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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진산, 금정산 (부산시 금정구 상마길 ,금정구 청룡동 )
    산이 좋아 2019. 2. 22. 14:56

    부산의 진산, 금정산 

     

     

     

     

    2019.  2.  22.

     

      

    2019.  2.  21. 포항농협 산악회에서 함께한 부산 금정산 산행 이다 ......... 

     

     

     

     

     

     

    오랜만에 금정산을 산행해 본다부산 금정구 청룡동 상마부락 주차장에 주차 후 상마마을 입구를 지나 범어사로 오른다.


     

     

     

     

     

     

     

     

     

    상마부락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자연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상마부락에서 범어사 일주문까지는 1.4km로 걸어서 20여분이 걸린다.

     

     

     

     

     

    오늘 산행은

    상마부락 주차장 범어사 일주문(1.4km, 20)   대성암(390m, 6) 금강암(378m, 6) 북문(1.2km,  30) 금정산(고당봉,0.93km  30) 미륵불표지석 내원암 범어사 일주문 상마부락 도착으로 10km,  점심시간 충분한 휴식 포함한  4시간이 소요 되었다.

     

     

     

     

     

     

     

     

     

     

     

     

     

    상마부락에서 범어사로 오르다 만나는 입구의 범어사 주차장이다.

     

     

     

     

    금정 팔경중 1경인 어산노송(魚山老松)

     

    범어사 경내에 들어서면 어산교 주변의 숲속 길 양쪽의 울창한 소나무 숲들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을 먼저 볼 수 있는 데 이를 두고 "어산노송(魚山老松)" 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부정을 막기 위해 문 위에 건너 질러매는 금줄에는 소나무와 숯과 고추를 꼽았고 또 집안에 있는 부정을 좇기 위해 솔잎에 물을 묻혀 사방을 뿌리는 민간의 습속이 있었다. 이와 같이 어산교의 낙락장송도 그냥 단순한 큰 소나무가 아니라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사바세계의 부정을 막는 또 하나의 수호신으로 숲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사찰의 입구에는 대개 큰 소나무가 늘어서 있는데, 이는 하나같이 그러한 깊은 뜻을 지니고 있다.

     

    금정 8경은

     1. 어산노송/魚山老松 (어산교 주변의 울창한 노송의 아름다운 경치) .

     2. 계명추월/鷄鳴秋月 (계명암에서 바라보는 가을 달의 운치).

     3. 고당귀운/姑堂歸雲 (고당봉에서 흰 구름이 산 허리를 감고 도는 선경.

     4. 대성은수/大聖隱水 (대성암에서 내려다본 자연석 밑으로 흐르는 맑은 물 소리).

     5. 의상망해/義湘望海 (의상스님이 선정에 들으셨던 석대에서 멀리바라 보이는 바다).

     6. 내원모종/內院募鐘 (내원암에서 저녁예불을 기다리며 큰절에서 치는 종소리 속의 선경).

     7. 청련야우/靑蓮夜雨 (청련암 주위의 울창한 대숲에 내리는 빗소리의 운치).

     8. 금강만풍/金剛晩楓 (가을 하늘아래 붉게 물든 단풍이 금강암 주변을 감싸고 있는 모습).

     

     

     

     

     

     

     

     

    철 이른  매화가 이쁘게 피어 있다.


     

     

     


    어산교를 건너면 온갖 공덕비와 당간지주, 그리고 엄청남 크기의 돌 물확이 눈에 띈다.

     

     

     

     

     

     

     

     

     

     

     

     

     

     

     

     

     

    그 길을 따라 가면 돌기둥이 특이한 일주문에 다다르기 전에 만나는 성보박물관 이다.

     

     

     

     

     

     

     

     

     

     

     

     

     

     

     

     

     

     

     

    선찰대본산 금정산범어사 조계문 ( 보물  1461 )

     

    범어사의 상징인 일주문.   4개의 돌 기둥 위에 지붕을 얹은 일주문은 기둥 사이 3개의 문 중앙엔 조계문(曹溪門),  오른쪽에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왼쪽에 금정산 범어사(金井山 梵魚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금정산에 자리한 참선수행도량의 으뜸가는 절이라는 표시다.

    다른 사찰에서 보기드문 특이한 일주문은 돌기둥 위에 짧은 나무기둥을 올려 나지막하나 단아하고 듬직한 느낌이다...

