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 벽화마을과 등기산 스카이워크(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울진 후포항 벽화마을과 등기산 스카이워크

  

  

2018.     12.    5. 

  

  

2018.   11.   29 ~ 30 (1박 2일).  우리 가족 7명이서 함께한 덕구온천 여행  시간이었다... 

  

2018.  11.  30.  소소한 일상으로의 울진 여행 2일째...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에서 1박 2일 충분한 휴식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덕구계곡 트레킹도 한 후 덕구온천 콘도에서 체크아웃 후 11:00에 덕구온천과 가까은 죽변항을 보고 다시 후포항으로 이동한다 ....

 

울진 죽변에서 7번 국도를 따라 포항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울진 후포항으로 향한다.  후포1리 백년손님 촬영지 마을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많다.

후포1리 쉼터

후포항 후포리  TV프로그램 '백년손님' 촬영지

백년손님의 촬영지에 있는 벽화마을 풍경들... 

벽화마을을 보고 2018년 올해 초에 개장한 후포항의 또다른 명물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만나러 이동 후 스카이워크  올라가는 길...

등기산공원의 등대와 망사정이 보인다.

 

오르며 바라본 스카이워크와 동해바다...

등기산 등대와 망사정

산책로 끝의 전망대에 있는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남편 모르게  살짝 찍었다...

등기산 꼭대기 쪽의 풍경

 망사정

다시 발라본 등기산 꼭대기 쪽의 풍경

후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

등기산에서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에 놓인 등기산 보행교는 출렁다리 형식이다.   등기산 보행교는  길이 42m, 폭은 2m    준공은 2017년 12월 30일

 

망양정 정자를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곳의 또다른 명물 보행교인 등기산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있어,  이곳을 건너는 사람들이 아찔한 스릴을 느낄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후포항 등기산에서 바라본 동해

 

스카이워크 가는 길

등기산 공원으로 오르는 계단 끝에 올라서면 후포항과 후포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기산 현수교

작은 딸과 남편,   두 부녀...

짧고 출렁 거림이 심하지는 않다.

등기산 출렁다리를 건너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드디어 2018년 초에 새로 개통한 후포의 새로운 명물 등기산 스카이 워커가 모습을 나타낸다.

스카이워크 입구의 비석

 

매표소,  올 하반기 부터 유료로 할거라는 소문과는 달리 무료 입장이다.

등기산 스카이워크 이용안내

 전망대에서 본 스카이워크

 

2018년 올해 2월에 완공 되었다고 한다.

 

스카이워크 아래 쪽에 있는 갓바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후포항

후포항의 새로운 명물인 이곳 등기산 스카이 워크는 국내 최대길이 135m, 폭 2m 높이 20m 로 만들어져 있었고,  57m의 강화유리 구간은 아찔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고,   2018년 올해 2월에 개장한 이곳에 올라 서면 푸른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스카이워크가 없을 때에도 나름 명소였던 갓바위

후포에도 바다속에 "갓바위" 가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갓바위 포스가 대단하다.

 

중앙지점에 쉼터가 있고 여기서 덧신을 신어야 한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북쪽 해변

쉼터에서 내려다 본 해변도로

 테트라포트 방파제도 너무 멋 있고 울진의 푸른 바다도 보고 있으니 속이 뻥 툴린다.

스카이워크의 하이라이트인 유리바닥

 

스릴이 장난이 아니다.

이곳에서도 바닥의 강화유리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덧신을 신고 건너 보기로 했다.

스카이워크의 마지막 종점 전망대에는 이렇게 멋진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선묘룡"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었다.

갓바위에 낚시꾼들도 여럿 보인다.

내려다 본 갓바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북쪽 해안

후포항 일대

후포의 등기산 스카이 워크에서는 조금 전 지나온 등기산공원이 저만치 보인다.

갓바위 방향으로 내려가는 지그재그 계단

계단을 내려 하부에 내려서면 스카이워크 바로 아래에서 거대한 교각 2개가 바다 위로 놓여져 있는 135m의 등기산 스카이워크의 위엄을 볼수 있었다..  

갓바위 가는 길에 바라본 등기산 스카이워크

딸아이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겨우 한번 함께 찍힌 사진....

올려다본 스카이워크

조금전 지나온 등기산 출렁다리와 망양정 정자가 보인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보고 나와서...

후포의 어시장에 있는 울진대게 전문 음식점에 들려 울진대게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대게를 삶아 먹기 좋게 대게를 손질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푸짐하게 삶은 울진대게가 한상 가득하게 나오고, 울진대게를 이곳 후포항에서 맛있게 먹었다.

게딱지밥과 붉은대게

마지막으로 나온 뜨끈한 매운탕과 함께 대게딱지 볶음밥이 이날 여행의 마무리를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울진대게의 집산지인 후포항에서는 아찔한 바다위에 놓여져 있는 등기산 스카이 워크는 물론 아름답게 만들어진 벽화마을과 함께 푸짐한 울진대게를 먹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역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풍성하여 동해안 여행지로서는 또다른 매력이 넘치는곳 같았다.. 

그렇게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포항으로 내려 오다가 들린 휴게소에서 작은 손녀가 사진을 찍어 달란다...

이렇게...

할머니 요기도요~

그렇게 휴식과 함께 사진도 찍고 천천히 포항으로 향한다.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의 사랑이 있어서 좋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 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세지로 늘 힘이 되어주는 참사랑으로 언제나 반겨주는 한송이 들꽃처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여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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