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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머리! 용두암 (제주시 용담2동)
    여행방/제주도 2017. 3. 14. 23:00

    용의머리!   용두암   

     

     

    2017.  3.   14. 

     

     

    드디어 제주 한달 살기를 떠나,  제주도에 도착 후  한달살기 첫날이 시작된다...

    먼저 제주항에 도착,  점심식사 후  제주 한달살기 첫날 여행지는 제주시를 중심으로 삼성혈,  제주성지.오현단,  제주목관아.관덕정,   용두암을 두루 들러볼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첫날 여행지 세번째  제주목관아.관덕정을 보고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용두암으로 향한다..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공항하고 제일가까운 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를 달린다.

    파도소리와 함께 출렁이는 오색빛깔의 네온과 시커먼 밤바다를 낮보다 환하게 비추는 수평선의 고깃배들이 해안 가득 아름답게 펼쳐져 연인들의 필수적인 데이트 코스이다한눈에 바다를 조명할 수 있는 횟집들이 많은 이곳은 어영부락 서쪽 해안도로 부근에 여러대의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는데, 가까이 도심지가 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여유와 낭만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용두암은 제주시 용담2, 공항에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용이 포효하며 바다에서 막 솟구쳐오르는 형상이다.

     

     

    바닷가에 높이가 10m나 되고 바다 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 쯤 되는 용두암은석양속에서 가만히 이 괴암을 응시하고 있으면 정말로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용두암은 제주 관광의 상징처럼 유명한 곳으로, 제주시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동쪽해안가한천 하류의 용연 서쪽 200m 쯤에 위치하며 용의 형상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분주하다.

    이 용두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서쪽으로 100m쯤 덜어진 곳이 적당하며바다가 잔잔한 날보다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이 적격이다.마치 천지개벽이 이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신의 노여움 속에 용이 '으르르' 울부짖으며 바다 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듯 하기도 하다.

     

     

     

     

    용두암은 거친 파도에도 제주도를 듬직하게 지켜주는 용 같다...

     

     

    파도치는 용두암

     

     

    파도치는 바다..

     

     

    용의 머리와 닮은 이 바위는 전설에 의하면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던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바닷가에 떨어져 그대로 굳어졌다고 전해진다.

     

     

     

     

    용두암에는 전망대가 두 곳에 조성되어 있는데 위에서 보면 당최 무슨 모양인지 알 수 없으니 계단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 보시길 추천한다. 기념사진 찍고 다시 복귀하는데 넉넉히 10분이면 충분하다.

     

     

     

     

     

     

     

     

     

     

     

     

     

     

     

     

     

     

     

     

     

     

     

    망원경 같은 신기한 돌..

     

     

     


    근처에 갓 잡은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간이식당도 있으니 여유되심 회 한접시하고 가는것도 좋을텐데,  오늘은 제주 한달살기 집 주인이랑 4시에 입실 미팅이 있어 참고 서귀포시 서호동으로 길을 달려 우리가 제주도에서 제주도민으로 한달동안 살 집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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