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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운하 유람선그리스 2018. 6. 3. 20:30
고린도 운하 유람선
2018. 6. 3.
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22. 여행 6일째 날...
오늘은 아테네를 출발하여 고린도 운하와 유적지를 보고 스파르타로 이동으로 이어진다.
이오니아해와 에게해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 고린도 유적지린도로 이동하여 고린도 유적지도 보면서 고린도 고고학 박물관도 함께 본 후 고린도 운하 유람선 타러 이동한다...
고린도 유적지를 보고 고린도 운하 유람선을 타러 이동한다..
고린도 운하 유람선은 1인 50유로로 1시간 가량 유람선을 타는 선택관광이다.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북쪽 끝인 고린도를 가로질러 에게 해에서 곧장 이오니아해를 거쳐 이탈리아 쪽 지중해로 빠지게 되는 중요한 통로인 고린도 운하 유람선을 경험하러 유람선 주차장 도착이다..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동쪽에 있던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가운데 가장 자유분방하고 번성했던 도시다.
운하의 아래쪽 바다
수에즈운하, 파나마운하와 더불어 세계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 운하 입구에 서 있다..
고린도운하 유람선 (선택관광 50EUR)
폭35m, 길이 6.4km의 절벽같이 깍아 놓은 듯한 고린도운하를 유람선으로 돌아보며, 또 다른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한다.
와우~ 바다에 물고기기들이 엄청 많다..
고린도 운하를 직접 유람선을 타고, 운하 양쪽의 절벽을 감상할 것이다.
해안가를 보호하는 방파제 겸 고기가 쉬고 살수 있는 수초 겸용인가?
이제 유람선을 타고 이동 시작~
고린도 운하는 그리스의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 사이에 위치한 운하이다.
지협 지형으로 이루어진 이오니아 해의 코린티아코스 만과 에게 해의 사로니코스 만을 연결해 주는 이 운하는 프랑스 자본의 민간회사에 의해서 188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893년에 완공 되었다.
이 고린도 운하가 완성되어 아테네의 외항인 피레에프스와 이탈리아의 브린디시의 항로가 무려 320km나 단축 되었다.
운하 끝 부분에 있는 잠수교, 배가 들어오면 다리를 물속으로 완전히 내린 후 배가 지나가도록 한다. 배가 지나가면 다시 다리를 올려 차가 지나간다.
고린도 운하의 잠수교
운하의 높은 곳은 배가 지나 다니는데 불편이 없으므로 항시 있는 견고한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운하의 낮은 곳은 육지의 이쪽 저쪽이 잠수교로 연결되어.. 배가 지나가는 동안에는 다리가 잠기고 지나가고 나면 올라 오기를 반복한다.
물 속에 잠겼다 점점 올라오고 있는 다리
고린도 운하 절벽에 굴처럼 구멍이 나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 사이의 지협지형인 이오니아 해의 코린티아코스 만과 에게 해의 사로니코스 만을 연결하는 폭 25m, 길이 6343m의 운하이다..
폭이 25m로 당시에는 엄청나게 큰 뱃길이 개통되었는데 현대의 거대한 상선들은 통과하기가 어렵지만 개통 당시 펠로폰네스 반도를 돌아가던 배들이 이 길을 지나며 엄청난 항해거리를 단축시켰다.
이곳은 고린도운하 중 암석을 깎아서 가파른 절벽을 만든 부분이다.
운하 밑에는 배가 달리고, 위에는 다리를 여러 개 놓아 차들이 달린다.
예로부터 이 운하를 만들 계획이 있었으며, 로마의 황제 네로도 6,000명의 유대인 포로를 동원하여 공사에 착수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운하의 수면 위 60m에 길이 33m의 다리를 놓았으나 철도교(鐵道橋)는 폐쇄하였다.
지금으로 부터 135년 전에 장비도 충분하지 않을 때 이런 엄청난 공사를 하다니 대단하다.
아래는 돌을 벽돌처럼 직사각형으로 다듬어 흙이나 돌이 떨어지지 않게 했지만 그마져도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
정면으로 번지 점프대가 보이는데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운하의 조금 넓은 곳에서 배를 돌려서 다시 왔던 운하를 돌아서 나간다.
고린도 운하 한 가운데로 수심 8~9m의 물이 흐르고 고린도의 옛 명성만큼이 쪽빛 하늘 아래 흐르는 고린도 운하의 물이 비취색을 띠고 있다.
고린도 운하가 완공되기 이전에는 그리 크지 않는 배는 땅위로 올려 마차를 이용하여 배를 견인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 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 길을 Diolkops 라고 한다.
고린도 운하의 수심은 8-10m 정도이고 수면폭은 21m 이지만 위쪽은 25m 라고 한다.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수많은 광광객들이 이 다리위를 걷는다. 초기에는 없었겠지만 지금은 많은 교량이 건설되어 있다.
깍아지른 절벽은 바위이기 때문에 공사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은 여러개의 교량이 놓여 있다.
운하의 폭이 24m, 깊이가 8m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은 대부분 관광용 여객선이다.
운하 끝 부분에 있는 잠수교, 배가 들어오면 다리를 물속으로 완전히 내린 후 배가 지나가도록 한다. 배가 지나가면 다시 다리를 올려 차가 지나간다.
운하 하부에 건설되어 있는 잠수교
잠수교를 지나 레스토랑의 관광객들을 바라 보고 함께 손을 흔든다..
물에 잠긴 다리 위를 방금 지난다.
물의 색깔고 어떤 곳은 에메랄드 빛이고 어떤 곳은 푸른빛이다.
다시 하구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에 잠시 버스로 아까 배타고 지나던 레스토랑 인근에 내려서
운하로 큰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다.아주 큰배는 견인선이 끌고 지나간다고 한다..
운하의 남쪽 하단에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배가 들어오면 수면 아래로
이 다리가 가라앉을때 여기서 대기 하라는 안내문이다.
점수교가 드디어 다올라 왔고 자동차들과 사람들이 다니다가 배가 오면 수중으로 다시 잠긴다. 보통때는 이런모습이다. 배가 지나 갈때는 다시 내려 물속에 잠긴다.
다리 상판은 나무로 되어 있다. 나무 틈새로 물이 들어오고 빠지고 한다. 가끔 다리가 올라 올때 멍청한 물고기가 잡히기도 한다고..
고린도 운하의 양쪽 하구에 있는 멋진 해변 레스토랑에서 우리 일행은 잠시 쉬어 간다..
모두들 운하의 정취를 느끼러 테라스로 나가 사진도 찍고... 잠깐 여유로운 시간....
고린도 운하 유람선을 타고 한참을 쉬다가...
다시 스파르타 까지 2시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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