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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도리 구계등(전남 완도군 구계동길 48)여행방/섬여행 2024. 10. 4. 20:52
완도 정도리 구계등(명승 제3호)
2024. 10. 4.
2024. 10. 1 ~ 2 (1박 2일) , 포항농협 농가주부 동 회장 13명과 함께한 완도여행으로
1일 여행은
포항에서 6시 출발하여 해남과 완도를 이어주는 완도대교를 지나 완도 빙그레 본점 식당에서 생선구이로 점심 식사 후 장보고 기념관 & 청해진 유적지, 완도 수목원, 정도리 구계동, 완도타워을 둘러보고 완도회타운 해양치유 밥상으로 저녁 식사 후 완도와 신지도를 이어주는 신지대교를 지나 완도 신지도 루미아호텔 &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2일 여행은
완도 신지도 루미아호텔 & 리조트에서 전복죽으로 아침 식사 후 신지도 항일운동 기념탑, 신지도 명사십리 해변 맨발걷기, 신지도와 고금도를 이어주는 장보고 대교를 지나 고금도에 들어와 이순신 기념관 &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충무사), 고금도와 약산도를 이어주는 약산대교를 건너 약산해안 치유의 숲에서 숲길도 걸어 보고, 고금 휴게소를 지나 고금도와 강진을 잇는 고금대교를 지나 강진으로 들어와서 강진 사찰음식 전문점 도반에서 정진코스로 점심 식사 후 인근의 카페 목리에서 차 한잔 후 다시 먼길을 달려 포항으로 들어오는 완도 일주 여행길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2011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한 완도 수목원을 보고 1일 여행 네번째 여행지로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형용도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한 정도리 구계동으로 향해본다...
다도해해상공원 탐방안내소가 있다.
다도해해상공원 안내도
다도해해상공원 탐방안내소 앞의 깃대종 상괭이 조형물
내려가면 이렇게 귀여운 포토 존들도 있고
어딜가도 크고 멋진 나무들이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다.
완도항에서 서쪽으로 4km쯤 떨어진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길이 800m, 폭 200m의 갯돌해변이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이라 일컫는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구계등의 뜻을 풀면 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라는 뜻이다.
정도리 구계등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형용도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갯돌들의 크기는 작은 것은 달걀만 하고 또 어떤 것은 수박만 하다. 파도가 닿는 곳에는 주로 굵은 갯돌만 깔려 있다 보니 파도가 거센 날에는 돌 구르는 소리가 우렛소리처럼 요란하다.
해변 뒤편에는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철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에도 좋다.
동서로 시야가 훤히 트인 이 해변에서는 장엄한 해돋이와 다채로운 빛깔로 물든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이렇게 잘 되어있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
후원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 참나무, 꽝꽝, 팽나무 등 40여종의 상록활엽수가 자라고 있으며, 탐방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정도리 자연관찰로는 약 300년 전에 조성된 방품림으로 온대림과 난대림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곳이다. 과거 광활한 갯돌해변과 갯돌해변에서 바라보는 바다경관으로 유명하여 1972년 명승 제3호로 지정된 후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는 곳이다.
통일신라시대 황실의 녹원지로 지정할 만큼 아름다운 구계동은 크고 작은 돌이 모아 계단을 이루고 여기에 파도가 밀려와 아름다운 해조음을 들려준다. 돌들이 참 크고 이쁘게 동글 동글 하다.
정도리 구계동은 수영금지구역으로 바다에 들어갈 경우 처벌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도리를 지나 약 4~5백m 걸으면 상록수로 우거진 방풍림이 있고, 이 언덕을 넘으면 구계동 자갈밭이 전개된다. 자갈밭은 800여 m로 활모양의 해안선이 그대로 뻗쳐 자갈밭을 양쪽에서 감싸는 형세를 이루고 있다. 자갈밭은 너비 83m로 약간 급경사를 이루고 바다 쪽으로는 약 5m정도이다.
동쪽의 자갈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큰바람과 파도가 있을 때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해안으로 걷어 올려 지기를 반복하면서 시시때때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정도리 구계동은 파도에 의해서 자갈밭이 아홉 계단을 이룬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넓은 자갈밭 해변이 있는 곳이다. 이 해변의 테크 길을 걸어보고 바다를 보면서 조용히 앉아 생각에 잠기고 싶은 해변이다.
완도 정도리 구계동, 완도읍에서 서남쪽은 4km정도 떨어진 곳으로 구계동이란 이름은 파도에 밀려 표면에 나타난 자갈밭이 아홉개의 계단을 이룬다 하여 붙여졌다고 전한다.
이게 바로 갯돌 몽돌로 돌이 동글동글하다. 자연이 만들어낸 갯돌 몽돌 뭔가 귀엽고 예뻤다.
돌이 정말 많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자연을 흠뻑 느끼기에 딱이었다.
길이 800m, 폭 200m의 해변을 가득 채운 몽돌이 파도에 부딪칠 때 나는 소리가 일품이다. 여행자들의 ‘ASMR(심리적 안정 주는 소리)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동글동글한 갯돌 몽돌은 크기도 모양도 다 다르다.
방품림의 종류는 해송을 비롯하여 감당나무, 가시나무 등의 상록수와 태산목, 단풍, 느티나무 등 20여 종으로 자갈밭과 조화를 이루어 마을의 분위기를 평화롭게 하고 있다.
해변 울창한 상록수림도 산책코스로 좋다.
데크길인 산책로도 있고 포토 존도 있고 해상국립공원탐방소도 생겨있고 더 좋아진 완도 정도리 구계동의 모습을 한 번 더 눈에 담고 간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 완도 최고의 전망대인 완도타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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