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8. 여행 둘째날 아침, 여수 거문도 고도에서 아침산책후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동백섬 등대인 여수 거문도 등대로 트레킹하고 이제 여수 거문도항 출발 이다.....
여수에서 거문도로 오가는 여객선이 거문도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거문도항
거문도는 여수에서 제주의 중간지점으로 보면된다 행정구역은 여수시 삼산면으로 본섬에 면사무소등 행정기관이 있고 동쪽으로 동도 서쪽으로 서도 동백섬 그리고 그 유명한 무인도인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성되어있다.
거문도 고도에 있는 2014년부터 10여 년간 불편을 겪었던 거문도-여수항 간 항로가 초쾌속 하멜호 취항 으로 운항 시간은 대략 두 시간으로 소요되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923년 어항의 역할을 시작으로 1966년 거문도항 어업 전진 기지로 지정되었다. 1970년 7월 28일 연안항으로 지정되었다. 1952∼1984년 사이에 물양장, 방파제, 호안 등이 축조되었다. 1997년 5월 20일∼1997년 12월 26일 사이에 북방파제 및 물양장 축조의 실시 설계와 1998년 8월 11일∼2000년 10월 17일 사이에 북방파제를 140m 축조하였다. 또 2006년 3월 3일∼2006년 10월 28일에는 물양장 축조 공사를 실시 설계하였다.
거문도항 내부의 구명설비 전시실
거문도항에서 여수로 출발하는 10:20 하멜호는 정상운항한다.
시간이 되어 신분증과 승선표를 준비해서 하멜호에 탑승한다.
하멜호는2024년 7월 취항한 따끈따끈한 신상 쾌속선이다.
2024년쾌속정 하멜호가 취항하면서 거문도는 조금 더 가까운 섬으로 다가왔는데 이제는2시간이면 갈 수 있고,당일치기까지도 가능한 섬이 되었다.
하멜호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정원이 423명이고 좌석별 콘센트 완비로 정말 편리한하멜호 내부 1층이다.
하멜호에서 바라본 거문도 여객선터미널
하멜호에서 바라본 해영경찰청 경비정과 여수항과 등대
정원이 423명인 쾌속선은배 안에 손님을 가득 태운채 거문도항 어업전진 기지 거문도연안여객터미널의 품 안을 벗어나
거문도 고도를 출발한 하멜호는 포말을 일으키며 출발한다.
하멜호가 출항하며 바라본 거문도∼녹도 간 운행중인 평화페리 11호가 거문도항으로 들어선다.
기다란 포말을 일으키며 거문도 서도로 향한다.
거문도에서 여수로 가는 일정은10:20하멜호 승선, 여수로 출발해 망망대해를 시속 80km로 하멜호가 거침없이 달린다.
거문도는 가기 전에는 멀게만 느껴지다가 막상 도착하면 '왜 이제 왔지 싶은' 그런 섬 !
백도의 기암절벽 앞에서 탄성을 뱉고 동백길을 걸으며 숨을 고르다가 어느새 돌아가는 배 시간이 아쉬워지는 거문도....
하멜호 덕분에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고 중요한 건, 한번으로는 분명히 부족한 섬이라는거 !
동도에서 서도로 연결된 다리인 거문도 대교를 바라보며
잠시 뒤 거문도 서도 도착이다. 동도와 서도에는 격일로 번갈아 가며 기항한다고 한다.
거문도 서도에서 승객을 태운 하멜호는
거문도를 뒤로 하고
동도에서 서도로 연결된 다리인 거문도 대교 아래를 지나
길이 560m의 거문대교와 완전 이별하고
여수로 하멜호는 달려간다.
첫번째 경유항인 초도이다.
두번째 경유항인 손죽도항
세번째 경유항인 나로도 모습이다.
하멜호는 쾌속선이라 배가 출발하면 외부에 나갈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점점 여수가 가까워 진다.
대강 돌아보고 와서 좀 아쉬운 감이 있으나 왜정 시대의 전설이나 태평양의 관문이라는 지리상의 조건 등 재미있는 이야기도 몇개 들었다. 여수로 돌아오니 마치 이틀을 꿈속에서 지낸듯 하나 아직도 바다의 파란물과 파도가 머릿속에서 출렁 거린다.
여수대교 아래를 지나 여수항으로 진행한다.
거문도항에서 바다 물살을 힘차게 해치며 달린 배가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어느새 여수항에 도착한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거문도와 백도가 준 감동은 그 어떤 긴 여행보다 깊었다.
화려한 인공미 보다 자연이 주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마음 속 복잡한 마음을 더 맑게 정화해 준 시간이었다.
우리를 거문도로 데려가고 다시 여수로 데려다준 하멜호야 안녕 ~
여수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서 대기중인 버스에 승차하고
바라본 여수 수산시장도 안녕~
조금 이동하여 준비된 식당에서
갈치쩨게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한다.
그리고 다시 포항으로 길을 달려가다가 여수에서 광양을 이어주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내 첫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지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내려다보고 포항으로 길을 달려간다.
1박 2일 거문도. 백도 여행을 마무리 하며 예전 여수까지 갔다가 못가고 돌아왔던 거문도.백도 버켓리스트 하나를 마무리해 본다. 역시 여행은 행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