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 23 봉평 효석 문화제(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  23  봉평 효석 문화제

 

  

2023.   9.   10. 

 

 

2023.  9.  9.  제이캠프 테마여행사와 함께한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인  23 봉평 효석 문화제와  힐링을 선사하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  여행길이다...

 

05:20 포항을 떠나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09:40  봉평 메밀꽃 축제장 주차장에  도착이다...

오늘   첫번째 여행지로  09:40 봉평 메밀꽃 축제장 주차장에서 홍천강 다리를 건너 물레방아터에 도착하여 메밀꽃 축제장을 돌아보고 봉평 재래시장에서 개별 점심식사 후 13:30  차량 탑승하여 월정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평창 효석 문화제는 23. 9. 8 ~ 9. 17 10일간 개최된다.   이곳을 다녀간지가 10년이 넘은거 같은 새로운 설렘으로 다가온다....

 

 

 

 

 

영덕을 지나 울진으로 향하는 7번국도를 달리며 차창가로 바라본 일출은 모처럼 가슴설램을 안겨준다.  어쩜 저리고운 일출은 오래만인거 같다.   왠지 오늘  행운이 따를것 같은 느낌 (?) 이다...

 

 

 

 

05:20 포항을 떠나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09:40  봉평 메밀꽃 축제장 주차장에  도착이다...

'메밀꽃 필 무렵' 메밀의 대표 지역인 만큼 들어가는 입구의 조형물부터 눈길의 이목이 집중 된다.   메밀꽃 축제를 할 만큼 메밀이 유명한 봉평.   대표음식 메밀막국수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의  당나귀 ~

 

 

 

 

효석문화제(孝石文化祭)는 평창이 낳은 한국문학의 걸출한 인물 가산 이효석 선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적인 배경이자 그의 출생지인 봉평(蓬坪)에서 메밀꽃이 필 무렵인 9월에 열리는 꽃 잔치다.   

이런 문학소설의 실제 배경에 와서 경험하는 아름다운 메밀꽃밭과 가산의 문학을 알리고, 문학인과 국민들의 정서적 풍요로움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1999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어 2023년 제23회를 맞이하였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였고 2021년 제22회 문화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이효석 문화예술촌 예술제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가 해소됨으로써 제23회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으나 유례없는 긴 장마, 여러 개의 태풍의 영향을 받은 칠팔월의 많은 비 때문에 메밀밭에 뿌린 씨가 유실되었거나 꽃망울이 맺혔어도 대부분 활짝 피지 못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결국 초토화된 메밀꽃밭은 효석문화제 개최를 어렵게 했다.   주관 부서인 이효석문학선양회는 눈물을 머금고 개최 일주일 전에 행사를 취소해야 했다.   이렇게 2년의 공백기를 마치고 열리는 올해 2023년 제23회 효석문화제이다 보니 기대가 가득하다.

 

 

 

 

 

 

 

섶다리로 남안교 아래 냇물에 설치되어 있다.   이 섶다리를 건너가면 메밀꽃 밭을 볼 수 있다.

이번 효석문화제는 소설의 무대인 봉평의 시가지와 흥정천을 따라 지역 특색을 살려 조성한 테마걷기공원 ‘달빛흐믓 낭만로드’를 개장했다.   이 길은 소설에 나오는 봉평재래장과 이효석문학마을,  메밀꽃밭,  흥정천,  팔석정 등의 강변길을 연결하는 문학과 생태체험 탐방로다.   이번에 조성된 낭만공원과 쉼터, 낭만데크로드는 문화제가 닫힌 후에도 지역의 기존 자원들과 연결되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탐방산책로가 될 전망이다

 

 

 

 

메밀 밭 입구의  '달빛 흐믓 낭만공원'을 지나면   봉평 효석 문화제 행사장 입구이다...

 

 

 

 

체험북을 5,000원에 구입하면 프리패스다.

체험북을 구입하지 않고 들어가고 싶은 것만 별도로 구입하고 들어가도 된다.

시간이 없다면 할 수 없지만 이왕 축제에 왔으니 체험북(오천원)을 구입해서 3군데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험북이 없으면 메밀밭 포토존(2천원), 이효석 문학관(2천원) 효석 달빛생가(이효석생가) 3천원으로 3개가 7,000원이지만    체험북 이용시 책도 한권 받고 통합권으로  5,000원 이다...

