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찍기 좋은 곳, 의성 달빛공원( 경북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산 64-2 )

은하수 찍기 좋은 곳,  의성 달빛공원

 

 

2020. 7. 6.

 

 

2020. 7 . 5.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신이라 여동생들과 엄마 산소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고 나는 서둘러 이른 아침 6시 포항을 출발해 엄마 산소 가기 전에 청송 후송당 고택과 의성 주월사를 둘러 보고 11:00 까지 엄마 산소로 향하기로 한다.....

 

매년 행사인 11:00 엄마산소에서 동생들이랑 제부씨도 만나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랑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고 엄마 산소 옆 정자에서 즐겁게 담소하며 맛난 점심 식사도 하면서 충분히 쉬고 14:40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위쪽으로 경유해서 군위지역 관광지인 화본역과 화본마을 , 덕림사와 덕림사마당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186호인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을 만나고 다시 이동하여 구비구비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군위 화산마을로 가서 화산전망대 풍차와 화산산성을 둘러보는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8:00시가 가까웠다...

 

오늘 두 번째 일정으로 엄마 산소 가기 전에 청송 후송당 고택에서 나와 의성으로 향하다가 주월사 입구의 달빛공원을 보고 가지로 한다...

 

 

 

 

 

 

의성 사곡면 양지리에 위치한 달빛공원은 포토그래퍼나 사진작가들이 많이들 가는명소이기도 하다.

낮에 보는 달빛공원으로 사뭇 달라 보였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양한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 달빛공원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자 겸 벤치들이 놓여져 있어서 잠시나마 휴식을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달빛공원 벤치 이외에도 황도 12궁 별자리 안내판도 있다...  

 

 

 

 

황도 12궁 별자리 안내판에는 별자리에 관련된 설명이 상세히 적혀 있어서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공원 한켠에는 운동기구들도 배치되어 있었다.

 

 

 

 

포토존 바로 옆을 보면 장효석 시인의 '초승달' 시 구절이 적혀 있는걸 볼 수 있다.  시의 내용을 읽어보면 한 여인의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달빛공원에는 포토존도 마려되어 있다. 연인들끼리나 가족끼리 와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달빛공원에는 은하수를 조금 더 멋지게 볼 수 있는 달빛전망대도 배치되어 있다.

 

 

 

 

 

 

 

 

솟대와 함께 달빛공원의 초승달 모양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밤에 이 초승달과 함께 은하수를 촬영하면 정말 멋질거라는 생각이 든다...

 

 

 

 

 

추월사 향하다가 덤으로 와보는 별빛공원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누려본다...     아이들과 야간에 별도 보고 달도 보는 장면을 그려보며 이곳에서 비박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적한 별빛공원을 나와서 바로 이웃하고 있는 의성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달이 머무르는 절' 주월사로 향해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