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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2014. 6. 10.
2014. 6. 8. 불교산악회 산빛 어울림에서 함께한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 산행 .........
포항출발 (05:00) → 청통휴게소 (아침식사) → 대구 → 함안 → 진주 → 산청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 09 : 00 )에 도착이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 법계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타고 ) → 자연학습체험장 → 순두류 (산행시작) → 법계사 → 천왕봉 → 순두류(15:00) 해서 8km, 6시간이 소요 된다는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 09 : 00 )에 도착하여 법계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타고 → 자연학습체험장 → 순두류 (산행시작 09:30) → 법계사로 향한다...
중산리 야영장이다...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 밑에 자리하고 있는 법계사(해발1,450m)를 가려면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탐방소 주차장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법계사로 올라가는 길 입구까지는 약 3km이며, 법계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에서 내린 후 법계사 까지 2,8km를 걸어야 하며, 천왕봉 까지는 4,8km 소요 된다.
여러곳의 코스가 있지만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 갈때 법계사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가까운 코스라고 한다.
셔틀버스를 내렸을때의 풍경, 이곳에서 2,8km를 걸어 올라가야 법계사가 나온다.
셔틀버스를 타고, 법계사로 올라가는 길 입구까지는 약 3km이며, 법계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법계사 입구인 이곳에서 내리면 된다.
순두류에서 천왕봉 가는 탐방로 안내도 이다...
법계사 입구 삼거리 중간에는 위령비가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 법계사 입구이다...
셔틀버스에서 내린 후 법계사 까지 2,8km를 걸어야 하며, 천왕봉 까지는 4,8km 소요 된다.
여러곳의 코스가 있지만.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갈때 법계사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가까운 코스라고 한다.
법계사 입구에서 부터 법계사까지는 2.8km 거리다... 이곳에서 부터 법계사 까지 가려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이제부터 로타리대피소 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법계사를 향해 400m를 이동 했다...
순례길 입구를 들어선다. 여기서 부터 법계사 까지를 순례길이라 한다...
저 밑에서 부터 공양물을 나르는 도구인듯 하다
로타리 대피소 입구다...
로타리대피소 바로 위가 법계사 이다.
너무나 예쁜 샘터다..
드디어 법계사와 천왕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먼저 그렇게 서원했던 법계사로 향한다...
법계사는 544년(신라 진흥왕 5년) 연기(緣起) 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 본 후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4㎞ 떨어진 현재의 터에 법계사를 창건하였다 한다.
용이 사리고 범이 웅크린 듯 한 산세는 좌우로 급박하게 짜여 져서 오직 동남쪽으로만 트여 있으니 동틈과 함께 지기와 천기가 조화를 이루며 화합하는 곳이다.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소실된 법계사는 조선 시대 태종 즉위 5년인 1405년에 정심(正心) 선사가 중창했으나,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어 방치되다 1981년 겨우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고 한다.
로타리 산장에서 위로 20m 쯤에 법주사 일주문이 있던 자리를 지나는데 갑자기 찾아온 운무로 온통 희뿌옇다. 신선이 된듯 (?)....
왼쪽 위로 해우소 (근심을 푸는곳, 화장실) 가 있고 작은 나무 다리를 건너면..
왼쪽 위로 적멸보궁이 보이고
오른편으로 종무소와 공양간을 겸한 기와집이 있다
일본이 혈맥을 끊기 위해 박은 쇠말뚝..
전각에는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삼층석탑을 향해 예를 올릴 수 있도록 창이 나있다. 적멸보궁을 바라보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정면 3칸에 맞배지붕으로 1993년에 조성된 건물이다.
적멸보궁 주련
萬代輪王三界主 ( 만대윤왕삼계주 ) 만대의 법왕이며 삼계주인 부처님
雙林示滅幾千秋 ( 쌍림시멸기천추 ) 쌍림에서 열반한 지 얼마나 흘렀는가!
眞身舍利今猶在 ( 진신사리금유재 ) 석가세존 진신사리 지금 여기 모셨나니
普使羣生禮不休 ( 보사군생예불휴 ) 중생들로 하여금 예배 쉬지 않게 하리.
