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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영산강 뷰 전망대 느러지전망대 (전남 나주시 동강로 397-194)
    여행방/전라도 2024. 11. 16. 07:11

    나주 영산강 뷰 전망대 느러지전망대

     

    2024.   11.    16. 

     

     

    2024.  11.   9 ~ 11 (2박 3일).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1일 여행은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무주 적상산 단풍,  함평 국화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재로 열리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보고 저녁 식사 후 압해도 숙소 휴식하고

     

    2일 여행은

    힐링과 추억, 희망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러 진도로 떠나는 진도 국화축제,  목포 바다조개 전골에서 점심 식사 후 고이도 아자니아 축제를 만나는 가을꽃  여행길로  

     

    3일 여행은  압해도 노만사,  나주 느러지 전망대,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나주 오씨와 사랑의 완사천,  나주 다보사를 보는 일정이다.

     

    2024.  11.   9 ~ 11 (2박 3일).  여행 3일째인 11월 11일  오늘 첫 여행지는 신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특히 약수가 유명한  압해도 노만사를 나서 천사대교 위를 달려  3일 여행 두번째여행지 나주 영산강 뷰 전망대 느러지전망대로 향해본다....

     

     

     

     

     

    압해도 

     

     

     

     

     천사대교 위를 달려  나주 영산강 뷰 전망대 느러지전망대로 향한다.

     

     

     

    주차장은 넓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좁지도 않았다. 그러나 올라오는 도로가 1차선이라서 운전 시 조심해야 할 듯 ~

    느러지전망대 앞에 도착하면 '표해록 따라 걷는 곡강 최부 길' 이란 표지석이 있다.

     

    세계 3대 중국기행문 중 으뜸으로 꼽히는표해록은 나주시 동강면 출신인 최부(1445-1504)선생께서 지으셨다.  이에 동강면이 넘치는 기개와 효행심이 지극했던 최부 선생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곡강 최부길 이라 이름 짓고 이곳에 표지석을 세웠다.

     

     

     

     

     

     

    한반도 지형의 조형물

     

     

     

     

    표해록의 이동경로 표지석

    표해록은 조선 성조 시대의 학자 최부가 1488년에 쓴 표류기로 제주도에서 나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13일 동안 표류한 끝에 중국 강남 지역에 도착했고 이후 북경을 거쳐 6월 14일에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표해록의 저자 최부는 명나라에서 조선으로 환송 중 상중이라는 이유로 상복을 벗지 않고 부친을 향한 효를 다해 명나라 관리를 탄복 시켰고 나주 느러지 전망대 입구에는 최부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철산마을에서 옥정리 봉추 마을까지 곡강 최부길도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느러지전망대 수국길은 단순히 아름다운 꽃길을 넘어 역사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학자 최부가 쓴 명나라 견문록인 표해록에 등장하는 곡강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는 느러지전망대

     

     

     

     

    자전거길 이 잘 정비되어 있어 라이딩족들도 많이 찾는 곳이며 여름에는 수국꽃 길이예쁘게 피어나는 멋진 곳이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영산강 줄기를 타고 바다로 가기 전 한 호흡 가다듬고 가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곳이다.

     

     

     

     

    강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와 정자도 보인다.

     

     

     

     

    느러지 전망대에 오르면 영산강이 한반도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한반도 지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운데 섬처럼 보이는 곳의 지형이 한반도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영월의 선암마을에 한반도지형 이 있다면 나주시 동강면에도 한반도지형이 있다.  바로 느러지 전망대 인데 느러지는 "영산강이 흘러 모래가 길게 늘어졌다"는 데서 유래해 느러지가 되었다한다.  담양 용추봉에서 시작되어 목포 하구언에 이르는 영산강은 나주평야를 지날 때 강폭이 넓어져 유속이 느려지며 이곳을 통과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이 조금은 살쪄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반도 곡강(영산강 느리지마을),  멋진 나주 느러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지형으로 그새 추수를 끝내고 텅 빈 들녘이다.

     

    여기에서는 굽이돌아 흐르는 영산강 줄기의 모습이 한반도 지형을 감싸고 도는 모양으로 유명하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그저 고요하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이 자전거 길이 있다보니 이곳을 들렀다 가는 자전거 동호회 분들도 볼 수 있다.

     

     

     

     

     

     

     

     

     

     

    느러지 전망대  이용 시간 : 상시 개방,   주차 : 가능

     

     

     

     

    주차장 옆 전망대에서...

     

     

     

     

    강변의 정자로 향해본다...

     

     

     

     

     

     

     

     

     

     

    생각보다 시야가 가려 전망이 별로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름에는 펼쳐지는 수국 꽃길이 펼쳐진다는데 여름철 푸른 하늘 아래 만개한 수국 꽃길을 따라 걷는 느러지 전망대 수국길 여행 상상해본다.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는 나주 영산강 뷰 전망대 느러지 전망대에서 한참동안 풍경도 보고 주변 팔각정도 가보고 잠시나마 가을 하늘과 햇살을 즐기고 다음 여행지인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황후 나주 오씨 사랑의 완사천으로 향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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