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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섬에 힐링 테마파크 교동 화개정원(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471번길, 교동면 고구리 산 236-6)여행방/인천 2024. 6. 9. 17:47
시간이 멈춘 섬에 힐링 테마파크 강화 교동 화개정원
2024. 6. 9.
2024. 6. 5 ~ 6(1박 2일). 개배 테마여행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한 인천 강화도 여행길이다...
6. 5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7시 출발 휴게소 몇군데 들러 차량물결을 헤집고 강화도 제석봉 평화전망대 아래 남북 1.8평화센터에 13:15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강화도 제석봉 평화전망대, 보문사, 전등사 여행 후 외포항에서 저녁 식사 후 편히 쉬는 일정이고
6. 6일 2일 일정은 외포항에서 아침 산책 후 아침 식사 하고 강화도 본섬 옆 교동도로 이동하여 망향대, 화개정원, 대룡시장을 둘러보는 강화도 본섬과 강화 교동도를 둘러보는 1박 2일 일정이다.
6월 6일 여행 2일째 두번째 여행지로 물길 건너로 북녘 땅이 아주 가깝게 보이는 교동면 북서쪽 해안의 밤머리산에 위치하고 있는 망향대를 나와 다음 오늘 세번째 여행지 화개정원으로 향해본다...
'또 오시겨 대룡마을'
‘키 큰(僑) 오동나무(桐)’란 뜻의 교동은 신라 경덕왕 때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이름이다. 고려시대에는 벽란도로 가는 중국의 사신들이 머물던 곳이었고, 조선 인조 때는 삼도수군통어영을 설치해 경기도와 충청도, 황해도까지 전함을 배치하는 해상의 요충지였다.
또 연산군과 광해군, 안평대군 등 수많은 이들이 유배를 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으로 편입되었고 2023년 6월 기준 2,766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교동은 오랫동안 ‘시간이 멈춘 섬’으로 알려져 왔지만, 교동의 주산인 화개산에 힐링 테마파크 ‘화개정원’이 문을 열면서 다시금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오랜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주요한 여행 콘텐츠였던 곳에 첨단의 테마파크가 조성되면서 교동의 분위기도 달라지는 듯 보인다.
화개정원 입구에 들어서면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259m) 북측 경사면에 화개산 전망대 스카이워크가 보이기 시작한다.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자리한다...
주차장에서 내려 화개정원 매표소로 향한다.
화개정원 운영시간 : 09:30 ~ 17:30
화개정원 입장료 : 5,000원 (어린이 및 65세 이상, 강화군민 3,000원, 6세이하는 무료)
모노레일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건물 내로 들어가 따로 표를 구매해야 한다.
모노레일 이용료 : 왕복 12,000원 (어린이 및 강화군민, 장애인 등 10,000원)
모노레일 하부 탑승장
화개정원 입구에서 산 정상까지 20여 분간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너무 많은 인파로 2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강화도 섬안에 섬 교동에 가면 저 멀리 북한땅을 조망할 수 있고 이곳을 공원으로 멋지게 만든 곳이 화개정원이다.
정원에서 정상전망대까지 가는 방법은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모노레일 승차하여 가는 방법이 있는데 운행간격 시간이 너무 길다.
고려시대 문인 목은 이색이 전국 8대 명산 중 하나로 꼽았다는 화개산(259m)은 산정의 형태가 마치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화개산 21만3251㎡ 규모로 조성된 정원은 교동도 역사 자원과 연계한 ‘전통 정원’, 실향민들의 염원을 담은 ‘평화의 정원’을 비롯해 치유·물의 정원 등을 주제로 7만여 본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교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는 화개정원이다.
2023년 5월 문을 연 화개정원은 개관 전부터 떠들썩한 화제를 뿌렸다. 화개산 북쪽면 21만3,251㎡의 면적에 조성한 대규모 힐링 테마파크로 정상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이 있고, 다섯 개의 테마 정원을 꾸며 놓았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시간에 테마 정원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의 정원이다.
