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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의 혼 샘솟는 단군 후예의 땅 지리산 ‘삼성궁’에 가다(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256
    여행방/경상도 2017. 11. 18. 11:11

    민족의 혼 샘솟는 단군 후예의 땅 지리산 삼성궁에 가다

      

      

    2017.    11.    18.

      

      

    2017.  11. 17.  한국불교대 도반들과 함께한 경남 하동 여행으로 삼성궁을  보고 제첩 모듬정식으로 맛난 점심 식사 후  칠불사로 이동 후 칠불사와 쌍계사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이다.


    06:00  절 앞에서 출발하여 하동으로 이동하면서 2군데 휴게소를 둘러 경남 하동 삼성궁 주차장에 09:50 도착 후 신비한 사차원의 세계인듯한 삼성궁으로  향한다...






    지리산 청학동으로 굽이 굽이 산길을 돌고 돌아서 간다..













    차가 산길을 오르고 또  올라서 간다..





    가을의 정취가 여문 11월의 어느날.

    한국 불교대학 관음사 10기 도반들은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그 유혹에 빠질 줄 아는 나그네가 되어 버린 느낌으로 지리산 이색 지대 청학동 삼성궁을 가을소풍 다녀왔다..





    청학동 입구 계곡에 걸려 있는 가을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청학동으로 흘러든다.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있는 청학동 도인촌을 지나 '마고성'으로 올라가려면 처음 만나는 입구다.  청학동 관문. 이 문을 통과하면 청학동 그리고 삼성궁으로 향한다.






    청학동으로 가는 길목에는 삼성궁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목장승이 허연 이를 드러내고 웃고 서 있는데 오른쪽은 도인촌 이고다른 샛길이 바로 삼성궁이 있는 곳으로 도인촌과 삼성궁의 이정표를 지나 삼성궁 주차장 도착 후 바라 본 푸른 학이 날개를 벌린 지붕 아래 자리한 청학동 박물관과 음식점. 매점 건물 전경이다....




    삼성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매표를 한다.   마고성.삼성궁 관람은 7천원이다.   뜻밖의 비싼 입장료에 잠시 멈칫했다.   매표소에서 올려보면 마고성 입구 청학동 박물관 건물이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로 주차 공간이 있지만 인파가 붐비는 날이면 공간이 협소하여 청학동 일대가 주차장으로 변한다.



    삼성궁 입구에서 예전에는 징을 세 번 치고 기다려 안내를 받았는데 지금은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출입을 한다.





    청학동 삼성궁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골 지리산 남쪽 기슭의 깊숙하고 으늑하며 고요한 느낌이 드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고 근원 없는 강물이 있을 수 없듯이 인류의 역사가 있음에 그 겨레의 조상이 있는 것은 하늘이 정한 아름다운 진리가 아닐 수 없다.'는 일념으로 신선을 배우고자 닦는 도 또는 전통 무예의 한가지인 신선도를 추구하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모여 일군 이 곳을 삼성궁이라 하는데 '환인', '환웅', 단군왕검 세 분을 모신 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삼성궁은 '한풀선사'라는 젊은 도인을 중심으로 엄격한 수행의 나날을 보내는 한편 지리산의 신비 처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매표소 후 삼성궁 입구로 향한다.










    청학동을 상징하는 청학은 태평한 땅에서만 나타나고 또 우는 전설의 새라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 마고성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작은 폭포가 앙증맞다....












    선인들이 청학을 불러 노닐었던 학소대를 지난다..





    작은 폭포수가 흐르는 검단길 입구의 청학계곡에도 붉게 불든 단풍잎이 삼성궁으로 오르는 행락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청학동 입구 계곡에 걸려 있는 가을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돌담사이를   돌아가니 돌문이 나왔고 그 안에 제단이 있었다.









    용실,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제단의 신주를 모시는 방

















    삼성궁의 대문격인 마고성 안으로 들어간다.









    통로 천정도  멋진  상형문자가..





     터널같은 통로를 지나서..





    삼성궁으로 오른다..









    터널을 통과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산 언덕을 넘어서니 작은 통로가 가로막고 있다.   출입구로 현대사회를 떠나 단군의 열린 공간으로 접속 하는 단절과 만남의 통로처럼 다가온다.  

    통도를 지나자 세상은 달려져 있었다.   이 산속에서 전혀 다른 세상을 잠시라도 만나게 된다는데 우선 그들의 노고를 칭찬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돌탑군의 모습은 인간의 놀라운 신앙심을 보여주는 행선(行仙)과정이라고 한다.





