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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백섬과 해변열차 & 갈맷길(부산시 해운대구)
    여행방/부산 2023. 3. 21. 22:58

    부산 동백섬과 해변열차  & 갈맷길

     

     

    2023  .  3 .   21.

     


    2023.   3.  21.  포스코 델타 산악회와 함께했던  부산 동백섬과 해변열차  & 갈맷길과 해동용궁사  여행이다...... 

     

     7:20 포항을 출발하여 휴게소 한군데 들리고 09:40 부산 해운대의 동백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첫번째 여행지인 부산 동백섬과 해변열차  & 갈맷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동백섬→누리마루→해운대→해변열차(미포→송정) → 송정 죽도 주차장 도착으로  출발시간 15:00에 맞춰 거리 .시간을 잊은채 그야말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이 코스를 지난 12월에 다녀 온터라 동백섬→누리마루→해운대→미포 정거장에서 해변열차 타고 송정 해수욕장 도착하여 죽도섬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한다...

     

     

     

     

    해운대해수욕장 남쪽 끝에 있는 동백섬을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1966년 9월 1일 공원대지로 지정되어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백섬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2006년 부산에서 APEC이 개최되면서 해운대 환경이 새롭게 조성되고 산책길도 좋아져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산책로 외에 배드민턴장· 의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이중 화장실은 한국관광공사가 2001년 한국방문의 해 및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을 앞두고 화장실 문화개선을 위하여 벌인 전국 공중화장실 심사에서 가장 쾌적한 화장실로 선정되었다.

     

     

     

     

     

     

     

     

    이름 그대로 예전에 말발굽에 차일 정도로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고 지던 곳에는 지금도 변함없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동백섬(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6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곳의 절경을 찾아 노닐고 그 감흥을 읊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서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전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 쪽 해안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백섬 주차장 - 누리마루 APEC하우스 - 등대광장 -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 해안산책 데크 - 출렁다리 -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 -  웨스틴조선 호텔 에서 동백섬과 헤어지고  해운대로 향하는 코스 이다...

     

     

     

     

    동백섬 산책로

     

     

     

     

     

     

     

     

    바다 옆의 해운대의 멋진 빌딩 숲 

     

     

     

     

    최치원 동상가는 길은 패스 ~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해운대구 중동(中洞)의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 (세상,  세계), 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울창한 동백나무와 송림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동백섬에 위치해 있으며 APEC 이후 기념관 및 고급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부에는 2005년 APEC 제2차 정상 회의의 흔적들이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바라본 등대광장,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동백섬은 물론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전체 건물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으며,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12개의 외부 기둥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밖에 대들보 꼴로 만들어 전통 단청을 입힌 로비 천장과 대청마루 느낌을 받도록 한 로비 바닥,  석굴암 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 회의장,  구름 모양을 형상화한 오찬장 등 건물 구석구석마다 한국 전통 양식이 짙게 배어 있다.

     

     

     

     

     

     

     

     

    동백섬 등대광장

     

     

     

     

     

     

     

     

     

     

     

     

     

     

     

     

     

     

     

     

     

     

     

    동백섬 등대광장에서 바라본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내에 있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오른쪽에 마린시티의 더샵 아델리스가 살짝 보이며 광안대교와 바다건너 3km정도 떨어진 남구 용호동 대단지 아파트 일대인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까지 보인다.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대에서 바라본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 전망대 방향

     

     

     

     

     동백섬 내에 있는 해운대석각(海雲臺 石刻)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섬 내에 자리한 작은 바위 윗면에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였던 최치원 선생의 글씨로 전한다.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 45호로 지정

    동백섬 내에 자리한 작은 바위 윗면에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였던 최치원 선생의 글씨로 전한다.

    선생이 가야산으로 향하던 도중 이 주변의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돌을 쌓아 대를 만든 후,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이 바위에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를 새기었는데, 이때부터 ‘해운대’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의 글씨라는 사실이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으나, 고려 시대 당시 문신이었던 정포의 시에서 ‘대는 황폐하여 흔적이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읊고 있어, 이미 그 당시에도 이 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나가 ‘운(雲)’자가 심하게 닳아있는 상태이다.

     

     

     

     

     

     

     

     

    해운대석각(海雲臺 石刻)에서 바라본 등대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도 본다.

     

     

     

     

      동백섬 해안가 바위

     

     

     

     

     바다와 맞닿은 동백섬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엘시티 더샵

     

     

     

     

    잘 조성된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만나는 출렁다리와 바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인어상이 있다...

