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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에서 진달래꽃 마중(경남 창원시)산이 좋아 2014. 4. 2. 21:42
천주산에서 진달래꽃 마중
2014. 4. 3.
2014. 4. 1.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녀온 창원시 천주산 진달래꽃 마중 산행이다...
천주암 - 산태샘약수터 - 만남의 광장 - 천주산정상 - 함안경계 - 만남의 광장 - 산태샘 약수터 - 천주암으로 4.6 km로 식사시간, 천주암 순례 포함해서 4시간이다...
창원 천주산(天柱山)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을 가진 산으로, 청룡산, 담산, 작대산등의 이름으로 불렸으며,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시까지 길게 벋는다.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봄엔 붉게 피어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온산이 불타는 듯하고,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행 들머리 창원시 천주산 입구...
천주산 입구 코스는 마산 ↔ 창원 간 도로 중간의 북면 마금산온천 방향의 1045번 지방도로로 접어들어 굴현고개를 넘어서면 천주산 등산의 들머리가 되는 천주암 입구 일주문이 나온다. 붉은 칠을한 철 기둥으로 만든 문이라서 쉽게 눈에 띈다.
시멘트 길을 10분정도 올라 가면 천자암이 자리 한다...
천주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양간마당을 가로질러 계단을 오르면 호젓한 천자암이 길손을 맞는다....
2번째 공간인 종무소와 요사 위 3번째 공간에는 부처님의 공간인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었다...
대웅전 마당의 산신등, 합장등, 연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야간에 대웅전 마당의 산신등, 합장등, 연등을 밝히면 참으로 근사할것 같았다..
천주암 전경이다...
천자암에서 산태샘 약수터, 만남의 광장을 거쳐 정상을 향한다....
문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km 가면 천주사 왼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천주사 뒤의 산길은 완만하고 넓어 산책길로 적당하다.
천주암에서 편백나무림을 지나 천주산으로 오른다....
천주암에서 0.6km 거리에 있는 약수터다...
20분가량 잘 정비된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나면 샘터가 있다. 이곳에서 물을 채운 후 능선과 만나는 안부까지 오름길을 1km정도 오른다.
만남의 광장 이다...
만남의 광장에서 천주산 정상까지는 약간의 경사로를 올라가야된다
이곳 천주산은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고 진달래로 유명한 곳 이다.
그래도 다른산에 비하면 천주산이 그리 힘들지 않는 산이다
지나온길과 천주봉을 되돌아 보고..
이곳부터는 편하게 천주산을 걸으면 된다.
첫번째 헬기장...만남의 광장에서 경사로를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온다...
평탄한 등로를 따라..
돌아본 헬기장
이동통신 송신탑이 있는 곳의 돌탑
천주산 정상전 돌탑이 있는 봉우리
돌탑봉에서 바라본 마산쪽
천주산 정상조망
진달래 군락지와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군락지가 넘 이쁘다~
능선 주변으로 주단처럼 펼쳐진 진달래밭이 끊이지 않는다. 정말 장관이다....
계단 시작점에서 되돌아본.....
안부에서 약 30분 정도 경사면을 오르면 천주산 주봉인 용지봉에 도착한다. 이곳이 천주산의 가장 광범위한 진달래 군락의 중심이다. 여기부터 북쪽 사면을 타고 무리지어 피어 있는 천연의 넓은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전해오는 말로는 이 봉우리에 무덤을 쓰면 집안이 크게 번성한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에는 흉년이 지게 되므로 무덤을 쓰는 것을 금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때문에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산으로 몰려가 암장지를 찾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천주산 정상 전경
천주산 정상... 용지봉이라 하는 모양이다...
천주산에서 바라본 마산쪽, 오른쪽산이 무학산인듯..
달천계곡 주차장으로 하산
진달래 터널
임도와 만난다...
소나무 그늘 아래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함안 경계라고 하는 곳이 달천고개 정상이다.
계곡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임도를 따라가기도 하고 능선을 따라내려오기도 한다. 우리는 임도길을 택해 만남의 광장쪽으로 길을 잡는다...
임도쪽에서 바라본 천주산 정상
달전계곡 주차장과 만남의 광장, 함안 경계의 삼거리 지점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향한다...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뒤
천주암 입구로 하산을 했다.
산태샘도 지나고
측백림를 지나...
드디어 천주암에 도착이다..
이쁜 천주암을 뒤로하고 천주산 등산의 들머리로 나왔다... 그리고 인근의 진해 벗꽃 마중하러 진해로출발 본다..
참으로 고운꽃들, 수려한 자연을 접하며 많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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