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창 핀란체 펜션과 구시포항의 조개모듬 탕과 낙지쭈꾸미 샤브 
    여행방/전라도 2018. 6. 17. 21:33

    고창 핀란체 펜션과 구시포항의 조개모듬 탕과 낙지쭈꾸미 샤브    

     

     

    2018.     6.    17.

     


    2018. 6.  15 ~ 17 (2박 3일)  우리 부부와 큰딸 내외 손녀 둘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한 전라도 고창. 군산 여행길 이다...


    제 1일은 11:00 출발하여 청통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후  고창 펜션으로 이동하여 구시포 항에서 저녁 식사 후 숙소에 쉬고

    제 2일은 아침일찍 갯벌에 나가 조개 잡이하고 11:00 경 변산으로 이동하여 변산 채석강에서 바지락 국수랑 바지락 죽을 먹고  하고 방조제를 따라 선유도로 가서 선유도 일대를 보고 군산으로 이동하여 다시 고창 선운사 들러 보고  펜션에서 바베큐로 2일 저녁을 마무리 하고

    3일은 늦잠자고 천천히 출발하여 고창 선운사 근처에서 풍천 장어 구이를 먹고 포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제 1일은  포항에서 11:00 출발하여 청통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후  고창 펜션으로 이동하여 체크인 하고 주변 동호해수욕장을 둘러 보고 구시포 항으로 향해 낙지 전골과 조개 전골로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다. 






    포항에서 11:00 출발하여 청통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후  고창 펜션으로 이동하며 지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다시 고창으로 길을 달린다..





    식사 시간 포함하고 휴게소 들린것 포함 5:30분 걸려 고창 동호해수욕장 도착이다..







     

    동호해수욕장은 해리면 동호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백년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4km의 백사장은 모래가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다.
















    바닷물은 염도가 높아 피부병과 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으로 유명한 곳이며 해당화 공원이 멋스럽다.





    낼  아이들과 함께 조개잡이 할 곳. 고창 동호해수욕장을 오늘 미리 둘러 본다.. 














    동호해수욕장 근처에 바로 우리가 예약한 핀라체 펜션이 있다..  핀란체 펜션(전북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748번지)





    핀란체 펜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조용하고 깨끗하며 주차 공간도 정말 넓다.





    저기 보이는 파란 지붕은 우천시 사용할수 있는 바비큐장이다단체 바비큐장과 팬션 내 편의점



    핀란체 펜션은 9개 전 객실이 독채로 되어 있다.





    핀란체펜션은 독특한 이름이 돋보이는 곳인데 핀란체 펜션이라는 이름은 이 펜션이 그 이름처럼 전통 핀란드 방식으로 지어져서 인지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작은 마을 같다.

    핀란체 펜션은 전 객실 모두 독채로 이루어진 독채펜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치 신경 안 쓰고 실컷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다건물은 모두 목재를 사용하고 지붕이 높아서 공간도 쾌적하고 나무 냄새가 나는 공기도 상쾌한 기분이 든다.





    우리가 묵을 방을 ‘라온


    펜션은 실내와 외부 모두 향이 좋은 목조로 이루어진 건물로 객실은 여러채의 방이 있는데 평수나 수용인원에 따라 원룸, 투룸, 복층형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또 가족룸으로 쓰기 참 좋다. 우리는 복층방으로 미리 예약을~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문이 하나 더 있다.





    복층의 내부 실내


























    실내로 들어서니 나무 특유의 냄새가 솔솔..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








    침구도 인원수에 맞게 비치되어 있었고  냄새도 안 나고 깨끗했다...





    아름다움을 더한 복층 천정 구조,  천정이 따로 높게 솟아있다.





     천정 뚜껑 열었다고 이렇게 환해졌당~





    아이들 모기 물릴까봐 천정 뚜껑을 닫는다..


    내부에는 지붕이 리모컨으로  자동개페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내부에서 꼭대기 지붕 뚜껑을 열수도 있어서 방에 누워서 밤하늘에 별도 보고 환기도 할수 있다.





    복층 2층에서 신난 손녀들....