     

     

     

     

     

     

     

     

     

     

     

     

     

     

    본격적인 산행의 출발지 이다.

    범어사 왼쪽으로 북문가는 길을 따라 약 300m 가면 범어천 옆으로 대성암. 금강암. 원호암 등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대성암 갈림길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70m 정도 오르면 바로 범어사 산내암자인 비구니 도량인 대성암 정문을 만난다.

    범어사 일주문 대성암까지는 390m6분정도 소요된다.

     

     

     

     

     

     

     

     

     

     

     

     


     원효암 갈림길을 지나

     

     

     

    직진한다.

     

     

     

    금강암 표시가 달린 쪽으로...

     

     

     

     

    대성암을 나와 오른쪽 돌길을 시작으로 바위로 된 계곡길을 따라 금정산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금정산은 아껴두고 먹는 과자와 같아서 한 번씩 오르면 오랜 추억들로 마음이 전화되는 그런 산이다.

     

     

     

     

     

     

     

     

    대성암은 돌무더기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방에 앉아 있으면 구들장 밑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이것이 바로 대성은수(大成隱水)로 금정8경의 하나이다.

     

     

     

     

     

     

     

     

     

     

     

     

     

     

     

    너덜 아래로 흐르는 '대성은수' 맑은 물도 지나고...

     

     

     

     

     

     

     

     

     

     

     

     

     

     

     

     

     

    돌바다 (암괴류)

     

    범어사 암괴류는 범어사 등나무군락지에서 범어천을 따라 금정산성 북문으로 가는 길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폭 70m 정도로 산사면에 2km에 이르는 엄청난 바위들이 쌓여있다.   암괴류는 바위의 갈라진 틈(절리)을 따라 물이 스며들어 오랜 세월 동안 얼고 녹고하는 과정을 통해 깨어져서 만들어진다.

     

     

     

     

    데크 다리를 지나면서..

     

     

     

    데크 다리 위에서 바라본 금강암이다...

    돌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금강암이 나온다

    대성암을 지나서 바위로 된 계곡을 따라 올라오면숲 속에 작은 암자가 나온다그곳이 범어사 3기 팔경의 8경 중 한곳인 '금강만풍'으로 잘 알려진 '금강암'이다.

    대성암에서 금강암 까지는 378m6분 소요

     

     

     

     

     

    다시 등산로로 금정산엔 돌이 많다.

     

     

     

     

     

     

     

     

     

     

     

     

     

     

     

    금정산 암괴류

     

    금정산의  암괴류는 대성암 입구에서 고당봉 골짜기까지 형성되어 마치 허물어진 성터를 방불케 한다.

     

     

     

     

     

     

     

     

     

     

     

     

     

     

     

    범어사에서 이곳을 올라가는 것이꽤나 힘겨운 것은  바위로 된 돌계단 때문이다.   일반적인 산행보다 바위로 된 돌계단을 걷는 것이  힘이 많이 든다.

     

     

     

     

     

     

     

     

     

     

     

     

     

     

     

    범어사 금강암 갈림로 금정산성 북문을 거쳐서 금정산 정상 '고당봉'을 올라 가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금강암 입구이다.

     

     

     

     

     

    금강암을 지나 다시 돌길을 걷는다.

     

     

     

     

     

     

     

     

     

     

     

     

     

     

     

    범어사를 빠져나와 대성암과 금강암을 지나는 산길은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위험한 구간은 없다오른쪽으로는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너덜지대가 눈길을 끈다마치 밀양의 만어사 너덜을 일부 옮겨놓은 것 같은 풍광이다.  어제 내린 비에 불어난 계곡물은 너덜 아래로 흘러내려 가는데, 너덜이 공명 역할을 하여 온 산에 크게 울려 퍼지는 콸콸거리는 소리는 장관이다.

     

     

     

     

     

     

     

     

     

     

     

     

     

     

     

    열평도 안 되는 이름만 '오천평 반석 '도 지난다돌계단을 오르고 올라 저 길을 올라간다.

     

     

     

     

     

     

     

     

     

     

     

     

     


    돌길은 끝이나고 이제부터 북문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저 길을 올라 걷기 좋은 완만한 등산로가 북문까지 이어진다.