    시간을 건너 뛰어버린 것 같은 낯설음에 잠시 멈칫 하는 사이.. 삼성궁은 우리나라의 국조인 세 성인 (한인, 한웅, 단군)을 모신 곳으로 옛 수두(=소도)를 복원하여 배달민족 정통 도맥인 선도의 맥을 지키며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 고유의 도량이라 한다.





    삼성궁은 한풀선사가 기존 삼성사를 삼성궁으로 개칭하고 1984년 민족혼이 샘솟는 우물이라 하여 삼성궁을 만들었다.





    지리산 중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는 수많은 구도자들이 골짜기 마다 나름의 수행처를 두고 해탈을 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신선도를 추구하는 젊은 수자들이 모여 일군 이색 마을인 삼성궁

    해발 850m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청학동 도인촌에서도 산길을 휘 돌아 1.5 Km 가량 걸어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멀고도 험하다

    삼성궁은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단군을 모신 신성한 성역으로 이 고장 출신인 한풀선사(강민주씨)가 손으로 직접 쌓아올린 곳으로 아직은 외지인들의 손때가 묻지 않은 신비한 마을이다.








    어두 침침했던 석문이 열리고삼성궁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눈이 휘둥그래진다.

    산자락에 별천지 같은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수천 개의 돌탑과 맷돌옹기들의 탑들이 총총 박혀 있었다. 지리산 자락을 30여 분간 힘들게 올라와 만난 또 다른 세상마치 사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기분이었다.





    삼성궁의 규모는 약 10만평 정도이고 '검단길' '배달의 길'을 따라 약 1시간 가량 걸어서 관람하게 된다.




    낙엽송 향기가 녹아든 청정한 연못과 솟대의 조화가 과히 절경이다...





    지리산 850m고지에 호수가 있다.





    이 높은 곳에 호수를 만든 것에 대한 호기심도 잠시,   아름다운 풍경에 놀란다.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지다.








    알 수 없는 물빛알 수 없는 돌들..









    삼성궁을 보는 길에 처음 만나는 곳은 한반도와 만주벌판을 상징하여 만든 연못이다.   언젠가는 옛 땅을 되찾아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호수 뒤를 돌아 마고성으로 올라가 본다.













    해발 850m의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이 고운 가을  속에 묻혔다.

    여름이면 짙푸른 신록으로, 겨울이면 새하얀 눈으로 계절마다 색깔을 갈아 입는 청학동....









    지리산은 한반도의 어머니 산. 웅장한 산은 깊고 너른 품으로 이제껏 민초들의 아픔과 설움을 달래 왔다. 전란과 가난으로 쫓겨난 유민들이 찾아 들었고 해방 이후 빨치산들이 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곳이다.

     

    이 산속 깊은 곳에 이상향을 좇는 이들이 찾아 들어 이룬 또 하나의 세상이 청학동이고 그 한쪽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다. 고운 최치원이 은거 했던푸른 학이 날아오른다는 신선이 사는 땅이다.

     

    삼성궁은 이곳 출신인 한풀선사(본명 강민주)와 그의 제자들이 단군시대 소도를 복원해놓은 곳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선도(禪道)를 지키며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량이다













    언덕길 끝자락에서 도로는 터널로 보이는 입구로 가려 막혀 있다.













    마고성에서 내려다 본 연못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돌탑과 조각들을 하나 하나 감상하다 보면 수행자들의 땀과 노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연못을 지나면 토굴 앞에 이른다. 삼성궁 수자들이 들어가 수행하는 토굴로서 한 낮에도 짙은 어둠이 머무는 곳이다.   이 굴 속에서의 수련은 3년 정도의 수련이 끝난 뒤 한풀선사의 허락을 받은 이들만이 할수 있다고 한다.






    1,500개가 넘는 돌탑으로 솟대 삼은 소도를 돌았다!





    숨겨진 공간 아름다운 가을 비경 삼성궁








    삼성궁의 기본 이념은 홍익인간 정신 계승이다.   우리나라는 종교에 관하여 폭이 넓고 관대한 민족이지만 우리의 할머니들은 종교 개념보다 당연한 의식으로 치르던 행동들이 무속문화가 아닌,  단군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니던가?

















    눈 아래로 마고성의 신비한 물색의 연못이 조망된다.





    숲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숲길은 배달성정 삼성궁으로 안내하는데 입구를 조금 오를 동안 전혀 삼성궁이 조망되지 않는다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된 삼성궁은 가을이면 주변이 온통 단풍으로 물든다.





    삼성궁을 들어서면 바로 그 수행의 작품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깊은 산길,   군데군데 솟아 있는 돌 섬,   나무 그늘 사이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   나무의 밀도가 만들어 주는 숲의 농담 등등 더 이상의 산책길이 없다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색의 길이다.






