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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생태 전시관(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459) & 청해진 유적지여행방/섬여행 2024. 12. 23. 22:19
완도 해양생태 전시관 & 청해진 유적지
2024. 12. 23.
2024. 12. 18 ~ 20(2박 3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강진만 갯벌탕에서 점심으로 짱뚱어탕으로 점심식 사 후 달마산의 절벽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한 도솔암, 완도 해양생태 전시관 & 장보고 유적지, 완도 해조류센터 & 완도회타운에서 저녁 식사, 완도 자연휴양림에서 휴식하고
2일 여행은
완도 생일도 , 완도 약산도에서 강진으로 이동 후 강진 목리장어센터에서 저녁식사 후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이고
3일 여행은
강진 금곡사, 강진 호수 공원, 장흥 소등섬 주변에서 굴구이로 점심 식사 후 장흥 소등섬 주변 바닷가 데크길을 걸어 보는 겨울 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1일 두번째 여행지 도솔암은 아담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는 오래되었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해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자.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다시 돌아온 달마산 도솔암 주차장에서 완도로 길을 달려 1일 세번째 여행지인 완도 해양생태 전시관 & 청해진 유적지로 향해 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양치유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관심 속에 2018년 8월 8일 해양생태전시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기존 장보고기념관, 장도 등 청해진 유적지의 기존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하여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 및 해양생태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치유 산업의 중요성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완도 해양생태 전시관는 주차는 무료
입구 무인발급기를 이용해서 표를 끊고 관람하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1,000원 청소년, 어린이 500원 만6세 미만. 경로우대는 무료
운영시간은 화-일 09시-18시까지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각 실마다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완도의 역사, 생태계 현황,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 등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다. 1층은 로비와
기획전시실, 체험실이 있으며 체험실에서는 체험을 통해 바다생물을 알고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청정한 해양 자원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산업을 역점 사업으로 하는 완도의 인프라를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작은 1층 여기 보고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전시관에는 생태실, 미래실, 청해진 유적전시실, 해양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작지만 내용은 나름 알차다. 청해진에 대한 이야기로 장보고와 바다의 가치와 해양의 생성 그리고 이번엔 바다와 관련된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층에서 바라본 장보고 한상 명예의전당과 우측으로 청해진 유적지가 보인다...
해양실로 들어오면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바다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어류, 패류, 해조류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입체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층에 마지막 미래실은 완도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래 바다를 이용한 산업과 발전방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
2층에서 1층으로 다시 내려오면 만나는 이곳도
볼만했다...
완도 해양생태 전시관을 나오면 무지개 도로가 이어지고
바로 앞에 이쁜 바다가 자리하고 있다...
완도 해양생태전시관에서
바라 보이는 완도 청해진 유적지(사적 제308호, 전남 완도군 장좌리 787)로 향해본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로 건너가는 목교를 지난다...
올 10월 1일 왔을때는 파란 잔디가 이쁘던데 어느새 12월 18일로 잔디는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은 전라남도 완도군 장도(將島)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군진(軍鎭) 유적이다. '완도 청해진 유적(莞島 淸海鎭 遺蹟)'은 완도에서 목교(木橋)로 이어진 장도라는 섬이다. 완도에서 장도까지의 거리는 약 180m쯤 되고 하루 2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도 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 의 무장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三海)의 해상권을 장악한 해상교역로의 본거지로서 중요한 역사적 유적이다.
완도 청해진 유적지는 발견 전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밭으로 사용하는 등 오랜 세월 땅 밑에 묻혀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1959년태풍 사라 이후에 드러난 목책(원목열)으로 인해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1991년에서 1996년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철저한 발굴조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오른편에는 완도와 신지도를 이어주는 신지대교가 보인다.
외성문(外城門)
청해진 성의 내외를 연결하는 통로 입구로 사람들의 통로이자 유사시 적의 공격을 저지하고 적을 역습하거나 격퇴하는 통로이며 방어 기능을 한 곳이다.
청해진 성(城)은 총 길이 890m로 축성 방법이 1단 또는 2단의 돌을 폭 5-6m 간격을 두고 평행으로 배열한 뒤, 그 안쪽을 주변의 흙으로 겹겹히 다져 단단하게 쌓아 올린 판축(版築)기법이 사용되었다.
청해진 유적은 섬 전체에 계단식 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청해진 유적은 한국 해상교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2018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청해진 유적지의 언덕을 오르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어 좋다. 또한 높은 고도 덕분에 완도의 드넓은 바다와 들판을 볼 수 있는데 꼭 한번 언덕을 오르며 잠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걸 추천한다. 내성문과 고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외성문을 지나
청해진 유적지 목교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해양생태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치유 산업의 중요성을 제공하는 곳, 완도해양생태 전시관 & 한국의 해상교역을 꽃피운 장보고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곳 청해진유적지를 살펴보고 다음여행지 완도 해조류센터 & 완도회타운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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