 먹으며 편안히 쉬다가 14:00에  떠나 각자의 곳으로 돌아가며  나는 다시 군위군 읍내의  북산서원과 5분거리의 남계서원. 8분거리의 군위향교를  바삐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네번째  여행지  군위 남계서원에서 마지막 여행지인 승용차로 8분거리에 있는 군위향교로  달려  간다...

     

     

     

     

     

     

    군위향교 앞 마당은 제법 넓은 주차공간도 있다...

     

     

     

     

     

     

    涵德堂(함덕당)은 울도 담도 없는 군위향교 유림회관이다....

     

     

     

     

     

     

    군위향교 앞에 자리하고 있는 유림회관 함덕당은유림들의 학문연구와 여가선용을 위한 휴식처제공 뿐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忠孝(충효) 및 전통예절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다.

     

     

     

     

     

     

    조선 성종 1년 (1470) 군위읍 동부리 마정산 (馬井山)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선조 40년 (1607)에 당시 영의정이었던 류성룡 (柳 成龍)과 이 고을 출신 학자 이오봉 (李五峯)이 풍수지리를 잘 아는 승려 성지(聖智)를 보내어 새로 터를 잡아 선방산 (船放山) 남쪽 기슭인 쇠똥 골(지금의 하곡리)에 이건하였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숙종 27년 (1701)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이건하였고, 1973년에 전체적으 로 보수하였다.

     

     

     

     

     

     

     

     

     

     

     

     

    출입문인 외삼문은 동남향으로 자리한다...

     

    향교 건물들은 대성전 (大成展), 명륜당 (明倫堂), 광풍루 (光風樓), 동재 (東 齋), 서재 (西齋), 내삼문 등이 있다.   향교는 서울에 있는 성균관을 본떠 공자, 맹자를 위시한 중국 유학자 9명과 최치원, 정여창, 김굉필, 조광 조, 이황, 이율곡, 송시열 등 한국의 유현 18명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을 중심으로 하고, 양쪽에는 제기 (祭器) 및 도구를 넣어 두는 두 채의 작은 건물,  유생들이 학문을 논하고 진사 과거를 보던 명륜당,  또한 유생들이 거처하며 글공부를 하던 동재와 서재, 그리고 정문에는 광풍루라는 높은 누각을 지어 경치를 돋보이게 하고 그 아래 삼문이라 하여 세 개의 문을 만들었다.

     

    출입문에 열쇠가 걸려 있는데 잠겨 있지는 않아 조용히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출입문인 외삼문을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光風樓(광풍루) 하단기둥

     

     

     

     

     

     

    光風樓(광풍루)

     

    정문을 들어서면  명륜당과 마주보는 앞쪽에 1926년에 세운 누각인 光風樓(광풍루)라는 높은 누각을 지어 경치를 돋보이게 하였고 동남향으로 자리한다....

     

     

     

     

     

     

     

     

     

     

     

     

    건물의 배치는 제일 높은 곳에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을 두고 그 앞으로는 공부하는 건물인 명륜당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서로 마주하고 명륜당과 마주하고는 광풍루가 자리한다...

     

     

     

     

     

     

    공부하는 건물인 명륜당을 중심으로 유생들이 거처하며 글공부를 하던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광풍루와 동재

     

     

     

     

     

     

    동재

     

     

     

     

     

     

    동재의 측면과 후면

     

     

     

     

     

     

     학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서재는 한국전쟁 이후에 다시 지었다.

     

     

     

     

     

     

    서재와 광풍루

     

     

     

     

     

     

    명륜당 (明倫堂)

     

    8칸의 유생들이 학문을 논하고 진사 과거를 보던 공부하는 건물인 명륜당은 팔작지붕이며, 양쪽 끝에 눈썹지붕을 덧달았다.

     

     

     

     

     

     

     

     

     

     

     

     

     

     

     

     

     

     

    강당인 명륜당 (明倫堂)  중앙은 누마루를 양쪽으로는 온돌방을 두었다...

     

     

     

     

     

     

     

     

     

     

     

     

    명륜당 (明倫堂)의 후면

     

     

     

     

     

     

    명륜당 (明倫堂) 뒤로 대성전 (大成展)이 보인다...

     

     

     

     

     

     

    명륜당 (明倫堂) 좌우로 오래된 고목의 은행나무가 군위향교를 수호한다...

     

     

     

     

     

     

     

     

     

     

     

     

     

     

     

     

     

     

    1982년에 270살이면  지금은 310살이 가깝다...

     

     

     

     

     

     

     

     

     

     

     

     

     

     

     

     

     

     

    광풍루와 동재

     

     

     

     

     

     

    명륜당 (明倫堂)에서 대성전 영역으로 향해본다...

     

     

     

     

     

     

    명륜당 (明倫堂)과 대성전 내삼문

     

     

     

     

     

     

    대성전 내삼문 앞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내삼문 사이로 대성전 (大成展)이 보인다...

     

     

     

     

     

     

    대성전 (大成展) 마당에서 바라본 내삼문 

     

     

     

     

     

     

    대성전을 보수 중인가?

     

     

     

     

     

     

    제일 높은 곳에 제사를 지내는 6칸으로 된 대성전을 두었다...

     

     

     

     

     

     

    6칸으로 된 대성전 내부에는 공자. 맹자를 위시한 五聖(5성) 및宋朝四賢(송조4현) 우리나라 최치원, 정여창, 김굉필, 조광 조, 이황, 이율곡, 송시열 등 十八賢(18현)의 位牌(위패)가 奉安(봉안)되어 있다.

     

     

     

     

     

     

    대성전 (大成展)의 측면

     

     

     

     

     

     

     

     

     

     

     

     

    내삼문을 지나...

     

     

     

     

     

     

    명륜당과 뒤쪽 대성전 전경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11월 20일인데 아직은 가을이 남은 이곳에서 군위향교를 돌아본다...

     

     

     

     

     

     

    동재 뒤와 옆으로 비석군이 있다...

     

     

     

     

     

     

     

     

     

     

     

     

     

     

     

     

     

     

    군위향교 출입문을 나선다...

     

     

     

     

     

     

     

    다행히 출입문에 열쇄만 걸려져 있고 잠겨 있지 않아 향교 내부를 마음껏 담으며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매년 6월과 11월 1년에 두번 엄마 산소에 오가며 일부러 와야만 볼수 있었던 문화재와 사찰들을 기회있을때 마다 최대한 돌아볼 계획이다...

     

    또 내년 6월 쯤에는 구미시 지역 어디를 헤매이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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