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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유품이 희귀하게 전시된 밀양 영산정사 (경남 밀양시 무안면 가례로 233, 무안면 가례리 1285-1)
    사찰여행/경상도 2020. 7. 1. 15:10

    불교유품이 희귀하게 전시된 밀양 영산정사

     

     

    2020.  7.  1.

     

     

    2020. 6 . 28. 코로나로 그동안 절 순례를 잠시 쉬었다가 5개월만에 다시 이어지는 '달마야 놀자' 108순례단이 다시 이어져 도반들과 함께한 사찰여행으로 오늘은 밀양의 석골사. 만어사. 영산정사를 순례 후 위양지 둘레길도 산책해 보는 밀양 여행이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함께 이동하는 관광버스는 지양하고 개인차량 3대로 13명이 나누어 타고 08:00 포항을 떠나 경주. 언양을 거처 밀양으로 이동해 3개의 사찰을 둘러보고 위양지를 산책 후 꼬불 꼬불 산길을 돌아 윤문댐 전망대에서 회향 먹거리를 한후 포항으로 돌아오면서 많이 행복한 하루였다...

     

    밀양 만어사를 순례 후  오늘 세 번째 일정으로 밀양 영산정사로 향해 본다...

     

     

     

     

     

    영산정사 표지석을 지난다.

     

     

     

     

    사명대사 출생지(고라리) 바로 인근인 무안면 서가정 영산정사 앞에 강화 시멘트로 제작된 조형물로는 세계 최대(길이 86m) 규모의 와불(臥佛·누워 있는 부처상)이 완공되어 위용을 드러냈다.

     

    높이만 21m로 거대하다 현재 공정률은 99%.  부산시 중구 신창동 대각사와 무안면 영산정사 등을 보유한 () 대각문화원은 총사업비 100여 억 원을 들여 20035월에 사업에 착수한 후 17년 여 만에 와불의 완공을 보게 됐다그동안 수차례의 사업 중단과 재개로 지연이 됐다

    이 와불은 기존의 FRP 재료가 유해 환경 논란을 부르고 있는 것과 달리 강화 시멘트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와불을 받치고 있는 길이 150m의 와대 위에 조성된 길이 86m, 높이 21m 세계 최대 규모의 강화 시멘트 와불은 그 위용만큼이나 이를 보는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사찰 측은 주변 보조 사업이 마무리 되면 내년 20215월 부처님오신 날에 와불 점안식을 봉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지석을 지나고 석장승을 지나면 영산정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승을 통과하여 농로길 따라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산기슭에 자라잡고 있는 약 10만평의 영산정사(靈山精舍) 마당에 도착하여 지는데, 마당 입구에는 거대한 2마리의 코끼리가 사찰을 안내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탁 트인 하늘과 영축산을 배경으로 대웅전, 지장전, 성보박물관, 요사채 등 전각과 해수관음상, 진신사리 89층 석탑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내리자 마자 보였던 한켠.주차하는 곳에 12지신상

     

     

     

     

     

     

     

     

    마당 입구에는 거대한 2마리의 코끼리 뒤로 거대한 부처님 와불이 보인다.

     

     

     

     

     

     

     

     

     

     

     

     

    코끼리상 옆에는 범종각이 보인다...

     

     

     

     

     

     

     

     

     

     

     

    거대한 동종

     

    범종은 성덕대왕 신종에 있는 청룡 황룡 용두 유두 비천상 천상무 구름 일월 연화문 등의 문양을 고대의 원형을 복원한 것으로, 1960년부터 3년 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느 절에나 범종은 반드시 있다. 불경에 기록하길 종소리는 지옥고를 소멸하고 중생을 구제하는 데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종소리는 부처님의 법을 찬탄하는 염불소리이며, 모든 생명들의 업보를 다스리는 소리이자 우주 만유의 시간 세계를 알리는 소리로 인식되고 있다. 이 처럼 큰 뜻을 품은 범종 가운데 영산정사의 범종이 최대 규모인 것은 부처님의 법을 찬양하는 소리가 온 세상 곳곳으로 번져 나가길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벅수라는 바위를 돌하르방들이 좌우에서 지키고있는 형상

     

     

     

     

     

     

     

     

    대웅전 입구 양쪽으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2기의 팔각구층 석탑이 있다..

