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
    중국 - 운남성(여강) 2019. 5. 3. 11:34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

     

     

    2019.    5.    3

     

       

    2019. 4. 26 ~ 5.  1,   5박 6일 일정으로 북경 경유 여강. 호도협  여행이다.   

     

    2019.  4.  28.  여행 3일째날 여강에서의 일정으로 호도협,  차마고도 중도객잔 - 관음폭포 - 장선생 객잔 트레킹,  장강제일만 조망하는 일정이다.

     

    여행 3일째날 첫번째 일정으로  리지양에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虎渡峽)이다...

     


     



    우리가 묵은 여강 국제호텔이다...





    이곳에서 앞으로 2박을 더해서 어제 포함 3박할 호텔 ~








    이른 아침 호텔을 나서...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나시족의 중심지인 리장(麗江) 시내는 분위기 부터가 중국의 다른 곳과 확연하게 다르다.

    우선 거리가 깨끗하고, 사람들이 활기차고 . 호텔마저도 아담하고 깨끗해서 여행객들에게 고향을 찾은 듯한 정다운 느낌을 준다.




     

    산책 후 아침식사 후 호도협으로 이동할 게획이다.





    호도협 가는 길의 여강시내 주변 전경이다.

















    여강 신설 도로부 주변 전경





    여강에서 교두진 가는 길 ~





    여강시에서 교두진으로 이동 약 2시간 중에 차창으로 보이는 농촌마을










     호도협(虎跳峡)가는 버스에서 보였던 풍경








    호도협 길의 여강 외곽 주변 풍경





     호도협 가는 길의 금사강 주변 시골 전경





    호도협으로 가는 도중 창밖으로 바라 본 금사강 전망대 입구...   과일을 파는 노점상들과 관광객, 차들이 엉켜 꽤나 많아 보인다.  지나가면서 보고 오후에 돌아올때 들어가 보기로 한단다.











    호도협 길의 금사강 주변 시골 전경





    상류 방향이지만 석고진 옆으로 강물이 돌아간다.







     

     6,000 여 km 양쯔강의 상류, 이곳에선 금사강(진사강)이라 부른다.








    차 창밖으로 바라 본 장강...   이 물줄기가 호도협으로 흘러 들어온다.





    호도협 안내판










     

    금사강을 경계로 여강시와 상그리라를 연결시켜주는 진사강(양자강 상류)을 잇는 다리 - 다리 건너가 상그리라, 교두진으로 가는 길이다.


     



     호도협 상류. 이 다리를  건너면 리장에서 샹그릴라 지역으로 바뀐다.














    호도협 시작점인 상호도협,   물길따라 좌측이 합파설산, 우측이 옥룡설산





    옥룡설산과 호도협 트레킹의 기점에 있는 마을이다...






    여강에서 버스로 갈 수 있는데 까지 가고 나머지는 빵차로 이동하게 된다여기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전용버스는 이곳에 두고  여기서 일행들이 여러 대의 빵차 7~8인승 소형 승합차인데 빵빵대서 빵차라 하기도 하고, (面包, 미엔빠~)처럼 생겨서 빵차라 부르기도 한다는데 한 대에 5~6명씩 몇 대에 나누어 타고 상호도협 협곡으로 출발했다.






    호도협 이동중





    호도협 입구저 멀리 옥룡설산이 보인다.





    호도협 입구호도협이란 표시석과 함께 비상하는 호랑이상이 우리를 반긴다저 멀리 옥룡설산이 보인다.







    호도협에 도착하기 전 옥룡설산과 마주한다. 호도협 입구의 호랑이 동상 앞에 가이드가 사진 찍으라고 잠시 정차를 기사에게 부탁했다. 나시족 마을도 보인다. 앞에 흐르는 강이 호도협으로 흐르는 금사강이다나시족과 관련된 많은 역사적 얘기를 품은 강이다.





    일행들이 다시 여러 대의 빵차로 나누어 타고 상호도협 협곡으로 오른다.











    나시족 마을도 보인다.



    상호도협 물이 하호도에 이르면 지세가 넓어지면서 반질반질한 활석판(滑石板)이 비스듬하게 누워있는데, 너비가 300m인 활석판은 하바쉐싼 허리에서 협곡의 강물바닥까지 비스듬히 뻗어 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곳이다. 협곡에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이 작은 부락을 형성하여 살고 있다. 이들은 약간의 곡물 생산과 관광 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느긋하게 고산 지대의 풍경을 감상하는데 조금 지나 호도협 계곡을 따라 좁은 길로 접어들자 오금이 저려온다. 바로 발 아래는 깊이 200m는 족히 되어 보이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곡이고 그 계곡 사이를  강물이 흐른다.

