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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실 코스로 한라산 오르기
    여행방/제주도 2017. 4. 1. 19:10

    영실 코스로 한라산 오르기

     

     

      2017.   4.   1. 

     

    2016.  4.  1  제주 한달살기 19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 계획은 영실코스로 한라산 오르기와 한라산 1,100고지 습지를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19일째날 여행지 첫번째로  한라산을 오르려고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한라산 영실코스향한다....






    오늘 한라산 등산하기 딱 좋을것 같은 맑은 날씨라서...    숲으로 난 아름다운 길 1139번 도로를 달려 한라산 영실 휴게소로 향한다..








    잎이 초록 초록한 계절이면 더욱 아름다울 도로인것만 같은 길...














    한참을 달려도 지겹지 않던 길을 달려서..





    그 좋던 날씨기 영실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발이 뿌리기 시작하지만 매표 후..





    조금 더 들어가서..





    한라산 영실휴게소 도착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 통제될 수 있으니 확인 필요하다. 064-747-9950 한라산영실휴게소(하원동 산1-1)



    영실 등산로는 5.8km, 2시간 30분이라 했지만 우리는 5시간쯤 걸린거 같다...








    영실 등산로는 한라산 등산로 중 가장 짧은 코스로 등산로 주변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 한다...





    차로 등산로 앞, 1280m 고지까지 올라 갈 수 있다.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힌다.
    차로 등산로 앞, 1280m 고지까지 올라 갈 수 있다.   백록담 밑에 남벽분기점까지 가는 영실탐방로 그나마 수월하게 오를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무난하다.
    백록담은 볼 수 없지만, 영실기암과 울창한 숲, 오백나한, ‘돌이 있는 자갈평지라는 의미의 선작지왓, ‘위에 있는 세 개의 오름​​이란 뜻을 가진 윗세오름까지 볼거리는 다양하다.
     

    하산할 때는 어리목돈내코로 하산 할 수 있으며 어리목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엔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영실 등산로 시작....











    고도 460m만 오르면 오늘 가려는 곳의 젤 높은 곳이니  무난한 코스다..














    이제 500m 올라왔나 보네..











    4월인데 한라산의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넷가의 이끼도 살아 숨쉰다..





    800m지점 까지는 편안한 테크 길로 되어 있더니만... 











    지금부터는 오름 데크 계단이 시작된다..








    한라산 영실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첫번째 전망대의 영실기암 전망대이다...











    온통 운무가 이리 저리 움직이며 영실기암의 절경을 잘 보여주질 않는다..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600m의 위치에서 아래로 약250m의 수직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암벽을 구성하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이 영실기암이다.
    영실기암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경승지로서 영주12경 중 제9경에 해당하며춘화녹음단풍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명승이다.
    ​​​​​​​영실의 절경뿐만 아니라 영실에서 내려다보는 산방산 일대는 마치 신선이 되어 세상을 내려다 보는 것과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영실기암 일대의 지질은 하위로 부터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용암류(熔岩流)인 한라산 조면암(Qhta)-법정동조면현무암(Qbtb) 순으로 발달하고 있는데,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이라고 불리는 돌기둥들은 한라산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주위를 법정동 조면현무암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분포한다.


    특히 영실기암과 오백장군을 이루고 있는 한라산 조면암을 영실 조면암이라고도 부른다영실조 면암은 영실휴게소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에서 500m지점의 오른쪽 계곡에 분포하는데250m의 절벽을 이루며남북이 약 1.5km,  동서가 약 1km인 타원형의 형태이다.   동쪽은 높은 절벽을 이루며, 남서쪽은 낮은 지형으로 열려져 있다.












    영실계곡 위 능선의 오백나한 절경들이 보이다 안보이다 하고..




    운무의 방해로 영실기암도 오백나한도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병풍바위가 보이기 시작...









    영실코스에서 이곳 오르기가 젤 숨차다.  그러나 사방을 보이는 절경에 발걸음을 수시로 멈추고 바라 보노라니  힘든 시간은 잠깐...  
