     

     

     

     

    영산정사는 1997년 불국사와 조계사 주지를 지낸 경우스님이 모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옛 심적사 터에 지은 효행선도 사찰이다.

     

    영축산 기슭에 위치한 영산정사는 1988년부터 불사를 시작하였으며 사명대사의 출생지인 이 지역에 세계적인 불교성지를 만들기 위해 경우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영산정사는 1997년에 고불 경우 큰스님께서 생활의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어머니가 자신에게 베풀었던 사랑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자신의 모친 하영산화 보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사찰로 이곳 영산정사는 효행을 기리고 선도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닌 사찰로 발전해 갈 것이라는...

     

     

     

     

     

     

     

    밀양 영축산 아래 그림처럼 자리 잡은 밀양 영산정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사찰로 불자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유명사찰이다.

     

     

     

     

     

     

     

    대웅전 앞의 연 대형 청동 향로와 돌 향로

     

     

     

     

    대웅전 돌계단 양쪽으로 2마리의 돌사자상

     

     

     

     

     

     

     

    대웅전은 100평 규모의 법당으로 지어진 전통사찰 양식의 2층 건축물이다.

     

     

     

     

     

     

     

     

     대웅전 편액 글씨가 좌에서 우로 쓰여져 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보물창고 성보박물관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영산정사의 전경이다...

     

     

     

     

     

     

     

     

     

     

     

     

     

     

     대웅전 내에 모시고 있는 5분의 부처님 중에 중앙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법당에는 보통은 3분의 부처님만 모셔져 계시지만 이곳은 좀 다르다.   이곳 법당에는 5존불을 봉안했으며 왼쪽부터 보면 아미타불, 미륵존불, 비로자나불은 칠보불이다그리고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이렇게 다섯 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계신다.

     

     

     

     

    왼쪽부터 보면 아미타불,  미륵존불,  비로자나불이다.

     

     

     

     

    왼쪽부터 보면 모든 생명들의 발원을 받아 주면서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중생들을 인도하는 처음의 아미타불

     

     

     

     

    미래세의 희망으로 새로운 세상과 자손만대를 위한 상징으로 이를 표증하는 두번째의 미륵존불

     

     

     

     

    법당에는 5 존불을 봉안했는데 중앙에는 오색 칠보로 조성된모든 채성의 법신이신 중앙의 비로자나불

     

     

     

     

     

     

     

    향 중앙의 비로자나불 우측의 작은 불상,  석가모니불

     

     

     

     

     

     

     

    우리 나라 고대 불상의 조성방식으로 전통불상을 구현해 놓은 석가모니불

     

     

     

     

     

     

     

    중국 고대불상을 한국 전통기법으로 개금하여  병고재난뇌를 구제하는 원불로서의 상징을 잘 표현한 마지막 가장 오른쪽의 약사여래불

     

     

     

     

    향  비로자나불 우측 불단

     

     

     

     

    대웅전 후불탱화는 경전에 의하면,  55백 존불이 서상광명을 비춰 구세 활동과 함께 이 세상을 인연국토로 만든다는 설화를 탱화로서 나타내고 있는데이는 인간무형문화재인 만봉 스님의 작품으로 그 희소성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대웅전의 신중탱

     

     

     

     

    대웅전 칠성탱

     

     

     

     

     

     

     

    장엄한 대웅전 천정의 단청

     

     

     

     

    대웅전 법당안의 종

     

     

     

       

    법당에서 바라본  고운 대웅전 문살

     

     

     

     

     

     

     

     

    밖에서 본 고운 대웅전 문살

     

     

     

     

    마당에서 바라본 대웅전

     

     

     

     

    대웅전 좌측 앞의 포대화상

     

     

     

     

    고불당 경우 큰스님 부도탑(우)과 어머니 영산화 보살님 공덕탑(좌)

     

    영산정사는 효를 바탕으로 한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경우 큰스님꼐서 어머니이신 영산화보살님을 모신 곳이 바로 저곳이다.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성된 사찰로 우리나라 3대 효 사찰 중 한 곳이다.....