    앞서가는 차량을 보니 소형화물차가 맞은편에서 와도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좁은 도로 우측으로 불과 20정도의 공간을 남기고 달린다20만 벗어나면 천 길 낭떠러지다게다가 산 위로 올라갈 때는 지그재그 180도 회전하면서 가는데 급커브를 도는 순간에 뒷 차가 추월까지 한다 아무리 목숨이 위태 할 정도로 달리지만 저 호도협의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모든 두려움을 잊게 만든다.   호도협은 나중에 차마고도를 내려올 때 다시 만나게 된다.






    깊은 협곡 좁은 도로를 달리는 빵차가 겁나기도 하였지만, 밖으로 보이는 비경이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왔다.





     

    10여분 달려 도착한 上虎跳峽 입구 광장


    호도협 주차장에 도착하여 호도협 구경을 위해 아래로 내려 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구입한 표가 있어야 한다.​






    상호도협 전망대





    꽤 유명한 관광지인듯 안내판 바로 옆에 핏자와 커피를 파는 가계가 그리고 바로 옆에 최신식의 화장실이 있어니 급하지 않아도 꼭 짜내서라도 볼일은 여기서 ~




     

    상호도협 주차장이 넓직하다.






    우리가 간 곳은 상호도협이고, 상호도협 쪽은 관광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서 주차장에 내려서 30분정도만 걸어 내려가면 호도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 내려 상호도협 협곡전망대와 협곡 아래 금사강 거친 물살을 배경으로 한 호랑이 조형물, 호도석 등을 관람하였다.


    계곡을 따라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멀리 그 유명한 호랑이 조형물이 보이고 그 앞에 호도석이 있다






    건너편의 옥룡설 산쪽에서 오는 길과, 금사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곳에 도착하는데, 여기가 바로 상호도협이다.

    여기는 샹그릴라에 속하는 합파설산 자락에 위치한 상호도협 주차장이고, 건너편에  바라다 보이는 산은 여강시에 속하는 옥룡설산이다.






    세계 최고의 트레킹 코스 호도협


    호도협은 산 정상과 계곡의 높이 차이가 3,900m나 되는 곳에 금사강의 모습이 어우러져 있는데 규모에 걸맞은 웅장한 모습이다.

    일반 관광객들이 구경하는 코스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리장쪽 방향,  왼쪽산을 보면 관광용 트래킹 길이 보인다.  호도협 트래킹은 중국내에서도 풍경이 좋기로 유명 한 곳인데 왠만하​면 관광용 트래킹 코스를 추천한다.   관광용 트래킹은 이곳을 좀 걷다가 차로 산위쪽으로 이동해서​ 산 중턱의 평탄한 길을 풍경을 보면서 여유있게 걸어볼수 있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호도협을 이렇게 내려다 보고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전설의 협곡 호도협 전망대 조망








    상호도협(上虎跳峡)에서 보이는 다리, 시원한 물줄기 ~






    최근에 설치된 계단으로 한참을 내려 왔는데도 아직 더 내려가야 한다.






    금사강(金沙江)의 물길을 따라 흰 빛 옥룡설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깊은 협곡으로 들어가는 길, 과연 운남성이 품고 있는 보물 같은 트레킹 코스라 불릴만 하다.   






    이쪽이 샹그릴라 방향






    상호도협에 도착하니, 물 흐르는 소리가 우뢰와 같다.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간다...





    끝없이 이어지는 내려 가는 길 ~












    표효하는 붉은 호랑이의 모습이 아주 당당하고 멋졌는데,   거칠고 신비스런 협곡과 잘 어울리는 조형물이다.





    이제 다 내려 왔다.















    급경사의 물은 이곳 호도협에 이르니 병목현상이 일어나 물이 공포감이 들게끔 거칠게 흐른다. 천지를 뒤집는 광음을 내면서...










    금사강 호랑이, 호도협의 상호도협을 지키는 전설의 금사강 호랑이











    이렇게 힘든 코스에는 지게꾼들이 꼭 있다.   이걸타고 오르 내리며 돈을 받고...



     


    장강의 물줄기를 큰 돌에 새겨둔 표지석





    호도협이 장강(长江)의 일부분이였다는걸 여기와서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담아 걸어두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풍경을 보기에는 괜찮은 듯....​






    캬아.. 유량 유속 끝내준다. 소리도 엄청나다...






    호랑이가 밟고 강을 건너 뛰었다는 호도석을 담아본다.

    강의 중심에 13m 높이의 큰 바위가 있는데 바로 호도석(虎跳石)이다.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이 바위를 딛고 뛰어 강을 건넜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인데, 과연 여기를 뛰어 넘었을까?






