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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구시가지(올드타운) 떤끼의 집베트남 다낭.후에 2018. 12. 27. 08:36
호이안 구시가지(올드타운) 떤끼의 집
2018. 12. 27.
딸과 함께 배트남 다낭으로 2018. 12. 17 ~ 12. 21, 3박 5일 일정 여행이다. 다낭 세렌호텔 투숙 후 둘째날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과 시차는 다낭이 2시간 늦는 편이다.
오늘 둘째날 일정은 아침에 일어나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하고 오행산, 광주리배 체험, 도자기 마을 지나 투본강 배 타고 호이한으로 이동, 호이안 구시가지 떤키의 집, 광조회관(관운장 사당)과 호이안 역사 박물관, 내원교와 풍흥의 집, 호이안 구시가지 야시장과 야경. 소원등 띄우기 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미케 해변의 세렌호텔에서 아침을 맞은 후 5일 일정중 2일 일정이 시작된다.........
도자기마을을 지나 투본강에서 배타고 호이안 구시가지로 이동 하고 오늘 다섯번째 여행지 호이안 구시가지의 떤키의 집으로 이동 한다...
호이안 구시가지인 올드타운 도착이다...
호이안 구시가지 전통거리는 투본강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지 전통거리가 양 옆으로 나뉘어져 있다.
관광상품인 나룻배투어 까지 그림이 되어 버리는 이곳....
구시가지 입성하여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느긋하게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전도 구경하고 ~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도 많이 보였다. 호이안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베트남에서 여행 다녔던 곳중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이 제일 많았다. 그만큼 이색적인 매력이 뿜뿜 넘치는 곳 !
가게마다 오래된 건물들이다. 이 건물들은 유네스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이 자기마음대로 집을 고칠 수가 없단다. 여기 건물은 개인 소유가 아니고 문화재 단체에서 관리를 하고 정부에서 임대를 해주고 있단다. 이 건물들은 중국 사람들이나 일본 사람들이 살다가 버리고 간 건물들이라 한다. 오래된 건물이어서 건물들이 낡고 형편이 없다. 상가로 임대 받은 사람들이 내부만 약간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만난 떤키의 집
떤키의 집
옛 상인들을 대표하는 최고에 부자상인의 집이였다고 하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기 받으로 많이 온다고 한다. 저도 부잣집 기받으로 갔다....
떤키의 집 후문으로 들어가서 문 밖으로 보이는 투본강
집에 기운도 받고 오래 버틴 흑단의 기도 받아 보았다.
여기 투본강 호이안은 홍수가 나면 일반 나무는 침수에 약해 썩거나 부러지지만 흑단은 유독 물에 잘 견디고 나무가 물에 젓어도 물을 잘 빨아 댕기지 않는 나무의 특성이 있다고 한다.
이 집 주인이 사용하던 집기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
턴키의 집에는 그 시대 사용했던 찻잔, 수납장, 집안에서 사용한 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체 집은 흑단으로 만들어 침수나 홍수에 대비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그 상태를 유지하는 흑단 가구를 사용하였고 잘 몰랐던 흑단의 엄청남을 여기서 확실히 알고 간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쌀농사를 짓고 한자문화권이다 보니 우리나라 유물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이집의 나무는 전부 흑단이라는 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저 기둥 한개만도 몇억 한다고 한다. 흑단은 나무 가격이 지금도 엄청 비싸다 한다.
이 사진과 노랑색 띠는 년도별로 이곳 호이안 시가지가 홍수가나서 물이 범람한 높이를 체크했다고 한다.
1964년도 7월 10일에 가장 홍수가 크게 났다.
홍수가 나서 물이 범람한 사진들...
어린아이가 힘겹게 다랑이에 강아지를 태우고 걸어가는 모습
자개로 만든 의자로 옛날에는 엄청 고가에 지금도 유물과도 같은 의자이다.
옛 상인들이 담소를 나누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여기서 많은 물물 교역이 이루어졌지...
예전에는 의자들에 앉을수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앉아볼 수 없었다.
대상인의 집이니 여기에 명함을 꽂아두면 비즈니스나 자기가 하는 사업이나 일이 잘된다고 한다...
이곳 호이안 턴키의 집에서 명함을 꽂고 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명함을 꽂고 간 흔적들이다. 명함들을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저기는 이층인데 저기서 홍수에 대비해 1층 물품들을 이층으로 빠르게 옴기기 위해 줄을 내려 엘리베이트식으로 올리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집안에 신을 모신 사당이 있다..
정원의 우물 ~ 이 우물을 파고 떤키의 집은 베락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도 부자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우물 위에 많은 부적들을 놓아 두고 있다.
이곳은 턴키의 후손들이 아직도 살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중요한 문화재가 된 만큼 후손들이 직접 지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수 많은 관광객들로 실주거지로서는 매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떤키의 집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왔다...
거리 좌우의 건물들이 모두 상가이다. 실크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베트남 사람들은 손재주가 좋다고 한다. 그 래서 그런지 수공예품은 섬세하고 화려하다. 언뜻 보면 그림이 든 액자 같은데 자세히 보면 자수이다. 그들의 손재주는 참으로 놀랍다. 가게마다 쇼핑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오니 장사가 잘 되나보다. 상점 주인들의 살림집은 따로 있단다. 길거리 이름은 유명한 학자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단다. 시내 곳곳에 등이 많이 달려 있다. 밤에 등에 불이 들어오면 야경이 너무 멋지다.
아직 한산한 모습의 시장입구....
도자기마을을 지나 투본강에서 배타고 호이안 구시가지로 이동 하여 호이안 구시가지의 떤키의 집을 보고 호이안 구시가지의 또 다른 곳을 보기 위해 이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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