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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페리코를 타고 볼리비아 라파즈의 야경 보기볼리비아 2025. 3. 23. 10:51
텔레페리코를 타고 볼리비아 라파즈의 야경 보기
2025. 3. 23.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지구의 반대편으로 떠나는 꿈같은 여정 남미의 유혹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16일을 '여행이지' 여행사와 함께 19명 일행 중 막내 여동생과 함께한 여행이다.
2025. 3. 4. 여행 4일 볼리비아 라파즈 세번째 여행지로 라파즈 시내를 한눈에 충분히 조망할 수 있는 킬리킬리 전망대를 보고 한식으로 저녁식사 한 후 케이블카를 라파즈에서는 텔레페리코 라고 부르는데 텔레페리코를 타고 얄토 쪽으로 올라가 라파스의 야경을 보보러 향해본다....
볼리비아 라파즈에는 다른 여느 도시에서 볼수 있는 버스가 없다. 산간도시 특성상 길이 좁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중형 승합차가 버스를 대신한다.
볼리비아 여행 중 놓쳐서는 안 될 라파즈 관광 ~
1548년 쯤 스페인에 의해 세워졌으며, 16세기 볼리비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은광이 위치해 있고, 당시 라파즈는 지방 행정 중심지였다. 1825년 독립 이후 라파스주의 주도가 되었다.
도로내기 어렵고 버스도 다니기 어려우니 지하철은 더더욱 부적합해 이런 라파즈에 ‘신이 내린 대중교통 순단’이 바로 케이블카이다.
라파즈 시내에 10개 노선의 케이블카가 있고 노선명은 색깔명이다.
로하(Roja 빨간색 노선),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 아술(Azul 파란색 노선)... 케이블카를 라파즈에서는 텔레페리코 라고 부른다.
우리는 텔레페리코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역으로 갔다.
라파즈 케이블카 안내도
라파즈는 입체도시로 아랫동네와 윗동네로 나뉘는데 윗동네를 엘알토 지역이라고 한다. 시내 중심부에서는 엘알토 지역까지 버스로 40분이 걸린다면 텔레페리코를 타면 단 10분만에 오를 수 있다.
볼리비아의 사실상 수도 라파스와 위성도시 엘알토의 대중교통으로 운영되는케이블카. 총 10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미 텔레페리코는 나의 케이블카(My cable car)라는 뜻이다. 전 노선이 오스트리아 Dopplemayr사의 곤돌라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특이하게 케이블카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정차역이 있다. 케블카 엘로우라인을 타고 라파즈의 야경을 보기로 한다.
텔레페리코 티겟을 탑승구에서 큐알코드 찍고 타는 방식으로 라파즈의 대중교통인 케이블카 한 번 타는 비용 3볼로 우리나라 돈 6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매표소에서 매표하면 한 장의 표로 3회 탑승가능하다.
qr코드가 찍힌 티켓을 주는데 큰 qr코드, 작은 qr코드가 있고 작은 qr코드를 개찰구에 인식하고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케이블카는 계속 회전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타고, 한 케이블카에 4~6명정도 넉넉히 탑승한다. 대중교통으로서는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라 신기했다.
관관용 케이블카가 아닌 도시 주요 교통수단으로서의 텔레페리코 체험은 라파즈라는 도시를 속살까지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케블카 안에서 내려다본 라파즈 야간 모습
라파즈 시내를 한눈에 충분히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시내 중심부 낮은 곳에서 산록을 따라 방사형으로 1,000m 가까운 높이로 형성된 도시와 도시 아래에서 위로, 도시 각 부분을 연결해 주는 케이블카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채롭다. 또한, 전망대 위의 더 높은 가파른 언덕에도 수백 수천채의 허름한 가옥들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이 고산지대에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사방 팔방을 둘러봐도 집들의 천지다.
케이블카들이 부지런히 다니고 있다. 이런 곳에 가장 적합한 이동 수단일 것 같다.
산동네에서 바라본 저 아랫동네 야경이 끝내준다만 아, 뭔가 삶의 진지함과 고단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어디나 우리네 사는 모습이 다르지 않음을, 삶은 진지해야 하고, 삶은 고단할 수밖에 없고, 나와 이들이 하나임이 전해져 오는 저 불빛들... 천천히 천천히 돌아본다.
산동네 사람들은 이 정도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온하고도 시끌시끌하다.
