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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리 석조비로자나불(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2길 118 ,비안면 장춘리 산 16-3)여행방/경상도 2018. 11. 26. 06:24
장춘리 석조비로자나불 (경상북고 문화재 자료 304호)
2018. 11. 26.
2018. 11. 22. 고향 동네친구 모친 상문하러 의성 안계농협 장레식장 가면서 들러본 비안향교. 상문 후 조부모님 산소와 엄마산소. 정수사. 장춘리 비로자나불과 병산정을 바삐 둘러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담하고 정감가는 정수사에서 혜승 주지스님과 차담을 하고 싶었는데 두분 스님도, 공양주 보살님도 아무도 없는 텅빈 정수사에서 혼자만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내려놓은 마음,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수사를 나선다.
기회되면 다시 들러 꼭 스님과 차담하고픈 사찰이었다..
정겨운 정수사를 나와 경북 의성군 구천면 사무소를 지나 비안면 쪽으로 길을 잡는다.. 다음 여행지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석조비로자나불을 만나러...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산 16-3 번지가 국도에 바싹 붙어 있으므로 내비에 따라서는 엉뚱하게 국도위에서 안내를 멈출 수도 있으므로 마을 입구 도로 지번인 비안면 장춘리 14-2 번지를 입력 후 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
28번 국도에서 내려오자 마자 토끼굴을 통과하여 마을로 진입하면 된다. 주차도 비안면 장춘리 14-2 번지 입구 근처에 하는 것이 편하다.
첫 민가가 보이는 곳 근처에 주차 후 마을길을 따라 두어집 정도 지나면 우측에 작은 보호각이 보이고 그 앞에 설명판이 모로 서 있다.
현재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산 16-3번지의 작은 보호각에 모셔져 있는 석조불상이다.
전각속의 모습이다.
눈과 코의 마모가 심하며 대좌에 비해 신체가 왜소한 비로자나불이지만 유난히 귀가 길고, 나발이다. 석재의 빛깔로 보아서는 상,하기단이 차이가 있으나 어색하지는 않다.
크기뿐만 아니라 우견편단, 등으로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연화대좌는 특별한 문양없이 간략하다.
둥근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두 눈은 깊게 파여져 있는 상태이다. 손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옷은 왼쪽 어깨를 드러낸 채 오른쪽 어깨에만 걸쳐 있다.
어렵게 찾을 수 있었던 우리 고향의 문화재인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소재한 장춘리 비로자나석불좌상(경상북고 문화재 자료 304호)을 만나고 장춘리 비로자나석불좌상 찾아갈때 보이던 이웃해 있는 병산정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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