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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산내암자 일곱번째, 용탑선원사찰여행/경상도 2020. 7. 31. 08:59
해인사 산내암자 일곱번째, 용탑선원
2020. 7. 28.
2019년 11월 초순 가을에 오고 거의 9개월 만에 다시와 보는 해인사이다.......
그때 길상암만 둘러봐서 오늘은 해인사 동쪽암자 5군데와 해인사 큰절도 보고 다시 해인사 서쪽 암자 3군데를 둘러볼 예정이다...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에는 16개의 산내암자가 있다. 해인사에는 산내암자가 16곳 있는데... 1.해인사 길상암 2.보현암 3.금강굴 4.삼선암 5.금선암 6.원당암 7.홍제암 8.용탑선원 9.지족암 10.희랑대 11.백련암 12.국일암 1 3.약수암 등 13개 암자는 해인사를 애워싸고 있고 14.고불암 15.고운암 16.청량사 등 3개 암자는 해인사로 부터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2020. 7. 26. ‘달마야 놀자‘ 회원 18명과 함께한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암자순례로 약수암. 백련암. 희운대. 지족암. 국일암 등 해인사 동쪽 5암자와 해인사 큰절 그리고 해인사 서쪽암자 중 용탑선원. 홍제암. 원당암 등 해인사 서쪽 3암자 등 해인사 산내암자 16곳 중 8암자와 해인사 큰절을 순례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해인사 동쪽 5암자를 둘러보고 해인사 큰절에도 들린다음 해인사 서쪽 암자 중 해인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용탑선원으로 이동한다...
해인사에서 나와 용담선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해인사 서쪽암자 코스는 비교적 평이한 코스로 해인사 동쪽에 위치한 용탑선원 → 홍제암 → 원당암 순으로 둘러보게 되며 암자코스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이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용탑선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라보는 외나무다리
가야산 등반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해인사 용탑선원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분이었던 용성스님을 위하여 창건된 암자로 스님의 사리탑을 수호 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에 창건되었으며 용탑전(龍塔殿)이라 불리기도 한다..
극락교 지나 용탑선원이 있다...
용담선원 입구에는 토신골 탐방지원센터가 있었다...
극락교 입구에는 3.1독립운동 민족대표, 백용성조사 유적도량'이라는 글이 기둥에 나란히 새겨져 있다...
극락교에서 바라보는 용탑선원 앞 외나무다리
극락교 아래를 흐르는 맑은 물 ~
용탑선원의 본찰이 되는 칠불보궁이 커다랗게 보인다....
칠불보궁과 ‘선자당’요사
용탑선원 입구로 용탑선원. 육화당. 미타굴과 삼층석탑, 칠불보궁이 차례로 보인다....
용탑선원 삼층석탑
삼층 석가사리탑은 1965년 고암 스님이 세웠는데 석가 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사찰 들어서며 우측의 용탑선원
용탑선원의 본찰이 되는 칠불보궁
법당은 '칠불보궁'이란 현판을 달고 있다.
이름 그대로 안에는 일곱 분의 부처를 모셨다.
칠불보궁 내 향 불단 좌측의 감로탱과 영가단
칠불보궁 불단의 7부처님
칠불보궁 내 향 불단 우측의 신중탱과 신중단
칠불보궁 내 우측을 장식하고 있는 ‘용성선사와 12명의 제자’
七佛寶宮 편액은 청남 오제봉 님 글씨이다....
칠불보궁과 ‘선자당’요사
용탑암 요사
‘선자당’요사 앞에서 바라본 용탑선원 전경이다....
육화당과 용탑선원 석굴인 미타굴
바로 정면 산 아래엔 납골당을 겸하고 있는 석조 미타굴 법당이 있다. 산비탈을 깎아 지은 굴 법당이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다.
향 불단 좌측의 모습
법당에 모셔진 영가 위패들 ~
향 불단 우측의 모습
법당 안의 벽은 전부 석재로 마감했다.
다리를 지나면 곧바로 해인사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우리는 다리 건너기 전 우측으로 용담선원 담정을 끼고 가다가...
아까 용담선원 입구에서 보았던 계곡 아래쪽의 외나무 다리...
커다란 통나무의 양면을 깍아 걸쳐놓은 다리인데, 안전을 위해 양옆 난간도 만들어 놓았고...
외나무다리를 무사히 건너면 일년 내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데, 난간이 있어 별로 어렵지 않을 듯... 용탑선원 정문 바로 밑에 있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체험....
용탑선원 부도를 만나러 간다....
용탑선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탑선원 전경이다...
용탑선원 부도 오르는 길 ~
용탑선원 부도에서 바라본 용탑선원 전경이다...
제자 앞에 스승 뒤에 스승과 제자가 피란에서도 인연을 이어 가시겠지?
고암당 상언대종사 승탑
고암(古庵, 1899~1988) 스님은 1917년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제산을 은사로, 한암을 계사로 득도하였다. 1938년 내원사 천성선원에서 깨달음을 얻어 용성스님으로 부터 전법계를 받았으며, 고암이란 당호를 얻었다.
고암당 상언대종사 탑비
용성당 대선사 생사리탑과 탑비
용성스님이 살아 생전에 치아에서 나온 사리인데....
서울 안국동에 계실 때 치아에서 뭔가 있어서 빼서 그냥 풀숲에 던져버렸다 한다. 그런데 그날 밤에 그 자리에서 방광을 해서 가까이에 사는 상궁 나인이 용성스님의 생 사리를 발견해서 탑을 만들어 모시고 탑을 수호하기 위해 탑전을 건립 한게 용탑선원의 효시가 된 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부도는 석탑형식의 부도로 해인사 입구 길상탑을 떠 올리게 한다.
용성당대선사 탑비는 2009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92호로 지정됐다. 글은 한용운이 짓고 글씨는 오세창이 , 비신 글씨는 최종한 님이 썼다.
다시 용탑선원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한명인 용성스님을 위해 창건해 의미가 있는 용탑선원을 뒤로하고....
큰 도로로 나오면 바로 홍제암 가는 입구이다... 홍제암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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