고도의 차가 커서 차량 운행이 어려워서 발달된 대중교통 교통수단이 '텔레페리코라'는 케이블카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구간을 오가는 케이블카라도 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라파즈 시내는 옴팡한 지형 위에 붉은색 지붕인 올망졸망한 작은 집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이색적이다.
라파즈 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인 케이블카(텔레페리코) 탑승 체험 ~
라파즈의 교통수단은 케이블카로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여러 호선이 있고 역 간 이동을 케이블카로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미 텔레페리코(Me Teleferico).미 텔레페리코는 해발 4,000m를 오르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며 저 지대와 고 지대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대중교통이다.2014년 개통이 됐는데, 라파스의 관광목적이 아닌 출퇴근용 대중교통 목적으로 세워졌는데 옐로우 라인, 블루 라인, 레드라인 등 많은 노선이 있다.
라파즈 교통수단 텔레페리코를 타본다.
해보고 싶었던 라파즈 교통수단인 케이블카(=텔레페리코)를 타고 라파즈를 돌아보고 싶었다. 교통수단이 케이블카인게 신기했고 마치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색깔별로 노선도 여러 개 있고 노선 별 정차역도 있다.
분지 바닥에서부터 꼭대기 까지 빼곡한 집들
라파즈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여 교통체증이 심하고, 지하철을 건설할 지반,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어 대체 대중교통 수단으로 케이블카가 2012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2014년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엘알토 지역으로 향하는 텔레페리코에서 내려다보이는 라파즈의 야경은 너무나 새롭고 황홀하고 아름다웠다.
눈앞에 펼쳐진 라파즈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라파즈 풍경은 멋있고 신기했다. 위에서 바라봐서 분지형태가 더 잘 보이고 똑같은 라파즈 지역이지만 어디 사냐에 따라 고도 차이가 심해보였다. 라파즈 자체도 고도가 높아(3,600m 이상~)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도라고 한다.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텔레페리코와 천만불짜리 야경만으로도 매력이 충분한 곳이라 생각되어진다. 라파즈는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양파같은 도시이다.
라파스의 야경이 정말 유명하지만 우리가 감상하는 야경의 많은 지역이 라파스의 빈민가라고 한다. 라파스 전경을 감상하며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라파즈는 진짜 가난한 집들이 많다. 절벽에도 집이 있어서 그냥 파사삭 바닥으로 떨어져 버릴 것 같은 보기만 해도 무서운 곳에 사는...
케이블카를 타고 라파즈 시내 높은 곳에 오르며 촬영한 라파즈 야경 모습
첫번째 정거장을 지나고 두번째 정거장도 지나간다.
라파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케이블카를 타고 케이블카역을 통과한다. 라파즈의 새로운 교통시스템인 미 텔레페리코(Mi Teleférico)는 하늘의 지하철이라고 한다.
라파즈에서 운영 중인 공중 케이블카인 미 텔레페리코는 현재 10개 노선이 개통 중이며, 요금은 3 볼리비아노(600원)로서 해발 4,100m에 거주하는 달동네의 서민들이 시내에 불과 1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수단이다.
이 케이블카는 원주민 출신인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가 대통령(2006년)이 된 뒤에 만든 것으로 라파즈와 인근 도시 엘 알코를 오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 케이블카로 해발 4,000m가 넘는 고지대 지형 특성상 국민들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버스로는 40분 이상이 소요되지만, 케이블카를 이용 시는 10분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에보 모랄스 정부는 2억3천4백만 달러(환화 2,593억8,900만 원) 예산을 들여 오스트리아의 Doppelmayr사에 의뢰해 지난 2014년 5월 30일 첫 번째 레드라인이 완공했다고 한다. 현재 빨강, 노랑, 녹색, 하늘, 주황, 흰색, 파랑, 보라, 갈색, 회색 등 10개 노선을 운영 중으로 매 12초마다 한대씩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1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한 노선만 이용 시 3볼(약 600원)이나 다른 노선으로 환승하면 1볼을 할인해 주는데 처음 티켓 살 때 마지막 목적지를 말해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간 고산지대의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몰살을 알았는데, 케이블카가 설치된 이후로 교통체증 문제가 없고 거기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명소로 유명해져 부가 수입까지 일석이조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오후 7시 40분 경 미 탤레페리코'(Mi Teleférico)역의 엘로우 라인에 도착하여 곧 바로 승차권을 끊고 케이블카에 탑승해 오후 7시 50분 경 정상에 도착했으니, 불과 10분이 소요된 것이다. 