 

 

 

 

메밀꽃밭 옆 위치한  물레방아간은 소설 『 메밀꽃 필 무렵 』의 물레방앗간을 재현하기  위해 1991년에 조성되었다.

가산 이효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온 허생전과 성씨 처녀가 하룻밤 정을 나눈 물레방앗간을 둘러 보았다.

 

 

 

 

물레방앗간 안의 디딜방아

 

 

 

 

물레방앗간 내 포토존

 

 

 

 

 

 

 

물레방아 포토존

 

 

 

 

행사장 입구의 수세미 터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선다...

 

 

 

 

평창효석문화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 단편소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 봉평에서 열리는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이다.

백일장과 시화전, 문학의 밤,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알찬 문학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봉숭아 물들이기, 뗏목타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라는 소설의 한 대목처럼, 메밀꽃이 아름답게 만발한 메밀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나귀를 타보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밀꽃밭 중간에 놓인 피아노에서는 음악이 함께 연주되어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앉아서 음악을 연주하는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흙길로 주변이 되어있어 꼬마 열차가 지나가는 길에는 흙먼지가 조금 일기도 하지만 늘어서 있는 하얀 메밀꽃과 초록 잎 그리고 굽어지는 길이 자연을 가까이 하는 평창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메밀밭 한쪽에 카페도 보인다...

 

 

 

 

봉평 메밀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소금을 뿌려 놓은것 처럼 은은한 회백색을 자랑하며 우리들 발길을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은 아름다운 메밀꽃을  보러....

 

 

 

 

사각 프레임 포토존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

 

 

 

 

메밀꽃 밭 중간 중간에 쉼터와

 

 

 

 

많은 포토존이 자리한다....

 

 

 

 

 

 

 

소설「메밀꽃 필 무렵」

이 작품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만남과 헤어짐, 그리움, 떠돌이의 애수 등이 아름다운 자연과 융화되어 미학적인 세계로 승화된 단편 소설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사회의식을 지향하고 한국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간의 순박한 본성을 그려내는 주제의식과 달밤의 메밀밭을 묘사한 시적인 문체가 뛰어나 우리 문학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한 작품이다,

 

 

 

 

 

 

 

 

 

 

메밀꽃 필 무렵이면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가을이면 봉평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메밀밭이 온통 하얀 꽃망울로 가득하면 여행자는 봉평으로 달려간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여행의 서정성을 더하면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는 것은 메밀꽃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여기에 효석문화제가 더해져 가을날 봉평은 자연과 문학, 사람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된다.

 

 

 

 

 

 

 

보름달 포토존 

 

 

 

 

보름달 옆의 벤치

 

 

 

 

 

 

 

감성 마당 휴게쉼터

포토존 감성테마 존으로 메밀이 전하는 감성을 즐겨보자.

음악 사연을 신청할 수 있는 DJ 박스와 무료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여기서 마음껏 쉬어 갈 수 있는 편한 그늘막이 있다.

 

 

 

 

엽서 쓰기 느린 우체통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전달하고 싶은 특별한 사연을 음악과 함께 신청하면 포토존 메밀꽃밭 최용준 DJ 가 그 사연과 음악을 함께 소개해 드린다.

 

 

 

 

 

 

 

 

 

 

멀리서 바라본 감성 마당 휴게쉼터

 

 

 

 

추억을 담아 사진찍기에 좋은 포토존이 정말 많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

 

 

 

 

 

 

 

 

 

 

 

 

 

이효석 소설의 한 대목이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축제장에 가면 메밀꽃이 절정인 눈꽃이 내린듯한 하얀 메밀밭을 만날 수 있다.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 그리고 '사랑의 약속' 이다.

 

 

 

 

 

 

 

어디를 보아도 온통 가득히 핀 메밀꽃의 모습에 아름다운 포토존 역할은 물론 거닐기만 해도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뒤돌아 본.....

메밀꽃밭 사이에는 졸졸 흐리는 물소리와 듣기 좋은 음악으로 잠시 쉬어가는  DJ 가 사연과 음악을 함께 소개해 주는 쉼터도 있다.

 

 

 

 

메밀꽃밭 포토존에서 1시간을 보내고   이제 이효석 박물관과 효석달빛 언덕으로 가 보기로 한다....

 

 

 

 

당나귀 타기 체험장을 지나는데 냄새가....

