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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공원(경남 사천시)여행방/경상도 2013. 9. 16. 18:50
노산공원
2013. 9. 17.
2013. 9. 12. 도린결과 함께한 통영의 수우도 여행길에 들러본 노산공원 .........
포항출발(06:00) → 포항 → 대구 → 함안 → 사천 → 삼천포에 도착 (10:30) → 근처 공원 산책 후 이른 점심식사 후 수우도행 배 타고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로 떠난다.......
사천시는 1995년 5월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되어 탄생했으며 시내 중심부에 남해 바다인 사천만이 깊숙히 밀고 들어와 시내가 크게 둘로 나뉜다.
이처럼 사천시는 해안평야 지대인만큼 청동기 시대의 유적,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고인돌이 많다.
노산공원은사천시 시내 중심부인 서금동에 위치한 도시공원이다.
바다를 향해 돌출한 언덕이며 언덕 위에는 잘 다듬어진 잔디밭과 시민의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다.
자연보호헌장비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도 늠름한 모습으로 삼천포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반공애국 공덕비
알록달록한 새집
박재삼 시인의 문학관이 완전하게 만들어져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공원 중간에 이런 건물이 들어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면서 운치있는 풍경을 갖추고 있었다.
박재삼 문학관이 현대식 건물인데 반하여 오른쪽 호연재는 전통한옥양식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너른 마당에 잔디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창선연육교
공원 안에는 충혼탑과 판문점 자유의집 모양을 하고 있는 승공관(팔각정)이 있다.
육각정에서는 바로 남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왼쪽으로는 삼천포 신항의 입구 방파제가 보이고 저 멀리 고성에 있는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방파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바닷바람을 쐬러온 관광객들이 드문 드문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가 보인다. 구삼천포항의 방파제와 등대도 보이고 더 오른쪽으로 보면 항구가 보인다.
노산고원 정자에서 바라본 삼천포항과 창선연육교
창선의 산그림자가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처럼 조망된다
조형물의 물고기는 삼천포를 상징하는 상쾌이. 돔. 볼락. 전어
노산공원 팔각정아래 해안가에 사천을 대표하는 물고기 4종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물고기상은 볼락과 도미· 상괭이· 전어 등 삼천포항 인근에서 서식하거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4종의 물고기를 형상화한 것이다.
삼천포화력발전소도 보인다
또, 삼천포항 앞바다의 수려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114m 길이의 해안 목재데크로드도 조성했다.
노산공원 둘레길 바위위엔 금빛옷 곱게입은 여인하나 남해를 바라보며 외로히 앉아있네
누구를 기다리가에 저리도 애절하며 무었을 생각하기에 저리도 골몰할까 ?????..........
사천시 서금동에 있는 노산공원 해안가에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불러 삼천포를 널리 알렸던 명곡 '삼천포 아가씨'에 등장하는 아가씨를 형상화한 조각상이 있다.
아가씨의 그리움이 동상이라네..
노산공원의 정자와 물고기 형상 조형물
빨간등대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노산공원 밑 방파제
공원의 가장자리 곳곳에는 횟집들과 모텔이 밀집한 팔포매립지 방향의 진출입로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주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보행로와 진출입로는 도시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노산공원을 둘러보고 공원 가까이 식당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하고 수우도로 뱃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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