적멸보궁 뒤 암반위의 삼층석탑이 눈에 들어오고...
거대한 바위 사이로 석탑과 극락전이 보인다...
법계사는 어사 박문수에 얽힌 설화도 갖고 있다. 박문수 어머니가 법계사에서 주목껍질을 벗겨서 즙을 짜서 밥을 지어 먹고 즙으로 목욕을 하면서 천일기도를 올렸는데 정성이 지극해 부처의 어머니인 문수보살이 아들을 하나 점지해 주겠다 해서 자식을 얻어 낳은 아들이 바로 박문수라고 한다. 문수란 이름도 문수보살을 의미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 3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바위위에 세워진 특이한 구조 이다.
웅장한 바위 위의 삼층석탑과 극락전의 조화
박정민 (古박정희대통령) 이라고 새겨진 바위를 보며 기를 느껴보는데....
지리산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수 있다.
사리탑에서 내려다 본 법계사 요사채와 적멸보궁
법계사에서 바라 본 칼바위 능선...
법계사에서 나와 천왕봉으로 향한다...
법계사에서천왕봉 천왕봉 까지는 2,0km를 걸어야 된다.
여러곳의 코스가 있지만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 갈때 법계사쪽으로 가는 것이 가장 가까운 코스라고 한다.
천왕봉으로 향하며...
천왕봉까지 2,0km를 조금은 덜 오르막 길, 조금은 더 오르막 길로 계속 오르막 길을 걸어야 된다.
너무나 큰 반석의 바위가 그 위용을 자랑하지만 위험 지역으로 접근을 금지시킨 바위다.. 멀리서 조망한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아가며 계속된 오르 막 길에..헉~ 헉~거리며 오른다..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작품이다...
길 옆에는 고사목으로 만든 듯한 대장군과 여장군이 길손들에게 미소를 보낸다..
갑자기 몰려온 운무로 지척을 분갈 할 수 없다...
법계사에서 60% 정도 올라 왔다. 이제 800m가면 되는데.. 지금 부터가 점점 심한 오르막길이다...
천왕문 정상으로 800m 지점의 개선문 이다..
이제 600m 남았다...좀처럼 줄어 들지 않는 듯한 느낌이다...
편백나무가 한참 늘어서 있는 산길을 걷는 즐거움은 그냥 상쾌함 그 자체다........
운무가 또다시 밀려 온다...자연이 만든 조화를 맘껏 감상해 본다...살아 있음이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다...
올려다본 천왕봉쪽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여기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천왕봉으로 오른다...
온통 멋진 모습의 바위들이 서로의 맵씨를 자랑하는 듯하다...
남강발원지 천왕샘 이다..
이제 천왕봉이 300m 남았다....힘내자, 힘!!!
마지막 깔딱고개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운해...
다시 법계사로 하산한다...
자욱한 운무를 헤치며 지리산 천왕봉에서 내려 갈때도 가장 가까운 코스인 법계사쪽으로 내려 간다..
천왕봉서 내려오며 마주친 법계사 입구 갈림길에서 경상남도 환경연구원쪽으로 하산 한다...
눈과 귀가 시원한 순례길을 '관세음보살' 정근하며 지루한 줄 모르고 내려 올수 있었다...
지리산은 속살 조차도 너무나 해맑고 고왔다...
순례길 입구를 빠져 나온다...
지리산 법계사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중산리탐방안내소로 내려 간다...
중산리 계곡과 계곡의 돌탑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운 사물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롭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한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절반 가까운 6월 하고도 10일이다.
어느 철학자는 열살 아이는 1년을 인생의 10분의 1로 느끼지만 쉰살 중년은 50분의 1로 느낀다고 했다.
날마다 청춘들처럼 새로움이 가득하다면 남은 절반의 시간도 두배, 세배의 시간이 되겠지....
항상 고맙고 감사한 산빛님들!!
열심히 움직이고 열심히 휴식하시면서 잘 지내시다가 7월 산행에서 또 뵙길 소망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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