 

 

 

 

당나귀 타기 체험장에서 바라본 메밀꽃밭 포토존

 

 

 

 

 

 

 

당나귀 타기 체험장에서 6분만에 도착한 이효석 문학관 입구이다.

 

 

 

 

작가가 쓴 책들로 만들어진 문학관 입구

 

 

 

 

봉평 이효석 문학관 전경이다.   야산  언덕에 자리한 문학관은 시야가 탁 트인곳으로 전망이 뛰어나다.

 

 

 

 

 

 

 

이효석문학관도 포토북만 있으면 프리패스로 들어 갈 수 있다.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왼쪽 공터에 선생님의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문학관에서 내려다 본 물레방앗간과 메밀밭 풍경

 

 

 

 

축제장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데 통제중이었다.

 

 

 

 

아효석문학관

 

 

 

 

 

 

 

이효석 문학관

남안교를 건너 물레방앗간 뒷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가터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02년 9월 7일 제4회 효석문화제 기간 중 문을 연 이효석 문학관에는 선생님의 작품 일대기와 육필원고 유품 등을 한눈에 볼수 있다.

전시되는 육필원고와 유품 등은 가산문학 선양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5월 25일 해마다있는 선생님 추모식에는 미국에 있는 장남(이우현)가족과 차녀가 참석하여 소장하고 있던 선생님의 육필원고와 훈장증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효석 문학관 잔디광장에는 이효석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었다.

 

 

 

 

 

 

 

 

 

 

 

 

 

이효석문학관 전시실은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현한 창작실,  옛 봉평장터 모형,   문학교실에서는 이효석의 문학과 생애를 다룬 영상물 시청이 가능하다.

 

 

 

 

쉬는날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월 1일, 설, 추석

이용요금

일반(초중고 이상) 2,000원  /  단체 1,500원  /  군민 1,000원

※ 단체 20인 이상

※ 무료- 만 6세이하 어린이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65세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증명소지자)

이용시간

성수기(5월 ~ 9월)  :  9:00 ~ 18 : 30     비수기(10월 ~ 4월) :  9:00 ~ 17:30  관람시간 30분 전 매표마감

 

 

 

 

 

 

 

 

 

 

 

 

 

 

 

 

 

 

 

 

 

 

 

 

 

 

메밀꽃을 봉평의 상징화(象徵花)가 되게 한 가산(可山) 이효석(李孝石)은 어떤 사람인가?

그는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아버지 이시후(李始厚)와 어머니 평산 신 씨의 아들로 출생했다.   1910년 4살이 되던 아버지를 따라 경기도 경성부로 갔다가 1912년 다시 평창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세운 사숙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1914년 4월 평창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20년 3월 평창공립보통학교(6년제)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그해 4월 당시 조선 최고의 고등보통학교였던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해 이후 평생을 절친한 벗으로 지내게 되는 1년 선배 현민(玄民) 유진오(兪鎭午)를 만났다.   유진오는 시를 쓰고 이효석은 소설을 써서 각자 평을 하면서 우정을 다졌다. 이효석은 경성제일고보 역시 우등으로 졸업하고, 1924년 제1회 입학생 수석 유진오의 뒤를 따라 경성제국대학 예과에, 1925년 제2회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1927년 3월 예과를 수료하고, 4월 1일에 법문학부로 진학했다. 당초 예과에서 문과 A반이었기 때문에 법학과로 진입하게 되어 있었으나, 문과 B반 동기들과 함께 문과로 올라가 문학과로 진입하였던 것이다.  전공으로 사토 기요시 교수의 영문학을 택한 그는 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잡지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0년 3월 31일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한 이효석은 1931년 7월에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성동본인 나남여자고등보통학교 출신의 이경원과 결혼하여 경기도 경성부 수송동(현 서울 종로구 수송동) 46번지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1929년 대공황의 여파로 살림이 매우 어려웠다. 1932년 처가가 있는 함경북도 경성군 경성공립농업학교 영어교사로 취직해 경제적으로 비교적 안정되기 시작한 뒤로 그의 작품세계는 초기의 경향문학적 요소를 탈피하고 그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순수문학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 구인회에 참여하였고 「돈(豚)」, 「산」, 「들」 등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특히 1936년에 발표한 「메밀꽃 필 무렵」은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秀作)으로 꼽히고 있다. 대표 작품집으로는 「노령근해」(1931년), 「성화」(1939년), 「해바라기」(1939년), 「이효석단편선」(1941년), 「황제」(1943년) 등이 있고, 장편으로는 「화분」(1939년), 「벽공무한」(1941년)이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본문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산허리에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느끼하다는 옛말)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달빛에 비치는 소금 빛 하얀 메밀꽃은 가을 연인들이 나누는 사랑을 깊게 하고 그들이 손을 걸고 한 약속을 변치 않게 해준다. ‘산(뫼, 메)에서 자라는 밀’이라는 의미를 가진 메밀은 이름처럼 봉평이 아니라도 어디에나 자라는 석죽목(目) 마디풀과(科) 메밀속(屬, Fagopyrum) 에 속하는 식물이다.   메밀꽃이 봉평을 대표하게 된 것은 절대적으로 가산의 가교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메밀이 누구를 만났느냐는 사실이 미래를 열고 시대를 바꾸는 힘이 되었다. 

