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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모양이 새를 닮았다 하여 새섬이라고 부르던 남해 조도 트레킹여행방/섬여행 2024. 2. 26. 17:51
섬의 모양이 새를 닮았다 하여 새섬이라고 부르던 남해 조도 트레킹
2024. 2. 26.
2024. 2. 25. 가배와 함께한 남해 조도 & 호도 섬을 산책해 보는 트레킹 여행길이다....
오늘 첫 여행지는 포항에서 6:30 출발하여 휴게소 몇군데 들려 남해 미조항에 11:30 도착이다...
조도:
남해 미조항(10:30) - 조도(작은 섬 선착장 10:45) - 어촌 체험센터 옆 점심 식사(10:50) - 조도 섬 트레킹 시작 (11:10 ) 나무테크 - 전망대1 - 강화유리 다리 - 전망대2 - 다이어트 보물섬 사업지 - 큰섬 선착장 - 팔각정자 - 우물 - 사각정자 쉼터 - 산길 - 작은 섬 선착장 12:20 )-조도 작은섬 선착장 호도행 배 승선 (13:14)
조도 거리및 소요 시간 : 2.2km 1시간 10분 소요, 조도 마감 시간 :12시 20분
남해 미조항
미조항에 도착해 배시간이 많이 남아서 미조항 노도선착장 근처에서 여행의 설레임을 느껴본다...
조도호 타는 곳, 미조항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위치는 미조항 수협어판장 앞쪽 100m쯤 거리에 있다.
조도호 승선: 미조항~(1회)~조도 작은 섬~(2회)~호도 선착장~(3회)~미조항
조도든 호도든 어느 한 섬만 갈 경우는 왕복 8,000원, 조도 및 호도 두 섬을 둘러 볼 경우 3회 승선이 되어 왕복 10,000원이다, (운항선박의 승선정원은 28명)
※ 신분증을 꼭 소지해야 한다.
10,000원짜리 왕복 승선권을 받아서 조도호에 탑승한다...
선실로 들어가 본다... 조도호 내부 모습이다. 한쪽에는 의자가 있고 한쪽은 이렇게 방이다.
마주 보이는 죽암도, 쌀섬이 손에 잡힐 듯 ~
13분쯤 지나자 조도어촌체험센터가 보이고 조도가 조망된다...
조도는 '새 섬'이라고도 하는데 미조항에서 볼 때 모양이 새를 닮아서 붙혀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큰 섬과 작은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바다를 매립해서 두섬을 제방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섬이 되었다.
점점 가까워 지는 조도
섬의 모양이 새를 닮았다 하여 새섬이라고 부르던 것이 한자화 되면서 조도가 되었다.
섬 전체가 산지(최고 높이 96m)로 되어 있으며, 큰 섬과 작은 섬이 사주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남쪽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가 발달한다. 1월 평균기온은 2.2℃, 8월 평균기온은 27.6℃, 연강수량은 2,203㎜이다.
취락은 서쪽 해안의 만입부에 주로 입지해 있으며, 동쪽 해안에도 일부 분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이 없고 밭 0.14㎢, 임야 0.17㎢이다. 20여 세대 중 50명 정도의 섬사람이 살고 있는데 거의 노인들만 살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고구마와 콩이 재배되며, 마늘의 생산량은 많은 편이다. 연안에서는 갈치· 돔· 새우· 미역 등이 어획되고, 우렁쉥이를 비롯한 패류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선상에서 바라본 조도 섬은 마치 동화 속 섬 같은 아름다움이 펼쳐져 있었다.
초행이라면 큰 섬 좌측의 죽암도 때문에 죽암도를 작은 섬으로 착각할 수 있어 큰 섬, 작은 섬이 헷갈릴 수 있으나 작은 섬은 현재 큰 섬의 우측편에 서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미조항 쪽에서 볼 때 좌측 섬에 큰섬 선착장이, 우측의 섬이 작은 섬 선착장이 있다.
저만큼 작은 섬 선착장, 저곳 마을을 기준으로 좌측 섬이 큰 섬, 우측 섬이 작은 섬이다.
현재 두 섬이 서로 붙어있어 하나의 섬이 되어 있다.
조도 둘레길은 큰섬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아 올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남해의 작은 항구에서 섬 행선을 이용해 1 5 분이면 조도 섬 작은 섬 선착장에 도착하여 하선한다.
조도호는 28인승이라 우리를 내려놓고 나머지 사람들을 테우러 가고....
우리는 다음 배로 올 우리일행을 기다리며 작은섬 선착장에서 섬을 기웃거린다.
조도 둘레길은 큰섬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아 올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작은 섬 선착장 앞쪽에 (큰섬과 작은섬 사이) 마을 공동건물인 조도 어촌 체험센터가 있다.
1층은 화장실, 사무실 등이고 2층은 숙소동이어서 예약할 시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이곳 작은 섬 선착장 마을엔 생각 외로 민박, 펜션 등의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조도 어촌 체험센터 옆 우측으로 정자와 조도마을 회관이 있다.
조도 어촌 체험센터옆에서 보면 좌측 섬이 큰섬 , 우측의 섬이 작은 섬 이다.
선착장 뒷편? 건너편? 해수욕장? 저쪽 해안가 양쪽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섬은 남해군 남해읍 해안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그림 같은 풍경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 었다.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지대 중 하나로, 그 자연의 아름다움은 눈에 띄게 특출나다.
건너편 작은 섬 해안 데크길은 보이는 방파제까지만 조성되어 있다. 흰 모래와 함께 푸르른 바다의 풍경이 펼쳐지면서, 여행의 설레임이 가득했다.
트레킹 들머리, 작은섬 선착장 마을(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좌측해안으로 큰섬이 된다.