    상호도협(上虎跳峡)의 호도석






    양자강이 넓게 분포되어 오다가 호랑이도 뛰어 넘을 만큼 좁아졌다는 곳!!  계곡 중에 가장 폭이 좁은 곳이 나오는데, 그 계곡의 엄청난 물줄기에 감탄하게 된다.





    협곡 사이로 보이는 흰색 다리가 인상적이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쉴새 없이 몰아치는 물살들 ~   진짜 놀라운 자연 경관들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건기라 이정도 인데,  우기에는 쏟아지는 물이 장난이 아니다 한다.

    금방이라도 집어 삼길 듯한 물줄기를 계속 바라보니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협곡 중앙에 있는 바위를 밟고 건너편으로 건너갔다 해서 이름을 얻은 호도협과거 차마고도의 시작점이었던 이곳은 이제 세계 3대 협곡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꼽히며 수많은 트레커들이 찾아오는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해발 2,670m까지 올라가는 호도협을 걷다 보면 웅장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과 협곡 주변에 우뚝 솟아있는 옥룡설산과 합파설산이 천혜의 절경을 이룬다.







    티베트 사람들이 다녔다는 차마고도를 통해 넘어가면 길게는 2~3일 정도 걸린다는 호도협의 오리지널 트레킹 코스는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강시의 옥룡설산과 중전시의 합파설산 사이의 협곡이 바로 호도협인데 호도협을  흐르는 강이 바로 금사강이고 금사강은 곧 양자강의 상류가 된다고 한다비가 많이 와서 금사강의 물이 불어났을 때 호도협의 장관을 상상해 보았다우렁찬 호랑이의 울음소리 마냥 물소리가 얼마나 요란할까? 호도협은 호랑이가 폴짝 뛰어서 건널 만큼 깊은 협곡이란 말이다









    차마고도의 시작점인 호도협(虎跳峽)은 여강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옥룡설산(玉龍雪山, 5,596m)과 합파설산(哈巴雪山, 5,396m)을 가르는 거대한 협곡으로, 금사강(金沙江)이 흐르는 16km의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다




     

    금사강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가 장난이 아니다.












    호도협은 윈난성 리장나시족자치현의 스구 북동쪽 약 60km지점에 위치한 협곡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싼장빙류의 한 지역이다양쯔강의 상류인 진사강이 이곳에 이르러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북쪽으로 흘러가므로 '양쯔강에서 으뜸가는 물굽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협곡의 상류 쪽 입구는 해발 1,800m정도이고 하류 쪽 입구는 해발 1,600m정도이며, 양 기슭 사이에 있는 물길의 너비는 30~60m에 불과하다고 한다. 협곡의 길이는 16정도이다.

     

    오른쪽 기슭에 있는 위룽쉐산맥의 주봉인 선자두는 높이가 해발 5,596m에 이르며, 왼쪽 기슭의 중뎬쉐산은 해발 5,396m이다. 양쪽 기슭에 늘어선 봉우리와 수면의 고도 차이는 2,500~3,000m정도로, 계곡이 험준하고 가팔라서 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골짜기 안의 하천은 하류 쪽으로 흘러내리면서 7개의 험한 비탈을 연속해서 지나가게 된다물의 낙차는 170m이며 물살이 용솟음치면서 솟아오르고, 몇 리(: 1리는 500m) 밖에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깊고 큰 협곡의 하나로 손꼽힌다.

    옛날에 산이 무너져 흐름을 막았는데, 지금도 무너져 내린 흔적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후탸오샤는 상호도, 중호도, 하호도 등 3구간으로 나눠져 있다상호도는 호도협진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좁은 구간이다, 강 중간에는 높이 13m 정도의 호도석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호랑이가 이 돌을 이용하여 협곡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 후탸오샤란 이름은 바로 이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중호도는 양쪽이 수직 단애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강 중간에 뾰족한 돌들이 가득 박혀있어 만천성이라 부른다.

    급류가 돌 사이를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어 이곳에서의 진사강은 마치 날뛰는 용을 보는 듯하다.






    호도협은 세계 3대 트레킹에 꼽힌다고 한다. 금사강의 여름 물빛은 진흙탕 색이고 겨울에는 옥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진흙탕 색이었다.






    상호도협에서 바라본 금사강의 상류쪽 건너편은 옥룡설산 쪽이다.










    우리는 상호도협 관람을 마치고,  다시 빵차를 타고 트래킹 시작점인 중도객잔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 후 장선생 객잔까지 차마고도 트레킹을 하러 이동할 것이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