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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역사문화의 숨결이 깃든 제주목관아.관덕정 (제주시 관덕로 25)
    여행방/제주도 2017. 3. 14. 21:30

    제주 역사문화의 숨결이 깃든 제주목관아(국가 사적지 제380호). 관덕정(보물 제 322호)  

     

     

    2017.  3.   14. 

     

     


     

    드디어 제주 한달 살기를 떠나,  제주도에 도착 후  한달살기 첫날이 시작된다...

    먼저 제주항에 도착,  점심식사 후  제주 한달살기 첫날 여행지는 제주시를 중심으로 삼성혈,  제주성지.오현단,  제주목관아.관덕정,   용두암을 두루 들러볼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첫날 여행지 두번째  제주성지와 오현단을 보고 제주목관아.관덕정로 향한다...

     

    활력과 고통이 공존하는 옛 제주의 심장부, 역사문화의 숨결을 찾아서 제주 원도심 여행이다..

     

    어느 작가는 말했다. 아픔이 없는 기쁨과 기쁨이 없는 아픔은 진실하지 않다고. 그에 따르면 아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제주시 원도심은 가장 진실한 곳일 테다. 동문시장과 서문시장 상인들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활력이 있는가 하면, 이면에는 역사 속에서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 온 건축물들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 오현단에서 제주목 관아까지 제주 역사문화의 숨결이 깃든 원도심 여행이다 .

     


     

     


     

    제주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깃든 곳, 관덕정은 국가지정 보물 제 322호로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제주목 관아 입구에 위치한 관덕정(보물 제322)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세종 30년 제주 목사 신숙청이 군사훈련을 위해 지은 이곳은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쓰였으며, 현재도 축제의 광장으로 기능하고 있는데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탐라 입춘굿행사가 대표적이다. 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제주를 찾는 여행자가 적지 않을 만큼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실제 문화재로 지정된 돌하르방은 40여 기에 지나지 않는데 그 원조 돌하르방을 관덕정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잘 보존된 도심 속 전통,   '관덕정' 편액은 안평대군의 친필로 전해오고 있다.

     

     


     


     

    제주 시내 한가운데 있는 관덕정은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또는 길을 가르쳐 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등 제주 사람들에게는 가장 익숙하고 친근한 국가지정 보물 제 322호다.

     

    조선시대 세종때인 1448년 제주 목사 신숙청은 사졸들을 훈련시키고 상무 정신을 함양할 목적으로 이 건물을 세웠다.관덕정이란 이름은 사이관덕이란 문구에서 나온 것으로 활을 쏘는 것은 평화시에는 심신을 연마하고 유사시에는 나라를 지키는 까닭에  이를 보는 것은 덕행으로 태어난 곳이다대들보에는 십장생도,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의 격조높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도민의 정성으로 폐허에서 부활한,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사적 제380)는 탐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관아 건물은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다. 1434년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타 없어져 조선시대 내내 증축과 개축을 거쳤고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크게 훼손돼 관덕정을 제외하고는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폐허가 됐다지금의 제주목 관아는 문헌 고증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2002년 복원한 모습당시 도민들은 헌와(獻瓦) 운동을 벌여 복원에 필요한 기와 5만장을 전량 기부했다고 하니숱한 부침 속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공간인 셈이다.

     


     

     


     

    제주목 관아는 관덕정(보물 제322)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 행정의 중추 역할을 해왔던 제주목 관아지를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한 결과문헌상에 나타나는 중심건물인 홍화각(弘化閣), 연희각(延羲閣), 우연당(友蓮堂), 귤림당(橘林堂), 영주협당(瀛洲協堂) 30여 채의 건물의 흔적이 확인되었고,지난 1993. 3. 30일과 2003. 7. 62회에 걸쳐 주변토지가 국가 사적지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목관아 건물로 통하는 영문의 대문루인 외대문인 진해루

     

     

     

     

    외대문인 진해루 입구의 하마비

     

     

     

     

    제주 목관아 안내도

     

     

     


     

     

     

     

     

     

     

     

     



     

     

     

    외대문과 내대문의 중간에 있었던 대문 중대문이 보인다..

     

     

     

     

     

     

     

    제주목관아 건물로 통하는 영문의 대문루인 외대문인 진해루 출입문에 바로 붙은 제주목 역사관이다.

     

     

     

     

     

     

     

     

     



     

     

     

     

     

     

     

     


     

     

     

     

     

     

     

     

     

     

    제주 목관아 들어서면 펼쳐지는 전경이다..

     

     

     

     

     

     

     

     

     

     

    내대문을 들어 선다..

     

     

     

     

     

     

     

     

     

     

     

     

     

    목사를 보좌하는 군관들이 근무하던 군관집무실 영주협당

     

     

     

     

     

     

     

     

     

     

     

     

     

     

     

     

     

     

     

    이 방은 목사를 보좌하는 군관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군사 사무를 보는데 필요한 각종 복식들과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무기 보관고

     

     

     

     

    관기와 악공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던 곳인 교방지

     

     

     

     


     

     

     


     

     

     



     

     

     

     


     

     

    심약과 의생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심약은 조정에 바치는 약재를 심사, 감독하기 위해 중앙에서 파견된 종9품의 관원으로, 이 방에는 심약과 의생의 복식과 각종 약재류,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진상품 보관장소인 예고지터

     

     

     

     

     


     

     

     


     

     

    제주목사가 한가한 시간에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고즈녘한 여유를 만끽하는 휴식하던 장소인 귤림당

     

     


     

     


     

     

     

     

     

     

     

     

     

    제주의 감귤나무들..

     

     

     

     

    임금님의 공덕을 기리는 공간인 동시에 제주 앞바다로 침범하는 왜구를 감시하는 망루 역할을 한 망경루

     

     

     

     


     

     

     

     

     

    제주목 관아 비석군

     

     

     

     

     

     

     

     

     

     

     

     

     

     

     

     

     

     

     

     

     

     

    연희각 . 목사가 집무하던 곳

     

     

     

     

     

     

     

     

     

     

     

     

     

    수령 처첩들이 거쳐하던 동현내 아지터

     

     

     

     

     

     

     

    관비들이 거쳐하는 노비향랑지터

     

     

     

     

    화랑인데 제주목 약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절제사의 영청으로 사용하던 홍화각

     

     

     

     

     


     

     

     

     

     

     

     

     

     

     

     

     

     

     

     우련당 . 연회를 베풀고 공물을 봉진하던 장소..

     

     

     

     


     

     

     

     


     

     


     

     

     

     


     

     

     

     

     

     

     

     

    제주목관아 건물로 통하는 영문의 대문루인 외대문인 진해루를 나온다...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오롯이 본받기 위해 지어진 제주의 대표적인 누정인 보물 322호인 관덕정을 다시 바라보며 제주 역사문화의 숨결이 깃든 제주목관아.관덕정을 나와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용두암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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