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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이 숨어 있는 거제도 맹종죽테마파크여행방/섬여행 2014. 3. 23. 09:56
바닷바람이 숨어 있는 거제도 맹종죽테마파크
2014. 3. 23.
2014. 3. 22. 포항.경주 테마여행과 함께한 여행길이다...
오늘 일정은 거제도 도착 후 차반식당에서 중식 후 맹종죽 테마파크, 공곶이 여행 후 포항으로 20:30귀가 예정이다...
아삭거리는 질감과 은은한 향취가 있어 맛이 일품인 죽순의 효능은
1.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이있다.
2. 정신을 맑게하고, 피를 정화시켜 말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 체질을 개선해 주며. 숙취해소 및 스트레스,불면증을 해소해 준다.
* 조릿대는 항암작용, 고혈압, 동맥경화, 만성간염을 예방해 주며, 신경통, 손발저림등에 효능이 있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공원은?
맹종죽 숲속을 걸으며 바다경관을 구경하고 환경예술을 접목한 죽림욕을 이용한 치유와 맹족죽을 이용한 체험놀이 기능을 가진 죽림테라피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맹종죽 죽림욕장에는 먼저 바다가 보이는 맹종죽림욕장에서 심신의 균형을 찾아 스트레스나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죽림욕장 걷기, 죽림공간에서의 휴식, 자연을 느끼기, 사색하기, 맹종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놀이 시설이 있다.
거제도! 그곳 한켠에는 대한민국 죽순생산량의 80%가 나오는 곳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높이 10-20m , 지름 20cm에 달하는 거대한 맹종죽라는 대나무 숲이 담양보다 더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캐릭터 다숨이가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정문을 지나 매표소로 가는 길에 20여 종이 넘는 대나무들이 종류별로 심어진 정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대나무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장 대나무 숲이 시작된다. 서너 명이 오순도순 지날 수 있는 넉넉한 길에는 댓잎이 푹신하게 쌓여 있고, 길 양쪽에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대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솟아 있다. 사락사락 댓잎 소리와 시원한 내음에 사로잡혀 발걸음이 점점 느려진다.
맹종죽테마공원은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竹竹’ 자라는 곧고 청량한 감성
맹종죽테마공원은 거제시 하청면 와항마을 야산에 있다. 약 9만 9천㎡ 면적에 맹종죽 3만 그루가 자라는 사철 푸른 대나무 숲이다. 1926년 신용우 씨가 일본에서 3주의 맹종죽을 가져와 심은 것이 그 시작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맹종죽의 80%가 이곳 거제에서 자랄 만큼 번성했다.
죽림욕장으로 올라 가는 산책로의 잎구..... 이정표를 보니 전시관도 있는듯 하다.
곧게 뻣은 대나무를 사이에 두고 천천이 걸어 가는 산책로.. 이럴땐 천천히 걸어 보도록 한다~^^
소원담이다. 3,000원으로 소원을 적어 걸어둔다고....
가는길 중간에 걸려 있는 소원 대나무???
거제맹종죽테마공원에서 장규성 감독,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촬영지로 촬영을 하면서 감탄사 연발했다고 한다.
거제맹종죽테마공원은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의 댓잎 소리는 파도 소리를 닮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 사이를 다니던 바람이 대나무를 흔들면 쏴아쏴아 파도 소리가 들린다. 푸른 바다를 보고 자란 대나무들은 햇살 좋은 날이면 짙은 바다 내음을 뿌린다.
맹종죽을 호남죽, 죽순죽, 일본죽, 모죽이라고 한다.
높이 10-20 cm 지름 20cm 정도로 대나무 중 가장 굵다. 산지는 한반도 남주 지역으로 죽피에 흑갈색의반점이 있는 데다 윤기가 적으며 단단한 대나무 탄력성이 적어 부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 주로 동공을 그대로 사용하는 일이 많다.
필통이 대상이 되며, 속이 비고 밑둥이 굵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된다. 마디에는 고리가 1개씩이고 가지에는 2~3개씩이다.
죽순은 4~ 5월에 나오고 포는 적갈색이며 검은 갈색 반점과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작은 가지 끝에 세 개 내지 여덟 개씩 달리고 피침형이며, 꽃은 원추 꽃차례에 달린다. 죽순은 식용한다. 크게 자라지만 재질이 무르기 때문에 세공용으로 쓰지 못한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재배한다.
죽림욕장은 어울림길, 사색竹길, 회상竹길로 이어진다. 이 길은 그냥 걷기만 하는 여느 길과는 다르다. 길 중간 중간 재미를 선사해주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은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오자 오르는 길 중간에는 팔각정이 있는데 이곳에서 잠시 힘든 다리를 쉬어 가면 좋을꺼 같다...
팔각정 기둥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 액자에 담긴듯 하다..
맹종죽 사이에 만들어진 벤치... 이 벤치는 약간 뒤로 눞혀져 있다.
