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추억의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2018.     1.    14.

2018.   1.     14  .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와 함께한 속리산 문장대 산행길에 들러본  '추억의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이다...

속리산 문장대 가면서 들렸던, 특색 있는 휴게소 한군데를 소개해 본다.

추억 관광명소 7080 시대 모습을 담고 싶은 곳, 특색있는 ‘추억의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상행선 살펴보기 (경북 군위군 산성면 백학리)

특별하고 특색 있고 분위기 또한 아름다운 휴게소로 사람들은 주목한다..

트렌드일까 아님 호기심일지?

 

국내 유일의 7080년 풍경을 담아서 마케팅한 휴게소

입구에서 설마했지만 예상을 뒤업고 호기심 유발~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트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뭔가 추억할 수 있는 장소로 핫하지 싶다..

메뉴판의 분위기는 아예 일제 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 일본 느낌도 조금 드는 것 같다.

집에 티비가 없어 티비 있는 친구집에 다들 시간 맞춰 모여서 보고 그랬었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옛날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을 많이 전시해 놓았다. 그리고 주번 완장까지 있다.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다.

편의점 옆에는 차한잔 할 수 있는 다방도 자리하고 있다. 장미다방

와우!! 옛날 쇼파 이색적이네.. 현대판에 맞게 50% 정도 재현된거 같다..   장미다방에서 추억의 디제이 노래 신청하여 차 한 잔 기울일까?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

내부에 들어서면 중앙에 자리잡은 클레식한 옛날 전차가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옛거리를 연상할 만한 드라마 세트장 분위기가 물신 나는 추억의 삼국유사 휴게소,  티비나 박물관에서나 본 전차,   신기해서 두리번거리고...

오른쪽 편의점..  대신상회

추억의 전빵, 전빵이란 표현이 익숙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겐 낮선 표현이지만 요즘은 슈퍼마켓이다.

벽에 옛날 영화 포스터도 있다.  90년도에 유명한 로맨스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상영프로 다음프로 이곳에서의 멋진 포즈 포토존을 연상해서 그런지 나두 사진 한장 찍어본다

식당 내에 이런 모형이!!!

군위에는 1박2일에 여행지로 소개되었던 화본역이 있다.  그래서 화본행 전차가 안에 비치되어 있나보다. 식당가이다 보니 전차 안은 테이블과 의자가 셋팅되어 있었다.

밖에 나오면 옥외 매장이 있는데 겨울이라 밖에 가림막을 쳐 놓았다.

삼국유사 군위휴게소는 다들 영화로 많이 들어본 '국제시장'부터 다양한 옛 것들을 재현해 두었다.  국제시장. 매장 상호도 어찌나 끌리던지 이미지 할 때 많은 생각이 전달되네..

여기에도 간단한 음식을 파는 옛날식 식당이 있다.  물론 옛날 음식점보다 훨씬 깨끗하지만......

일하는 분의 복장도 잼 나다. 검은 교복을 입은 계산원이라니 ...

휴게소에는 정자도 있다..

 

삼국유사 군위휴게소가 복고풍 컨셉을 잡은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모든 휴게소가 앞 다투어 현대식 설비를 하는 상황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에 호소하는 것은 참신한 역발상이다.

 

고속도로에서 만나게 되는 휴게소들이 점점 여행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휴게소가 자꾸 등장하는 것은 여행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거리 여행일 경우 이동시간이 꽤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하나의 여행지로 커가는 휴게소를 찾아 감으로써 여행지와 여행지 사이 이동 거리를 줄여 보는 것도 여행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정말 옛 생각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휴게소인 것 같다.

요즘 특이한 컨셉으로 눈길 가는 공간이 많은데 다들 포항 – 상주 고속도로 다닐 일이 있으면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에 한번쯤 들러서 추억 새겨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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