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화 고려산 진달래 산행(인천광역시 강화도)
    산이 좋아 2019. 4. 20. 13:26

     

    강화 고려산 진달래 산행

     

     

     

    2019.   4.   20.

     

     

     

     

    2019.  4.    19.  델타산악회 회원 45명과 함께한  인천광역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산행 ......... 

    포항출발(05:30)  →  속리산 휴게소  →  오산    안산 → 인천 →김포 → 강화도로 6시간 이동 후...

     

    강화도고려산  미꾸지 고개 도착(11:37) →   낙조봉  고인돌군 잔달래 군락지 고려산 백련사 고인돌광장 (15:43) 도착으로  약 11km,  점심 시간과 휴식시간,   사진찍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4시간 소요된 고려산 진달래 마중 산행 이었다..... 

     

     

     

     

     

     

     

    강화대교로 지나 강화도로 진입한다....

     

     

     

     

     

    강화도의 들판을 지난다...

     

     

     

     

     

     

     

     

     

     

    오늘 고려산 진달래 산행은 5코스로 미꾸지고개-낙조봉-고인돌- 잔달래군락지 올라 1코스로 고려산 백련사- 고인돌광장으로 내려오는 길을 갈것이다... 

     

     

     

     

     

     

    11:37 고려산 산행들머리  미꾸지고개도착

    강화 하점면과 내가면을 이어주는 2차선 지방도로상 미꾸지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지금부터 고려산 산행을 시작한다.   강화도에서는 미꾸라지를 미꾸지로 부르는가보다.

     

     

     

     

    5코스는 미꾸지고개낙조봉고인돌군진달래 군락지(5.8, 2시간) 등이다.

     

     

     

     

     

     

     

     

     

     

    고려산 정상 5.4km인데 잘못 표시된 이정표...

    5코스는 경관이 뛰어난 고려산 능선을 두루 거쳐 정상에 있는 진달래 군락지로 가기에 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지만 길이가 다른 코스보다 2배가량 길다.

     

     

     

     

     

     

     

     

     

     

    미꾸지고개에서 조금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오르면 낙조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고려산의 최고 조망처로 알려져 있으며, 낙조봉에서 고려산 정상부가 손에 잡힐 듯 올려 보이겠지?. 잠시 후면 모든 궁금증이 풀리게 될 것이다.

     

     

     

     

     

     

     

     

     

     

    매년 4월 중순쯤이면 인천 강화도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는다. 강화 고려산 전체를 진분홍빛 꽃물결로 휘감아 봄 내음을 한껏 뿜어내는 진달래를 보기 위한 설렘이 담겨 있다

     

     

     

     

     

    미꾸지고개 - 낙조봉 - 고인돌 잔달래 군락지 - 고려산 백련사 - 고인돌 광장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코스로 잡았다.

     

     

     

     

     

     

     

     

     

     

    4월은 봄이 절정이다탐스러운 연두색 잎들이 돋아나고 여리고 고운 꽃들이 앞다퉈 세상구경에 나선다이맘때 만사 제쳐놓고 찾아야  곳이 강화도 고려산이다.

     

     

     

     

     

     

     

     

     

     

    5코스는 초입부터 오르막길로 조금 오르니 벌써 가뿐 숨을 몰아쉰다...

     

     

     

     

     

    잡목사이로 멋진 소나무들이 이어진다...

     

     

     

     

     

     

     

     

     

     

     

     

     

     

     

    꾸준한 오름이지만 등로는 매우 좋다.

     

     

     

     

     

     

     

     

     

     

     

     

     

     

     

    이쁜 야생화와도 눈맞춤 한다.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중 하나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조금씩 진달래의 분홍자태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멋진소나무들을 지난다...