 

 

 

 

 

 

 

이효석문학관 을 나와 매표소와

 

 

 

 

 

 

 매표소 옆 연필 조형물을 뒤로 하고

 

 

 

이효석문학관에서 7분 이동하여 효석 달빛 언덕에 도착한다.

 

 

 

 

효석 달빛언덕 입구

 

 

 

 

포토북만 있으면 여기도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다.

 

 

 

 

효석 달빛언덕 입구 초입의 당나귀가 반겨준다.

 

 

 

 

효석달빛언덕은 2018년 8월 21일 개관하였으며,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콘텐츠와 소설 속 배경을 복원하여 이효석의 기억의 공간인 고향 '평창'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성 문학 공간을 연출하였다.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평창의 우수한 자연 속을 거닐면서, 이효석 문학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기존의 전시관, 박물관과 차별화시켰다.

주요 시설로는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이효석이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 이효석이 활동했던 근대의 시간과 공간,  문학을 이야기로 풀어낸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이 평양에서 거주하던 집을 재현한 푸른집,  효석달빛언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달빛나귀전당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나귀 광장,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꿈꾸는 달 카페 등이 있다.   그 외 연인의 달,  나귀,  안경,  만년필 조형물이 있으며 곳곳에 메밀이 식재되어 있어 방문 시기에 따라 만개한 메밀밭을 감상할 수 있다.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이용시간

*성수기 (5 ~9월) :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오후6시 매표마감)

*비수기 (10~4월) :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오후5시 매표마감)

 

 

 

 

 

 

 

이효석생가

이효석이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를 재현한 곳이다.   생가는 원래 모습을 잃은 상태이며,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하여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생가로 선생님이 실제로 태어난 집을그래도 복원하여 만든 집이다.

 

 

 

 

 

 

 

생가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집으로 강원도 고산지역의전형적인 가옥 구조로  실제로 여기서 선생님은 1907년 2월에 태어났으며 8살까지 살았다고 한다.

 

 

 

 

이 조형물 뒤로 

 

 

 

 

 

 

 

데크계단을 오르면

 

 

 

 

효석 달빛언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효석 선생님과 부인의 합장묘가 자리한다...

 

 

 

 

올라온 길에서 쭈욱 내려가면 푸른집이 나오지만  

 

 

 

 

난 온 길을 되돌아 생가 방향으로 돌아온다...

 

 

 

 

 

 

 

생가 옆의  근대문학체험관

 

 

 

 

 

 

 

 

 

 

 

 

 

근대문학체험관은 이효석이 활동했던 근대의 시간과 공간, 문학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한국의 근대 문학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근대문학체험관  회랑길을 오르면....

 

 

 

 

 

 

 

푸른 집으로 갈수 있다...

 

 

 

 

근대문학체험관  회랑길에서 나와 바라본 전경이다.

 

 

 

 

푸른집 방향을 따라 본다...

 

 

 

 

 

 

 

이효석 선생님이 1936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 까지 평양에서 거주하던 집을 재현한 곳이다.  이집의 외벽에 담쟁이를 키웠기에 "푸른 집'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효석은 1907~1942년까지 35년 짧은 생을 살았지만  우리들 뇌리에 오래 오래 기억될 사람이다...

 

 

 

 

 

 

 

 

 

 

가족들과 함께 지냈던 거실,   집필 활동을 했던 서재 등을 재현하여 이효석이 행복했던 시간을 연출했다. 