     

     

     

     

     

     

     

     

     

     

     

     

     

     

     

     통나무로 된 등산로를 따르다가

     

     

     

     

     

     

     

     

     

     

     

     

     

     

    이런 운치있는 길도 지나

     

     

     

     

     

     

     

     

     

     

     

     

     

     

     

     

     

     

     

    멋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북문 못 미쳐 멋진 화장실도 지나


     

     

    화랑의 도량으로 사용하였다는 전설이 스며있는 곳, 금정산성  북문에 도착한다.

     

     

     

     

     

     

     

     

     

     

     북문... 사진 찍기 놀이를 많이 한 탓인지 북문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50분 소요되었다.

     

     

     

     

     

     

     

     

     

     

     

     

     

     

    깃대 우측으로 금샘이 있는 바위도 조망되고....

     

     

     

     

    산 위에는 조선 숙종 29년에 쌓은 둘레 18,45km의 산성이 일부 남아 있다.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금정산성

     

     

     

     

     

     

     

     

     

     

     

     

     

     

     

     



    북문을 시작으로 금정산성(국가지정 사적 제 215) 이 둘러싸여 있다.   금정산성은 그 길이가 18.845m,   성벽높이는 1.5~3m  총 면적은 8.2로 국내 산성 중 가장 큰 산성이다국내의 성으로는 가장 넓은 250만 평을 에워싼 금정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역사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북문서 본 금정산(고당봉)

     

    외곽성벽을 따라 중앙에 바위로 이루어진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이 보인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0.9km의 거리에 있어 바로 올려다 보인다.

     

     

     

     

     

     

     

     

     

     

     

     

     

     

     

     

     

     

     

     

    북문 앞의 멋진 소나무

     

    금정산은 암릉과 육산으로 분포하여 북문 주변으로 펼쳐지는 넓다란 분지는 부산 앞바다와 어울려  또 다른 운치를 자아내며 이러한 지형아래 수천년 쌓아온 부산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북문을 지나면 사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는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북문을 통과한 후 우측 고당봉으로 50m 정도 진행하면 왼쪽에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다고 우측으로는 약수터인 세심정도 있다.

     

     

     

     

     

     

     

     

     

     

     

     

     

     

     왼쪽의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한쪽엔 201681 천둥번개 동반 집중호우 때 낙뢰를 맞아 파손된 금정산 고당봉의 엣 정상석을 이곳에 원형 그대로 옮겨 유리로 된 박스에 보관하고 있다.

     

     

     

     

     

     

     

     

     

     

     

     

     

     

     

     

     

     

     

    문패 이름이 길다. “금정산아 너는 무등산의 영원한 벗이어라좋은 글귀다...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우측으로 약수터인 세심정도 있다.

     

     

     

     

     

     

     

     

     

     

     

     

     

     

     시원하게 흐르는 세심정이 등산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미륵사 갈림길을 지나간다.

     

     

     

     

      고당봉 0.8km  ~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은 여기서 다시 북쪽으로 약 30분 더 가야 한다.

     

     

     

     

     

     

     

     

     

     

     

     

     

     

     

     

    산성 옆으로 난 옛길은 출입금지가 되어 있었다....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다보면 고당봉이 손에 잡힐듯 하다.

     

     

     

     

     

     

     

     

     

     

     

     

     

     

     

     

     

    참 예쁜 산길이다...

     

     

     

     

     

     

     

     

     

     

    금정산탐방 등산문화지원센터를 지나 15분 정도를 올라오면 고당샘터가 나오고  ..

     

     

     

     

     

     

     

     

     

     

     

     

     

     

     

    고당샘은 금정산 고당봉 정상아래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샘이다. 샘물은 흐르고 흘러 북문인근에서 양갈래로 나뉜다.

    큰갈래는 범어사를 지나 온천천을 이루고, 작은 갈래는 북문습지를 채우고 대천천으로 흘러드니 온천천, 대천천의 발원지이자 부산시민 삶의 원천이다.

    현재 고당샘은 금정산 고당봉 표석비 건립 시민성금으로 2017630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식수로는 적합하지 않은듯 보였다...

     

     

     

     

     

     

     

     

     

    금샘 갈림길을 지나간다.

     

     

     

    고당샘 갈림길에서 고당봉으로 간다. 정상 갔다가 금샘~범어사로 진행하기로 하고...

     

     

     

     

     

     

     

     

     

     

     

     

     

     

     

     

     

     

     

     

     

     

     

     


    정상으로 출발고당봉 올라가는 길은  나무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고당봉방향으로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고당봉 오름길의 풍경이다.