     

     

     

     

     

     

     

     

     

     

    서쪽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3가량의 능선을 타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오솔길로 된 이 등산로는 주변 경관이 아기자기한 데다 정상 군락지만은 못하지만 길 좌우에 진달래가 풍성하게 피어 있다. 능선을 오르내리는 경사 또한 적어 마치 둘레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2019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강화군 고려산 정상과 고인돌 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발길 닿는 곳마다 진분홍빛 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고려산(해발 436m)4월 중순이면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낙조봉까지 4능원이 선홍색으로 물든다.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는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사진과 그림, 그리고 행위 예술들로 프로그램을 구성, 여행객들이 삶의 여유와 사색,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능선 북사면을 따라 355봉에 올라섰다.

    고려산 정상은 최전방 휴전선이 내려다 보이는 전략요충지 이기때문에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 낙조봉 코스를 개설해 놓았다.

     

     

     

     

     

    고려지...

     

     

     

     

     

     

    이어지는 억새군락지...

     

     

     

     

     

     

     

     

     

     

     

     

     

     

     

     

     

     

     

     

     

     

     

     

     

     

     

     

     

     

     

     

     

     

     

     

     

     

     

     

     

    수천 평에 달하는 억새군락지가 펼쳐진다. 이곳을 통과하여 3분 거리에 이르면

     

     

     

     

     

     

     

     

     

     

    마치 전망대에 오른듯한 낙조봉을 밟는다.

     

     

     

     

     

     

     

     

     

     

     

     

     

     

     

     

     

     

     

     

     

     

     

    낙조봉가기 전 이런 암봉도 있다. 두꺼비(?)처럼 보이는 바위...

     

     

     

     

     

     

     

     

     

     

     

     

     

     

     

     

     

     

     

     

    두꺼비암장 가는 길....

     

     

     

     

     

     

    두꺼비암장 가는 길에서 바라본 적석사....

     

     

     

     

     

     

     

     

     

     

     

     

     

     

     

    왔던 길을 뒤돌아 본다...

     

     

     

     

     

     

     

    암봉 지나  올려다 본 낙조봉인데 곧 도착하게 된다.

     

     

     

     

     

     

    출발한지 1시간만에 낙조봉에 올라섰다.

     

     

     

     

     

    능선이 끝나는 지점이 있는 낙조봉에 오르면 교동도, 석모도, 영종도, 신도 등 서해의 화려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바다와 이어지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도 한눈에 들어온다. 또 북쪽을 응시하면 황해도 송악산 등 북녘 땅이 가까이 보여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낙조봉에서 일행이 다함께 모여 맛난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이 산은 강화도에 있는 여느 산과 달리 주능선에 오르면 산과 바다 풍광은 물론이고, 한강 너머로 북한의 황해도 개풍군 해안이 임진강 하구와 함께 펼쳐져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낙조봉에서 고려산 정상이 2.km라고 한다.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석양은 '강화 8'중 하나로 꼽힌다.

     

     

     

     

     

    교동도 앞 별립산은 산군에 속하지 않고 외딴집 모양으로 덩그런히 혼자 솟아있다.

     

     

     

     

     

    낙조봉은 실제 정상과 진배없이 막힘없이 조망이 터지는 봉우리로, 한 번 올라본 등산인들은 누구든지 감탄을 금치 못한다.

     

     

     

     

     

    낙조봉에서 가야할 고려산 정상부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정상부로 가야하기에 1시간 정도 소요 될 것 같다.

     

     

     

     

     

    낙조봉을 내려가는데 시야가 확 트인 곳에서 기록사진을 남겨본다.

     

     

     

     

     

    능선 길을 내려가는 등산객과 고려산 정상부 풍경이 발걸음을 즐겁게 해준다.

     

     

     

     

     

     

     

     

     

     

    매우 좋은 등로를 걷는다...

     

     

     

     

     

    고인돌 탑방길로 들어섰나보다.

     

     

     

     

     

     

     

     

     

    등로 옆에 근육질의 암석이 있으니 보기도 좋고 운치도 있다.

     

     

     

     

     

     

     

     

     

     

    강화도내의 약 120기에 달하는 고인돌 중 수십 기가 고려산 주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걸으면 고인돌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이라고 쓰인 안내판과 함께 십수 기의 고인돌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양호한 산길 덕택에 점심식사 시간까지 포함해 2시간만에 하점 저수지로 내려가는 갈림길까지 진행했다. 하점 저수지로 갈라지는 3거리의 이정목과 입간판들이 일렬로 도열해있는 모습이다.