     

     

     

     

    옥석이 위치한 주위에는 인공으로 꾸며져 있다. FRP(유리섬유 재질의 건축자재)로 보이는 재료로 만들어진 바위와 인공 호벽돌과 옥석이 어색하면서도 잘 자리 하고 있다...

     

     

     

     

    폭포 내애 거대한 옥석에 조각된 부처님 세계

     

     

     

     

     

     

     

    인공폭포 앞 정교하게 조각된 옥석,  수각 옆의 정교하게 조각된 옥석 위로 물이 흘러 내리도록 되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신비로운 용을 비롯한 각종  동물과 건물,  나무들이 새겨진 극락세계를 표현했다.

     

     

     

     

     

     

     

     

     

     

     

     

     

     

     

     

     

     

     

     

    지장전 앞의 석등의 창으로 본 지장전 문살

     

     

     

     

    지장전 내부의 여러모습의 지장보살님....

    지장전은 지옥계아귀계아수라계축생계, 인간계, 천상계 등 육도를 각각 제도하는 여섯 분의 지장보살을 모신, 국내에서는 유일한 육지장전이다.

     

     

     

     

     

    지장보살 본원경과 십륜지장경 본생록이 유명계에 관한 설화에 따르면 지장보살은 과거 19생 동안 23불을 친견하고 중생지에서 성불지위까지 수행성취한 후, 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인간, 천상계 등 육도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지 않고서는 결코 자신은 성불지위에 오르지 않겠다는 거룩한 서원을 세운 분이다.

    불교에서는 자비사랑을 상징하는 대자(大慈)관세음보살, 지혜를 상징하는 대지(大智)문수보살, 희망과 행원을 상징하는 대행(大行)보현보살이 있으나, 중생들은 대비사상을 상징하는 큰 서원의 대원(大願)지장보살을 자주 찾기도 한다. 그것은 지장보살은 영혼세계를 천도하고, 모든 중생들의 탐, , 치 업보를 소멸하면서 나아가서는 현실세계의 모든 불행을 구제해주는 보살이기 때문이다.

     

     

      

     

    지장전 내부에는...    왼쪽의 지옥계, 오른쪽의 아귀계

     

     

     

     

    그리고 아수라계,  축생계와

     

     

     

     

     인간계,  천상계를 담당하여 교화하는 여섯분의 지장보살을 모셨다.

     

     

     

     

      탱화도 여섯 지장보살의 위덕을 나타내는 그림이라 한다...

    지장전의 6폭 후불탱화는 지장신앙으로 유명한 중국 구화산의 지장왕 보살을 수차에 거쳐 친견한 불화작가의 영감으로 그렸는데, 이 역시 국내에서 유일한 작품이다.

     

     

     

     

     

     

     

     

    지장전의 감로탱

     

     

     

     

    지장전의 영가단

     

     

     

     

    지장전의 고운 천정의 단청

     

     

     

     

    지장전 내부에서 바라 본 창문살

     

     

     

     

     

     

     

     

     

     

     

     

     

     

     

     

     

     

     

     

     

     

     

     

     

     

     

     

     

     

     

     

     

     

     

     

     

     

     

     

    국사전 그리고 성보 박물관이다..

    이곳에 들리는 분은 누구나 입을 벌리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완전 보물창고다. 경내에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규모의 거대한 성보박물관이 있다..

     

    도량 중심에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성보박물관에는 경우스님이 세계 성지를 순례하며 수집한 다양한 불교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은 경전사리 전시관 등 4개의 테마로 패엽경과 부처님 진신사리,  2000여 불상과 고서적 등이 전시돼 다양한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다.

     

     

     

     

     

     

     

    영산정사는 각국의 불교문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답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탑 형상을 한 7층 건물의 성보박물관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100만과의 부처님 진신 사리를 비롯한 8만대장경 원본인 10만 패엽경과 국내는 물론 인도와 미얀마태국스리랑카티베트 등 해외 각국에서 수집한 2천여 점의 진귀한 불교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불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입장료는 2,000원인데 우리는 순례와서 2,000원을 면제 받고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오른 다음 찬찬히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된다한마디로 놀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불교관련 전시물들이 진열 되어 있다.

