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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범어사 산내암자 네번째, 해발 440m에 위치한 계명암
    사찰여행/부산 2021. 1. 29. 11:46

    부산 범어사 산내암자 네번째, 해발 440m에 위치한  계명암

     

    2021.   1  . 29.

     

    2021. 1. 27. 한국불교대학 도반과 둘이서 함께한 부산광역시 범어사 암자순례로 범어사 밖의 암자 2개인 지장암과 범어사 선 문화교육센터 근처의 사자암을 보고 계명암. 청련암. 내원암 등 범어사 동쪽 4암자와 그리고 해인사 서쪽암자 안양암. 대성암. 금강암. 원효암 등 해인사 서쪽 4암자 등 범어사 산내암자 11암자 중 지난번 다녀온 만성암을 제외하고 오늘 북문 근처의 미륵암을 제외한 9암자를 순례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범어사 매표소 입구를 지나 상마마을 입구의 범어사 선 문화교육센터 근처의 사자암을 보고 범어사 매표소를 지나 성보박물관 옆 담을 끼고 해발 440m에 위치한 범어사  네 번째 암자 계명암으로 향해본다...

     

     

     

     

     

     

     

    범어사 매표소 입구를 지나

     

     

     

     

     

     

    범어사 본당을 지나

     

     

     

     

     

     

     등로 오름길에 조금만 올라가면 청련암에 이른다.

     

     

     

     

     

     

    범어사 본당 우측 도로 길을 50m 오르면 철문 좌우로 내원, 청련표석이 보인다.   내원암과 청련암의 입구를 가르키는 안내 표지석이다.

     

     

     

     

     

     

    가다보면 올라온 범어사, 청련암, 내원암 그리고 계명암으로 갈라지는 사거리에 이정표가 나타난다.   왼쪽의 내원(內院), 오른쪽의 청련(靑蓮)

     

     

     

     

     

     

     

     

     

    청련암 입구의 오층석탑이 보인다.   청련암 들어 갈려면 왼쪽으로 우측으로 가면 청련암 주차장 쪽으로 가는 길이다...

     

     

     

     

     

     

    겨울철인데도 계곡에는 물소리가 힘차게 들려온다...

     

     

     

     

     

     

    범어사 본당을 지나 우바새와 우바니가 힘을 다해 지었다는 돌담,   '석장(石牆)'을 지나면 청련암이 가까워진다.

     

     

     

     

     

     

    우측 검은 차량 뒤로 계명암 오르는 입구가 보인다...

     

     

     

     

     

     

    지장대도량(地臧大道場) 표석이 보인다.

     

     

     

     

     

     

    범어사에서 100m  오르면  청련암 주차장 도착이다...

     

     

     

     

     

     

    청련암 주차장 우측으로 계명암 입구가 보인다....

     

     

     

     

     

     

    청련암과 내원암을 들리기 전에 먼저 계명암 부터 가기로 하고 청련암 입구에서 우측으로 청련암과 마주 보이는 가팔라 보이는 계단길이 나 있는데, 계명암 가는 길,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우측 산길로 오르면 계명암이다.   입구에서 600m 정도의 산길이라 하는데 계단이 차분하게 만들어져 있어 사색을 하며 오르기 딱 좋다.

     

     

     

     

     

     

     

    청련암 주차장을 지나 급경사로된 돌계단을 올라선다.

     

     

     

     

     

     

    계명암으로 가는길...  계명암으로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하다.  오르다 보면 돌탑도 있고....

     

     

     

     

     

     

    등산로 옆에 아미타불이란 글씨가 보인다.

     

     

     

     

     

     

    오르는 길이 이쁘다. 초입에서 계명암까지 대략 600여m 오름길인데 약간 가파른 오르막 길을 천천히 20여분 걸어 올라야 한다.

     

     

     

     

     

     

    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는 계단으로 되어 있다.   뒤로 돌아보면 숲 사이로 청련암도 보인다....

     

     

     

     

     

     

     

    우측 계곡 쪽에 범어사가 아른거린다.  계명암 오르며 바라 보이는 범어사와 그 부속 암자들 ~

     

     

     

     

     

    일주문 아래 계단은 더 예쁘고...

     

     

     

     

     

    잠시 한 구비 돌아 서서 위로 쳐다보면 계명암 일주문이 기다리고 있다.

     

     

     

     

     

     

    계명암 일주문은 언제 봐도 예쁘다.

     

     

     

     

     

     

    의상대사가 절터를 구하던 중 부근에서 닭 울음소리를 듣고 암자 이름을 계명암(鷄鳴庵)이라 하였다고 한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기와담장으로 이어진 길이 아름답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계명암  입구 우측 해우소 가는 쪽에는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 아래로는 정갈한 장독대와 해우소가 보인다...

     

     

     

     

     

     

    오른쪽 아래로 장독대가 보이는데 장독대의 장맛이 얼마나 좋을까?  높은 곳에 공기 맑고 햇빛 좋지...

     

     

     

     

     

     

    약수터 옆의 공양간은 계명암 마당 아래에 위치해 있다...  가마솥도 있고...

     

     

     

     

     

     

    계명암 마당 맨 앞에는 요사가 있고....

     

     

     

     

     

     

    요사채는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곳이었다.   살아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붙어서 종무소와 법당인 보덕굴이 차례로 보인다...

     

     

     

     

     

     

    종무소

     

     

     

     

     

     

     

    법당 앞 여기는 공양간 건물의 옥상이다.

     

     

     

     

     

     

    담장에서 내려다보면 범어사 일주도로와 주차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계명암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로 오가는 길 ~

     

     

     

     

     

     

    계명암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조망

     

    회동수원지가 보이고 뒤로 펼쳐지는 산 능선이 아홉산이다.

