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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근포마을 땅굴(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23)여행방/섬여행 2024. 12. 16. 09:15
거제도 근포마을 땅굴
2024. 12. 16.
2024. 12. 11. 가배 테마여행과 함께한 양산 통도사, 거제도 칠천도 씨링섬 출렁다리, 아름답지만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곳 근포마을 땅굴을 차례로 돌아보는 경남 여행으로
씨릉섬 출렁다리와 더불어 멋진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거제에서 다리로 연결된 칠천도를 나와 거제도 하청면 본토로 들어와 오늘 마지막 여행지로 아름답지만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곳 근포마을 땅굴로 향해본다...
오늘 마지막 여행지로 아름답지만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곳 근포마을 땅굴로 향해본다...
근포마을 땅굴 가는 길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제 근포항이 보이는데 근포마을은 어촌마을이다.
아픈 역사의 흔적이 지금은 거제의 핫플 동굴로 소문 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근포마을 땅굴을 구경하기 위해 마을입구에 주차하고
근포마을 땅굴(근포동굴)로 가는 마을 입구에 출입문 같은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땅굴은 근포마을을 지나 약 500여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땅굴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물고기 그림이 군데군데 그려져 있어 찾아가기는 아주 쉽다. 또 그렇게 멀지 않아 누구나 쉽게 구경할 수 있다.
나름의 맛집 윤식당이 땅굴가는 길목에 자리한다.
근포교회를 지나 근포땅굴로 가는 갈림길에 서있는 안내판이다.
마을이 깨끗하다. 적당한 벽화가 어울리고 특히 땅굴 가는 길바닥이 참 예쁘다. 카페옆을 지나 바닷가로 향한다.
이런 곳도 있다.
바다 끝까지 오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땅굴이 있다.
거제 근포마을은 어촌마을이다.
분명 바다 쪽에서 시작했는데 마을을 관통해서 다시 바닷가로 나와 마을이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편의점이 있는 건물의 담벼락에도 근포땅굴임을 알리는 표시를 해놨다.
거제 근포마을 안쪽 해안가에 5개의 동굴이 있는데 동굴 안쪽에서 사진 찍는 포토 존이 유명해서 줄서서 사진을 찍는다.
5개의 근포 땅굴 중 하나는 성해수산에서 창고로 활용되고 있고, 하나는 도로를 내면서 입구를 매워서 3개의 거제 동굴이 포토 존으로 사용되고 있고 동굴 포토 존을 찍을수 있는 거제 핫풀로 사랑받고 있다.
바다 쪽으로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일단 땅굴부터 보기로 한다.
근포땅굴 사진 찍기 팁을 소개해 놨다.
1, 모델은 동굴 입구 그늘진 곳에 선다.
2, 촬영자는 동굴 깊숙이 들어가 촬영 위치를 잡는다.
3, 카메라나 휴대폰을 자동모드가 아닌 밝기를 어둡게 조절해 찍는다.
4, 물웅덩이가 생기면 촬영 위치를 수면에 최대한 가까이해 모델을 찍는다.
협조사항도 있다.
장시간 대기로 인해 다툼이 발생한단다. 1팀당 촬영시간 3분을 준수하자고 한다.
첫 번째 땅굴 입구에 줄을 서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 동굴 뒤로는 바다가 펼쳐지고 동굴 앞쪽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 굉장히 멋스러운 포토 존이었다. 동굴을 통해 보는 바다 풍경은 확실히 특별한 매력이 있다. 이곳에 물이 고이면 반영이 있어 더 예쁠텐데 조금은 아쉽다.
근포땅굴 입구에 도착했다. 지금시각 15시 15분인데 구경 온 사람들이 제법 있다. 배경이 좋은 사진을 찍을 적당한 시간이다.
첫 번째 땅굴의 내부
첫 번째 땅굴과 두 번째 땅굴이 연결되어 있다.
3개의 거제 근포땅굴 중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동굴은 연결되어 있는데 쌍굴의 경우 내부가 H자형으로 서로 관통되어 있다.
근포마을 뒤편 바닷가에 5개의 땅굴(길이 30~50m, 높이 5m)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파 놓았던 것으로 1941년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하여 발파작업을 하고 포진지 용도로 굴착했는데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고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땅굴 중 쌍굴이 있는데 내부가 H자형으로 서로 관통되어 있다.
두 번째 땅굴은 땅굴을 파다가 중단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에서 본 두 번째 땅굴 모습
두 번째 땅굴 내부 모습
세 번째 땅굴
땅굴을 둘러보면서 추억을 남기고 세상 밖으로 나와
포구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기로 한다.
바다 쪽으로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그네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멋지게 나올 것 같은 그런 뷰 포인트였다. 뒤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근사했다.
액자 포토 존도 바닷가에 설치되어 있다.
근포마을 땅굴 사진을 넣은 화장실도 너무 이쁘다.
흔들의자도 바다와 어울려 이쁜 풍경을 만든다...
사진 찍고 나오니 바닷가 쪽으로 포토 존이 있는데 어떤 풍경을 봐도 감동 그 자체였다.
다시 입구 주차되어 있는 항구로 돌아간다...
항구 풍경이 참 이쁘다. 한폭의 그림이다.
차 출발시간이 남아 나머지 일행들을 기다리며 항에서 나만의 여유를 가져본다.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
그리고 지세포 방향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출발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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