     

     

     

     

     

     


    목재계단을 타고 오르면 고당봉 안내판이 설치정상에 세우지 않고 여기에 세워 두었을꼬~

     

     

     

     

     

     

     

     

     

     

     

     

     

     

    고당봉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금샘과 북문, 원효봉, 4망루가 망원경 속에서 또렷하다멀리 마린시티의 초고층 주거 빌딩과 광안대교,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까지 차례로 조망된다.

     

     

     

     

     

     

     

     

     

     

     

     

     

     

     

     

     

     

     

     

     

     

     

     

     

     

     

     

     

    정상을 앞 두고 고모당이 나타난다.

     

     

     

     

    금정산 산신각 고모영신당(姑母靈神堂)

     

    금정산의 최고봉이면서 금샘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1902년 발간된 "궤범어사서기궤유전" 산령축에 의하면 지금부터 40년 전에 밀양인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하면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여생을 보내면서 불사로 사부대중들의 칭송이 대단했다.

    어느 날 보살께서는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 높은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고당제를 지내주면 높은 곳에서 수호신으로 범어사를 지켜주겠다.'고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이어 큰스님은 유언에 따라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1년에 두 번의 제사를 지내니 아주 번창한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영험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에 의해서 고당이 고당봉으로 와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당봉 전망대 주변의 전설을 간직한 금정산 산신각인 '고모당신당'도 볼거리다.

    고모는 고모영신, 즉 생산과 풍요의 여신인 고당할미를 뜻한다. 연중 양기가 가장 센 5월 단오에 범어사에서 고당재가 열린단다.

     

     

     

     

     

     

     

     

     

     

     

     

     

     

    金井山 山神閣 姑母堂 神堂을 들러 안산 감사기도 드리고 정상으로 go go~

     

     

     

     

     

     

     

     

     

     

     

     

     



     

     

     

     

     

     

     

     

     

     

     

     

    계단 사이로 파란 하늘이 조각 천처럼 조그맣게 보일 무렵, 머리 위로 고당봉(801.5m)이 삐죽 솟는다.

     

     

     

     

     

     

     

     

     

     

     

     

     

     

     

     

     

     

    2016낙뢰로 망가진 정상석을 대신하여 새로 만들어 세운 고당봉 정상석으로 고당봉은 해발 801.5m이다.

     

     

     

     

     

    아봉을 이룬 정상을 오르려면 조심스레 바위틈 사이를 기어올라야 한다.

     

     

     

     

     

     

     

     

     

     

     

     

     

     

     

    고당봉은 거대한 바윗덩어리다. 그 바위 위로 설치된 덱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경쾌하고 시원한 조망이 끝없이 펼쳐진다.

     

     

     

     

     

     

     

     

     

     

     

     

     

     

    두번째 올라보는 고당봉이다..

     

     

     

     

    드디어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 해발801.5m 정상인증~

     

     

     

     

     

     

     

     

     

     

     

     

     

     

     

    평일이라 정상조차 조용하여 마음껏 정상에서 정상 밟은 기분을 내어 본다..


     

     

     

     

     

     

     

     

     

     

     

     

     

     

     

    금정산성 북문과 사기봉. 원효봉. 의상봉

     

     

     

     동남쪽으로는 북문과 원효봉 방향이 조망된다.

     

     

     

     

     

    당겨본 원효봉과 의상봉의 풍경이다. 의상봉 뒤로는 해운대 방향이 조망된다.

     

     

     

     이번에는 서남쪽으로 낙동강 방향을 조망해 본다.

     

     


     왼쪽으로 살짝 시선을 돌리면 북동쪽으로 양산시 방향이 조망된다.낙동강과 양산시가지...

     

     

     

    고당봉에서 바라본 양산 신도시 풍경

     

     

     

    미륵봉이 보이고 뒤편으로 백양산자락이...   미륵봉 좌측 아래에 미륵사가 자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상계봉과 그 뒤로 백양산이 조망된다.

     

     

     

    좌측으로 계명봉과 아래로 계명암과 지장암 바로 밑으로 금샘이 보인다.

     

     

     우측의 하단부에 바위군들이 있는 저 곳에 금샘이 있다.

     

     

    동쪽 방향의 풍경이다. 계명봉과 함께 상금샘(가짜금샘)과 금샘이 보인다.

