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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의 숨은 보물, 화산마을과 화산산성(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산 229-1 )
    여행방/경상도 2020. 7. 12. 22:48

    군위의 숨은 보물,  화산마을과 화산산성

     

     

     

    2020.   7.   12.

     

     

    2020. 7. 5.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신이라 여동생들과 엄마 산소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고 나는 서둘러 이른 아침 6시 포항을 출발해 엄마 산소 가기 전에 청송 후송당 고택과 의성 주월사를 둘러 보고 11:00 까지 엄마 산소로 향하기로 한다.....


    매년 행사인 11:00 엄마산소에서 동생들이랑 제부씨도 만나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랑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고 엄마 산소 옆 정자에서 즐겁게 담소하며 맛난 점심 식사도 하면서 충분히 쉬고 14:40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위쪽으로 경유해서 군위지역 관광지인 화본역과 화본마을 , 덕림사와 덕림사마당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186호인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을 만나고 다시 이동하여 구비구비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군위 화산마을로 가서 화산전망대 풍차와 화산산성을 둘러보는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8:00시가 가까웠다...


    군위 덕림사와 덕림사마당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186호인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을 만나고 나와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인 군위 화산마을과 화산산성으로 향한다...

     

     

     

     

     

     

     

     

     

    고로 교차로 화산산성 표시가 보이는 곳이다.   7km를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승용차로도 무리는 없으나 도로 폭이 넓지는 않으니 주의...

     

     

     

     

     

     

     

     

     

     

     

    올라가는 도로는 이런 형태이다....

    군위 화산마을은 큰 도로 옆에 새워진 화산산성 (7km) 이정표를 보고 꼬불꼬불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해발 약 800m 까지 올라가야 한다.

    주소는: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산길 619-26이며 화산마을 회관 위치다.

    이곳 마을에는 샛길은 많은데 네비에 길이 표시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산허리 몇개를 구비구비 올라와도 또 산허리를 넘어야 한다...  산에 전봇대가 보이는 곳이 길이다...

     

     

     

     

     

     

    그렇게 산을 몇개 돌아 오르면 거의 다 올라 왔다.  건너편으로 비탈진 커다란 밭들이 보여 진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은 화산산성으로 가는 길인데 그곳에도 마을이 있다.   우측으로는 화산4리 마을회관이 있는 쪽이다.

     

     

     

     

     

     

    좌측 화산산성 방향으로 가면 전망좋은 풍차전먕대와 경상북도 기념물 제47호인 화산산성을 볼수 있다...

     

     

     

     

     

     

     

     

     

     

     

     

    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828m이며,  그 중에서 군위의 숨은 보물 화산마을은 600~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화산마을은 1962년 정부의 산지개간 정책에 따라 180여 가구가 이주해 오면서 만들어진 개간 촌 이다.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은 인근도시로 이주를 하고 20여 가구만 남게 되었다.

     

    초창기 정착민들이 맨손으로 임야를 개간하고 밭을 만들었으며, 힘든 부역으로 마을길을 만들어 가며 지금의 화산마을이 생기게 된 것이다.

     

     

     

     

     

     

    하늘애 종합복지관 옆 전망대에는 운동시설과 그네. 정자와 함께 프레임 뷰 전망대도 있다...

     

     

     

     

     

     

    철조망으로 가려진 프레임 포토존

     

     

     

     

     

     

    하늘애 종합복지관 위쪽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 바라본 건너편 마을이다.    모두 한 마을인데 집들이 떨어져 있으니 딴 동네처럼 여겨진다.    언덕 위에 풍차가 보여 지는데 전망대이다.

     

     

     

     

     

     

     하늘애 종합복지관 전망대 주변의 시원한  나무들~

     

     

     

     

     

     

     

     

     

     

     

     

     

     

     

     

     

     

    운무가 멋있고 햇살도 아름다운 화산의 바람개비 언덕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북쩍이는 명소이다.   군위댐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양달산엔 부처바위가 선한 웃음으로 오는 이들을 맞아 주신다.

     

     

     

     

     

     

    풍차전망대. 화산산성 방향을 따른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화산산성,   좌측으로 가면 풍차 전망대로  좌측으로 간다...