    배달민족의 성조인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성전으로 우리 고유의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해는 도장이다.   완만한 경사의 골짜기에 여러 모양의 돌탑이 여기저기 솟아 있다.   이 고장 출신 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많은 돌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쌓았을까?

    겹겹이 쌓인 마고성을 따라 능선을 넘어 이어지는 솔밭길을 오르면 본당인 건국전이 있는 곳으로 간다..





    삼성궁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장승











    '솟대는 환웅이 나라를 다스릴 때 제천을 지내던 소도를 의미하며, 음양의 이치로 만들어진 맷돌은 민초들의 민족정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목 뿌리를 거꾸로 세워 만든 지하대장군. 천하여장군 같은 장승들이 삼성궁을 지키고 있다..





    삼성궁 전체를 굽어보는 곳에 8각정이 서 있다.





    10만평이 넘는 삼성궁의 넓은 땅을 둘러보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하는 건 배달 길이라고 쓰여진 안내판이다. 이 돌을 따라 걸으면 어느 한 곳도 놓치지 않고 궁내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산속에 갑자기 펼쳐진 넓은 공간 전경에 깜짝 놀란다..



    삼성궁은 크게 수행선원, 생활선원, 교육관광선원으로 나뉜다.

    도량의 본질을 실천하는 수행선원은 한풀 선사와 그의 제자들이 선도를 실천하고 명상하고 수행하는 공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생활선원은 수행자들의 생활공간이고 교육관광선원은 계절별로 열리는 일종의 개방 프로그램으로, 봄이면 봄 천제, 나물제, 여름이면 배달학교와 전통혼례, 가을이면 열린 하늘 큰 굿, 겨울이면 경배의식, 고로쇠 축제 등이 열리는 공간을 말한다.




    삼성궁 안의 전시관전통찻집 이사달천궁수행자들 숙소 등은 전통 토담집 아니면 목조건물이다이 건물들은 몇채 되지는 않지만 넓은 골짜기 여기저기서 숲이나 돌탑들 사이에 보일 듯 말 듯 흩어져 있는게 삼성궁의 모습이다.









    감히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3만여평의 넓은 땅. 그 위로 수백 개의 솟대와 태극문양을 본뜬 연꽃이 녹아든 연못, 돌로 만들어진 움집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맷돌, 다듬이돌 등 우리 전통의 도구들로 가꾸어진 길과 담장의 전경이 아주 짜임새 있게 보인다.





    마고성에 탄성을 하고 천천히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마고성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 또한 장관이었다.









    1500여개의 돌탑과 1천여 개의 솟대 쌓기도 수행 중의 하나...






    삼성궁의 가장 큰 매력이자, 특징은 단연 돌탑들. 전북 진안 마이산의 돌탑과 흡사한 모양의 원추형 돌탑, 맷돌만으로 쌓은 맷돌 탑, 단자로만 쌓은 단자탑 등이 완경사를 이룬 골짜기 여기저기에 솟아 있는데 그저 돌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신성 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소도 역할을 하는 솟대. 솟대의 높이는 한길 정도에서부터 10m에 이르러 어마어마하다.

    여기서 한풀선사가 하루 20여톤의 돌을 지어 날라 34년 동안 혼자 축조한 이 솟대는 1,000개에 달한다고 하니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금도 삼일신고의 정신에 따라 3333새의 솟대를 세우고 있고 전국에 흩어진 맷돌을 수집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삼성궁내에 있는 이 솟대들은 어찌 보면 위태로워 보인다. 허나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비바람이 불어도 어느 것 하나 무너진 것이 없다 하니 과히 놀랄만하다.









    그 외에도 무예를 닦는 타원형의 놀이마당산책로환인. 환웅. 단군의 영정이 있는 건국전삼성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팔각정 등이 있다.




    태극 모양의 신비로운 연못에 물은 없었다..





    건국전이 보인다.


    특히나 배달길을 따라 돌다 마지막으로 궁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당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솟대와 단풍, 그리고 연못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고행의 어려움을 씻어 내기에 충분하다.





     돌기둥과 돌탑들이 즐비하다...


    돌탑들의 배치나 조형미에 설치미술가들도 감탄하고 갔다는 이 오묘한 궁은 과연 누구의 작품인고 하니, 바로 한풀선사그에게서 도와 철학무예를 사사받은 제자만도 수백명이요지금도 많은 제자들은 그의 수행을 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돌 쌓기도 그 수행 중의 하나수자들은 매일 새벽 4 시에 일어나 선식을 하고 법문을 읽거나 전통무예를 익히며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건국전,  돌탑에 얽힌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궁금하다.










    삼성은 우리 배달민족의 국조이신 한배임(환인). 한배웅(환웅), 한배검(단군) 등 삼성과 역대 왕조의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 무장을 모시고 있다.