화개정원은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으며, 2023년 4월 24일 인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물의 정원, 역사·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의 5색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교동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기슭에 조성한 정원이다. 민통선 안쪽 교동도를 체감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전쟁이 있었던 유월에 한층 의미 있다.
모바일 스탬프 미션도 재미나다. 화개산을 상징하는 솥뚜껑 조형물 8곳 가운데 6곳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 솥 뚜껑 인증 도전이다....
물론 유월의 화개정원은 푸른 쉼터이기도 하다. 다섯 가지 정원에 식재한 약 18만 본의 식물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이맘때는 장미와 수국이 반긴다.
역사문화 정원이다.
화개정원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작은 초가가 눈에 들어온다. 재현한 연산군 유배지다. 연산군이 유배돼 위리안치형을 받은 교동도 유배지. 가시가 날카로운 탱자나무 울타리로 둘러져 있다.
현재도 정원 초입에 연산군 유배지와 관련 전시물이 자리하지만, 탐스러운 꽃밭과 생기발랄한 조형물이 고적한 옛 정취를 가뿐히 압도한다.
화개정원은 '연산군의 유배지'로 연산군이 유배지에서 어떤 모습으로 생활했는지를 재현해 놓았다. 실지로 재현해 놓은 것에 얼마나 일치할지 알 수 없지만 의외로 가장 그럴듯했던 것은 연산군이 들었던 초가집을 둘러 있는 탱자나무 담장이었다.
화개정원에 설치된 연산군 유배 조형물. 산 중턱에 펼쳐진 유배지를 둘러보면서 권력의 쓸쓸한 최후를 실감한다.
유배문화관에도 들어가 본다.
연산군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로 수많은 신진 사대부를 죽음으로 내몰고, 생모 윤씨 폐비에 찬성한 수십 명을 살해했다.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그는 결국 교동도로 유배돼 두 달 후인 1506년 11월 생을 마감한다. 유배지 초가는 날카로운 탱자나무 가시 울타리로 둘러져 있다. 맘대로 권력을 휘두르다 위리안치라는 형벌에 처해진 폭군의 말로가 처량하다.
강화도는 1,000여 년 동안 왕과 왕족의 유배지였다. 바로 옆 유배문학관에는 연산군 뿐만 아니라 강화도와 교동도로 유배당한 왕족과 그 사연을 나열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희종· 고종· 우왕· 창왕이, 조선시대에는 연산군과 광해군을 비롯해 안평대군· 임해군· 능창군· 경안군 등이 강화도로 유배됐다.
고려의 수도 개경, 조선의 수도 한양에서 가까운 섬이다. 제주도나 전라· 경상도의 외딴섬까지 보내지는 않은 건 그나마 왕족에 대한 배려였던 듯하다.
교동도는 왕가의 유배지라 한다.
궁에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세 번이나 물을 건너야만 갈 수 있는 교동도는 옛사람들에게 그야말로 땅 끝이라 생각됐을 것 같다. 물론 동해안에도 남해안에도 그리고 제주도까지도 유배지로 사용됐지만 서쪽 끝 교동도는 가깝지 않다.
추억의 정원
산정의 형태가 마치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화개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불 화(火), 덮을 개(蓋)’ 자를 쓰는 화개산을 상징하는 솥뚜껑 조형물을 스탬프 투어 길 곳곳에 만들어 놓고 이것을 인증하면 선물을 준다.
추억의 정원도 지나고
솥뚜껑 조형물에는 큐알코드가 붙어있고 그것은 조인나우라는 앱과 연동되어 있다. 이 앱은 제휴가 된 관광지에서 이벤트 참여자가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여 이벤트에 참여하는 용도인 듯하다.
화개정원의 조인나우 미션은 솥뚜껑 조형물을 모두 찾아서 선물을 받는 것이다. 솥뚜껑 미션 선물은 강화향토쌀 "나들미" 쌀 500g이다. 솥뚜껑을 찾다 보면 정원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구조다.
