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 21~23 (2박 3일) 비봉산악회와 함께했던 인천 옹진군의 백령도와 충북 진천의 보탑사를 보며즐긴 힐링여행이다......
7.21. 01:00 포항을 출발해서 휴게소 몇군데 들려 06시 인천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등산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2박 3일 1일째 일정으로
2024. 7.21. 09:30 인천 여객선 터미널에서코라아 프라이드호를 타고 소청도. 대청도 경유하여 배를 타고 13 : 25백령도로 들어와서....
1일 네번째 일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백령도 장로교회인 중화동 교회를 나와 다섯번째 여행지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피격으로 46명 젊은이들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된 곳으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연화리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향해본다...
주차장 한쪽에 매점이 자리하고 있고
매점 앞에는 '천안함 46용사를 위해 국화꽃 한송이를 헌화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국화꽃을 팔고 있어
위령탑 정문에 있는 매점에서 국화 한송이를 사고
46용사들을 올려다 보고
입구의 전투기가 전시된곳을 지나
10분 정도 걸어서 위령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백령도에서 남북분단의 긴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역에서 경비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해군의 천안함은 수중에서 발생한 폭발로 함수와 함미로 절단되어 침몰했다. 104명의 승조원 중 58명은 구조됐으나 46명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민간어선이 천안함 침몰해역에서 북한제 어뢰 추진체를 수거함으로써 천안함 침몰이 ‘북한제 감응 어뢰’의 수중폭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령탑 좌측의 추모시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피격으로 46명 젊은이들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된 곳으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연화리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무고한 희생을 치른 천안함 46용사들의 위령탑에 도착한다.
너무나 젋은 청춘들이라 더욱 안타까운 46용사 얼굴 부조. 이들 앞에 서면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
위령탑 우측의 비문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다. 벌써 14년의 세월이 지났다. 북한 잠수함 피격에 숨진 천안함 46용사. 국민들은 당신들을 기리며 기억합니다. 그 앞에서 국토수호 결의를 다져본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뒷면
천안함 위령탑은 높이 8.7m의 세 기둥이 모인 뾰족한 형태의 주탑, 보조탑으로 구성되었는데 주 탑을 세개의 기둥이 서로 받치고 있는 형태로 서해를 응시하며 46용사가 우리 영해와 영토, 국민을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주 탑 하부 중앙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이란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데 다시는 우리나라 군인들이 이러한 죽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 일이 없길 간절히 기원해 보았다.
폭침 해역은 위령탑 뒤 2.5km 해상에 하얀 부표로 표시해 놓았다. 저 앞 2.5km지점에서 피격되었다고...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228㎞ 떨어진 최서단의 섬으로 면적은 50.96㎢ 이다. 북한 장연군과 17㎞, 평양과는 143㎞ 거리에 위치해 있다.
참 슬픈 역사를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1일다섯번째 여행지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피격으로 46명 젊은이들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된 곳으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연화리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져 있는 곳을 나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백령1경 두무진 해상관광을 위해 다음여행지로 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