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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돌석 장군 생가와 유적지(경북 영덕군)여행방/경상도 2013. 9. 3. 17:41
신돌석 장군 생가와 유적지
2013. 9. 3 .
2013. 9. 2 . 가을 맞으며 나 혼로 떠나온 영덕 여행이다...
◯ 신돌석 장군 생가지 (경상북도 기념물 제87호)
신돌석(1878∼1908) 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528-1번지
평민출신의 의병장으로는 가장 먼저 군사를 모아 막강한 의병세력으로 성장하여 1896∼1908년 영덕, 영양, 울진 등의 여러 전투에서 일본군을 섬멸하여 독립의병사에 길이 남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원래 있던 생가는 일본 관헌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꺾기 위한 정략적 차원에서 불에 태워 없앴고, 지금 있는 집은 1995년 복원한 것이다.
앞면 4칸· 옆면 1칸 규모의 一자형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 곳은 장군의 생가로 부친인 신석주(申錫柱)께서 1850년경에 초가로 지어 살든 곳으로 1940년에 일본 관헌들이 독립의지를 꺾기 위해 정략적으로 소실하였다. 그 후 1942년에 목조와가로 신축하였다가 1995년에 당시의 건물 형태로 복원하였다.
신돌석 장군의 생가를 실제와 유사하게 복원해 놓았으나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안타까웠다.
'태백산 호랑이' 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큰 활약을 벌인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초가집은 1995년에 복원되어 학생들의 문화유적탐방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군의 뜻을 기리고 구국정신 함양을 위한 후세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1995년 장군의 출생지인 축산면 도곡2리(복데미)에 초가11 평의 생가와 부대시설을 복원.
부대시설인 주차장과 화장실
◯ 신돌석 장군 유적지
1. 기념관
주차장에서 바라본 기념관
의병장 신돌석 기념관
태백산 호랑이로 이름난 장군은 한말 의병대장으로 영해, 영덕, 평해를 거점으로 일제에 항거 하여 큰 전과를 거두었다.
조선말기에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려고 일어선 의병장들은 많지만 신돌석장군(1878~1908)처럼 약관의 나이에 평민으로서 의병대장이 되어 활약한 예를 달리 찾아보기 어렵다.
기념관 입구의 신장군 흉상이다. 원래 키가 매우 크다고 하여서인지 흉상도 위엄 있다
기념관 내부 모습이다...
시문
신돌석장군은 을사보호조약 다음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영덕,평해에서부터 삼척, 양양, 강릉, 원주, 안동, 영양, 춘양등 경북북동부와 강원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관에 저항했던 의병장이다.
기념관 쪽에서 바라본 충의사
2. 신돌석장군 기념비
영덕읍에서 강구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십천변의 언덕배기 솔밭에 그의 순국을 비는 비가 1965년에 세워졌다가 1995년 이곳으로 이건. 비의 앞면에는 '순국의사 신돌석장군 기념비'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3. 유허비
또 태어난 고장인 축산면 도곡2리 입구에다 '의병대장 신공유허비'라는 비를 세워 그가 태어난 고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가 1999년 이곳으로 옮겼다.
기념비와 유허비 지나서 바라본 충의사
4. 충의사
서재
동재
동재와 서재
위패를 모신 곳 충의사
충의사. 열린 문으로 들여다보니 호피를 입은 훤칠한 장군의 전신상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충의사에서 바라본 동재
충의사에서 바라본 서재
충의사에서 바라본 동재와 서재
5. 시비
시비
6. 관리사
관리사에서 바라본 유적지 모습
관리사 앞에서
다시 주차장에서 바라본 유적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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