     

     

     

     

    2017년 동백섬 해파랑길 출렁다리가 길이 28m, 폭 2m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다리 중간중간 투명 플라스틱이 설치돼 아찔한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출렁거리는 진동도 느껴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뒤돌아 본 다녀온 길 ~

     

     

     

     

    잘 조성된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늘 따라 다닌다.

     

     

     

     

    동백섬 인어상이 바라 보인다.

     

     

     

     

    건너편 미포 쪽 해안 끝선과 달맞이 언덕 등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전경은 인상적이다....

     

     

     

     

     동백섬 내에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

    동백섬 인어상은 1974년 5월 해운대 동백섬 순환 일주 도로 동쪽 30m 지점 해안가 갯바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김정숙이 높이 2.5m의 청동 입상으로 제작하였다. 그러나 1987년 7월 15일에 부산 지역을 강타한 태풍 ‘셀마’로 인해 유실되었고, 이후 잔해를 인양하여 상체 일부분을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보관해 왔다. 부산 광역시에서는 부산의 명물로 사랑받던 동백섬 인어상을 복원하기 위하여 ‘동백섬 인어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억 원의 예산으로 작품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 교수 임동락의 작품이 선정되어 1989년 2월 18일에 동백섬 인어상을 복원하게 되었다.

     

    동백섬 인어상에는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란다국의 황옥 공주는 무궁국의 은혜왕에게 시집을 왔는데, 세월이 흘러 황옥 왕비는 고국을 매우 그리워하였다. 옆에서 호위하고 있던 거북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황옥 왕비에게 황옥(黃玉)을 주면서, 보름달이 뜨는 날 황옥을 꺼내어 달에 비추어 보라고 일러 주었다. 보름날  황옥 왕비가 황옥을 달에 비추어 보니 어느덧 눈앞에는 꿈에도 그리던 고국의 아름다운 달밤이 나타났고, 또한  황옥 왕비는 인어 공주로 변신되어 바닷속을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전설에 나오는 황옥 왕비를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 금관가야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라고 보는 향토사학자들도 있다.

     

     

     

     

     

     

     

     

     

     

     

     

     

     

     

     

    늘 따라 다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 

     

     

     

     

     

     

     

     

     

     

     

     

     

     

     

     

     

     

     

     

     

     

     

     

     

     

     

     

     

     

     

     

     

     

     

     

     

     

     

     

     

     

     

     

     

     

     

     

     

    동백섬 동쪽 끝 웨스틴조선 호텔 앞에서 바라본 해운대

     

     

     

     

     

     

     

     

    동백섬 동쪽 끝 웨스틴조선 호텔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각광 받는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70~90m,  면적 120,000㎡로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며 주변에 오락시설과 부대시설이 많아 해마다 천만명이 넘는피서객이 찾아오고 있다.

     

     

     

     

    매년 해수욕장 개장과 어울러 각종행사와 축제가 개최되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운대관광안내소가 있으며 해맞이축제,  달맞이 온천축제,  바다축제 등 연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끼고 자리잡은 특1급 호텔들은 부산국제영화제,  2005 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 경험이 풍부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세계적인 해수욕장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로 걷는 것도 좋다.

     

     

     

     

     

     

     

     

     

     

     

     

     

     

     

     

     

     

     

     

    그렇게 사브작 사브작 걷다보면 미포항 방파제 등대가 보인다...

     

     

     

     

     미포항 방파제 등대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포구이다...

     

     

     

    미포항 방파제 등대 못가서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방향으로 향한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숨쉬는 곳  ’해운대 미포 ~ 청사포 ~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이다.

     

     

     

     

     

     

     

     

     

     

     

     

    미포 블루 라인 광장의 모습이다...

     

     

     

     

     

     

     

     

    이쁜 사진 촬영소도 있다.

     

     

     

     

     

     

     

     

     

     

     

     

    샐카 놀이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 도착이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스카이캡슐 탑승장 / 매표소&해변열차 탑승장  표지판이 보이는데  스카이캡슐은 귀여운 캡슐모양 열차이고(2인승, 3인승, 4인승이 있다.)  해변열차는 두칸이 이어져 있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타는 기차같은 것이다.

     

     

     

     

    미포정거장 앞에는 기념품샵도 있고 간식거리도 많이 판다.

     

     

     

     

    운영시간  동절기 (11월~12월, 1월~2월) : 09:00~19:00

    성수기 (3.4.10월) :  09:00~19:30  /   (5.6.9월) :  09:00~20:30

    극성수기 (7월~8월): 09:00~21:00

     

     

     

     

    해변열차는 1회권, 2회권 혹은 자유권으로 끊어서 여러번 타고 내릴 수도 있다. 자유권으로 끊으면 하차역마다 자유롭게 내렸다 타면서 부산 해변의 명소들을 볼 수 있다.

