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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도바 라파엘 기념탑과 로마교 등 거리 걷기스페인 2015. 4. 10. 15:40
꼬르도바 라파엘 기념탑과 로마교 등 거리 걷기
2015. 4. 10.
2015. 3. 26 ~ 4. 4.(9박 10일)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서 스페인에 도착한 3. 29. 네째날!!!
마지막 이슬람 왕국이 있었던 그라나다의 호텔을 나서 전세버스를 타고 서북쪽 150km 떨어진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이슬람 고도 코르도바로 간다
그라나다를 떠나 꼬르도바로 약 3시간 정도 이동 한다..
코르도바의 오전 여행 중 첫번째로 꼬르도바 유대인거리를 보고 두번째 일정으로 메스끼따 거리 걷기 후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다.
유대인 거리를 느굿하게 구경하고 종탑 쪽으로 나와서
라파엘 기념탑 쪽으로 나간다...
나가면서 라파엘 기념탑을 끼고 왼쪽으로 가면 로마교를 건너니기 전에 조그마한 광장을 지나...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건립한 로마 다리입구(gate of roma bridge)를 지나 로마다리 건너편 식강으로 갈 예정이다..
다리 건너기 전 강변 공원의 모습이다..
북쪽에서 다리를 건너면서 남으로 고풍스러운 돌다리를 본다. 로마시대에 16개 아치형 교각을 세운 길이 223m 로마교이다.
20세기에 산라파엘다리를 놓기 전까지는 과달키비르강을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다고 하는데 얼마나 단단하게 잘 지었기에 원형 그대로 2000년을 쓰고 있다 하니 로마의 토목기술이 감탄스럽다
건너면서 뒤돌아본 로마다리의 북쪽이다... 메스끼타 성당이 있는 쪽 방향..
다리중간에 이런 조각상도 있었다...
다리의 동남쪽 끝에 요새처럼 생긴 칼라오라탑이 있다. 이슬람 왕조 때인 12세기 말 로마교를 지키기 위해 세운 망루 겸 검문소였다.
14세기에 가톨릭 왕국 카스티야 왕 엔리케2세가 알카사르 성벽에 포함된 요새로 증축했다.
지금은 안달루시아박물관과 전망대로 쓴다고 한다.
과달키비르강을 건너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로마교..
망루 겸 검문소였던 칼라오라탑
다리 건너와서 서쪽으로 한참 올라와서 식당 앞에서 찍은 거리 모습...
빵과 야채 샐러드
생선 튀김과 감자 튀김
그리고 화이트와인과 과일이다..
식사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다시 라파엘 기념탑으로 온다...
18세기에 세운 라파엘 기념탑 (Triunfo de San Rafael)이 서 있다. 꼭대기에 코르도바의 수호성인 대천사 라파엘상을 모셔 시민들이 지날 때 마다 예의를 갖춘다고 한다..
중간 부분에 빙 둘러 앉은 조각상 셋은 코르도바의 순교자 성 빅토리아, 성 바바라, 성 아시스클로라고 한다..
꼬르도바 출신의 세네카는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로마 제정시대의 철학자로 네로 황제의 스승이다. 라파엘 기념탑 근처의 세네카 동상...
세네카 동상을 보고 메스끼따 성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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