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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 숲 걷기(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여행방/경상도 2022. 1. 21. 14:51
포항 철길 숲 걷기
2022. 1. 21.
2022. 1. 20일 여전히 코로나 사태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정연화 모임 친구와 셋이서 함께한 효자시장을 출발해서 양학동 입구의 빵장수단팥빵 카페까지 약 3km, 왕복 6km 포항 철길 숲을 걸어보고 효자시장 근처의 맛집 '낙동 오리'에서 맛있는 점심 먹고 유강으로 이동하여 모캄보 카페에서 수다떨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었다...
효자시장 - 철길숲 안내센터 - 불의공원 - 음악분수 - 공중화장실 - 유아놀이 숲 - 팽나무 숲 - 두럭마당 - 양학동 빵장수 단팥빵 카페 까지 약 3km, 왕복 6km 출발지점 효자시장이다...
효자시장 근처 주자장(평일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이 있다)에 주차를 하고 도로 건너 포항역 쪽으로 트레킹 시작! 출발~
효자역이 보인다...
이 길은 창업가의 길이다...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 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다. 철도 길은 주택가를 관통하여 도시 숲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수경시설인 벽천, 음악분수, 스틸아트 작품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효곡. 대이 지구대 관내 ‘그린웨이’는 남구 효곡동에서 시작, 포항의 젖줄인 남쪽 형산강과 이어지고, 북쪽은 우창동 영일만으로 이루어져, 중심으로는 중앙동 구. 포항역 깃점, 남과 북으로 뻗은 옛 철도 동해선을 이용한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 숲이 재 탄생함으로써 포항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새로운 국가적 관광명소로 ‘새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걷다가 쉴 수 있도록 편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포항 철길 숲은 공원이라고 봐도 되지만 산책로라고 보는 것이 좋다.
이제까지 '창업가의 길'을 걸어 이제는 '상생 숲길'로 들어선다...
포항 철길숲 표지석을 지난다....
효자동 당산목도 지난다....
포항 철길숲, 이 산책로 길 군데군데에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고 운동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철로를 걷어내지 않은 구간도 보인다...
쇠 철판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사람얼굴 모양으로 설치했다. 포항이 철강회사가 대표되는 쇠, 철의 도시다 보니 쇠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쉽게 볼수 있다.
늘 사람들이 많아 낮이고 밤이고 언제든지 올 수 있어서 좋다.
곳곳이 휴식시설이다...
대잠 고가도로 차도 밑을 지난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 철길 숲
이제 곧' 어울누리 숲길' 시작점이다...
철길 숲 안내센터를 지나
'기억의 숲'으로 들어선다.
길을 걸으면서 처음 왔던 길이랑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온다. 여기는 뭔가 잔디랑 풀들이 더 많으면서 아까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가 난다.
길을 좀 더 걷다보면 또 포항의 대표 볼거리 불의정원이 나온다.
불의 정원은 지하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불을 붙여서 조형물 작품으로 활용한 것이다. 천연가스를 자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만한 양은 아니여서 예술작품으로 이용했다.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유리 아크릴 펜스를 쳐놔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 한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을 조성하였다.
가운데 가스를 이용한 불이 계속해서 타고 있고 여기 또한 LED 조명을 이용해서 밤이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연못 위에 기차모형이 하나 있다 .
철길 숲에 있는 기차선로 이것은 철길 숲의 대표적인 조형물이다. 옛날에 철도가 있었던 만큼 이곳을 대표하는 조형물도 기차모형의 조형물이다.
철길 숲은 100년이라는 기간 동안 철도를 운영하던 위치에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포항역이 생김으로 필요가 없어진 철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어지다니 너무 좋은 아이디어이다!!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거 같다.
한터 마당
시청 진입고가도로 아래를 지난다...
대잠 고가차도 밑
공중 화장실이 보인다...
'활력의 길' 시작점이다...
화장실도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감성적 풍경이다.
폐철도 구간을 도시 숲으로 재조성하여 만들어서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열심히 걷고 있는 조형물 옆을 지나...
오크정원도 지난다....
음악분수
길도 잘 만들어 놔서 운동하는데 문제없다.
유아놀이 숲
귀요미 피노키오
여치 집 모형
어둡지 않게 조명등, 전등을 설치해 놓아서 밤에도 산책 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을 것 같다.
포항 철길 숲 인근에는 시민들의 주말농장도 있다...
청덕선정비와 영세불망비
쌈지마당
철길 숲 주변에는 카페와 맛집도 많고 지금도 꾸준히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두럭마당
옥천사 앞 양학 고가도로 아래도 지난다...
효자시장에 있는 창업가의 길에서 출발 - 상생의 숲길 - 어울누리 숲길 - 기억의 숲길 - 활력의 길을 지나
빵장수단팥빵 카페에서 통단팥빵도 사고 맛도 본 후
빵장수단팥빵 카페를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간다...
효자시장 - 철길숲 안내센터 - 불의공원 - 음악분수 - 공중화장실 - 유아놀이 숲 - 팽나무 숲 - 두럭마당 - 양학동 빵장수 단팥빵 카페 까지 약 3km, 왕복 6km 출발지점 효자시장으로 다시 돌아왔이다...
예쁘지 않아도 느려도 괜찮다 나무도 사람도 그렇다!!!
너무 바쁘게 살아오는 사람들도 이곳 철길 숲으로 와서 마음의 힐링과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면 좋을 듯 ~
포항 철길 숲을 걸어보고 효자시장 근처의 맛집 '낙동 오리'에서 맛있는 점심 먹고
유강으로 이동하여 모캄보 카페에서 수다떨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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