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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검벌레 해변(제주 우도)여행방/제주도 2017. 4. 8. 21:32
우도 검벌레 해변
2017. 4. 8.
2017. 4. 8. 제주 한달살기 26일째 날이 시작된다...
4박 5일의 일정으로 큰딸 내외와 두 손녀와 작은 딸이 제주에 와서 함께 하는 3일인 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고 성산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하여 우도를 돌아보고 나와서 광치기 해변의 멋진 풍광도 본 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퀴즈펜션으로 이동 숙소에 도착하여 휴식하는 일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토요일이라 행여 번잡할걸 대비해서 일찌감치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한다...
성산일출로( 관문교)를 지나..
관문교 , 성산 인증쎄터도 지난다..
2017. 4. 3. 동생내외와 함께 와 본데 이어 두번째 와 보는 성산항...
도항선 대합실에 매표 전, 승선신고서 2부와 신분증이 함께 준비하여 승선표와 승용차 선적표도 구입한다..
우도 배값 입장료, 이용료 안내
성인 5,500원 5인, 아이들 1,400원 2인, 승용차 중형 26,000 총 56,300으로 우도 입도를 준비한다..
오전 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성수기에는 시간 관계없이 수시로 운항한다. 당일 여행이라면 왕복으로, 우도에서 숙박할 계획이라면 편도 티켓을 구매하는데 요금에는 선박과 터미널 이용료, 도립공원 입장료가 포함된다.
어차피 나오는 배편 시간이 있기 때문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계획이라 출발 시간을 조금은 빠르게 잡아 출발한다.
성산포항에서 해저잠수함 선착장까지 이동하면서 잠수함을 타고 우도 해상비경 및 성산 일출봉까지 즐길실 수 있다.
우도를 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며 성산항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껴본다..
우도로 들어가는 성산항 전경이다..
배 시간에 맞춰 차량 여러 대가 대기 중... 우리도 차량 탑승하고 대기 중...
차량이 한대씩 배에 오른다.
우리도 우도행 유람선에 차량 선적 후 유람선 2층으로 올라간다...
아직도 차량을 배 에승선 중이다...
이제 마지막 차도 배에오르고...
태극기 휘날리는 유람선 2층에서 성산항을 출항해서 우도 가는 길을 바라 본다..
배 안에서 본 주변 풍경이 참 멋스럽다. 성산항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배를 탔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하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고, 곧 이어질 우도에서의 여행을 생각하니 설렘이 가득하다.
성산항에서 배타고 우도로 고고~
떠날 때는 밖에서 사진도 찍고, 물살을 가르며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한다.
우도가 그리 먼 곳이 아니라, 약 20여 분 정도 잠깐 즐기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눈 앞에 펼쳐진 우도의 모습에 설렘이 더해진다.
우도다~ 우도에 도착했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우도! 우도를 맞이해주는 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도 하우목동항 도착이다..
우도(牛島)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소가 누운 형상을 한 섬이다. 면적이 6.18㎢, 둘레가 17㎞로 작은 섬이다. 오랜 세월 무인도였으나 1679년 국유 목장이 설치되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산품은 땅콩. 그 밖에 소라, 전복, 홍해삼 등도 유명하다.
먼저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내려서 배에 선적하고 온 우리 차를 타고 검벌레해안쪽으로 향한다..
우도봉과 검벌레 해변 주차장 근처 도착이다..
6일 전인 4. 2.에 왔을때 보다 우도의 봄은 많이 익어가고 있었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할아버지가 두 손녀 데리고 있고 우리를 셀카 삼매경에 빠진다..
나중에 검벌레 해변에서 저 말 위로 보이는 해안선을 따라 우도를 한바퀴 돌아 갈 계획이다..
우도의 평화로운 전경이다..
유채꽃 뒤로 성산 일출봉이 바라다 보인다..
싱그러운 청보리 밭...
검벌레해변이다..
검벌레 해변에서바라본 동안동굴과 우도봉 등대
우도봉(牛島峰) 아랫마을 영일동의 검멀레 해수욕장에 있는 동안경굴(東岸鯨窟)은 우도팔경(牛島八景) 중 하나이다. 동안경굴은 밀물 때는 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굴 속에 굴’이 있는 이중 동굴이다. 이에 따라 물때를 맞춰 보름에 한 번 정도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는 좁아도 안으로 들어갈수록 너럭바위가 넓게 펼쳐져 또 다른 세계를 드러낸다.
동안경굴은 해식 동굴의 신비는 물론 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정취가 새로운 감흥을 안겨 준다.
일명 ‘고래 콧구멍’이라 불리는 동안경굴은 외부로부터 쏟아진 빛에 투영되어 동굴 천장에 달이 뜬 것 같은 비경을 연출하는 주간명월(晝間明月)로 유명하며 해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우도의 대표적인 해식 동굴이다.
동안경굴은 제주도의 해식 동굴 중 비교적 규모가 큰 동굴로 바닥에는 용암류의 흔적이 나타난다. 길이는 113m이며 전개 방향은 320°의 대형 터널 형태로 막장 일부는 폭이 좁아지며 상향 경사로 전개되다 막힌다. 바닥은 암반으로 평평하나 80m 지점부터 모래가 퇴적되어 있다.
입구는 2개로 1입구는 폭 8m, 높이 11m이며 개구 방향은 150°, 2입구는 폭 3.5m, 높이 2.5m이며 개구 방향은 60°이다. 2입구는 우도봉에서 북동쪽 약 600m 지점 해안 단애의 동쪽면 하단으로 영일동 검멀레 동굴 남쪽 30m 지점에 위치하며 2입구 앞에는 대형 낙반들이 깔려 있다.
1입구 부근 공동(空洞)의 남서면은 18m 정도의 상향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2입구와 마주보는 벽면에는 용암 선반이 발달해 있다. 바닥의 용암류 흔적으로 보아 동굴이 먼저 형성된 후 해파의 작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구 암대는 형성되어 있지 않다.
태고의 신비가 느껴지는 검멀레해변
'검’은 ‘검다’, ‘멀레’는 ‘모래’를 뜻하는 제주말로 ‘검멀레해변’은 칠흑 같은 모래와 푸른 바다, 그 뒤로 늠름하게 서 있는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폭이 백m 정도로 작은 해변이지만 여러 개의 동굴 입구가 있어 어쩐지 태고의 웅장한 신비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우도봉 아래에 협곡 속에 검은모래 해변의 `검멀레`해수욕장이 숨어 있다. 폭 1백여 미터의 작은 해변이지만 모래찜질을 겸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우도8경 중 하나, 검벌레 해변에서바라본 우도봉과 우도등대
4월 8일이건만 아직 제주의 바람은 제법 차다..
우도하면 땅콩이 유명하다. 그래서 땅콩으로 만든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어 본다..
쌀쌇한 날씨에 아스크림 까지 먹고 나니 아이들이 추운가 보다..
우리 보배 두 딸..
이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움직이는 큰딸 가족들..
검벌레 해변에서 다시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타고 우도의 다음 여행지 우도 속 비양도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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