    해변열차는 횟수에 따라 대인 가격이 7,000원~13,000원이고 스카이캡슐은 몇인승이냐에 따라 30,000원~44,000으로 가격차이가 있다. 부산 시민은 평일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해운대 구민이면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서 가능하다.

     

    해변열차는 미포출발/ 청사포출발/ 송정출발 중 어디서 출발할건지를 선택해서 예매 해 주면 된다.

    편도 1회 승차는 7,000원 /  왕복 2회 승차는 10.000원 / 해변열차 자유이용권은 13,000원 이다.

     

    36개월 미만은 무료, 경로우대로 만 65세이상은 본인 20%할인되며 , 어린이 할인으로 36~13세이하 초등생은 30%할인을 적용받지만 할인대상자는 현장발권만 가능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며 증빙서류를 지참하여야 한다.

    인터넷 예매 후 교환 환불은 어려우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저희도현장 예매로 예매를 하였다.

     

     

     

     

    대체로 3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열차가 있다.   우리는 해변열차로 회권 (7,000원)을 끊었고 미포 정류장에서 출발해 송정 정류장으로 가는것만 했다.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신비로운 해안절경을 7~10m 공중 레일에서 관람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하는 낭만적인 4인승 캡슐이다.

     

     

     

     

     

     

     

     

     

     

     

    미포철길

    2013년 12월 2일 해운대 도심을 지나는 우동 - 기장 구간의 복선화가 완료되어 해안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동해남부선 해안 철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관광시설로 조성된 미포 철길은 부산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해운대 미포, 청사포, 구역포 등 해안 절경을 끼고 있는 철로 부지는 미포와 송정역을 잇는 해변 열차와 스카이 캡슐이 운행되고 있다.   미포 철길 옆으로 나무 데크로 만든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다 보면 해안 절경과,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볼 수 있다. 미포 철길은 다수의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이곳에 와서 영화의 장면을 떠올려 보며 추억할 수 있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아름다운 동 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열차이다.

     

     

     

     

    우리는 11:30 표 예매했는데 11:15 열차 타도 된다해서 그 전 열차를 타기로 한다.  열차 타기전에 한번 찍어주고 ~

     

     

     

     

    해변열차는 지정좌석제가 아니고 선착순이기 때문에 입석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는데 평일이라 다행히 우리는 운 좋게 창가쪽 자리에 앉아 해변열차를 이용할수 있어서 좋았다.편도 20~30분정도 거리라 그렇게 멀지는 않다.

     

    해변열차 내부는 1열, 2열로 좌석이 있고  지정석은 없어서 선착순이라는 점  그리고 자리가 없어도 입석으로 탈 수 있다.

    일찍 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 뒷통수까지  감상하게 될 수도 있으니  일찍 와서 1열 자리 사수하기 ~

     

     

     

     

    이제 해변 열차가 서서히 움직인다.  미포 정류장쪽을 본다...

     

     

     

     

    이길은 해파랑길 & 갈맷길이다...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달맞이 터널 정거장은 1985년 북한 간첩선이 침투했던 곳으로 해변은 지난 30여 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던 곳으로 몽돌해변이 얼마 전에 공개되었고 앞으로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호대기,  가는 중간에 도로를 건너가서 신호를 받고 기다리기도 했다.  신기해서 한컷 찍었다.

     

     

     

    이제 청사포 정거장을 향하여 ~

     

     

     

     

     

     

     

     

     

     

     

     

     

     

     

     

     

     

     

     

     

     

     

    청사포 정거장 도착하니 빨간색의 청사포 어항 북방파제 등대가 보인다...

    청사포 정거장의 청사포는 무엇보다 청사포 해변의 일출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청사포 초저녁에 뜨는 저녁 달은 부산팔경으로 꼽힌다고.... 청사포 등대를 뒤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을과 자연경관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토 경관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국내 관광명소이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보인다.

    2017년 9월17일 개장.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중간 쯤에 자리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에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있으며 폭은 3~11.5m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 부터 해상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바라보며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의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는 곳이다...

     

    다릿돌 전망대 간이 정거장도 지난다...

     

     

     

     

    맛집과 멋진 전망의  카페도 지난다...

    구덕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미포까지의 길을 해운대 삼포길이라 부른다.  갈대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지금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서 여유 있는 바다 감상과 함께 추억만들기에 좋은 지역이다.

     

     

     

     

     

     

     

     

     

     

     

    구덕포 간이역을 지난다...

     

     

     

     

     

     

     

     

     

     

     

     

     

     

     

     

     

     

     

     

    뒤돌아 보니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보인다...