이제 조도를 둘러보기 위해 출발한다. 선착장 옆으로 나있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먼저 큰 섬 둘레길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어느 쪽으로 돌든 큰 섬 선착장이 있는 마을까지 가는데 약 1km, 오는데 1km 합하여 2km쯤 거리고 큰 경사가 없으므로 둘레길 만은 1시간 정도면 가능하겠다. (둘레길에서 당산 정상 왕복한다면 25분쯤 추가하면 된다.)
들머리, 작은 섬 선착장 마을(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좌측 해안이 된다.
정면으로 보이는 조금 후 우리가 갈 호도가 가까이 보인다.
건너편 작은 섬 해안 데크길은 보이는 방파제까지만 조성되어 있다.
되돌아 본 작은섬 선착장 마을 쪽, 큰섬과 작은 섬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지만 작은섬 쪽에 집이 더 많다.
이중으로 방파제를 만들었다.
도장게 전망대 쪽으로 간다.
주변 경관이 좋아 자꾸 되돌아 본다.
건너편 호도, 갯바위에 강태공을 내려주고 바삐 배는 떠난다...
데크길이 끝나고 편안한 길이 시작된다.
‘조도 바래길’은 2개의 전망데크, 투명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이다.
첫번째 도장게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간다. 좌측 데크길이 진행할 방향이다.
이름모를 작은 섬과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붙어 있는듯 보이는 우측 옆은 호도
도장게 전망대에서 나와 큰섬선착장 방향으로 향한다.
군데 군데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유리다리, 다리의 길이가 짧아 큰 스릴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을 썼다.
유리다리
이어지는 데크길 ~
노랑비렁 전망대 갈림길
노랑비렁 전망대
도장게 전망대에서 바라볼땐 하나의 섬이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두개의 섬이다. 우측은 호도
노랑비렁 전망대를 나와
조도 섬은 마치 동화 속 섬 같은 아름다움이 펼쳐져 있었다.
거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선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가니 여행의 즐거움은 정말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싶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여행은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한다.
비싼 벽돌로 탐방로 주변을 장식을 했다. 벽돌이 면적을 너무 많이 차지해 정작 노폭은 협소하다.
눈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를 잔뜩 누리며 천천히 아끼면서 길을 걸었다. 조도 둘레길이 심심하지 않다...
우측 바닷가쪽으로 살짝 돌아갔으면 더 좋았을 곳이지만 농지 소유주의 반대였는지 지름길 고개를 넘도록 길을 내었다.
쑥도 뜯으며 여유롭게 진행한다.
죽암도. 언듯보면 큰섬과 붙어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엄연히 떨어져 있다.
다이어트 센터가 보인다...
다이어트 센터 앞에서 큰섬 선착장 마을로 도로를 내었다.
큰섬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선착장 주변엔 순수한 어민보다는 펜션을 운영하는 몇 집이 보인다. 조용한 선착장이다.
저 만큼 중간 산 방향으로 둘레길 진행 방향이다.
살짝 언덕 위로 오르면 노거수 한그루 운치있다.
이곳에는 제법 많이 자란 쑥이 많이 있어 너무 재미나게 쑥을 뜯어본다. 담부터는 여행때 칼을 준비해야지...
진행할 방향. 큰섬 선착장에서 이곳 주변까지 탐방로가 잘 되어 있다.
웃는 우물,살짝 웃고 있는 듯도 싶다. 탐방로의 좌측편에 있어 지나면서 자연스레 볼 수 있다.
웃는 우물을 지나면 이내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웃는 우물의 위치가 장산곶(당산) 오름길(점선으로 표시) 갈림길에서 큰 섬 선착장 방향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장산곶(당산) 오름길은 현지 갈림길 이정표에 큰 섬 선착장 0.5km로 표시되어 있다. 초행이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당산을 오르지 않는다면 직진하여 둘레길을 따르면 된다.
당산은 패스~
둘레길을 따른다.
마른 잎이 내뿜는 향기가 떠도는 호젓한 숲길을 무념무상으로 가만가만 걷는 동안 마음도 티 없이 맑고 고요해진다.
조도 뒷산 중턱엔 상수도탱크 하나가 있다고 한다.
진주 남강물을 받아 바다 밑으로 상수관을 깔아서 상수도를 공급하여 조도는 섬이지만 물 걱정이 없는 살기 좋은 곳이란다.
작은섬 선착장으로 되돌아 왔다. 날머리자 들머리는 사진상 보이는 맨 좌측 건물 옆이다.
섬 언덕에서 바라보는 섬 속의 섬들,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고 하늘과 땅은 안온하였다.
조도에서 미조항 쪽으로 바라보니 설리마을 서쪽동산 기슭엔 소노호텔 & 리조트 남해 공사현장엔 올해 연말을 준공 예정으로 한창 공사하고 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낚시객들을 실고 조도호가 도착한다...
조도 어촌 체험센터와
정자 조도회관을 지나
작은섬 선착장에 위치한 유일한 가게 새섬점빵이다. 이곳에서 컵라면 정도로 요기는 가능하겠으나, 점심은 준비하여 오는 것이 좋겠다.
작은 섬 방파제 쪽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본다.
길은 요기까지 짧은 거리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조도를 완주했기에 작은선 선착장으로 되돌아 간다.
바다가 고요하고 참 맑다.
11:10~12:20 조도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한참을 쉬다가 ~
작은섬 선착장에서 호도행 배를 기다린다. 1시 배인데 1시 13분 무렵에서야 저만큼 조도항에 입항하는 조도호 배가 들어오고 있다.
조도 출발하여 호도로 ~
쑥도 뜯어보며 재미있게 보내고, 마치 동화 속 섬 같은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조도 섬을 뒤로하고 남해의 작은 항구 조도에서 섬 행선을 이용해 호도 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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