 

 

 

 

문학가 이효석님의 서재,  오른쪽에는 피아노가 있고 중앙 책상 왼쪽에는 축음기가 있고 뒤에는 크리스마스 글씨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글을 쓰시다가 쇼팽의 곡을 연주하곤 하는 서구 지향적 모더니스트 였다고....

 

 

 

 

 

 

 

부엌

 

 

 

 

욕실

 

 

 

 

 

 

 

화살표 방향으로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책장이 열리며 이호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 - 빈자리'이 나온다...

 

 

 

 

 

 

 

 

 

연결된 곳은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이효석의 작품에 드러나 있는 만남과 죽음, 사랑과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호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 - 빈자리'

 

 

 

 

'연인'을 위한 체험 공간에서 바라본 연인의 달,  창밖의 달 모형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곳이다.

 

 

 

 

 

 

 

이곳 중앙의 출구문으로 나가면

 

 

 

 

왼쪽 건물의 흰 문이 나온 출입구 문이다...   건물 계단을 따라 올라본다.

 

 

 

 

 푸른집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푸른 집 앞의 꿈꾸는 정원은  사계절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햇빛과 달빛 아래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반짝이는 자연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다시 올때와 다른 근대체험관 쪽으로 나가본다...

 

 

 

 

근대문학체험관 위 옥상은  정원이다..

 

 

 

 

근대문학체험관 위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달빛나귀 전망대 방향과

 

 

 

 

근대문학체험관 위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푸른 집 방향이다.

 

 

 

 

 

 

 

근대문학체험관 앞을 나와

 

 

 

 

 

 

 

이효석 선생님이 생전에 쓰던 안경을 토대로 만든 작품.    안경과 만연필만으로도 이렇게 근사하다...

 

 

 

 

달빛나귀 전망대는 효석달빛언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달빛 나귀 전망대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나귀 눈을 통해 밖을 볼 수도 있다.

 

 

 

 

달빛 나귀 전망대를 나와 달빛나귀 전망대와 꿈꾸는 달 카페의 옥상을 잇는 다리인 하늘다리를 지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광장인 달빛광장이다.

 

 

 

 

 

 

 

 

 

 

야외 광장인 달빛광장에서 내려오면

 

 

 

 

꿈꾸는 달 카페의 옥상이 보인다...

 

 

 

 

이곳은 꿈꾸는 달 CAFE로  이효석의 기억과 추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며 또한 기념품 판매처와 카페,  작은 도서관 등의 휴게 공간도 있다.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꿈꾸는 달 카페

 

 

 

 

 

 

꿈꾸는 달 CAFE를 나오면 나귀광장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광장이 있다.

 

 

 

 

 

 

 

이제 이곳을 지나

 

 

 

 

 

 

 

 

 

효석 달빛언덕을 나와

 

 

 

 

 

 

 

다시 메밀밭 포토존으로 돌아와

 

 

 

 

한참을 메밀밭에 놀아본다...

 

 

 

 

 

 

 

이렇게 넓은 메밀밭을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감을이 자아내는 풍경이었다...

 

 

 

 

 

 

 

만발한 메밀꽃이 이리도 이뻤구나....

 

 

 

 

깡통열차는 5,000원이다.    깡통열차를 타고 축제장을 한 바퀴 돌 수도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할거 같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을 나와  '달빛 흐믓 낭만공원'을 지나

 

 

 

 

남안교를 건너면

 

 

 

 

 

 

 

가산공원 입구가 나온다...

 

 

 

 

 

 

 

 

 

 

가산공원이다.

매년 3월과 10월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제당이 있던 것을 없애고 1991년 가산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약 150여년 이상 된 돌배나무가 있으며 해마다 이 공원에서는 이효석선생의 추모식이 열린다.

 

 

 

 

 

 

 

 

 

 

 

 

가산공원을 지나 봉평전통시장으로 향해본다.

 

 

 

 

전통시장은 옛날 장터를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많다.

 

 

 

 

 

 

 

 

 

 

전통시장에서 처음 먹어보는 올겡이 국수(5,000원)는 그냥 양념간장 맛만 있고 별 맛이 없었지만 그냥 이지역 음식이라 먹어본다.  올겡이 국수와

 

 

 

좋아하는 메밀전병(10,000원)을 점심으로 먹는다...

 

 

 

 

 

그리고 약속된 시간이 되어 대기중인 버스에 타고 1 : 30 봉평을 떠나 다음 여행지 월정사 전나무 숲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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