     

     

     

    당겨본 상금샘

     

     

     

     당겨본 금샘(우)의 풍경이다.

     

     

     

    고당봉에서...​  아래로 북문이 보이고 금정산성 따라 금정산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고당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금정산성 북문의 모습,  좌측 아파트 지역이 범어사 방향

     

     

     

     

     

     

    고당봉에는 고양이도 기다리고 있었다.

     

     

    고당봉은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열려 있다.  북쪽으로 장군봉 방향의 풍경이다.

     

     

     

    장군봉으로 이어진 능선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에서 다방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갑오봉과 장군평원,  장군봉,  727봉,  다방봉 (우에서 좌로)

     

     

     

    금정산 정상에 보이는 이정표로 금샘으로 가기 위해 다방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곧 이어 하산 길에 원형 계단길이 이어진다.

     

     

     

     

     

     

    고당봉에서 원형계단을 내려선다.

     

     

     

     

     

     

     

     

     

     

     

     

     

     

     

     손가락을 닮은 바위

     

     

     

     

    뱅글뱅글 철재계단 돌아

     

     

     

     

     

     

     

     

     

     

     

     

    목재계단 내려서면 금샘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풍경...

     

     



     

     

     

     

     

    이제 금샘 이정표도 나온다...

     

     

     

     

    금샘0.35m지점 통과하고

     

     

     

     

     

     

     

     

     

     

     

     

     

     

     금샘 방향으로 내려가다 만나는 사각 기둥 모양의 바위이다.

     


    나무데크계단을 내려와서 고당봉 방향을 보면..

     

     

     

     

    좁은 바위와 바위사이를 내려선다.

     

     

     

     

     

     

     

     

     

     

     

     

     

     

     

    올곧게 자란 소나무 숲 터너을 빠져 내려간다...

     

     

     

     

     

     

     

     

     

     

     

     

     

     

     

     

     

     

     

     

    금샘 .고당봉갈림길에서 금샘으로 가고자 우측으로 향한다.

     

     

    뒤 돌아본 고당봉 방향의 풍경이다.

     

     

     

     가까금샘이라고도 부르는 상금샘이 있는 바위를 담아 본다.

     

     

     

    금샘 갈림길

     

    고당봉 내려와서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금샘을 다녀온다. 금정산에 왔으면 금샘은 필히 다녀와야 할 코스다.  우측 금샘으로 향한다금샘까지는 400m 떨어져 있지만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상금샘이 있는 바위 위의 풍경이다.

     

     

     

    바위 우측에 작은 우물이 만들어진 모습이 보인다.

     

     

     

    노랑눈썹멧새가 물을 찾아 날아왔다.

     

     

    상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의 풍경이다.

     

     

     

    바위 아래쪽의 풍경으로 바위 왼쪽에 상금샘이 자리하고 있다.

     

     

     

    상금샘의 풍경으로 금샘 위쪽에 있어서 상금샘이라고도 부르고 또는 가짜 금샘이라고도 부른다.

     

     

     

    상금샘에서 내려와 금샘으로 진행한다.

     

     

     

     

    금정산의 전설을 간직한 금샘위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금샘은 고당봉에서 멀지 않다. 커다란 암봉에 오르면 발밑으로 또 다른 암봉 정수리에 움푹 팬 웅덩이가 하나 있는데, 바로 그것이 금샘이다금정산의 '금정(金井)'이 바로 금샘에서 유래했다. 금샘 너머로 회동수원지의 굵고 긴 물줄기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범어삼기 중 제1기인 '암상금정'이 바로 금샘이다.

     

    범어 3

     1. 암상금정/岩上金井  (창건 설화와 함께 전해지는 바위 위에서 나는 우물 금샘).   

     2. 원효석대/元曉石臺  (원효암 뒤편 아름답고 매우 기이하고 묘한 암석).   

     3. 자웅석계/雌雄石鷄  (계명암 동편의 암닭과 숫닭의 모습을 한 암석).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금정산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금샘이 보이는 바위에 올라 바라본 금샘의 풍경이다.

     

     

     

     

    언제나 멋진 물이 항상 넘쳐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하는 진짜 금샘 풍광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금샘의 풍경이다.

     

     

     

    금샘 위쪽 바위에 올라 바라본 금샘의 풍경이다.

