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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 남계서원( 군위군 군위읍 대북길 95, 대북리 636-5)
    여행방/경상도 2021. 11. 23. 10:59

    군위 남계서원

     

    2021.     11.    23. 

       

    2016.   11.   23. 06 : 06에 오늘의 나로 키워 주신 울 친정엄마가 세상과 이별하셨다 .........

     

    2021.   11.   23일이  다섯번째 엄마 제사인데 수도권의 동생들이랑 오빠와 아버지는 서울 오빠집에 엄마제사 참석하기로 하고 11. 20. 오늘 대구 여동생이랑 나는 고향 동네 엄마산소에서 엄마를 뵙기로 해서 여동생이랑 모이기로 한 날,   일찍 출발해서 산소 가기 전에  포항에서 1:40여분을 달려 군위 북부지역인 소보면의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문화재를 찾아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인 광석재,  15분 거리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6호양암정,  10분 거리의 사과연구소 안에 있는 경북유형문화재 제222호인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둘러보러 했으나  코로나로 사과연구소 출입을 막아 보지 못하고  광석재와 양암정만 들러본 후 동생과 시간 마추어 11:00  가까이 도착한 엄마 산소 옆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그리고 친정 엄마께도 인사드린다.   그리고 안계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같이 먹으며 편안히 쉬다가 14:00에  떠나 각자의 곳으로 돌아가며  나는 다시 군위군 읍내의  북산서원과 5분거리의 남계서원. 10분거리의 군위향교를  바삐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네번째  여행지는  군위 북산서원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는 남계서원으로  달려  간다...

     

     

     

     

     

    이곳은 원래 남계정사를 두었었는데 서애 선생이 돌아가신 1607년 이후 지방선비들이 이곳에 집을 더 크게 지어 서애 선생과 오봉 이호민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1621년에 서원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그 후 1868년(고종 무진년)에 전국의 서원을 일제히 정리하고 철폐할때 위패는 하회로 옮겨 모시게 되었다.

     

     

     

     

     

     

    조선 중기 군위 지방 유림들이 재사(齋舍)를 설립하여 시회(詩會) 등의 장소로 사용하여오다가, 1624년(인조 2)에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627년 유성룡(柳成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셨으며,  1787년(정조 11) 이호민(李好閔)을 추가 배향하였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毁撤)되어 일부 건물만 남아 있다가,  1950년 한국전쟁 때 완전 전소 되었다.   1990년에 유림에 의해 복원하기로 결의하여 1991년에 현재의 위치에 복원되었다.

     

     

     

     

     

     

    진도문 오른쪽에는 남계서원을 복원하는데 성금을 낸 문중들을 새겨넣은 표지석도 있었다.

     

     

     

     

     

     

    남계서원 외삼문인 태극무늬가 그려진 진도문은 솟을 대문이다.

     

     

     

     

     

     

     

     

     

     

     

     

    외삼문 진도문의 안쪽

     

     

     

     

     

     

    역시 다른 서원과 마찬가지로 출입문이 굳게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 서원 담장을 기웃거리며 최대한 바라본다...

     

     

     

     

     

     

     

    남계서원 강당은 정면에 다섯 칸, 측면에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 있다.

     

     

     

     

     

     

     

     

     

     

     

     

     

     

     

     

     

     

    남계서원 강당은 양쪽 끝으로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남계서원 강당의 후면

     

     

     

     

     

     

    강당 뒤로 내삼문인 경종문과  유성룡(柳成龍과)과 이호민(李好閔)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내삼문인 경종문이다...

     

     

     

     

     

     

     

     

     

     

     

     

    내삼문과 마주한 사당

     

     

     

     

     

     

    남계서원 옆에는 산으로 연결된 고운 숲길이  있었다...

     

     

     

     

     

     

     

     

     

     

     

     

     

     

    이렇게 오늘도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군위읍 소재지에 분포된 문화재를 찾아 다니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남계서원을 나와 승용차로 8분거리의 오늘 여행의 마지막인 군위향교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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