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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빙과 함께 즐기는 동굴탐험, 탐남(물) 동굴라오스 2019. 9. 28. 19:53
튜빙과 함께 즐기는 동굴탐험, 탐남(물) 동굴
2019. 9. 28.
작은딸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으로 2019. 9. 19 ~ 9. 23, 5일간 여행이다.
2019. 9. 20, 라오스 여행 5일 중 2일 일정은 라오스 여행의 하일라이트로 방비엥에서 탁발공양 체험, 짚라인, 버기카, 블루라군, 탐쌍(코끼리) 동굴, 탐남(물)동굴, 카악 레프팅,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수 있는 날이다.
라오스 2 일정으로 이른 아침에 탁발체험 후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식사 후 짚라인, 버기카, 블루라군, 탐쌍(코끼리) 동굴, 탐남(물)동굴, 카악 레프팅을 쭉 ~ 이어서 할 에정이라 버려도 되는 옷으로 갈아입고 호텔마당에서 일행들을 만난다.
라오스 여행 2일 일정 여섯번째로 탐쌍(코끼리) 동굴을 보고 나와서 공원을 지나 바로 같은 공원 안에 있는 탐남동굴로 향한다....
코끼리동굴에서 나와 공원을 가로질라 같은 공원에 있는 물동굴 입구로 이동한다.
공원에서 바라본 짚라인
오른쪽 뒤로 물동굴이 있다.
코끼리 동굴 보고 나와서 숲길따라 걸어서 탐남(물)동굴 앞에 도착이다.
탐남(물)동굴ᆢ
튜브를 이용해 석회물이 떨어져 수천년 동안 종류석이 만들어진 물 동굴로 ‘탐’은 ‘동굴’, ‘남’은 ‘물’이다.
방비엥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많은 동굴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많은 동굴들 중 하나가 탐남동굴이다.
방비엥의 탐남동굴은 물속에 잠긴 동굴이라하여 워터게이브(물동굴) 이라 한다. 동굴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온 관광객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먼저 동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다른 팀의 스릴 넘치는 땀남동굴 튜빙하는 모습이다...
탐남 동굴 탐사는 튜브를 타고 이루어진다. 탐남 동굴은 물에 반쯤 잠겨있어 워터 케이브(Water Cave)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탐남 동굴 아래쪽으로 쏭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어 튜브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모든 소지품은 가이드에게 마끼고 몸이 물에 몽땅 젖을테니 반바지 또는 수영복과 스포츠 샌들 꼭 지참하여 구명복을 입고 안전모 그리고 먼저 머리에 전등을 달은 다음 팀남동굴 들어갈 준비 완료 ~
물동굴 입구에서 인증샷 하고...
튜브들이 즐비하다. 물길 오른쪽이 동굴 입구다.
카르스트 지형으로 많은 동굴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많은 동굴들 중 하나가 탐남동굴이다.
물길 오른쪽이 동굴 입구다. 안전요원으로 부터 교육을 받고 동굴 속으로 튜브를 타고 들어가기 위해 워밍업을 한다.
정말 유격훈련 하러 온 라오스, 이런 경험은 또 처음 해본다. 튜브 타고 동굴 안에 박쥐들을 보고 ~
동굴탐사는 일방로이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동굴탐사를 마치고 나오면 다른 팀이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순서대로 간격을 맞추어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를 준비하면 좋다.
드디어 동굴 탐험을 시작한다. 자세는 이러하다. 자세 취하기가 쉽지 않다. 특기 목을 가누기가 어렵다. 물에 닿은 엉덩이는 차갑다.
맨 앞에서는 현지 도우미 총각이 어두운 동굴을 인솔, 안내 한다.
몇 명씩 팀을 이루어 라오스 현지가이드의 인솔 하에 하나 둘씩 튜브에 올라타고 동굴 속으로 설치하여 놓은 줄을 잡아당기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동굴 안은 암흑천지라 머리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탐사를 하는데 동굴 안은 물살이 세고 또 튀어나온 바위에 부딪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탐남동굴은 쏭강 지류에 있으며 물에 반쯤 잠겨있어 튜브를 타고 머리에 헤드랜턴을 쓰고 밧줄잡고 이동한다. 수심이 깊지 않아 크게 위험하지 않으며 안쪽에는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들이 많다. 이색적인 탐험이다.
탐남 탐험에는 비록 물이 좀 차갑기는 하지만 수영복이 맞는 것 같다. 신발은 아쿠아 신발이 좋다. 중간쯤에 튜브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자갈밭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캄캄한 동굴 속을 저 줄과 머리에 쓴 헤드라이트에 의지해서 움직여야 한다. 앞의 벌거숭이 청년은 안내를 하는 친구인데, ' 반대로, 오른쪽, 왼쪽, 줄잡아, 조심해' 등의 한국어를 적절히 구사했다.동굴 속은 시원하고 무척이나 깜깜하였지만 이마에 단 전등으로 동굴 안의 종유석 등을 감상하며 천천히 물살을 가르며 앞 사람을 따라 이동하였다. 줄을 잡고 따라 가다보면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서로 물장구도 치며 소리도 지르고 이렇게 신나게 즐기다보면 약 600여m의 동굴탐험이 힘든 줄 모르게 막이 내린다. 자연 그대로의 동굴 내부의 멋진 모습과 우리들의 연출 장면들을 물속이라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동굴 내부까지 루프가 연결되어 있어 튜브에 누워 줄을 잡고 이동하며 동굴 내부까지 튜빙할 수 있는 곳, 두손으로 줄을 잡고 다니느라 동굴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지만 (안은 그냥 깜깜 )
가는 곳마다 개울에 빵조각이나 과자를 던져 넣으면 순식간에 제법 큰 물고기가 모여든다.
20분 동안 튜브에 의지해 손전등을 켜고 탐방하는 탐남 동굴,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한 종유석 동굴을 볼 수 있는 이색체험이었다.
물동굴 튜빙 후 아까 지나온 방비엥을 가로 지르는 강, 메콩강의 지류인 쏭강을 보며다리를 지나 주차장쪽으로 나간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는 끝 지점에서 다음 일정인 카약 레프팅을 할것이다.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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