     

     

     

     

     

    뒤돌아본 낙조봉 방향....

     

     

     

     

     

    고천리 고인돌군 (인천광역시 지방기념물 46호)


     내가면 고천리 산 115번지 일원. 고려산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 350m 지점 내가면 고천리 일원 세 곳에 18기의 고인돌 무덤이 나뉘어 군집해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 분포 평균 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의 북방식 고인돌 무덤 1기는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고인돌은 오랜 시간동안 자연적인 붕괴가 이루어져 원형이 훼손된 상태다. 인근 능선에 고인돌 석재를 채취한 흔적이 있어 고인돌 축조과정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로 학술적 가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고인돌군은 인천시 지방기념물 46호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을 우측에 두고 두번째 고인돌지대를 지나 고려산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만나는 근육질 바위

     

     

     

     

     

     

     

     

     

     

    정상까지 800m 남았다 한다...

     

     

     

     

     

    이제 정상도 30분내로 올라서게 될 것 같다.


     

     

     

     

    봄꽃 중에서 유달리 사랑을 받는 진달래는 고려산 정상 전 능선, 눈길이 닿는 곳마다 화사한 자태를 선보여 마치 분홍 물감으로 물들인 듯하다.

     

     

     

     

     

     

     

     

     

     

    강화 고려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 진달래축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꼽힌다.

     

     

     

     

     

     

     

     

     

     

     

    진달래의 꽃말은 절제, 청렴 그리고 사랑의 즐거움이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탐스럽게 핀 고려산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를 만들어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데 좌측 사면의 진달래는 만개하여 상춘객을 맞이하느라 바빠 보인다.

     

     

     

     

     

     

     

     

     

     

     

     

    고려산 중턱이 조금 지난 지점부터 펼쳐진 진달래가 산 정상 군락지까지 이어져 진달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다른 지역의 진달래가 대개 평지나 얕은 산에서 피는 것과는 달리 고려산 진달래는 해발 436m 정상 및 7부 능선 이상에서 군락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고려산 정상과 앞 비탈에 잡목 없이 빽빽하게 들어선 진달래가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355봉까지 1가량 이어진다.

     

     

     

     

     

     

     

     

     

     

     

     

     

     

     

     

     

     

     

     

     

    고려산 정상부에는 나무로 멋들어지게 만든 탐방로가 있어 이 길을 걸으며 편하게 진달래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고려산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등산을 겸해 산을 오르는 이들이 많다. 고려산 진달래는 고도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진한 빛을 뿜어낸다.

     

     

     

     

     

     

     

     

     

     

     

    436m 나지막한 높이에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오를  있는 수월한 등산로게다가 이맘때 절정을 이루는 진달래가 지천에 흐드러지게  사뿐히 즈려 밝고 다니기 좋다. 진달래와 철쭉은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가장 반기는 꽃이 아닐까?  

     

     

     

     

     

     

     

     

     

     

     

    분홍색의 변신은 무죄?

     

     

     

     

     

     

    고려산 정상데크에서 고려산 정상을 바라다 보지만 올라 갈 수는 없다.   고려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기 떼문에...

     

     

     

     

     

     

     

     

     

     

    고려산 진달래꽃은 4 중순에 만개한다

    30   고려산에는 지금처럼 진달래가 많지 않았다. 1980년대에  산불이 나면서 민둥산이 됐는데  이후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라는 진달래를 심어 오늘에 이른다산불이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덕에 지금처럼 진달래 군락지가 조성되었다니 아이러니하다.

