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특히 약수가 유명한 압해도 노만사(전남 신안군 암태도 수곡리)
    여행방/섬여행 2024. 11. 15. 20:55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특히 약수가 유명한  압해도 노만사

     

    2024.   11.    15. 

     

     

    2024.  11.   9 ~ 11 (2박 3일).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1일 여행은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무주 적상산 단풍,  함평 국화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재로 열리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보고 저녁 식사 후 압해도 숙소 휴식하고

     

    2일 여행은

    힐링과 추억, 희망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러 진도로 떠나는 진도 국화축제,  목포 바다조개 전골에서 점심 식사 후 고이도 아자니아 축제를 만나는 가을꽃  여행길로  

     

    3일 여행은  압해도 노만사,  나주 느러지 전망대,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나주 오씨와 사랑의 완사천,  나주 다보사를 보는 일정이다.

     

    2024.  11.   9 ~ 11 (2박 3일).  여행 3일째인 11월 11일  오늘 첫 여행지는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특히 약수가 유명한  압해도 노만사로 향해본다....

     

     

     

     

    암태도에서 추도로 넘어와서 추도에서 바라본 암태도.  암태도와 추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다리 아래로 노도길이 있어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지금한 편안한 다리 위로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좌측 앞으로 암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승봉산이다...    암태도 수곡리 북서쪽에 있는 큰봉산(22235m) 남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노만사를 조금있다가 가볼려고 한다... 

     

     

     

     

    바다건너는 암태도

     

     

     

     

     

     

     

     

    추도에서 다리를 건너 암태도로 들어와서

    노만사 올라오는 길은 경사가 상당했다.   살짝 무서움. 길은 하나인 옛 비포장길이다.  다행히 마주 오는 차량은 없었지만, 있었어도 중간 중간 피해갈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러 곳 있어서 심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1km가량 경사로를 올라오니 노만사 도착이다.  사찰입구에 공중화장실도 있다.

     

     

     

     

     

     

     

     

    신안 암태도 여행에서 만난 전통사찰 노만사는 암태도 큰봉산 언덕에 있고 절 형태가 특이하고 뒤편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약수와 100여년 노거수 송악나무의 형태가 뛰어나 볼거리가 있고 주변 풍경이 멋지다.

     

    전남 신안군 암태도 수곡리에 있는 노만사는 신안군 향토 전통사찰 제1호로 지정되어 있고 규모는 대웅전 1동.  칠성각 1동.  요사 1동이 있다.

     

    노만사 암태도 수곡리 북서쪽에 있는 큰봉산(222.5m) 남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데 1873년 창암화상이 대흥사 분회로 설립했는데 당시는 초가 건물이었는데 1944 암태사람 천복운이 사재를 들여 증수하였고 칠성각. 법당. 해탈문. 종각 등 7동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3동만 남아 있다.

     

     

     

    좁고 꼬불꼬불 한 가파른 산비탈 길을 차로 달려 올라서 만나는 암태도 노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의 말사로 1873년에 초가로 설립된 사찰이라고 한다.

     

     

     

     

    노만사 요사

     

     

     

     

     

     

    노만사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는 '소원 성취석' 이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 성취석을 들어 올리는데 무릎에 돌을 들어 올리면 어느 정도 소원이 이루어지고, 가슴까지 돌을 들어 올리면 절반의 소원이 이루어지며, 머리 위로 힘껏 돌을 들어 올리면 온갖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법당이 나온다. 바위들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멋지다.

     

     

     

     

    노만사 대웅전 바로 옆 바위산이 있는데 바위틈 사이로 나무줄기가 자라나 푸르른 줄기를 뻗어 온통 바위를 감싸고 있고 얽히고 설켜있는 모습이 바위의 핏줄 같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수령이 약 100여년 된 송악은 2010년 11월에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다는데, 가까이서 보면 바위와 송악의 줄기가 한몸이 되어 바위에 의지해서 1백여년을 살아 낸 송악의 생명력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신안군에서 가장 오래된 절 노만사의 송악나무는 신안군에 자생하는 송악 중에서 가장 큰나무로 유명하다.

     

     

     

     

     

     

    암태도 노만사 송악나무는 덩굴식물 중에서는 드물게 보는 상록수로 한국 토착종 이라고 하고 한국의 민간 속설에는 송악나무 밑에 있으면 눈을 밝게 하고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걸 보러 올만하다.

     

     

     

     

     

     

    돌계단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아담한 토담집 대웅전 앞에는 커다란 세모바위가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대웅전은 여념집 같은 느낌인데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로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다.

     

     

     

     

     

     

    향 불단 삼존불 좌측의 아미타부처님

     

     

     

     

    노만사 대웅전 신중탱

     

     

     

     

    노만사 대웅전 소종

     

     

     

     

    노만사 대웅전 영가단

     

     

     

     

    향 불단 삼존불 우측의 지장단

     

     

     

     

     

     

     

     

    대웅전 뒷편의 소박한 칠성각

     

     

     

     

     

     

    칠성각 내부에는 수명장수 신인  칠성을 봉안하고 있다.

     

     

     

     

    대웅전 뒤편에 가면 이끼가 낀 바위틈에서 물이 계속 떨어진다.

     

     

     

     

     

     

    대웅전 뒤편으로 높이 솟아 있는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은 물방울이 모여 약수터를 이루는데 물은 수차례의 심한 가뭄 속에도 마르지 않았다.   만병통치약으로 유명한데 특히 위장병에 특효라고 한다.

    지금은 낙엽이 날아들어 그냥마시기는 힘든데 절에서는 이 물을 커다란 물탱크에 담아 식수로 사용한다.

     

     

     

     

    바위가 많은 지형인 암태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승봉산이다. 암태도답게 멋진 바위들이다.

    노만사는 바위 틈새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약수로 떨어지면서 ‘이슬이 가득 찬 절’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됐다고 한다.

     

     

     

     

     

     

     

     

     

     

     

     

    노만사는 아담한 토담의 대웅전.   커다란 바위사이로 흘러내리는 약수터.  바위와 어우러진 송악나무 풍경이 여운으로 남는 멋진 사찰이다.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노만사...

     

     

     

     

     

     

     

     

     

     

     

     

     

     

    암태도 - 추도간 다리 풍경

    신안 암태도 전통사찰 노만사를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풍경으로 신안의 멋진 바다풍경이 펼쳐지는데 멋지다.

     

     

     

     

    번잡스럽지 않고 조용함을 넘어서 고요했던 노만사

    나의 마음까지도 고요함이 차분이 내려앉고 아쉬운듯 노만사를 나서 천사대교 위를 달려  3일 여행 두번째 여행지 나주 느러지 전망대로 향해본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