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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화개장터(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5, 화개면 탑리 726-46)
    여행방/경상도 2021. 3. 24. 15:44

    하동 화개장터

     

    2021.   3.   24.

     

     

    2021. 3. 17 ~18 (1박 2일) 여전히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해지는 가운데 지인과 셋이서 함께한 여수와 하동 여행으로

     

    여행 2일 째날 2021. 3. 18은 여수의 숙소 근처를 아침 산책 후 이순신광장 근처 숙소 테디베이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 아웃 후 주변에 있는 고소 천사벽화마을 부터 보고 하동으로 이동해서 하동특화마을 금양가든에서 제첩정식으로 맛난 식사 후 화개장터와 소설 토지의 배경지 최참판댁 그리고 드넓은 평사리 들판과 산, 섬진강과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한산사 앞의 전망대와 한신사를 둘러보며 1박 2일의 여행을 마무리 하는 힐링 여행이었다...

     

    3. 18. 여행 2일째 첫번째 여행 일정은 숙소에서 체크 아웃 후 우리는 걷고 싶은 명품 골목길, 고소동 벽화마을을 보고 고소 벽화마을 진남문관 방향으로 내려와서 숙소 테디베이스 게스트하우스에 주차해둔 차로 와서 이제 여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하동으로 향해본다...

     

     

     

     

     

     

    여수에서 이순신대교를 지나 하동으로 이동하여 하동 초입의 제첩특화마을 '금양가든'에서 제첩정식으로 맛난 점심식사 후 ...

     

     

     

     

     

     

    화개장터 입구 도착이다....

     

     

     

     

     

     

    화개장터 주차시설은 화개장터 바로 맞은편에 화개장터 공영유료주차장이 있다.

    공영유로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주차가능하며 승용, 소형, 승합 (15인승 이하)에 적용되는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 30분 초과 500원, 초과 10분마다 가산금 100원이 발생한다.(결제는 신용카드만 가능하니 참고~)

     

     

     

     

     

     

     

     

     

     

     

     

    장터 내에 작은 공원이 있으며, 화개장터에서 일어난 3·1운동을 기념하는 화개장터 삼일운동 기념비도 서 있다.

     

     

     

     

     

     

     

     

     

     

     

     

     

    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과 광양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속한다. 지리산 화개천의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으로 흐르는 지점인 이곳은 조선 시대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과 해산물을 교환하는 장터가 형성되어 해방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 후에도 매달 오일장이 유지되다가 6・25전쟁 후 지리산 일대 빨치산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쇠락했다.   화개장터는 하동군청이 주관해 1997년부터 4년에 걸쳐 복원한 것으로서 2001년 상설 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한 뒤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곳엔 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 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남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 왔다.

     

     

     

     

     

     

    녹차의 고장답게 녹차 가게도 있다.

     

     

     

     

     

     

    추천 먹거리로는 재첩국이 재격이며 빙어와 은어회 또한 일품이라지만 이미 식사 후 방문한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재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  녹차 등의 특산품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대장간이 있어 호미,  낫 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등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훈훈한 인심을 주고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라신이 있는 곳이라 산나물과 약재들도 많다.

     

     

     

     

     

     

     

     

     

     

     

     

    화개장터는 5일장으로 매월 1일, 6일 열린다. 하지만 주말에 화개장터를 간다면 장날이 아니더라도 시장은 운영한다.

     

     

     

     

     

     

     

     

     

     

     

     

     

    화개장터가 좋았던 이유는 시장이 뭔가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요즘 전통시장 구경을 가도 뭔가 획일화된 느낌이라 감흥이 크게 일지 않는데 화개장터는 초가집,  기와집으로 형성된 시장이라 볼거리가 더 많았다.

    광장도 넓은 것을 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문화행사도 많았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쑥떡

     

     

     

     

     

     

    도토리 묵집

     

     

     

     

     

     

    지나는 길에 도토리묵과 인절미쑥떡을 시식할 수 있었다.

     

     

     

     

     

     

     

     

     

     

     

     

     

     

     

     

     

     

     

     

     

     

     

     

     

     

     

     

     

     

     

     

    화개장터 막걸리도 있다...

     

     

     

     

     

     

     

     

     

     

     

     

     

     

     

     

     

     

     

     

    보기 드문 수수부꾸미

     

     

     

     

     

     

     

     

     

     

     

     

     

     

     

     

     

     

     

     대장간도 있어 호미, 낫 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 등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다.

     

     

     

     

     

     

     

    1948년 김동리(金東里)가 소설 ‘역마(驛馬)’를 쓸 당시의 낭만어린 화개장터는 현대화 바람에 의해 사라지고, 현재 그 자리에는 상설 상점 및 식당, 그리고 노래방과 술집 등 유흥업소 등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

     

     

     

     

     

     

    조영남씨 조형물이 있는데 화개장터를 알리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 분이다.

     

     

     

     

     

     

     

     

     

     

     

     

     

    화개장터 복원에 힘을 쓰신 분들의 이름도 있고 과거 보부상 조형물도 있다.   화개장터는 지난2014년 화재,  2020년 태풍으로 피해가 막심했는데 지금은 복원이 다 된 상태라서  좋았다.

     

    오른편으로 화개장터 돌상이 있다.    아래에는 조영남의 화개장터노랫가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노래가 절로 나온다.

     

     

     

     

     

     

    ‘화개장터’는 1988년 발표한 조영남의 노래이다. 지금은 정치인으로 활동 하고 있는, 배우 최명길의 남편 김한길 의원이 조영남과 단칸방 생활을 할때 신문에 화개 장터 이야기가 나오자 즉석에서 김한길이 가사를 쓰고(작사를 하고) 조영남이 멜로디를 써서(작곡을 하여) 1988년에 발표하였다 한다.

     

     

     

     

     

     

    최초 1시간 무료 주차가능하여 우리는 추가요금이 없는걸 보니 1시간 이내에 둘러보고 나온건가 보다...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과 광양시의 접경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 화개장터를 보고 나와서 소설 '토지'의 배경지 최참판댁으로 이동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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