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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산내암자 15번째,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옛 집터에 세운 고운암(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 )
    사찰여행/경상도 2020. 10. 11. 13:25

    해인사 산내암자 15번째,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옛 집터에  세운 고운암

     

    2020. 10. 11.

     

    2020년 7월 말 여름에 오고 거의 2개월 반만에 다시 와 보는 해인사이다....... 그때 해인사 동쪽암자 5군데와 해인사 큰절도 보고 다시 해인사 서쪽 암자 3군데를 둘러 보았는데 오늘은 서쪽암자 4군데와 도로 밖 3암자를 둘러 볼 예정이다...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에는 16개의 산내암자가 있다. 해인사에는 산내암자가 16곳 있는데... ​ 1.해인사 길상암   2.보현암   3.금강굴   4.삼선암   5.금선암   6.원당암   7.홍제암   8.용탑선원   9.지족암   10.희랑대   11.백련암   12.국일암   13.약수암 등 13개 암자는 해인사를 애워싸고 있고   14.고불암   15.고운암   16.청량사 등 3개 암자는 해인사로 부터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2020.   10.   7 남편 49재 후 나 홀로 기도차 찾아온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암자순례로 보현암 .   금강굴 .   삼선암 .   금선암 등 해인사 서쪽 4암자와 해인사와 다소 떨어진 고불암 .  고운암 .  청량사 등 3개 암자 등 해인사 산내암자 16곳 중 기 순례한 9암자를 제외한 7암자를 순례하여 해인사 16암자 순례를 다 마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보현암 .  금강굴 .  삼선암 .  금선암 등 해인사 서쪽 4암자를 보고 해인사를 나와서 해인사와 다소 떨어진 고불암.  고운암 .  청량사 등 3개 암자를 더 만나러 챠량으로 이동한다.

     

    해인사와 약 7km 떨어진 고불암을 다녀 나와 오늘 암자여행 여섯번째 여행지인 고운암으로  이동한다.

     

     

     

     

     

     

     고불암에서 되돌아 나와 해인사 상가지구까지 온 다음 삼거리에서 

     

     

     

     

     

     

     

     

     

     

     

     

    해인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고운암을 찾았는데...

     

     

     

     

     

     

     

     

     

     

     

    해인초등학교 옆 담장 입구에는 고운암이란  안내판이 보였다...

     

    고운암으로 가는 길은 해인사 주차장에서 용문폭포 방향으로 가다 용문폭포 가기 전 좌측으로 해인초등학교 방향 표지판을 보며 들어가면 해인초등 교문이 오른편에 보이는데 교문 바로 옆에 오른쪽 방향 화살표가 새겨진 고운암. 원치인리란 표지석이 나란이 서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고운암에 도착 할 수 있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쪽길로  좁디좁은 길따라 끝까지 직진하다 보면 고운암 표식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이 끝난 지점에 건물 한 채가 보이고... 고운암이다...    승용차로 해인초등학교에서 1.1Km 고운암 도착이다....

     

     

     

     

     

     

    거의 차량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좁은 도로를 따라 1km 정도 올라가면 야산의 제일 끝 지점인 해발 800m 정도 언저리에 아담한 연못을 품은 고운암이 나온다.

     

     

     

     

     

     

     

     

     

     

     

     

    이곳 고운암은 해인사 부속 암자로서 해인사 서쪽방향 해발 약 860m 높이에 위치하고  고은암은 잘 알려진대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들어와 세상을 멀리하며 초막을 짓고 살던 곳으로 백련암의 맞은편으로 그 전망이 아주 좋다.

     

     

     

     

     

     

    현재의 법당은 1974년에 건립하여 선생의 호를 따 고운암이라 명명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일공 스님이 관리를 하시며 수도를 하고 계신다.

    날씨가 흐린 날 고운암을 찿았더니 선생의 호와 같은 구름이 고운암자 골짜기에 한참 머물렀다

    이내 말끔하게 걷히면서 고운암 이곳저곳을 볼 수 있었다.

     

     

     

     

     

     

     

     

     

     

     

     

     

    대웅전 안의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보현. 문수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었다... 

     

     

     

     

     

     

     

     

     

     

     

    대웅전 안의 부처님 우측 벽면의 신중탱

     

     

     

     

     

     

    대웅전 안의 부처님과 좌측 벽면의 고운선생과 산신탱

     

     

     

     

     

     

    산신탱

     

     

     

     

     

     

    고운선생

     

     

     

     

     

     

     

    고운암에서 바라본 가야산 상왕봉 전경

     

     

     

     

     

     

     

     

     

     

     

    이곳 고운암은 찾아오는 객도 그리고 스님도 보이지 않아 적막감이 흐르고 있었다.

     

     

     

     

     

     

    고운암은 여염집을 닮은 법당과 요사 한채만이 적막함을 안고 있었다...

     

     

     

     

     

     

    고운암 옆 자작나무

     

     

     

     

     

     

     

    법당 건너편에 세워져 있는 이 비석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옛 집터를 기념 하기위해 세운 비석으로 비석엔 孤雲先生 構邸隱逸之地 (고운선생구저은일지지)라고 음각되어 있는데 한자의 뜻을 보면 고운선생이 얽어 만든 집(초막)을 지어  세상을 멀리하며 살았던 터 였던거 같다.

     

     

     

     

     

     

     

     

     

     

     

     

     

     

     

     

    조용한 고운암을 떠나

     

     

     

     

     

     

     

    해인사 일주문인 홍류문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해인사 암자 순례지인 청량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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