     

     

     

     

     

     

     

     

     

     

     

    풍차 전망대 입구의 주차장과

     

     

     

     

     

     

    오토캠핑장

     

     

     

     

     

     

    바람개비 풍차 전망대 까지는 차로 올라 갈수 있다.

    대신 길이 좁아 교행이 힘드니...   미리 올라갈 때,   내려올 때 차량 동향을 보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

     

     

     

     

     

     

    풍차 전망대 바로 아래 주차장에서 풍차 전망대로 오르며 바라본다.   화산마을의 또 다른 명소(?)...  바람의 언덕...  풍차 전망대에 도착을 했다...

     

     

     

     

     

    화산마을의 새로운 명소 풍차 전망대와 포토존

     

     

     

     

     

     

    풍차전망대  북동쪽 산그리메 조망이 정말 끝내 준다.

     

     

     

     

     

     

    화산마을 바람의 언덕 상징인 풍차에서~

     

     

     

     

     

     

     

     

     

     

     

     

    우뚝 솟은 각시봉(옥녀봉)과 그 뒤 선암산이 가장 돋보인다.   그 중간 뒤로 보이는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오밀조밀하다.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일출, 일몰이 장관인 곳이다.

     

     

     

     

     

     

     

     

     

     

     

     

     

     

     

     

     

     

     

     

     

     

     

     

    군위호, 면 소재지 하나가 몽땅 잠겨서 지금 보이는 사진의 중간 아래 동네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마치 거대한 강처럼 보이는 군위댐도... 한 눈에 다 보인다... (새벽 운해 촬영 포인트 이다..)

     

     

     

     

     

     

    풍차 옆 사진찍기 좋은 액자 프레임 포토존이 있다.

     

     

     

     

     

     

     

     

     

     

     

     

     

     

     

     

     

     

     

     

     

     

     

     

     

     

     

     

     

     

     

     

     

     

     

     

    전망대 주차장..이곳에서 차박을 해도 좋을듯~   해발 700m가 넘는 곳이라 시원할  듯하다.  포토존도 있고...

     

     

     

     

     

     

     

     

     

     

     

     

    세상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통로인 7.0km 산길을 주민들은 지금도 풀을 뽑고 눈을 치우며 함께 관리하고 있고 억척스럽게 일군 고랭지 채소밭을 마을 보물로 여긴다.   이렇게 배추를 많이 가꾸고 있었다.

     

     

     

     

     

     

    군위 안에...   것두 이렇게 높은 곳에 마을이 있는 것도 놀랍지만...  마치 활공장처럼 사방이 훤히 다 보인다...

     

     

     

     

     

     

    최근에 풍력 발전기가 세워져 또 하나의 경관이 되고 있다.   걱정스런 맘이 없진 않지만 주민들은 화산의 또 다른 매력이 되길 바라고 있다.

     

     

     

     

     

     

    화산마을은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개최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금상을 받았다.  개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 가고자 주민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 산성이 있다.  마을에서 내려와  좌측 화산산성으로 향한다....

     

     

     

     

     

     

    파쇄석이 깔려 있는 화산 산성 주차장 앞에는 사방댐이 있고 화장실도 있다.

     

     

     

     

     

     

    화산산성 앞 보(조그만 저수지). 참고로 화산산성 입구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 하다.

     

     

     

     

     

     

    화산 산성까지는 걷기 좋은 산길 300m를 오르면 만날수 있다.

     

     

     

     

     

     

    화산 산성 사방댐에서 늘 맑은 물이 흘러 내린다...

     

     

     

     

     

     

     

     

     

     

     

    사방댐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보(조그만 저수지)물 색깔이 석회수처럼 보여 지는 화산산성 앞 보를 지나면 사방댐 바로 옆에는 이렇게 정자가 두개, 평상이 2개 정도 있다.

     

     

     

     

     

     

    화산산성은 주차장에서 100m거리에 있다.    먼저 계곡 쪽에 있는 수구문쪽으로 향해본다...

     

     

     

     

     

     

    수구문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물을 보며

     

     

     

     

     

     

    화산 산성 수구문에 도착이다...

     

     

     

     

     

     

    2층 구조의 수구문

     

     

     

     

     

     

    화산에서 꼭 봐야 할 곳, 경상북도 기념물 제47호로 지정 된 화산 산성 수구문 이다.

     

    숙종 35년(1709)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병마절도사 윤숙 장군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산성으로, 산성을 쌓던중 심한 흉년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다.

