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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겨울 오어지 둘레길 완주여행방/경상도 2020. 12. 24. 22:34
포항 겨울 오어지 둘레길 완주
2020. 12. 24.
2020. 12. 24 . 요즘 심각해진 코로나 감염으로 멀리는 못 움직이고 정연모임 친구들과 함께한 포항 오천일원 여행으로 포항 오어지 입구 아래 주차장에 차를 바킹하고 오어지 입구에서 출발하여 오어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다시 오어지 아래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오천 나드리 추어탕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오어사 가는 길의 카페 모네 (cafe Mone)에서 한참을 쉬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다...
포항 오어지 입구 아래 주차장에 차를 바킹하고 오어지 입구에서 출발하여 오어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다시 오어지 아래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오어지 둘레길 걷기를 한다.
포항 오어지 아래의 주차장 ~오어지 입구 뚝 ~ 원효교 ~ 혜공교 ~ 오어사 주차장 ~ 원효교 출렁다리 ~ 남생이바위 전망대 ~ 메타세콰이어 숲. 관어정 ~ 망운정 ~ 전망대 ~ 인도교 ~오어지 입구 뚝 ~ 오어지 아래의 주차장 도착으로 7km, 2시간 걸렸다...
얼마전 오어지 둘레길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어지 둘레길을 완주해 보고자 오어지 아래 임시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마도 올해 연말이 공기인듯 오어지 댐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오어지 뚝 입구까지도 도로를 넓히고 아스팔트를 깔고 있었다... 제방길은 오어로로 연결되고, 오어로(오어사 진입도로)를 따라서 원효교로~~~
9 :50분경 오어지 아래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어지둘레길을 걷는다. 출발은 오어지 아래 주차장에서부터 ~
포항 오어지 아래의 주차장 ~오어지 입구 뚝 ~ 원효교 ~ 혜공교 ~ 오어사 주차장 ~ 원효교 출렁다리 ~ 남생이바위 전망대 ~ 메타세콰이어 숲. 관어정 ~ 망운정 ~ 전망대 ~ 인도교 ~오어지 입구 뚝 ~ 오어지 아래의 주차장 도착으로 7km, 2시간 걸린다 한다...
이곳 오어지 입구 뚝에서 오어사 주차장까지는 2.2km라 한다...
포항 ‘오어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완전 개통됐다.
오어지 둘레길 전체 7㎞ 구간 중 차량과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던 1㎞ 구간(항사리 마을 입구~안항사)에 대한 둘레길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020년 11월 8일 개통했다. 나머지 6㎞ 구간의 둘레길 조성사업은 2017년 완료됐다.
오어지 둘레길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에 위치한 트레킹 로드다. 데크로드 1.4㎞, 맨발로 1.5㎞, 산책로 4.1㎞ 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이 둘레길은 오어지를 끼고 포항 12경(景) 중 하나인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라 천년고찰 오어사의 역사 및 문화자원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둘레길 조성을 통해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보행전용 인도교를 설치해 저수지와 주변 수목들을 한눈에 보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데크로드와 전망대도 조성됐다. 최근 맨발걷기가 유행하면서 마사토 포장을 통해 맨발걷기 코스도 만들었다.
둘레길 주변에는 출렁다리인 원효교,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인도교, 역사가 살아있는 관어정과 망운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입구의 원효교가 보인다...
원효교를 지난다...
원효교를 지나며 바라본 오어지 ~
오어사 주차장 까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걸어야 한다...
혜공교와 오어사 일주문이 보인다...
오어사 일주문을 통과하면....
드디어 오어사 주차장 도착이다... 오어사 뚝 입구에서 이곳까지가 2.2km이다...
가을이 한창인 10. 30일 다녀왔으니 거의 2개월만인 겨울이 익어가는 계절에 다시 찾은 오어사 주차장이다... 평일이고 겨울철이라 그런지 인파가 적어 너무 조용하니 참 좋다...
먼저 오어사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오어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원효교
출렁다리인 원효교를 건너 오어지 산책로로 향한다.....
운제산 원효교입구 오어지둘레길 안내도
운제산 원효교(출렁다리)를 건넌다.
흔들다리에서 바라본 오어지, 탁 트인 호수가 넘 좋은데 수량이 너무 적다...
운제산 원효교에서 오어사 전경,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오어사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조금 가서 뒤돌아본 오어사, 절벽과 계곡 옆에 절이 앉은 자리가 좋다. 왼쪽 산 뒤에는 원효암이 오른쪽 산 바위에는 자장암이 자리하고 있다...
산기슭을 따라 오어지 둘레길을 걷는다.
저수지 주변으로 첫번째 쉼터와 자연을 액자 프레임 담는 포토 포인트가 보인다...
산행로와도 연결되어 있다....
둘레길 입구 오어지 둘레길 포토존 앞을 지난다...
이렇게 편히 쉴수 있는 쉼터가 길가 곳곳에 놓여 있다...