    4월인데도 한라산의 칼바람은 살을 에이는 듯...   우의를 방한복으로 안 입었으면 힘들듯한 날씨다..









    5.8km 구간중 1.5km 왔으니 아직 1/3도 못왔는데...  에고 힘들고 너무 춥다.. 






















    기암 영실과 오백나한 전망대에서도 운무가 훼방을 놓아 보이질 않는다..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조금은 힘든 계단을 오르자,  운무가 이리저리 이동하는 하늘과 몽환적인 자연이 인상적인 영실을 만날수 있었다.






    영실휴게소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올라가면 평야 같은 선작지왓을 만난다.
    이곳은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는데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서 만난 평야는 평온하기까지 하다.












































    4월의 한라산은 한 겨울 이었다..
































    설경이 넘 멋지다...











    이제 반정도 왔나보네..





























    윗세오름의 운무로 하늘이 보이질 않는다...












    운무속으로 좌측 데크 길은 민오름과 백록담 동남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 족은오름 길이다..




    날씨가 조망이 안보일것 같아 그냥 패스한다..
























    영실을 바라본다.  숨가쁘게 오른 한라산에서 공기 한모금, 물 한모금, 그리고 행복 한가득 채워간다...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영실코스 방향으로 자리한 누운오름 아래는 백리향, 흰그늘 용담, 설맹초 등이 자라는 고원습지가 있다.





    윗새오름지대에서 한라산 남벽-웃세족은오름, 웃세붉은오름. 웃세오름 들의 군락이 모인 너른지대에서 한라산 백록담 남벽을 볼 수 있다...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영실코스 방향으로 자리한 누운오름 아래는 연중 물이 흐르는 노루샘이 있다.






    한라산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록담 동남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 족은오름을 지나 윗세오름 휴게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윗세오름 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윗세오름 휴게소 가다가...


















    와우~    어리목영실돈내코탐방로를 통해 오를 수 있는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연달아 이어진 윗세오름 도착이당~




    한라산 윗세오름은 한라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오름이다.

    윗세오름은 3개의 오름을 통칭하는데 윗세오름 휴게소와 백록담 사이에 붉은오름, 휴게소에서 영실코스방향으로 누운오름, 민오름과 백록담 동남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 족은오름을 통칭한다 .












    윗세오름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는 없는 대신에 웅장한 백록담 동벽과 남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날씨가 허락해 주지를 않았다.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에 다다르면 휴게소 매점에서 컵라면을 구입하여 간단한 요기가 가능하다.












    우리는 컵라면과 초코파이 커피등의 비상식량을 준비해 갔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먹는 컵라면이 꿀맛이다..   따뜻한 컵라면과 커피를 마시고 나니 이제 몸이 조금 따뜻해 진다..







    윗세오름 대피소 풍경이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원점회귀로 다시 영실 휴게소로 내려간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영실 휴게소 까지는 3.7km 이다..









    윗세오름 대피소에는 이런 레일이 깔려 있었다.   아마도 휴게소의 물품 조달과 쓰레기 처리 문제 일지도 모른다고 혼자 생각해 본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출발하여 연중 물이 흐르는 노루샘을 지나 영실방향으로...











    영실계곡 위 능선에 선다..

















    저멀리  중앙으로 붉은색의 영실휴게소가 살짝 보인다..






    영실계곡 위 능선은 오백나한의 절경들이 보이고..















































    그래도 내림길에  절경을 조금은 보여 준다..

















    이제  가파른 길에서 편안한 데크길로 내려 선다..








    아까 그렇게 운무로 가득한 모습은 어딜가고 이렇게 하늘이 높다..





    영실 휴게소가 가까와 온다..












    차로 등산로 앞, 1280m 고지까지 올라 와서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한라산 영실 등산로 왕복 7km ,  고도 460m만 오르내린   쉬며, 사진 찍고,  점심식사 포함한 5시간 걸린 산행 길이었다..









    한라산 영실 휴게소 입구에서...







    차를 달려 인근의 한라산 1100고지에 위치한 람사르습지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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