    아름다운 홍예문의 형태와 구름다리 모양의 2층 수구문은 조선시대 건축기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

     

     

     

     

     

     

     

     

     

     

     

     

    수구문에서 화산산성 벽을 따라 산성문으로 향한다...

     

     

     

     

     

     

     화산 산성의 흔적들 ~

     

     

     

     

     

     

    무너진 성

     

     

     

     

     

     

     

     

     

     

     

     

    화산산성 (경상북고 기념물 제47호)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에 있는 화산 일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1984년 5월 21일 경상북도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되었다.  화산 일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산성이며, 면적은 10,813㎡이다.

    1709년(숙종 35) 윤숙(尹淑)이 천연의 요새인 화산에 병영을 건설하고자 4문의 기초공사를 시작하여 홍예문을 짓고 혜휘·두청 두 스님으로 하여금 군수사(군수물자를 비축해두기 위한 사찰)를 짓게 하였다.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윤숙의 재산과 승려들의 시주에 의해 시작된 공사로 일체의 민폐를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

     

    홍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 너비 5m의 성을 축조하던 중 심한 흉년과 질병으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윤숙마저 전라도 병마절도사로 전출되고 20년간 후임자가 없어 산성 공사가 완공을 하지 못한채 헛되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북문 터는 안팎의 아치문을 무사석과 부형 무사석으로 만든 수법과 내·외 겹축의 성벽을 내탁의 방법을 이용하려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축성 기법과 공사 순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둥근 성문이 아주 멋스럽다.   바위를 괘어 물리게끔하여 고정한 방식이다...

     

     

     

     

     

     

     

     

     

     

     

     

     

     

     

     

     

     

    군부대 통제 간판

     

     

     

     

     

     

     

     

     

     

     

     

    산성으로 들어가는 길 옆 커다란 바위.  

     

     

     

     

     

     

     

     

     

     

     

     

    고운 산길을 따라 화산산성 주차장을 향해 내려간다...

     

     

     

     

     

     

     

     

     

     

     

     

     

     

     

     

     

     

     

     

     

    화장실도 있고 파쇄석이 깔려 있는 화산 산성 주차장을 지나...

     

     

     

     

     

     

    풍차전망대 입구 삼거리를 지나...

     

     

     

     

     

     

    이곳 갈림길에서우측으로는 화산4리 마을회관이 있는 쪽이다. 우측 마을회관으로 올라가서 보는 조망이 아주 탁월하다 .차량은 도로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이동은 가능 하다.

     

     

     

     

     

     

     

     

     

     

     

     

     

     

     

     

     

    화산분교 옛터

     

     

     

     

     

     

     폐교가 된 분교. 지금은 개인 소유다.

     

     

     

     

     

     

     

     

     

     

     

     

    화산마을 주민들은 묶혀 두었던 황무지를 개간해서 해바라기를 심어 잔치 한마당을 열었고, 출향민들과 인근 지역민들을 초대해 일주일 동안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도 전시해 축제의 장을 열기도 한다.

     

    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828m이며, 그 중에서 화산마을은 600~700m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화산마을은 1962년 정부의 산지개간 정책에 따라 180여 가구가 이주해 오면서 만들어진 개간 촌 이다.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은 인근도시로 이주를 하고 20여 가구만 남게 되었다.

    초창기 정착민들이 맨손으로 임야를 개간하고 밭을 만들었으며, 힘든 부역으로 마을길을 만들어 가며 지금의 화산마을이 생기게 된 것이다.

     

     

     

     

     

     

    폐교가 된 분교 담장을 왼쪽으로 끼고 하늘전망대로 올라간다...

     

     

     

     

     

     

     

     

     

     

     

     

    하늘 전망대는 평일인데도 올라오는 차들이 가끔있었다....

     

     

     

     

     

     

    하늘 전망대 바로 입구에는 억새바람길이 있다...

     

     

     

     

     

     

    하늘 전망대에 도착이다...

     

     

     

     

     

     

    하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경북 군위를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자리한 화산마을의 풍경.   해발 800m의 화산마을 하늘전망대에 서면 첩첩 이어진 산들과 호수 등 군위 일대의 경관이 장쾌하다.

