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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그리고 신선대(경남 거제)여행방/섬여행 2013. 7. 9. 21:01
바람의 언덕 그리고 신선대
2013. 7. 9.
2013. 6. 17. 06 출발, 도린결에서 함께한 소매물도 갔다 나오면서 들린 거제의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금강산 만큼이나 아름답다하여 부르는 거제 해금강. 그 해금강을 향해 들어가다 좌측으로 가면 바람의 언덕. 우측으로 가면 괴암괴석의 절경 신선대.
◯ 바람의 언덕
갈곶리 도장포 마을, 여기서도 배를 타면 외도에 갈 수가 있다.
바람의 언덕과 도장포 선착장을 바라보며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기 전 도장포 선착장에서 풍차를 찍어보았다.
넓게 펼쳐진 바다, 나즈마한 언덕에 세워진 커다란 풍차와 1박2일이 지나간 후 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세가 되어 버렸다.
바다와 풍차..... 제법 어울리는 그림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바람의 언덕답게 바람이 의외로 강하게 분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해금강 어귀 도장포 선착장 방면으로 들어가면 한눈에 보이는 이 언덕은 원래 이름없는 조용한 곳이었지만..TV출연과 입소문을 타면서 거제 8경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반도 형태의 작은 언덕으로..그다지 큰 볼거리는 없지만 등대와 잔디가 어우러진 풍요로운 풍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 같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갈매기 그리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들...환성적이다.
바람의 언덕 전망대와 바람의 언덕을 바라보며.
외도가 지척에 보인다.
바람의 언덕 우측으로 펼쳐지는 거제도 해변의 풍경..
푸른 빛도 감당이 안되어 아예 녹색빛을 띄고 있는 쪽빛바다
바람의 언덕 풍차위에서 바라보는 도장포 선착장..
아름다운 건축물이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화장실 건물
바람의 언덕 반대편에는 기이한 형태의 바위와 바다 경치가 아주 빼어난 신선대가 자리 하고 있다...
◯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원한 바다 풍경
신선대 갓바위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에서 '신선대'라 불리는데 바다위에 서 있는 바위가 장관이다.
바다가 마치 바위를 품속으로 안고 있는 듯 보이는 신선대...
신선대는 바닷가에 거대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기이한 형태의 바위와 바다 경치가 아주 빼어나다.
직접 바닷가로 내려가면 아늑함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신선대 바위 옆으로는 작은 함목해수욕장이 있는데,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해안 명승지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신선대 전망대까지 이어진 산책로
신선대 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신선대와 함목해수욕장 그리고 대병도, 소병도의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옛날 엔크린 광고에 등장했던 바닷가의 주유소가 바로 이 신선대에 있는 주유소이다.
다시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모습이다...
그림같은 소매물와 바람의언덕, 그리고 신선대를 알차게 여행하다보니 오늘 하루가 저문다...
내게 주어진 평화와 건강에 감사한 맘 내려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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