     

     

     

     

     

     

     

     

     

    분홍색은 공주 같은 딸아이의 옷이나 방을 꾸밀 또는 학용품을   필수적으로 선택하는 색이다하지만 그것이 군락을 이루면 상황은 달라진다수수하고 예쁘기만  꽃이 기방의 요염한 기생의 색으로 변한다한술   진달래꽃이 붉은 태양마저 삼키려 한다면 상황은 180 달라진다분홍의 유혹에 빠지고 싶은 등산객들은  황홀한 느낌을 잊지 못한  매년 고려산을 찾는다.

     

     

     

     

     

    발아래를 굽어볼  있는 전망대도 있다

     곳에 갯벌과 바다가 펼쳐지고 가까운 곳에는 진달래꽃이 뭉근하게 피었다 전체를 한눈에 담은  진달래 군락지 속에 파묻힌다등산객이 진달래와 함께 꽃으로 피어난다.

     

     

     

     

     

    고려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어 조금 아래에 편한 장소에 정상표시판을 세워  놓았다.

     

     

     

     

     

     

     

     

     

     

     

     

     

     

    군락지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놓아 걷기에 수월하다데크를 따라 걷는 동안 온통 진달래꽃 대궐이다바닷바람이 진달래 가지를 부여잡고 흔든다은은한 꽃내음이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고려산 진달래꽃은 내륙의 것에 비해 색이 선명하고 곱다아마도 강화도의 맑은 공기와 해풍이 한몫했을 것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화도에서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고려산이 있다.

     

     

     

     

     

    고려산 정상은 최전방 휴전선이 내려다 보이는 전략요충지. 이때문에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다.

     

     

     

     

     

     

     

     

     

     

     

     

     

     

     

     

     

     

     

     

    진달래꽃이 해풍에 몸을 맡기고 왈츠를 춘다.

     

     

     

     

     

     

     

     

     

     

     

     

     

     

     

     

     

     

     

     

    화려한 등산복과 화사한 봄날의 색감이 더해져 발걸음이 가볍다

     

     

     

     

     

     

     

     

     

     

     

     

     

     

     

     

     

     

     

     

     

     

     

     

     

     

     

    고려산의 원래 이름은 오련산이다.   몽골이 고려를 침략하자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이름이 바꿨다고 한다.

     

     

     

     

     

     

     

     

     

     

     

     

     

    원없이 바라본 고려산 진달래

     

     

     

     

     

     

     

     

     

     

      하점저수지도 보인다...

     

     

     

     

     

     

     

     

     

     

     

     

     

     

     

     

     

     

     

     

     

     

     

     

    고인돌 방향 이종표가 보인다...

     

     

     

     

     

     

     

     

     

     

     

     

     

     

     

     

     

     

     

     

     

     

     

     

     

     

    진달래 축제장 풍경으로 공터에서는 '수와 진' 심장병 불우이웃돕기 자선 공연도 열리고 있었다.

     

     

     

     

     

     

     

     

     

    그 옆의 대형 진달래 사진 앞에서...

     

     

     

     

     

     

     

     

    끝부분에 전망대가 있고 사진 찍기에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가장 인기를 끄는 구간이다.

     

     

     

     

     

    오랜만에 김소월 작가의  진달래꽃을 읽었다. 이렇게 포토존 옆에서...

     

     

     

     

     

     

     

     

     

    고려산은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높이 436의 야트막한 산이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이 산에서 태어났다는 설이 전해진다.
    고려산의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고구려 장수왕 때 인도 승려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천축조사는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한다.
    이를 일러 오련사라 했고 이 절을 품고 있는 산을 오련산이라 했다.

     

     

     

     

     

    고려산에 정상에서 포장도로를 조금 내려가다 보면...

     

     

     

     

     

    고려산 오련지에 많은 전설같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백연사, 청련사, 적석사 이런 사찰명이 있게 된 유래인 듯하다.

     

     

     

     

     

    고려산에는 고구려 장군 연개소문이 살던 집터와 무술을 연마하고 군사훈련을 시켰다는 치마대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5개의 연못 오련지가 남아 있다산의 규모는 작지만 전설과 역사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 흥미롭다.

     

     

     

     

     

     

     

     

     

     

    고려산에 정상에서 시루메봉으로 내려오다 구십도 우틀하여 백련사로 내려간다.