유배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물의 정원, 역사·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 5개 테마로 구성된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교동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이라 자랑하지만 아직 짜임새가 허전하다. 풀과 나무는 공장에서 찍어내지 못한다. 정원은 자연을 대하는 미적 감각에 인간의 섬세한 손길과 시간이 더해져 완성된다.
개장한 얼마 안되어 나무 그늘은 부족하고 꽃밭도 소담스럽지 못하다. 계곡물을 활용한 몇 개의 폭포와 작은 분수, 그리고 곳곳에 설치한 쉼터와 벤치가 그나마 위안이다.
평화의 정원
화개정원 구경은 솥뚜껑을 찾는 미션으로 관광의 재미를 더했다.
왕골과 꽃잔디, 섬도라지, 상사화, 사자밭 약쑥 등을 식재한 정원 곳곳에는 물멍, 놀멍쉬멍, 북한멍, 논멍 등 멍 때리기 존(Zone)도 만들어 놓았다.
화개정원(11만㎡)은 2023년 4월 인천시에서 최초로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지방정원으로 등록됐고 23년 5월 개방했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돼 있는데, 특히 군민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 내 기증 수목원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강화군 군조 저어새 조형물
대룡시장 제비집 조형물인 듯 ~
돔 쉼터
화개정원 곳곳에 솥뚜껑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솥뚜껑을 닮았다는 화개산의 상징이다.
화개정원의 진면목은 탐방로와 쉼터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교동도의 들판과 한강으로 연결되는 좁은 바다, 그 너머 북녘의 들과 산줄기가 점점 넓게 조망된다. 바둑판같은 들판과 그 사이에 옹기종기 들어선 마을, 강과 바다와 갯벌과 저수지가 진짜 정원이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걸어 오른다.
모노레일도 만나고
힘겹게 오르는 모노레일도 보면서 걷다보니
화개정원은 나무 그늘이 부족한 대신 곳곳에 쉼터를 조성해 놓았다.
멍때리기 존(zone)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선베드, 해먹 등을 설치하고 그늘막을 드려 바다를 보며 멍하니 머물기 좋다.
솥뚜껑 미션을 수행하고
산책로를 따라 위로 올라갈수록 아직은 ‘꽃보다 전망’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화개산 중턱에 정원이 조성돼 어렵지 않게 올라 교동도 삼선리 일대 들판 등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부터 그늘이 있는 데크길로 가기로 한다...
데크길 옆 샤스타데잊와 눈 맞춤한다.
교동도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정상까지는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몸이 불편하거나 전망대가 목적인 이들에게 제격이다. 화개정원을 거쳐 화개산 전망대로 9인승 화개산 모노레일이 정상까지 올라가고 있다.
제법 많아 보이는 데크게단도 쉬엄쉬엄 걷다보면 금방이다...
데크길에 전망대와 쉼터도 있다...
이제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바로 아래를 지난다...
화개산 전망대에 도착하는 모노레일 승강장도 보인다.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만 2000원)을 구매해야 하며, 정원 및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는 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걷기에 불편한 사람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화개산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 고도가 높아질수록 풍광은 점점 넓어진다.
솥뚜껑 미션을 수행하고 몸이 지칠 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걸어 오르면 산꼭대기의 화개산전망대에 닿는다.
산 정상엔 강화의 군조 저어새 형상으로 지어 올린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유려한 날개를 날렵하게 펼치고 섰다.
전망대는 강화군의 군조인 ‘저어새’를 형상화하여 디자인 되었다. 저어새의 특징인 부리와 눈이 북한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손에 닿을 것 같이 가깝지만 갈 수 없는 북녘을 향한 비상’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저어새 부리를 형상화한 화개산전망대에 오르면 교동도 들판과 바다 건너 북한 연백평야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전망대 입구에 들어서서
에레베터를 타고 3층으로 오른다.
와 ~ 화개산전망대 이다...
다리를 두 개 지나야 하는 ‘섬 속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서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개산 전망대’가 최고 인기다.