     

     

     

     

    계명암에서 바라본 상마마을과 남산봉

     

     

     

     

     

     

    계명암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가까이 남산봉을 비롯하여 남산봉 아래 상마마을, 뒤쪽으로는 좌측으로 장산과 해운대 고층아파트,  우측으로 황령산과 금련산 등등...   계명암은 계명봉 중턱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조망이 비교적 좋다.

     

     

     

     

     

     

    계명암에서...  위로 의상봉(좌), 고당봉(우)이 보이고 아래중앙에 금강암과 밑으로 범어사가...

     

     

     

     

     

     

    계명암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범어사 위로 점심먹고 가야할 금강암과 대성암이 보인다...

     

     

     

     

     

    계명암 법당 보덕굴

     

     

    법당 안의 현판에는 '보덕굴(普德窟)'로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법당 앞으로 판넬 지붕이 없었는데..

    좁은 법당에 처마를 달아 넓혀 놓고 거기서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신도들을 위해서 유리벽으로 해 놓은 법당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셨다.

    가는 길이 험해서 일반 내방객은 거의 오지 않는 조용한 암자이고 암자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탁 트인 조망을 보며 참선하기 아주 좋은 절이다.

     

     

     

     

     

     

     

    계명암 법당 중앙에는 관세음보살 좌상이 있고 그 뒤 후불탱화로 1927년에 조성된 영산회상도가 보이고 향 불단 우측면에는 지장보살과 영가단이 있다...

     

     

     

     

     

     

    계명암 법당 좌측 종무소와 법당사이에는 관세음보살 입상이 있다...

     

     

     

     

     

     

    관음입상과 그 앞의 양쪽 석당에는 경이 모셔져  있다.

     

     

     

     

     

     

    계명암 법당 우측의 약사전

     

     

     

     

     

     

     

     

     

     

     

     

     

     

     

     

     

    약사전에서 바라본 계명암 법당

     

     

     

     

     

     

     

     

     

     

     

    약사전에는 법당 중앙에 약사여래불 석상이 입상으로 있었고  그 후면 벽에는  산신을 중심으로 칠성과 독성탱을 모셨다...

     

     

     

     

     

     

    향 약사여래불 좌측에는 칠성탱을 그리고 좌측면에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다...

     

     

     

     

     

     

    향 약사여래불 우측에는 독성탱을 그리고 우측벽면에는 용을 그려 놓았다...

     

     

     

     

     

     

    동쪽을 향하고 있는 계명봉(鷄鳴峰)에 자리한 범어사 계명암(梵魚寺鷄鳴庵)은 통일 신라 시대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이 부근에서 절터를 물색하던 중 한밤중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암자를 세우고 계명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계명봉은 일본에서 바라보면 장군의 투구처럼 보이고 대마도에서 바라보면 닭의 형상이며 계명봉에서 대마도를 바라보면 지네의 형상이라 하여 일본인들이 침략 당시 암탉 바위를 없애 버렸다고 한다. 창건 기록과 중창, 중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조성된 보살 좌상과 조왕도, 계명암 편액 등의 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이 끝난 후 중건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약사전 옆에 자웅석계의 암닭이 있었던 자리에 암닭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5층 석탑이 있는데 그 앞을 지나 산꾼이 서 있는 저 바위로 올라본다...

     

     

     

     

     

     

    바위로 오르다가 뒤돌아본 계명암 전경이다...

     

     

     

     

     

     

     

     

     

     

     

     

    계명암에서 기와 담장 너머로 보는 계명암에서는 건너편 금정산 자락이 잘 조망되어 금정산은 참 아름답다. 주변 암자들과 범어사도 조망이 된다.

    중간 기슭에 바위 흐름이 보이는데 저곳이 이쪽 암자 다음 코스로 찾아 갈 돌 바다 길이다.

     

     

     

     

     

     

     

    자웅석계(雌雄石鷄)

     

    계명암 왼쪽 벼랑 위에 있는 닭 모양의 작은 바위다.

    678(신라 문무왕 18)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義湘·625702) 대사가 절에 주석할 때 한 쌍의 닭이 계명봉 기슭에서 새벽마다 홰치며 울었는데그 닭들이 돌로 변한 자리에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자웅석계 중 암탉 바위는 일본인들이 부숴 버려 수탉 바위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탑의 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부산시내와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자웅석계의 숫닭이 쓸쓸이 전설만 간직한 채 버려진 가슴을 안고 있다.

     

     

     

     

     

     

     

    계명암에서 바라보이는 범어사와 그 부속 암자들

     

     

     

     

     

     

     

    이곳에서 계명봉까지는 1.5km ~

     

     

     

     

     

     

    ‘계명암의 가을 달이 아름답다’하여 금정팔경의 하나인 계명추월(鷄鳴秋月)을 여기서 즐겼으리라.

     

     

     

     

     

     

    기도도량으로서 기도하기에는 안성 마춤인 한적하고 조용한 계명암이다.

     

     

     

     

     

     

     

     

     

     

     

     

    소담스런 계명암 마당의 흙 담장

     

     

     

     

     

     

     

     

     

     

     

    이제 내려가려고 일주문으로 나간다.

     

     

     

     

     

     

    일주문 지붕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다.

     

     

     

     

     

     

    계명암 일주문을 지나 급경사로 된 돌계단을 내려선다.   올라왔던 아름다운 길을 내려간다.

     

     

     

     

     

     

    청련암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계명암에서 돌계단을 내려와 도로변에 내려서게 되면...   청련암 주차장으로 내원암 갈림길이다.   청련암은 내원암 보고 내려 오면서 보기로 하고 이곳에서 직진하여 먼저 내원암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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