     

     

     

    까마귀 한 마리가 금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금샘과 북문방향,  원효봉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과 상금샘 바위의 풍경이다

     

    고당봉에 봄이면 피어나 붉게 물들이게 될 진달래의 환영이 잠시 동안 머물다 지나간다.

     

     

     

     

     

    당겨본 상금샘 바위의 풍경


    당겨본 고당봉


    금샘에서 본 계명봉


     금샘에서 본 장군봉 능선


    금샘에서 본 금정 북단 능선


    스님들의 수도 때문에 감추어져 오다 1991년에 일반에게 공개 된 금샘이다!낙조가 되면 금빛으로 변한다는 금샘

     

     

     

     

     

     

     

     

     

     

     

     



    금샘 근처에 있는 기암이다.


    금샘 조망바위











     


    때로 은색 빛이 쟁글쟁글한 겨울 산의 이 유적(幽寂)함이 좋은 것은 마음이 맑아지기 때문이리라.

     

     

     

     

     

     

     

     

     

     

     

     

     

     바위를 지나오며... 금샘은 뒷면에 있다.

     

     

     

     바위 끝으로 넘어와 고당봉을 바라 보고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로 진행...

     

     

     

    전면에서 바라 본 바위...

     

     

     

    지나온 금샘 방향

     

     

     

    그리고  다시 돌아온 금샘 갈림길

     

     

     

    금샘에서 내려와 범어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금샘 갔다가 ~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범어사로 진행하기로 하고...

     

     

     

     

     

     

     

     

     

     

     

     

     

     

     

    넓은 안부사거리 도착,  여기는 정상 하산과 등반자들로 북문보다 더 많은 사람들리 모여 한참 점심시간을 즐긴다. 안부 한켠에서 우리도 점심 식사를 맛나게 한다.

     

     

     

     

     

    정상에서 하산길 이정표!  점심식사 후 범어사로 하산 ~


     

     

     

     

     

     

     

    여기에서 범어사까지는 3.4

     

     

     

     

     

     

     

     

     

     

     

     

     

    뒤돌아본 고당봉

     

     

     

     

    십자(등로)안부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내려간다...

     

     

     

     

     

     

     

     

     

     

     

     

     

     

     

     

     

     

    갈림길 부터 범어사까지는 임도 수준의 길을 걷는다.

     

     

     

     

     

     

     

     

     

     

     

     

     

     

     

     

     

     

    편백 숲 조림 지역도 지난다.

     

     

     

     

     

     

     

     

     

     

     

     

     

     

     

     

     

    범어사에서 오는 넓은 하산길과 만나고...

     

     

     

     

     

     

    편안한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어지는 편한 길....

     

     

     

     

     

     

     

     

     

     

     

     

    범어사 1.8km 지점을 지난다..

     

     

     

     

     

     

     

     

    다시 만난 편백 숲 조림 지역도 지난다.

     

     

     

     

     

     

     

     

     

     

     

     

     

     

     

     

     

     

     

     

     

     

     

     

     

     

     

     

     

     

     

     

     

     

     

    장군봉 갈림길에서 우측 범어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농막인지 쉼터인지도 보이고 물도 있는 곳도 지난다....

     

     

     

     

     

     

     

     

     

     

    이정표 앞에서 임도를 이탈 좌측 안부로 올라서면 고개 너머의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배마을 이름에서 따 온 사배고개다낙동정맥 종주 구간에 속하는 사배고개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장군봉, 고당봉 방향이고 우측 오르막은 계명봉 정상 가는 길이다.

     

     

     

     

     

     

     

     

     

     

     

     

     

     

    우리는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 ~

     

     

     

     

     

     

     

     

     

     

     

     

    범어사로 내려서며 바라본 장군봉 방향...

    장군봉은 김유신 장군이 유년시절 말을 타고 놀았다는 전설이 스며 있는 산이라고 한다.

     

     

     


    내원암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가면 내원암이고


     

     

     

     

     

     

    우리는 좌측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산죽 길,   안부의 미로를 따라 내려서는 하산 길은 금정산의 깊이를 말 해주는 아늑함과 함께 하였다.

     

     

     

     

     

     

     

     

     

     

     

     

     

     

     

    등로 내림 길에 조금만 내려가면 청련암에 이른다.  청련암, 암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규모가 크다.