     

     

     

     

     

    포장도로에서 백련사 진입하면 바로 만나는 음료와 막걸리를 파는 길카페...

     

     

     

     

     

     

     

     

     

     

     

     

     

     

     

    강화도 인삼 막걸리가 달큰하니 맛있다.  막걸리에 진달래를 띄워 두견주를 만들어 본다...

     

     

     

     

     

    이제 백련사쪽으로 내림길을 내려선다...

     

     

     

     

     

    나무데크길을 조금 내려서면...

     

     

     

     

     

    이렇게 편안한 매트길이 이어지다가...

     

     

     

     

     

     

     

     

     

     

     

     

     

     

     

    백련사 도착이다...

     

     

     

     

     

     

     

     

     

    포항까지 갈길이 멀어 백련사 법당은 못들려 보고

     

     

     

     

     

     

     

     

     

     

    2018년 작년 불갑사 꽃무릇 축제 때 만난 무상스님 작은 음악회 앞도 스쳐 지난다...

     

     

     

     

     

     

     

     

     

    백련사 느티나무

     

     

     

     

     

     

     

     

     

     

     

     

     

     

     

     

     

     

     

     

    우리는 도로따라 고인돌주차장까지 1시간가량  지루하게 포장도로를 내려가야 한다. 대형버스는 그곳 주차장에 있기 때문에...

     

     

     

     

     

     

     

     

     

     

     

     

     

     

     

    48번 국도변에서 출발해 백련사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로, 축제 기간에 찾는 관광객들은 대개 이 길을 택한다. 대신 사람이 많아 혼잡하고 포장도로를 통해 산을 오르는 밋밋함을 감수해야 한다.

     

     

     

     

     

     

     

     

     

     

    곳곳 야외에 설치된 진달래 화장실....

     

     

     

     

     

     

     

     

     

     

     

     

     

     

    벚꽃은 엔딩을 맞아 꽃잎을 휘날린다

     

     

     

     

     

     

    도로 벽면의 진달래 벽화

     

     

     

     

     

     

     

     

     

     

     

     

     

     

     

    등산로 초입에는 아직 개나리가 한창이다

     

     

     

     

     

     

     

     

     

     

    부녀회 주관의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도 운영 된다.

     

     

     

     

     

     

     

     

     

     

     

     

     

     

     

     

     

     

     

     

    포장도로에서 동네안길로 접어들면 고운 흘길이라 발이 조금은 편해한다...

     

     

     

     

     

     

     

     

     

    동네 빨간 지붕도 지나...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강화자연사 박물관쪽으로 진행한다.

     

     

     

     

     

     

     

     

     

     

    진달래 축제장풍경이.

    축제 기간에는 부대행사장인 고인돌광장에서 진달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달래 체험전, 진달래 사진전·엽서전진달래 화전·떡 만들기소창 손수건 만들기고인돌 선사체험 등이 진행된다또 등산객들의 피곤을 풀어 줄 흥겨운 음악과 축제 참여자의 사연이 진달래 온 에어(ON AIR) 방송을 통해 행사장에 전달된다.   아울러 강화군 읍면별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도 이뤄진다.   강화 특산물인 강화섬쌀속노랑고구마토종순무사자발약쑥갯벌장어새우젓인삼 등을 접할 수 있다

     

     

     

     

     

    약 4시간에 걸쳐 고인돌 대형주차장에 도착하여 금일 고려산 산행을 종료한다.

     

     

     

     

     

    고인돌 대형주차장 근처의 고인돌 

     

     

     

     

     

     

     

     

     

     

     

     

     

     

     

     

     

     

     

     

     

     

     

     

     

     

     

     

     

     

    고인돌 대형주차장 근처의 고인돌도 보고.... 

     

     

     

     

     

    오후 4시경 고인돌 대형주차장을 출발하여

     

     

     

     

     

    강화대교를 지나

     

     

     

     

     

     

    오늘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가득 머리가득 담고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멀리 포항으로 길을 향한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