     

     

     

     

     

    박물관 4층에는 경전 전시관

     

    박물관을 들어가 4층에서 보면서 내려 오는게 좋다.

    5층 수장고에는 115점의 희귀한 불교용품과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스님들의 고서 33권 등 다수의 성보들이 보관돼 있는데 이곳은 개방이 안 되고 4층부터 보면서 1층으로 내려간다.

    4층은 종이 대신 나뭇잎에 쓴 불경인 패엽경이 각각 전시돼 있다.

     

     

     

     

    박물관 4층에는 경전 전시관으로  진열하고 있는 패엽경

     

     

     

     

    패엽경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영산정사 고불서(경상남도 유형문화재 345)

     

    4층은 불경들이 모셔진 곳으로 경전관이다.   신품반야심경의 목판이 있고 많은 불경들 고 서적들이 전시 되어 있다.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이다.

     

     

     

     

    팔만대장경의 원본이 되는 10만 패엽경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   그 중 10만 패엽경은 유사 이래 어느 종교에도 없는 원본 경전으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힌두어로 쓰여 있는 무려 2000년 이상 된 진 귀본 들이다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대석경, 고서불경, 다라니 목판경, 월인천강지곡 등 수백권의 고서들과 함께 이슬람의 코란원전과 타 종교의 일부 고전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34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패엽경은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로 씌워진 것으로 영산정사 조실이신 경우 큰스님께서 40여 년간에 걸쳐 인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티베트, 네팔, 부탄 등 남방의 각국을 방문하여 수입한 귀중한 경전이다.

     

    8만 대장경의 원본이라 할수 있는 10만 패엽경이라고 하는 건데 패업경은 패다라수 잎에 부처의 설법을 다양한 언어로 기록한 경전인데 이는 중국의 신수대장경이나 합천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팔만대장경의 원본에 해당하는 소중한 자료다.

    예전에 나뭇잎을 가공해서 거기에 글을 써서 경전을 만든거라구 한다.

    패엽경은 남방불교에서 초기경전을 기록하던 방식인데 나무판에 송곳으로 새겨 먹물을 넣고 여러 장을 묶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로 부처님 법을 기록한 ‘10만 패엽경등은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층 진신사리관

     

     

     

     

     3층 진신사리관에 전하고 있는 사리,  사리탑, 사리구 전시물

     

    부처의 진신사리 100만 과와 부처의 10대 제자 중 두 명의 사리, 그리고 남방 큰스님들의 사리가 전시돼 있다.

     

     

     

     

    진주 쌍사자

     

     

     

     

    석가모니 사리를 비롯하여 역대 고승들의 사리함이 가득하다...

     

     

     

     

    이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었는데  찬찬히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참으로 여러가지 귀한 전시물들을 관람 할 수 있다.   진품인지 가품인지는 모르지만 수백종류의 사리함이 있다...

     

     

     

     

    영롱한 색을 간직하고 있는 부처님 사리

     

    성보박물관은 세계 제일의 성보로 여기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 8섬 4말 가운데 일부인, 100만과의 진귀한 사리가 있다.

     

     

     

     

     

     

    사리조형탑(법흥사)

     

     

     

     

     

     

     

    역시 4면 가득히 사리함이 진열되어 있는데...  국내는 물론 동남아 불교국가에서 발굴되었다는 사리와 사리함들이 가득하다.

     

     

     

     

    사리구에 보관하고 있는 부처님 치아 사리

     

     

     

     

     많은 고승의 몸에서 나온 사리

     

     

     

     

    2층 불상관

     

     

     

     

    2층 불상관에는 세계 각국 2000여 점의 불상을 만날 수 있다. 이 불상들은 초기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밀교, 좌파밀교 등 근현대에 이르는 불교역사를 대변해준다.

     

     

     

     

    2층으로 오면 이번에는 엄청난 불상들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 전시하고 있는 각 나라의 불상, 이 유물들은 영산정사 조실 김경우 큰 스님이 40여년간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수집한 것이다.

     

     

     

     

    다양한 재료 로 만든 불상

     

     

     

     

     

     

     

    국내는 물론 동남아에서 발굴된 크고 작은 불상들이 4면에 꼭 차있다...  성보박물관에 이처럼 많은 문화재가 있을 줄이야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가 어마어마 했다.