전망대는 2023년 5월 개장했는데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259m의 화개산 정상에 세워져 아래로 교동도 전체와 함께 북한 땅도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교동도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땅 거리가 2.3㎞라고 하니 지척이다. 휴전선상에서 북한과 더 가까운 곳이 있지만 높이로는 화개산 전망대가 최고다.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강화유리 위를 걸으면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모노레일을 통해 오를 수 있다. 걷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다.
화개산 전망대는 전국최대규모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군의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바닥 부분이 투명하여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망대에 유리바닥 위에 오르면 약간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섭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유리바닥 조망대 중 무섭다는 생각이 든 것은 처음이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전망대 아래 화개산 자락에 펼쳐진 ‘화개정원’에는 석가산, 꽃과 폭포, 암석원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화개산(華蓋山)은 ‘산정의 형태가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화개정원 대미를 장식한 전망대는 예상을 뛰어넘는 스릴까지 더해졌기에 만족도가 크게 느껴졌다.
화개산전망대에 오르면 전망은 정점을 찍는다. 두 날개에 부리가 돌출한 모양의 전망대는 강화군의 군조인 저어새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머리에 해당하는 투명유리 스카이워크가 아찔하다.
전망대 끝에 서면 임진강, 예성강이 합류해 바다와 만나는 한강, 그 너머로 북한의 들녘이 손에 잡힐 듯하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기수역에는 넓게 갯벌이 형성돼 있다. 기름진 갯벌과 바다에는 그러나 어선 한 척 보이지 않는다. 풍성한 어장을 코앞에 두고 남북 주민 누구도 발을 들이지 못하는 금단의 땅이다. 인기척 없는 물줄기를 따라 나른하고 팽팽한 긴장만 흐른다. 교동도 들판도 북녘 연백평야도 서서히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계절은 남북을 가리지 않는데 시절은 자꾸만 서로 멀어지는 듯하다.
강화 교동도 화개산 꼭대기에 세운 전망대에 오르면 교동도 들판과 좁은 바다, 멀리 바다 건너 그 너머 북녘 황해도 연백평야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정상부 화개산전망대 스카이워크는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건너 끝이 북한 땅이라 뭉클하다. 그럼에도 남과 북의 바다는 철책이 없어 한데 어울려 흐른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에서 바라본 북쪽 전망. 오른쪽으로 고구저수지가 멀리 북녘이 보인다.
고구저수지에서 황해남도 연안군과 배천군까지 시선을 뻗어 나가다가 문득 교동 망향대에 눈이 한동안 머문다. 망향이란 곱씹을수록 애달픈 단어다.
강화의 상징새인 저어새를 형상화한 전망대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다. 교동도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봉재산 너머로 북녘땅 황해남도 연안군과 배천군이 손에 닿을 듯 하고 멀리 예성강까지도 보인다.
화개산전망대에서는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너무 가까워 '저기가 북한이냐?'고 되묻는 이들이 많다.
화개산전망대 투명유리 스카이워크 아래로 대룡시장과 넓은 들판이 보인다.
전망대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화개산 전망대에서 본 서해 섬들 석모도- 미법도- 서검도- 주문도- 볼음도- 말도
석모도 뒤로 저 멀리 희미하게 강화도 마니산이 조망된다.
화개산 정상에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를 내려와
모노레일 상부정류장 아래를 지나 정원 입구로 내려간다...
화개산은 위에서 보면 솥뚜껑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 한다.
화개정원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솥뚜껑 조형물이 보인다. 스탬프 투어 앱(조인나우)으로 8개 중 6개 이상을 인증하면 입구에서 500g 짜리 강화 쌀을 받을 수 있다. 교동도의 넓은 평야는 간척으로 형성된 들판이다. 3개의 큰(?) 섬과 주변 작은 섬을 잇는 간척사업이 고려시대부터 진행돼 조선 후기에 현재의 해안선이 갖춰졌다 한다.
화개산 정상에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를 내려와 스탬프 투어로 솥뚜껑 8개중 6개이상을 찍어 강화 섬쌀을 선물로 받고 이제 1박 2일 중 마지막 여행지 강화 교동도 대륭시장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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