벤치에 앉는게 아니라 비스듬이 눕는다는게 더 어울릴꺼 같다. 여기에 누워서 보는 대나무 사이로 들어 오는 햇살은 참 따사로운거 같았다~^^
비스듬히 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자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성한 댓잎들 사이로 햇살이 반짝인다.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는 '오우가(五友歌)'에서 “나모도 아닌 거시 풀도 아닌 거시 / 곳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난다. / 뎌러코 사시에 프르니 그를 됴하하노라” 고 대나무를 노래했다. 곧은 정신과 욕심 없는 마음, 그리고 사철 푸른 대나무를 보고 또 본다.
대나무숲을 지나자 바로 나오는 소나무숲, 험한 길엔 이렇듯 데크를 깔아놔서 산책하기 딱 좋게 만들어 놓았다.
그중에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은 竹지압체험길이다. 동글동글 이어붙인 대나무가 발에 닿으면 피로가 시원하게 날아가는 기분이다. 쉼터 전망대에 오르면 대숲 넘어 쪽빛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와 대숲의 이중주는 머리를 맑게 하고, 신나는 에코 어드벤처는 몸을 맑게 한다. 어른과 아이의 웃음소리가 우후죽순처럼 자란다........
에코 어드벤처 체험은 정시마다 안전교육과 함께 시작된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교육이 끝나면 각자에게 맞는 코스를 체험한다. 안전장비로 2개의 카라비너가 달린 로프를 허리에 채우는데, 카라비너 2개 중 하나는 언제나 시설물 안전줄에 걸려 있어야 한다. 그것만 지키면 누구라도 안전하게 ‘모험의 숲’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어린이 전용 오리 코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갈매기 코스, 상급자용 기러기 코스로 나뉜다. 각각의 코스를 체험하는 데 대략 30분이 소요된다. 에코 어드벤처에 도전할 수 없는 어린이들도 배려했다. 정문 앞에 마련된 대나무썰매장에선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공원 안에는 산책로 뿐만 아니라 에코어드벤처 짚슬라이드라는 이색적인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서바이벌 게임도 즐길 수 있어 단순한 공원을 벗어나 테마공원으로써의 구색을 갖추고 있다.
대숲에서 즐기는 타잔놀이
맹종죽테마공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에코 어드벤처. 바로 ‘모험의 숲’이다. 숲속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너가는 레포츠다. 아슬아슬 매달린 나무발판을 건너고, 흔들리는 외줄을 타야 한다. 그리고 타잔처럼 줄 하나에 의지해 날아가기도 한다. 앞서가던 아빠는 아이의 대견함에 파이팅을 외쳐주고 아래에서 엄마는 박수로 화답한다. 어느새 대숲에 가족의 웃음소리가 드높다.
‘모험의 숲’은 오리 코스 5천 원, 갈매기 코스 7천 원, 기러기 코스 8천 원으로 입장료와 별도의 이용요금을 내야 한다.
내려오는 길에는 편백나무 숲도 있고 편백나무 아래는 마루도 있어 피톤치드를 맘컷 마실수 있었다......
'맹종죽'이란 이름은 중국 삼국시대에 병든 노모를 돌보던 '맹종'이라는 사람에서 유래했다. 맹종은 한겨울에 죽순을 먹고 싶다는 노모의 말에 대밭으로 갔지만 죽순을 구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서 죽순이 돋아났고, 그것을 먹은 어머니 병이 나았다고 한다.
대숲을 헤엄치는 듯한 대나무로 만든 그네는 아이들보다 어른들 줄이 더 길다. 대나무에 매달린 그네는 대나무 사이를 헤엄치는 듯한 색다른 기분을 선사한다.
죽림욕은?
음이온이 발생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고 저항력을 증가 시켜주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죽림은 산소발생량이 높아 밖의 온도보다 항상 4~7 도 낮아 시원하기도 하다.
맹종죽 대나무 숲을 산책하면 좋은점은......
* 대나무는 일반 활엽수 보다 단단하며 습기에 잘견디고 적응력이 뛰어 나다.
* 규산, 테르펜 ,탄닌이라는 성분으로 살균능력이 있어 벌레가 생기거나 모여들지 않으며
* 일반목재 2배이상 음이온이 발생되고 전자파까지 흡수 한다.
* 음이온이 좋은것 아시겠지 ?
음이온은 핼액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혈액정화, 식용증진, 신경안정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 산성화물질로 인한 치매및 노화를 예방 한다고 한다.
죽순이 이렇게 크다. 겉을 만져보면 굉장히 복실복실한 털이 느껴진다.
대나무의 곧은 정신과 욕심 없는 마음을 배우다......
정문 앞에 마련된 대나무썰매장에선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숨소슬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공원이 들어서 죽순을 맛보며 , 대나무 숲에서 여유롭게 걸어볼수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고 한쪽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수있는 에코 어드밴쳐가 들어서 있다.
대나무 숲이 소나무숲보다 피톤치드가 2배나 더많이 나온다니 숲속 휴식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아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휴식을 즐길것 같은 좋은 곳이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서 바라본 칠전도 앞바다의 일몰도 빼놓을수 없다고 했는데 일정상 캐릭터 다숨이가 반기는 맹종죽테마공원 정문을 뒤로 하고 공곶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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