     

     

     

     

    상아불상(말레이시아)

     

     

     

     

     최초 불상(미얀마)

     

     

     

     

    화륜석가여래(중국)

     

     

     

     

    육바라밀 관세음보살(티베트)

     

     

     

     

    1층에 전시하고 있는 고승의 영정,  1층에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큰 스님들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불교 국가의 고승들 초상화가 4면에 가득 걸려 있다...

     

     

     

     

    1층 바닥에 놓여 있는 불상,  포대화상

     

     

     

     

     

     

     

    1층 한면에 이런것도 있었다...

     

     

     

     

    1층 국사전에는 불교역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36조사와 국사전이 있다.

     

     

     

     

     

     

     

    박물관 1층의 별도 굴속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밀양 영산정사 석조여래좌상(密陽靈山精舍石造如來坐像)-약사여래불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7)

     

     

     

     

    석조 약사여래 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직후부터 고려 초기에 이르기까지 유행됐던 여래좌상의 기본 양식을 갖추고 있는데 이 불상의 약함은 둥근 형의 작은 옹기에 뚜껑이 있는 보기 드문 양식을 하고 있다.

     

    이 석조여래좌상은 풍만한 얼굴에 당당한 모습, 그리고 대좌 형식에서 그 조성연대가 통일신라시대 하대인 9세기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결가부좌로 앉아 왼손에는 약함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상임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통일신라시대의 약사여래불을 비롯하여 태국의 에머랄드 불상, 간다라 불상, 칠보 와불상, 2천여점의 세계각국 불 보살상과 사명대사의 최초 영정등이 모셔져 있으며 수백점의 108 염주와 신라, 백제, 가야,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 도자기등이 전시되어 있다.

     

     

     

     

    성보박물관을 나와 나한들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본다...

     

     

     

     

     

     

     

     

     

     

    박물관 건물 뒤쪽에 자리한 연못에 계신 약사여래 부처님...

     

     

     

     

     

     

     

     

     

     

    진신사리 89층 석탑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영산정사 앞마당을 온화한 미소로 내려다보는 하나의 황등석 원석으로 조각된 해수관음상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는 불교의 보살님이다.

    관세음보살상이 동양최대라고 한다...

     

     

     

     

     

     

     

     

     

     

     

     

    입구의 전각으로 1층은 공양당으로 나머지 층은 스님의 요사라고 한다...  우람한 현대식 건물의 요사가 사찰과 덜 어울려 생뚱맞은 느낌이 들기도...

     

     

     

     

    공양당 입구의 수각

     

     

     

     

    공양당 입구의  탑

     

     

     

     

    영산정사는 근래에 세워진 건물이라 고풍스러운 맛은 없어 보였으나 웅장함에 있어서는 압도 될 수밖에 없었다...

     

     

     

     

    영산정사 마당에서 보면 탁 트인 하늘과 영축산을 배경으로 대웅전, 지장전, 성보박물관, 요사채 등 전각과 해수관음상, 진신사리 89층 석탑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다시한번 신성함의 상징 흰코끼리상 사이로 와불을 바라본다.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찍어본다. 우리 부처님. 잘가라고 환하게 웃고 계시네 ~ ~

     

     

     

     

     

    관음보살님의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면서 배웅해 주는듯한 불교성지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장엄한 사찰희귀한 불교유품이 전시된 영산정사를 뒤로 하고 오늘 삼사순례를 모두 마치고 이제 포항으로 향하기 전 위양지 둘레길을 한바퀴 둘러보고 청도로 국도를 따르다가 운문댐 옆에서 회향식을 갖고 다시 포항으로 향한다...

     

    코로나로 그동안 절 순례를 잠시 쉬었다가 5개월만에 다시 이어지는 '달마야 놀자' 108순례단은 개인차량 3대로 나누어 타고 다시 이어져 도반들과 함께한 사찰여행으로 밀양의 석골사. 만어사. 영산정사를 순례해 보는 밀양 여행이었다...

     

    함께 사찰순례위해 차량 운행에 애써 주신 도반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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