     

    발 아래로 군위호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면서 군위호 주변의 새가산과 절 뒷산 너치레산 등 이름부터 생소한 낮은 산들이 댐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삼각형의 뾰족한 옥녀봉과 멀리 선암산 뱀산이 뒤로는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손에 잡힐 듯 하면서 

     

     

     

     

     

     

    댐 오른쪽으로 팔공지맥의 마루금을 따라 경림산. 방가산. 영천의 보현산을 비롯해 기룡산도 조망된다.

     

     

     

     

      

     

    공터에서 내려다 보면  저멀리 풍차전망대가 조그만하게 조망된다.....

     

     

     

     

     

    하늘 전망대에 올라서면 제일 먼저 풍력발전소 2기 단지와 5기단지가 조망되고  그 앞으로 고냉지 채소가 잘 자라고 있다...

     

     

     

     

     

     

     

     

     

     

    일찍이 선조들은 화산의 가치를 미리 알아본 듯하다.

    임진왜란시 재상이었던 서애 류성룡 선생이 가을철에 화산을 찾아와 맑은 옥정의 샘물을 마시며, 칠언절구로 아름다움을 감탄한 시를 바위에 새겨놓았다.

    서애 류성룡이 화산의 자연경관에 반해 지었다는 칠언절구는  마치 선견지명과 같이 바위에 남겨져 있다.

     

     

     

     

     

     

                             誰向華山欲問田(수향화산욕문전)   누가 화산에 밭을 일구려 하는가

                             仙源從此有因緣(선원종차유인연)   신선의 근원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는데

                             諸君借我雲梯路(제군차아운제로)   여보게 구름다리를 나에게 빌려 주구려

                             玉井秋風採碧蓮(옥정추풍재벽연)   옥정에 가을바람 불면 푸른 연못 따리로다

     

     

     

     

     

     

     

     

     

     

     

     

     

     

     

     

    해바라기 축제장이었던 하늘전망대 마주한 언덕으로 올라본다...

     

     

     

     

     

     

     

     

     

     

     

     

    멋진 전경이다...

     

     

     

     

     

     

     

     

     

     

     

     

     

     

     

     

     

     

     

     

     

     

    매리골드꽃 옆에는 가을꽃 코스모스도 있다...

     

     

     

     

     

     

     

     

     

     

     

    하늘 전망대에서  바로 입구에 있는 억새바람길로 향해본다...

     

     

     

     

     

     

    잘 다듬어 놓은 길이다...

     

     

     

     

     

     

     

     

     

     

     

    이곳에서 억새바람길의 가장 짧은 길인 우측으로 향해본다...

     

     

     

     

     

     

    삼각형의 뾰족한 옥녀봉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인다...

     

     

     

     

     

     

    작은 정자를 지나...

     

     

     

     

     

     

     

     

     

     

     

    하늘구니 카페 옆 담장 앞으로 내려선다...

     

     

     

     

     

     

     

     

     

     

     

     

    평일이라 찾는이 없어서 인지 카페는 굳게 문이 닫혀있다...

     

     

     

     

     

     

    카페 앞에서 군위댐과 풍차 전망대를 바라 본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하늘전망대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맛이다.

     

     

     

     

     

     

    다시 하늘전망대에 추차 해둔 곳으로 돌아와 

     

     

     

     

     

     

    개망초 꽃이 지천으로 핀 묵은 고랭지 채소밭을 헤치고 내려선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화산마을을 내려간다...

     

     

     

     

     

     

    해발 600~ 700m에 위치한 군위의 숨은 보물 화산마을에서 큰 도로 옆에 새워진 화산산성 이정표까지 꼬불꼬불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 7km를 가야 한다.

     

    2020. 7. 5. 11:00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신이라 여동생들과 엄마 산소에서  매년 행사로 동생들이랑 제부씨도 만나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랑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고 엄마 산소 옆 정자에서 즐겁게 담소하며 맛난 점심 식사도 하면서 충분히 쉬고 14:40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위 주변을 여행하기로 하고....

    군위쪽으로 경유해서 군위지역 관광지인 화본역과 화본마을 , 덕림사와 덕림사마당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186호인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을 만나고 다시 이동하여 구비구비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군위 화산마을로 가서 하늘전망대. 화산전망대 풍차와 화산산성을 둘러보는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8:00시가 가까웠다...

     

    오늘도 꽉차고 알찬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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