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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손길로 15년째 홀로 한 남자가 지어가고 있는 매미성(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2)
    여행방/섬여행 2018. 3. 31. 09:51


    사람의 손길로 15년째 홀로 한 남자가 지어가고 있는 매미성..

     

     

    2018.     3.    31.

     

      

    2018. 3.  28 ~ 29(1박 2일)  . 대학 친구들 4명과 함께한 거제도 여행길에 올랐다...


    거가대교도를 지나 거가대교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거제 유호 전망대르에서 거가대교의 전망을 조망하고  사람의 손길로 15년째 홀로 한 남자가 지어가고 있는 매미성으로 향해본다. ..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도로 들어서 약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제도 대금리 북항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매미성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는 좁기 떄문에 북항마을 입구에 주차 뒤에 도보로 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차량은 마을로 진입할수 없으니 조금 걸어야 하고 어느 정도 경사가 있는 내리막을 150m정도 걸어 내려가야 한다.





    북항마을의 멋진 향나무..





    마을 골목골목을 지나며 마을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 마시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으면 된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거제도 푸른바다.   마을이라 실제 거주하시는 집들을 지나가야 한다.   길 끝에 다달을 때 쯤이면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데 너무 멋지다.





    이곳은 성도 이쁘지만 경치가 정말 좋아 제주도 못지않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부가 다시는 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이 지나가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15년째 만들어 지고 있는 이 성의 이름이 바로 '매미성'인데 '태풍 매미로 인해 지어지게 된 성'이라 하여 '매미성'이라 불리고 있으며 현재 '매미성'은 이국적인 풍경을 보이며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길 따라 끝 쪽에 위치한 매미성





    처음에 딱 보는데 무슨 중세시대 유럽 성을 보는 거 같다.   전문 건축가도 아니고 농민 혼자 피해를 막겠다는 마음 하나로 작품이 나왔다..








    둘러보는데 총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정도 잡으면 충분할거 같다..





    매미성은 퇴직후 노후생활을 하려고 땅을 사 농사를 짓던 백순남씨가 자신의 밭이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자 추후에 다시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15년 이라는 세월 동안 홀로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든 인간승리의 결과물이다 ~








    65세 백순남선생님께서 50세부터 15년간 쌓아올린 '매미성'

    2003년 경상도 일대는 태풍 매미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고 그 후 성을 쌓아 자신의 텃밭을 지키고 현재는 성에 집을 짓고 은퇴 후 살고 싶다는 선생님, 오랜 끈기가 빚어낸 '매미성'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준다.









    이건 2층이라 해야하나 지붕쪽이다.





    이 곳은 성 제일 위쪽에 있는 곳으로 바다를 넓게 볼 수 있고 건너에 거가대교도 보인다.





    좌측 뒤로 이수도도 보인다..

















    너무나도 견고하게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매미성은 지금도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탑들 구멍구멍을 만들어 그 구멍사이로 나무들을 심어 났는데 그게 더 매력적이게 보인다.





    매미성에서 바라본 거제바다 전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바다가 앞에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 사진찍기 정말 좋은 포인트인 것 같다.













    신기하게 탑처름 쌓기만 한게 아니라 층층마다 아래층으로 이동하는 연결 통로가 있다.
















    통로 한쪽 칸의 작업복 수납장도 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왕. 왕비. 공주. 왕자가 되어 볼 수 있는 매미성은 거제도 여행 중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놀랐는데 아직도 완공이 아니고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돌로 만든 연못도 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이러한 관광지에 항상 있는 돌탑도 있어 많은 소원이 담겨 있다...











    생각보다 많이 볼건 없지만 매미성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탁 트인 멋진 바다를 보고 싶다면!   잠시 들려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매미성 앞으로는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어 파도와 몽돌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자갈로 된 해변 옆으로는 바위가 있어 너무 깔끔하고 이쁘다.


















    거제의 이쁜 바다 물색..

















    부산행에서 시작하면 초입 길에 있는 곳이니 한번쯤은 들려 봐도 손해는 없을 것 같다정말 멋진 곳 이였다.










    다시 매미성 입구 북항마을 표지석 앞으로 돌아와서 거제의 다음 여행지인 옥포대첩 기념공원으로 해안길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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