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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산림자원 연구소 (전남 나주시 다도로 7)여행방/전라도 2024. 11. 12. 21:13
나주 산림자원 연구소
2024. 11. 12.
2024. 11. 6 ~ 7. 가배 테마여행과 함께한
1일 여행은
24 진주 국화 전시회, 24 화순 가을꽃 축제, 강진만 생태공원을 보고 저녁 식사 후 휴식하고
2일 여행은
영암 월출산 구화축제, 도갑사 , 나주 산림 자원 연구소 단풍을 보고 점심 식사 후 순천 체계산 출렁다리를 만나는 가을꽃 여행길로 ~
2019년 도갑사를 다녀 왔으니 5년이란 세월이 흘러도 도갑사는 여전하다. 늘 부처님 품안에 함께할 수 있어 많이 행복한 불자이다.....
오늘도 산사에서의 충분한 힐링을 하며 앞으로 살아 갈 사바세계에서 큰 힘을 얻어보며 도갑사를 나서 2일 여행 세번째 여행지로 나주 산림자원 연구소로 달려가본다.....
입구는 제법 단풍이 들었다.
하절기 3월~10월 09:00 ~ 18:00
동절기 11월~2월 09:00 ~17:00
061-336-6300
입장권 : 무료
주차 가능
입구의 안내소
나주 산림자원연구소는 입장권은 별도로 없으며 무료 주차 가능하다. 안내소 옆으로 화장실도 입구 쪽에 있어 미리 들렀다 가기를 추천 ~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명물 메타세쿼이아길. 연구소 입구부터 450m 가량 길이 이어진다. 보통 11월 중순께 이파리가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11월 7일인 오늘 아직은 메타세쿼이아가 푸른색을 많이 띤다.
원도심 밖에도 만추를 만끽할 장소가 많다. 먼저 가볼 곳은 산포면에 자리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하다.
메타세쿼이아는 늦가을 옷을 갈아입는다. 어지간한 나무의 잎사귀가 다 지고 나면, 노란색으로 다시 갈색으로 잎이 물들며 진득한 풍광을 연출한다. 전남 담양이나 곡성에도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지만,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 길은 주변에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고, 길이가 450m나 돼 풍광이 압도적이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 들어서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가장 먼저 보인다. 메타세콰이어길 걷는 방법은 느리게 걷기와 거꾸로 걷기로 두가지 방법으로 걷는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곳곳에 산책로들이 정말 잘되어 있다.
나주 산림 연구소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는 원래 광주~목포 간 도로구간에 식재되어 있던
것을 1977년에 연구소에 옮겨 심었으며, 현재는 하늘을 덮는 울창한 거목으로 성장하여 계절별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일반 방문객들은 물론 사진작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우거진 휴양림과 비슷한 느낌에 힐링 명소로 딱인 곳이다.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꽤 유명한 명소로 메타세쿼이아 길부터 향나무 길 포토존까지 힐링 가득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쭉 들어가면 산림치유센터도 있다. 다양한 숲길에서 차별화된 산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갈샛 메타세쿼이아들이 양쪽으로 울창하게 솟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다.
연구소는 수목원도, 공원도 아니다. 그러나 여느 수목원 못지않게 넓고, 다채로운 전시원도 갖췄다. 67만㎡ 면적에 804종 3만6000본의 식물이 산다. 게다가 무료다. 연구소는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일제가 헐벗은 한반도에 나무를 심기 위해 설립한 임업 묘포장이 시작이었다. 1975년 광주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 2008년 산림자원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을 이 연구소가 운영한다.
연구소 뒤편 '식산'에 조성된 산책로는 방문객 발길이 뜸해서 좋다. 단풍 때깔 고운 활엽수와 다양한 난대수종이 조화를 이룬다.
메타세쿼이아 길에만 관람객이 몰리는데 연구소 안에는 매력적인 산책로가 많다. 향나무길과 연구소 뒤편 식산 오름길도 좋다. 한겨울에도 싱그러운 초록 세상이 펼쳐진다. 11월까지 숲 해설과 치유의 숲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연구소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편백나무를 이런모양으로 다듬어 놓았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가 맥문동 명소로도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주변은 사방으로 푸릇푸릇함이 느껴져 힐링 명소로 정망 적합했다. 곳곳이 포토 존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여러 모양의 대나무가 전시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는 대나무는 일자로 뻣어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있는 건 다양한 모양으로 뻣어 있어 신기했다.
한켠에는 나무를 엮어서 만든 조형물들도 있었는데 퀄리티가 뛰어나서 정말 멋진 작품이었다.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조형 대나무 명품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대나무의 크기와 디자인 형태별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푸릇푸릇한 잔디와 함께 대나무 조형들이 화분에 담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향나무길 포토 존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 존 구간으로 '향나무 길' 이 이어지는 구간인데 핫한 포토 존 스팟으로 많은 커플들이 사진 찍으러 오는 명소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인증사진 명소로 통한다. 향나무가 우리를 반겨준다. 메타세콰이어 길 하고는 다른 느낌이라 또 색달랐다.
쫙 뻗은 나무들과 맑은 하늘까지 완벽한 조합이었다.
향나무들은 일자인 모양과 둥근 모양으로 조경을 해 놓아서 걸을 때마다 신선하고 보는 재미도 있었다.
향나무길 메인 포토 존으로 동굴 동글한 향나무가 보기만 해도 귀엽고 힐링이 된다. 향나무들을 예쁘게 가꿔놔서 어디에서든 찍어도 느낌이 있다.
길을 쭉 따라가면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주변 경관이 너무나 푸릇하고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었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힐링 가득 푸릇함을 듬뿍 받아 초록 초록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러 광주에 있는 '맛있는 한끼'식당으로 '생새우 & 소금구이 새우'를 먹으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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