    싱크대 부엌(현대식 주방 기구 설치)





    싱크대 옆에 큰 냉장고 있었다..





    싱크대 바로 왼쪽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손잡이도 나무다.





    샤워실 및 화장실(비데설치)









    단독으로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수 있게 테이블과 그릴이 구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다른지역 여행지처럼 펜션이 많지 않아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편히 쉴수 있는 푸근한 곳이다.





    펜션에서 나와서




     

     20분 거리의 고창 구시포 가는 길...  구시포 항구 이다.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구시포로 가는 길은 반듯하다.   곡선이었던 길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직선에 가까워졌다.   빨리 도달할 수 있지만 정겹진 않다.  `이라고 생긴 곳이 대부분 파헤쳐지고 있는 광경도 견뎌야 한다.   길을 다니다 보면 국토의 대부분은 늘 공사 중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바다가 가까워진다.







    고창 구시포는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한적한 곳이다.






    구시포 항 맛집 서해바다 1호점이다...





    조개모듬 탕 大 70,000 와 낙지.쭈구미 샤브 大 70,000 짜리를 주문해 놓고..





    우리는 바로 도로 건너  바다로 내려 선다...

     




    구시포항


    구시포의 원래 이름은 새나리불영(새바닷가의 불같이 일어날 마을)이었으나 일제시절 구시포로 바뀌었다. 아홉개의 도시, 혹은 아홉개의 저자를 먹여 살릴 마을이란 뜻이다. 이곳의 개펄은 서해안 개펄 중에서도 가장 광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 구시포 해ㅂ변의 갯벌은 단단한 모래로 이루어진 갯벌이다멀리 안으로 들어와도 발이 쑥쑥 빠지진 않았다.







    구시포해수욕장에서는 바다로 길게 이어진 방파제가 특별한 정취를 자아낸다.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조개구이집들이 몰려 있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조개구이를 `콘셉트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조개구이집 주인이 길이 좋아지면서 광주에서도 많은 이들이 조개구이를 먹기 위해 찾아온다고 귀띔한다.


    바다를 앞에 두고 맛보는 조개구이는 또 다른 구시포의 즐거움이다.

    구시포에 즐거움은 더 있다. 해수찜이다. 해수는 사람 몸 속의 혈장과 그 성분이 비슷해 체내로 침투된 해수가 세포와 혈관을 빠른 속도로 자극, 오장육부를 덥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염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더 확실한데, 구시포 앞바다의 물이 전국에서 가장 염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시포 해안가에 서면 누구나 풍경이 된다.





    구시포는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구시포항은 미항으로서 노을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온통 붉은 바다를 앞에 두고 사람들은 저마다 상념에 잠긴다.

    누군가는 외롭기도 할 것이고 누군가는 가슴 벅찬 감동이 일기도 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성찰의 시간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경계의 시간에 서 있다.





    1800년 무렵에는 소금을 생산하던 포구다. 염전을 일구기 위하여 설치한 수문 모양이 소의 구시통(구유)처럼 생겼다고 하여 구시포라 불린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에 선정되어 있다.





    구시포 해변은 고즈넉하게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다아름다운 모래가 펼쳐진 명사십리해수욕장도 가깝게 있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넓은 지평선 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우리 지아 짱~  멋져...








    고운 석양 아래 두 손녀는 무슨 꿈을 카우는 걸까?









    이곳에서는 보이는 것은 모두가 그림이다...





    이제 '서해바다 1호점' 에서 음식이 준비되었다 연락이 온다...   구시포에서 맛보는 조개 맛....








    낙지.쭈구미 샤브





    아이들이 쭈꾸미와 낙지도 잘먹는다.





    조개모듬 탕 大 70,000





    조개탕도 잘 먹네...











    조개 다 먹은 후 면사리 2개 추가하여 멋나게 먹는다..





    서해바다를 나와 구시포 항을 산책한다..








    거하게 한잔 취한 남편과 사위는 기분이 좋다.


















    그렇게 맛난거 먹고 소주도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해변가가 참으로 이쁘다...    또 내일은 어떤 일정이 기다려 줄까?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