저수지 건너편으로 오어사 일주문과 혜공교이 보인다....
오어사에서 0.4km 지점에서 헬기장 갈림길을 지나 전망데크 방향으로 ~
이제 까지는 흙길을 걷다가 지금부터는 나무테크길을 걷는다.
이제 겨울이 이곳 오어지 둘레길에도 내려 앉고 있다...
아주 신선한 공기로 가슴이 맑아지는 느낌 ~
전망데크가 보인다...
오어사에서 0.7km 지점인 남생이 바위 전망대 도착이다....
남생이가 이 바위 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을 기다리며....
데크전망대에 남생이바위 안내판이 있다.
남생이 바위 전망대를 지나 관어정을 향해서...
다시 이어지는 매트깔린 흙길....
점점 편백나무 숲이 가까워 진다...
관어정 앞 편백나무 숲에 도착한다...
여기 쉬어 가기에는 좋은 곳이다.
몇 그루 안되지만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도 있고 정자도 있고, 벤치도, 데크도, 테이블도, 그네의자도 있다.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바라 본 쉼터
이쁜 모습의 수양버드나무를 바라보고~
관어정, 사람 없는 곳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한참을 쉰다...
역사가 살아 있는 관어정
관어정에서 바라보는 오어지 전경, 와우~ 이게 바로 힐링이네.... 참 이쁘다. 살아 있음에 감사한 순간이다...
관어정과 작별인사를 하고...
오어사에서에서 놀멍 쉬멍 오다보니 벌써 2m를 걸어 왔다...
원터골을 지난다...
오어지 둘레길은 혜공과 원효, 자장의 자취가 남아 있는 운제산 기슭을 지나 오어사가 자리한 오어지 둘레를 도는 코스이다.
이제 길은 사라지고 물 마른 오어지 상류 계곡을 건너야한다. 계곡 건너면 바로 넓은 길이 나온다.
최근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마사토 포장을 통해 맨발걷기 코스도 만들었다. 맨발로~ 맨발로 걷기에 좋은 길이다.
역시 길가의 편안한 쉼터 ~
포항 오어지 둘레길은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년고찰 오어사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만든 편안하고 수변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게 만든 힐링 길이다.
맨발로에서 오어지 전경
아까 지나온 메타세콰이어 숲길 앞의 관어정이 건너다 보인다...
황새등에 있는 망운정
댓골입구에서 안항사입구까지 임도구간은 포항 그린웨이 "맨발로"가 조성되어 있다.
오어지는 오어지 보수공사로 물을 거의 다 뺀 상태라 약간은 황량하다....
오어사 주차장에서 3.6km를 걸어 상수원 보호 초소가 있는 안향사 입구까지 왔다가
계곡을 건너
안항사입구에서 오어로154번길 데크 로드를 걷는다.
안항사에서 댐으로 오는 길은 예전에 도로를 타고 왔어야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 도로 옆에다가 데크나 도로를 확장하여 차량통행에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오어지 둘레길 전체 7㎞ 구간 중 차량과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던 1㎞ 구간(항사리 마을 입구~안항사)에 대한 둘레길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020년 11월 8일 개통했다.
둘레길 조성을 통해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보행전용 인도교를 설치해 저수지와 주변 수목들을 한눈에 보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데크로드와 전망대도 조성됐다.
도로 옆에 조성된 길... 이 길 옆 도로로 차가 종종 다닌다...
오어지 수문 조절문도 지난다...
이제 데크길은 없어지고 넓힌 도로 위에 매트깐 길을 걷는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인도교
도로 옆길에서 인도교로 내려선다...
이제 길은 저수지 둑 위로 이어진다.
둑은 새롭게 정비를 했다. 공사 마무리 단계....
제방 뚝에서 바라보니 물이 줄면서 자연이 남긴 물 높이 흔적도 참 이쁘다...
아까 시작점인 제방뚝 옆길이 보이고 오어사 주차장과 자장암 오어사 일주문이 보인다...
제방길은 오어로로 연결되고, 오어로(오어사 진입도로)를 따라서 주차해둔 오어지 아래 임시주차장으로 ~
포항 오어지 입구 아래 주차장에 차를 바킹하고 오어지 입구 제방에서 출발하여 오어사 옆 출렁다리를 건너 오어지 둘레길을 한바퀴 7km를 돌아 다시 오어지 아래 주차장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09:50 경 출발했지 싶은데 돌아오니 11:52이다. 2시간 정도 걸었다.
날은 추웠지만 그래도 걷고 나니 몸도 정신도 맑아진다.
정연님들과 함께한 오어사 일원 여행으로 신라 고승 원효(元曉)와 혜공(惠空)이 함께 했던 오어사와 오어사 둘레길을 완주하고
이제 점심 식사하러 오천의 '나드리 추어탕'집으로 향해본다.... 오천 소재지 내려와서 점심으로 맛있는 추어탕을 먹으며 행복했다. 살아 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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