    좌측 환인중앙 환웅우측의 단군









    한풀선사는 맑은 눈빛과 긴 수염 등 전형적인 도인의 모습이다.   지리산에서 태어난 그는 6세때 부친(의사) 과 절친하게 지내던 낙천선사 문하에 들어가 선도를 배우다가 검정고시로 중앙대에 진학해 역사학을 전공,  석사학위까지 받았다고 한다..









    지리산 중턱에서 올려다본 지리산 자락





    곳곳에 돌탑들..  돌절구와 맷돌을 쌓아서 만든 거 같다.




    단단히 의미가 있을듯 한 돌탑...  층층이 쌓인 돌들에 가만히 소원을 빌어본다.













    뒤집힌 절구통과 옹기들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함





    삼성궁을 거닐다 보면 돌담 사이마다 박힌 맷돌이나 다듬잇돌이 시선을 끈다. 이는 우주의 기운을 모아 우리 민족의 염원을 이루고자 하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작은 것 하나에도 각별한 마음이 돋보인다.  또한 곳곳에 자리한 뒤집힌 절구통과 옹기는 토속적이면서도 나름의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





     허공을 밟는 돌계단.





    세상은 돌들의 세상이다.   맷돌, 돌확, 다듬이돌에 절구까지...





    우리 고대사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있거나 없거나 그리고 어떤 신앙이나 이념이 있거나 없거나, 삼성궁 길 따라 이리저리 거닐다 건국전 아래서 올려다 본 지리산 자락은 너무나 초연하기만 하다.





    청학동 삼성궁의 돌탑과 돌담은 뒷 편의 지리산 삼신봉의 풍광과 잘 조화가 되어 자연미를 언제나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해발 850m의 지리산 청학동에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이 지고 있.





    목조집들을 지나면 돌탑들 저편으로 삼성궁 마당에는 넓은 공터가 펼쳐진다. 이곳은 평상시 삼성궁 수행자들의 수련장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호랑이 처럼 강인했던 우리 민족은 그간 너무 나약해 있다그래서 가깝게는 우리의 전통 무예인 신선도를 이루어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일이고멀게는 세계를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가르쳐 지도하는 것' 이 곳을 만든 이유와 이 곳에서 하는 수행의 목적이라 한.

     




    삼성궁을 돌아 나오면서 태극정원과 한풀선사 스승이 만들어라 명했던 연못을 내려다 본다. 그 속에 물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지만 훌륭한 스승과 제자가 만든 삼성궁은 붉은 단풍이 서서히 지고 있었지만 많은 길손을 불러 들이고 있다.   일부는 돌에에 취해, 일부는 단군사상을 논하며,   일부는 그저 관광지에 들른 모습을 제 각자 하면서 그렇게 돌성 사이를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삼성궁 가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작은 길조차 인간성과 자연성 회복을 위해 만들어져 있다.

    돌담을 걷다 펼쳐지는 작은 연못 가운데 있는 둥근 바윗돌은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가 하면 길과 길을 잇는 알록달록한 계절의 풍경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또한 높고 낮은 시선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조망할 수 있는 삼성궁과 동선을 따라 걷는 길에서 이방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삼성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다만, 한풀선사라는 도인이 일으킨 단군성전이란 곳이고 1,500여개의 돌탑을 쌓아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한국의 이색 지대라도 불려지고 있는 곳이다.

    삼성궁 안에서 낙엽을 밟으며 걷는 동안 내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무척 좋은 시간으로 남았다.

    삼성궁 안에서 숙박은 되지 않고 삼성궁 들머리 동이주막에서 민박은 가능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삼성궁에서 철지난 단풍을 보면서 10일전에만 왔어도 정말 장관 일거란 생각을 하며 절정의 단풍을 못봐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으로 유난히 가을이 이쁜 철지난 삼성궁을 내려간다..













    눈 아래로 마고성 입구가 조망되며, 청학 형상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청학동을 상징하는 태평한 땅에서만 나타나고 우는 전설의 새,   청학이 있는 곳으로 나온.

     




    삼성궁이 있는 골짜기 동쪽 능선 너머에는 도인촌이 자리하고아래에는 하동호 그리고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청암계곡이 위치해 가족이나 연인들의 겨울 여행지로 일품이다








    마고성 입구로 돌아왔다..








    사진찍느라 1시간 30분 동안 사진찍느라 천첞히 삼성궁을 둘러 보고 홍익문을 빠져 나온다.









    매표소를 지나..





    삼성궁 입구에 있는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청학동 계곡에 걸려 있는 가을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시 길을 달려 하동읍내의 제첩특화지역에 있는 하동의 특미 제첩 모듬정식을 먹으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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