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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거제 유호전망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85-2 )
    여행방/섬여행 2018. 3. 30. 09:14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거제 유호전망대     

      

      

    2018.     3.    30.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대학 친구들 4명이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08;00 집결하여 차 한대로 이동하기로 하고   2018. 3.  28 ~ 29(1박 2일)  함께 거제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들러본 거가대교 유호전망대  이다...


    거제 장목면과 부산 가덕도를 연결한 4.5km의 사장교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 거가대교도를 지나 거가대교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거제 유호 전망대 도착이다..


     




    유호전망대의 경우 길 바로 옆에 있고주차를 할 공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지나는 길에 한 번 쯤은 들러 볼만한 곳이다.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몇개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안내표지판이 방문객을 맞아준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거가대교를 만날 수 있다관광 안내도와 함께 나무 데크로 잘 꾸며져 있다.

    '데크'로 소공원까지 만들어 놓아 분위기는 그럭저럭 전망대 냄새가 난다.





    가덕해양파크휴게소 보다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거가대교를 내려다 볼수 있다.





    거가대교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이다하늘과 구름이 좋은 날에는 멋진 뷰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다로 눈길을 돌리면 낯익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거가대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사진 속 풍경이 눈앞에 펼쳐짐을 단박에 알 수 있다.

    비록 침매터널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가까이로는 3주탑 사장교와 저도와 대죽도 사이에는 2주탑 사장교가 눈에 들어온다.





    오른편으로는 이수도가 보인다.

     








    거가대교 전경이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전망대이다유호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앞에 보이는 육지가 부산이다.





    사실 차를 타고 거가대교를 건너 해저 터널을 지날 때는 바다를 가까이 보는 것 말고는 별거 없었는데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전망과 수평선은 정말 일품이다.





    부산 신항만도 조망된다.











    새해가 되면 언제나 결심을 하고 거창한 희망들로 리스트르를 채우곤 한다.  그게 얼마나 부질없는 각오였는지 한해가 지나 갈때 마다 개닫게 되면서..

    올해는 어떤 유럽여행을 가서 멋진 사진 찍어야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곳?

    올해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는 꼭 가봐야지?..

    2018년에도 어김없이 화려한 리스트를 만들다가 문덕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너무 거창하게 세우는건 아닐까?  여행도 꼭 멋진 곳만 택할 필요가 있을까?

    즐러웠던 여행을 곱씹어 보면  결국 남는 건 아주 사소한 기억인데 말이다..  그날 어느 해변에서 앉아 맞던 바닷 바람이 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그리워지고 기차 차창 밖 어느 도시의 일상 풍경이 어쩐지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어 지고..   결국 우리의 감성도 추억의 세포들도 작은 사소한 기억의 입자들이겠지..

    그래서 올해는 더 이상 거창해지지 않기로 한다.   여행 목록에도 근사한 곳은 뺀다.   작은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어쩐지 올 연말에는 뿌뜻해 질것 같아서이다..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뚜렷하게 보이는 거가대교의 모습을 뒤로 하고 거제의 다음 행선지인 매미성으로 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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