무주 스키장에서 탔던 곤돌라와 흡사했으나, 더 편안하고 쾌적하며 초고속이이다. 케이블카 투명 유리창으로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라파즈의 시내전경도 일품이다. 도심을 빽빽히 메운 짓다만 붉은 벽돌 집 그리고 원색 케이블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진기한 풍경을 시민들의 출퇴근용 버스요금인 단 돈 몇 백원 만 투자하면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케이블카가 하늘을 날아다닌다. 케이블카가 거미줄처럼 도시를 쉬지 않고 연결한다. 교통체증도 없다. 그냥막힘 없이 달린다. 시설은 참 좋다. 싼 값에 도시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텔레페리코를 타고 올라가다 본 집들 ~
계곡과 계곡 사이까지에도 마치 성냥갑과 같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많은 집들의 모습도 신기하다. 고지 달동네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오산이었다. 라파즈는 평지에는 부자들이 산꼭대기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산다고 했기에 관념적으로 못사는 달동네일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미 텔레페리코를 타고 올라가 본 고지대 산동네의 모습은 예상과는 달리 집들이 벽돌로 지어졌고 도로와 놀이터들도 잘 정비되어 있어 내가 가지고 있던 달동네의 개념과는 다르다. 가파른 언덕길에 설치된 계단들을 아름답게 색칠한 것도 참 인상적이다. 이 산동네에 사는 가난한 원주민들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시내로 출퇴근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를 알 것만 같다.
에보 모랄레스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 서민들의 아픔을 가장 먼저 알고 이를 실천했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고 위대해 보인다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 타고 2정거장 이동해서 Libertador 역까지 이동했다.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의 종점은 윗동네 엘알란토 지역의 노천시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의 종점에 카페와 패스트 푸드점이 있다. 환승은 45분 이내에 하면 되고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의 종점 정거장
역과 역간 이동시간이 은근 길었고 목적지 역에 내리니 완전히 어두워졌다.
산꼭대기 정류장에 내려 도착한 산꼭대기는 하늘 아래 첫 동네이자 마지막 작은 (뾰족한) 동네일 줄 알았다.
그러나 세상에나, 거기는 또 하나의 일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저 아래 못지않은 넓은 평지에 시장이 있고 동네가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아주 복잡한 도시였다는 것 ~
전망대에서 도시를 바라보면, 아래서부터 꼭대기까지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정말 경이롭다. 이러한 모습은 라파즈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관경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낮에 본 모습보다 확실히 밤에 보니 아름다웠다.
전망대에서 라파즈의 야경을 바라보면 집집마다 빼곡하게 비치는 불빛이 깜깜한 사막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빛처럼 정말 환상적이다.
텔레페리코의 10개 노선의 종점은 그 자체가 훌륭한 전망대가 된다. 특히 노란색 노선인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선의 종점은 야경이 훌륭하다.
노란색 노선인 아마리야(Amarilla 노란색 노선)선의 종점에서 다시 타고 내려간다.
시내로 가는 길은 계속되는 내리막길이다.
해발 4,000m 산능선과 능선사이 계곡마다 건물들이 빼곡이 들어서 도시가 형성되어 있기에 케이블카가 라파즈 대중 교통수단을 담당하여 교통사고가 30%나 감소했다고 한다. 총길이 33km, 하루 15만 명 운송, 요금은 600원 정도다. 가볍게 케이블 투어로 라파즈의 낮과 밤의 매력을 즐본다. 낮에는 목, 일요일 엘알토 지역 장마당 날, 모든 도로가 상점 천막으로 뒤덮인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밤은 골 골 마다 반짝 반짝거리는 꽃밭은 와~ 탄성과 함께 연신 카메라샷을 누를 것이다.
라파즈 야경투어로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지상으로 내려앉는 듯한 야경을 놓치지 말기를 ~
라파즈의 대중교통이라는 텔레페리코 케이블카 타고 야경 감상하며 한눈에 라파즈 시내를 조망하고 야경투어 후 Ritz Apt 호텔 도착하여 호텔 투숙 및 휴식이다.
호텔에서도 야경이 멋지다.
Ritz Apt 호텔 투숙하여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여행 4일째 라파즈에서의 첫날이 지나갔다. 도시 이름처럼 평화로운 멋진 밤이 찾아왔다...
비록 고산증으로 그냥 숨쉬고 이야기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숨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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