     

     

     

     

    해변열차의 마지막 정거장 송정 정거장에 도착해 가고 있다.

     

     

     

     

    송정 정거장의 송정 해수욕장은 동 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또한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몰려들어 송정 해안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과 구분할 수 없다는 셀럽들의 농담이 있을 정도로 서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35분 만에  송정역 정거장 도착

     

     

     

     

     

     

     

     

    1941년 6월 1일에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고, 1941년 12월에 목조 단층 기와지붕 건물의 역사(驛舍)와 기타 창고 등이 건립되었다.   1976년 7월에 화물 업무가 중단되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현 부산 송정역은 리모델링을 거쳐 ‘파도소리 송정역 갤러리’로 재단장하여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옛 철로에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엣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사계절 해양휴양지 송정해수욕장의 관문  송정역은 19341216일 역원을 배치하지 않은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역사 건립 후 19416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부산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철도역사로 194012월에 지어진 목조 단층 기와지붕이다. 2006년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는데건물만 등록문화재로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역사 좌우 각 150m의 선로도 포함되었다동해선 광역철도가 개통에 따라 2013122일 현대식 역사로 신축이전 하였다사계절 해양레저의 명소인 송정해수욕장의 관문으로 개방감과 자연채광이 돋보이는 세련미를 자랑한다.

     

     

     

     

     

     

     

     

     

     

     

     

     

     

     

     

    송정역 나오면 바로 만나는 송정해수욕장 이다....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송정해수욕장은 1965년 7월 9일 개설되어 매년 6월1일 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된다.

    백사장 길이는 1.2km,  폭 30~60m,  면적 54,000㎡이며 수용능력은 약 10만명이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대보름 미역축제와 송정해변축제,  송정죽도 문화제 등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에는 서핑학교가 있어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몰려 들고 있다...

     

     

     

     

     

     

     

     

     

     

     

     

     

     

     

     

     

     

     

     

     

     

     

     

     

     

     

     

     

     

     

     

    봄, 가을로 부산시내 각 대학에서 MT를 이곳 송정에서 개최하고있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이곳은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한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송정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바로 옆에 동편에 있는 죽도 공원이다.

     

     

     

     

     

     

     

     

    죽도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죽도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공원비가 세워져 있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죽도 공원 들머리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입구의 죽도에 울창한 자연림으로 조성된 공원이 있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둥글둥글하고 매끄러운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물이 세워져 올라오는 길에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곳곳에 의자가 놓여 있어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도의 유래를 기록한 죽도 유래비가 있으며 그 밖에도 데크 쉼터, 정상 쉼터 등이 있다.

     

     

     

     

    공원 해안가에는 우리고유의 정자 양식인 팔각정 모양의 송일정도 운치를 더해준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성벽이 쌓아져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송일정  앞바다,  죽도공원의 정상의 바위 끝에 위치한 이곳은 일출과 월출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그 동안의 묵은 잡념들을 다 떨쳐버릴만큼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해안가에는 해식 작용으로 형성된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송정항 서 방파제와 등대

    이곳의 명물인 빨강과 하얀 등대를 구경할 수 있다.  죽도 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개의 송정 등대가 보여 운치를 더해준다.

     

    기장과의 경계가 되는 송정천에는 겨울, 봄으로 쇠백로가 날아와 월동을 나고 있다.   해안을 따라 자연산 회를 취급하는 횟집이 늘어서 있고 해안끝 광어골에는 외식문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공원으로 가는 죽도 길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죽도라는 지명은 현재는 공원 일대에 대나무가 많이 없지만 예전에는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戰時用) 화살이 제조될 정도로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와 달을 맞는 명소로 유명해 새해 일출이나 정월 대보름의  달맞이를 보기 위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최근 갈맷길과 연계되어 새로운 문화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산책길이 잘 꾸며져 있어 걷기 좋고, 바다를 보며 걷는 것도 이곳의 큰 매력이다. 울창한 송림이 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좋아서 부산 사람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죽도공원의 산책로는 둥글둥글한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물이 세워져 올라오는 길에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어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도공원을 따라 내려오면 공원 입구에 바로 송정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약속된 시간 15:00까지 여유가 많아 스타벅스 송정점에서  쉬어간다...

     

     

     

     

     

     

     

     

    각종 간식과

     

     

     

     

    디저트도 많다...

     

     

     

     

     

     

     

     

     

     

     

     

     

    그렇게 한참을 스타벅스 송정점에서 쉬다가 출발시간 15:00  20분전에 약속된 장소로 나와  일행을 기다려 15:00  다음여행지 해동용궁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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