     

     

     

     

     

     

     

     

     

     

     

     

     

     

     

    대숲 사이로 이는 바람 소리를 들으면서 청련앞 입구를 나오면


     

     

     

     

    오층석탑이 길손을 마중해 준다..


     

     

     

     

    청련암 안의 계곡에는 겨울답지 않게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청련암은 범어사 본당에서 200m쯤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청련암은 '불교금강영관'을 수련하는 본산이다일반인에게는 선무도불무도로 더 잘 알려진 수련법이다.

    , 마음, 호흡이 조화를 이루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가의 수행 방법이다.

    '불교금강영관' 창시자인 양익스님은 지금은 입적했고 그의 제자들이 '선무도', '불무도' 등의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전파를 하였다.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선무도장 경주 골굴사 주지 적운도 양익 스님의 제자이다.

     

     

     

     

     

     

     

     

     

     

     

     

     

     

     

     

     

     

    우바새와 우바니가 힘을 다해 지었다는 돌담, '석장(石牆)'을 지나면 범어사가 가까워 진다.

     

     

     

     

     

     

     

     

     

     

     

     

     

     

    청련암에서 범어사로 이어지는 대나무 담길을 따르면


     

     

     

     

    하늘을 떠받친, 헌걸찬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 한 그루를 비켜서면 범어사로 내려선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속하는 범어사  돌담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범어사 대웅전 영역으로 들어간다.

     

     

     

     

     

     

     

     

     

     

     

     

     

     

     

     

     

     

    금정산 중턱의 범어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절로 전형적인 산지가람(전각을 중심으로 배치)으로 제일 위의 상단에는 대웅전이 배치되어 있으며, 중간부분에 자리잡은 보제루와 당우들에서는 여러가지 법회와 크고 작은 행사가 이루어지며, 맨 아래 하단에는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이 한줄로 늘어서 있다.

     

     

     

     

     

     

     

     

     

     

     

     

     

     

     

     

    범어사 탐방은 그 자체로 보물찾기 이다..

     

     

     

     

     

     

     

     

     

     

     

     

     

     

     

     

     

     

     

    절에 있는 많은 문들은 욕심과 무지로 가득한 세상에서 부처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하는데 이제 부처님 세계에서 금강게단을 내려서서  불이문. 천왕문을 지나

     

     

     

     

     

     

     

     

     

     

     

     

     

     

     

     

    범어사의 상징인 4개의 돌기둥 위에 지붕을 얹은 일주문도 지나 이제 인간세계로 나간다... 

     

     

     

     

     

     

     

     

     

     

     

     

     

     

     

    뒤돌아본 조계문


     

     

     

     

    보도 보판따라 주욱 내려선다.


     

     

     

     

    등나무군락지갈림길에서 우측 등나무군락지로 들어선다.


     

     

     

     

     

     

     

    등나무 군락지 입구


     

     

     

     

    큰길로 안 가고 등나무군락 산책길로 하산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범어사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제176호 지정된 등나무 군생지가 자리하고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산길에 다시 만난  공덕비 주변의 우거진  어산노송

     

     

     

     

     

     

     

     

     

     

     

    범어사 경외주차장에서  일방통행인 길을 따라 10여분 다시 내려오다 보면

     

     

     

     

     

     

     아침에 주차해 두었던 상마마을입구로 다시 돌아왔다.

     

    아껴두고 먹는 과자와 같아서 한 번씩 오르면 오랜 추억들로 마음이 전화되는 그런 금정산을 날씨조차 봄날 같은 날 종주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우리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살자.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마음속에서 누리는 것다.
    어떤 대상을 놓고 거기에 맞추려고 애쓰지 말자.  그러면 병이 생기고, 고민이 생기고, 욕심이 생겨 힘들어 진다.
    누구에게서도 나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말자. 그그러면 슬퍼지고 너무 아프다.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이제 즐겁게 살자있는 그 모습 그대로 누리면서 살자.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지어서 서로의 필요를 나누면서 살자. 그리하면 만족하고 기쁨이 온다.
    슬퍼하지도 말고, 아파하지도 말자우리가 그러기엔 너무 인생이 짧다..
    뒤는 돌아보지 말고 앞에 있는 소망을 향해서 달려가자우리 인생은 우주보다도 크고 아름답다.
    우리 인생은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우리 자신은 너무 소중한 존재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번 살고 가는 우리네 인생,  아름답고 귀하게 여기며 서로 사랑하며 마음을 나누며 살아보자.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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